김연숙의노래

김 연숙- 부산아리랑

해피y 2020. 5. 12. 09:22




  • 김연숙-부산 아리랑



  • 1.  세상살이 힘들더냐 한약보다 쓰더냐
    억수장마 쏟아지고 비바람에 천둥 치더냐
    가슴이 아파 마구마구 눈물 날땐
    태종대에 한 번 다녀 오너라
    새파란 파도가 모두 다 멍이 들었다
    세상은 힘들고 인생은 외롭단다
    아무리 힘들어도 한방이 있잖아
    절대로 포기 말아라
    아리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 쓰리랑
    아리 아리 아리랑 부산 아리랑


    2.  인생살이 괴롭더냐 소태보다 쓰더냐
    북풍한설 몰아치고 눈보라에 번개 치더냐
    가슴이 쓰려 그냥 그냥 눈물 날 때
    영도 다리에 한 번 다녀가거라
    갈매 가슴이 까맣게 멍이 들었다
    세상은 힘들고 인생은 외롭단다
    아무리 힘들어도 한방이 있잖아
    절대로 포기 말아라
    아리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 쓰리랑
    아리 아리 아리랑 부산 아리랑

    작품 해설
    이 시는 정 준 작가가 중학교 2학년 학생이었던 15세에 아버지의 돌연한 사망으로

  • 5식구의 생계를 책임지는 소년가장이 되어 겪어야 했던 환경을 배경으로 한다.
    엄청난 가난과 역경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인생을 헤쳐 나온

  • 경험담이기도 하다.정 준 작가는 한국 사회가 IMF 외환위기를 겪은 이후 장기적인

  • 경제침체에 빠져 고통을 받고 있는수많은 한국인들에게 강인한 용기와

  • 뜨거운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 시를 노래로 만들었다.

    이 노래는 가수 김 연숙씨가 불렀고,

  • Youtube 에는 정 준 작가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있다.
    정 준 작가가 이 뮤직비디오를 만든 후, 고향을 떠난 지 40여 년 만에
    부산시 서구청의 초청으로 부산시민들 앞에서 음반 「영도 테마 노래」의 가사를

  • 직접 쓰고,노래 「부산 아리랑」을 뮤직 비디오로 제작하고 출연한

  • 비하인드 스토리를 특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