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이인권-낙동강 칠백리

해피y 2017. 5. 31. 22:41

 

 
 
낙동강 칠백리-이인권
 이인권 작사: 김용환 작곡
 
이동현 (대사)

 " 어머님 젖줄같이 구비치는 낙동강아
춘풍추후 긴세월에 물새들도 늙었구나
구포다리 투루루 경부선 급행차가

지나가도
서울간 임소식은 전할길이 막연구나
아 ~ 낙동강아  낙동강 칠백리

노래마저 애절하다 "

 

                         

달빛아래 칠백리 낙동강 저 너머로
은혜로운 봄바람 한가히 불어올때
구포의 물래방아들은 목 놓아 우나이다

 
봄철마다 울리는 아름다운 노래에
만백성을 기리는 영원한 어머니라
고요한 그대 젖꼭지에 세월은 흐릅니다


창포에 저 비석에 제비 똥 가득한데
밭고랑에 청기와장 간장을 끊는구나
구포의 물래방아들은 언제까지 우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