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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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3월 29일 인천국제공항 개항
21세기 동북아 허브(중심) 공항을 목표로 건설된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3월 29일 개항했다. 인천공항은 이날 오전 4시 46분 방콕발 아시아나 항공의 첫 착륙과 오전 8시 30분 마닐라행 대한항공의 이륙을 시작으로 한국의 새 관문 역할을 시작했다.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다. 여객기 281편, 화물기 58편 등 모두 339편의 항공편 이·착륙이 이상없이 이뤄졌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출국한 승객은 4만3000여명에 이르렀다. 공항 관계자들은 시험가동 기간 중 잦은 고장을 일으켰던 수하물 처리시스템(BHS)과 항공권 발권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자 안도의 한숨과 함께 환성을 지르기도 했다. 종일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조마조마해하던 공항측은 “일단 첫날은 순항했다”며 안도했다. 수치로 본 인천공항은 단군 이래 최대의 공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종 진기록들로 가득차 있다. 부지면적 1700만평은 여의도의 18배 크기이며, 45만장의 설계도면을 쌓으면 15층 건물 높이에 이른다. 연건평 15만평 크기의 여객터미널은 여의도 63빌딩의 3.1배이며, 축구장 60개 크기이다. 또 바닥면적 기준으로 국내 최대의 건축물이자 단일 공항 건축물로는 세계 최대다. 관제탑은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100.4m로 지진이 일어날 경우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복합 내진장치가 설치돼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영종대교는 2층 왕복 6차선 도로, 1층에 철도와 4차선 도로가 함께 붙어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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