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지게 지고 넘는 무악재, 100년전 전당포…

해피y 2018. 4. 11. 22:02

 

지게 지고 넘는 무악재, 100년전 전당포…

사진속에 담긴 舊韓末의 풍경


▲ 무악재 오르는 길 서울에서 북한산으로 가는 길의 첫 고개인 무악재. 지게를 진 사람과 소를 몰고 있는 사람이 보인다. 1907년 9월 헤르만 산더 일행이 촬영한 사진.
지금부터 꼭 100년 전 한 독일인이 한국을 여행하며 만든 옛 사진 160여 점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이 14일부터 8월 28일까지 여는 기증사진전 ‘독일인 헤르만 산더의 여행’은 주일(駐日) 독일대사관 무관이었던 산더(Herman Sander·1868~1945) 중위가 1906~1907년 서울·원산·성진·길주 그리고 만주·사할린 등을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산더 중위의 지시를 받아 실제로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동행 사진가인 일본인 나카노씨였다.

구한말 격변기를 살았던 한국인들의 모습과 풍속, 역사적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 전당포와 갓수선 노점 전당포 건물 앞에서 갓을 수선하는 노점상이 우산을 펴고 앉아 있다. 헤르만 산더는 “이 전당포의 이자는 월 5%”라 기록했다. 1907년 3월 촬영.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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