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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strong>2004년 7월 9일<_span> <_p> 월북한 미군 탈영병 찰스 젠킨스,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인 아내 소가와 상봉<_p> 북한에 납치됐다 일본으로 돌아온 소가 히토미(45)가 9일 저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미군 탈영병으로 북한에서 살아온 남편 찰스 젠킨스(64)와 두 딸 등 일가족과 1년9개월 만에 재회했다.소가는 1978년 일본 니가타(新潟)현의 해안에서 납북됐다가 제1차 북·일정상회담 직후인 2002년 10월 일본으로 귀환했다. 젠킨스는 1965년 주한미군 병장으로 판문점에서 근무하다 탈영, 월북한 뒤 소가와 1980년 결혼해 북한에 살면서 북한의 선전영화 등에 출연했다.<_p> 젠킨스는 미카(21), 베린다(18) 등 두 딸과 함께 이날 일본 정부가 마련해준 전세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쯤 자카르타에 도착했다.소가는 젠킨스 및 두 딸과 함께 일본에서 살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미군 탈영병인 젠킨스는 미국과 범죄인 인도조약을 맺고 있는 일본에서 소가와 만나기를 꺼려 제3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재회가 이루어지게 됐다.미국 정부는 젠킨스에 대해 일단 기소하되 집행유예로 풀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산케이(産經) 신문이 이날 미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_p> 이 소식통은 미국 당국은 젠킨스가 일본으로 온다면 먼저 건강진단 명목으로 입원시켰다가 회복되면 구속한 뒤, 하와이나 괌 등 일본 이외의 장소에서 군법회의를 열어 집행유예 판결로 석방하는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라면서, 이는 일본 정부에 비공식적으로 전달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그러나 젠킨스가 이 같은 방안에 응할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한편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일본 관방장관은 소가의 북한 잔류가족 재회가 이뤄짐에 따라 2002년 10월 이후 중단상태에 놓여 있는 북한과의 국교교섭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곧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_p> <_strong><_span><_font><_font><_p><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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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span><_strong><_p><_caption> 총 33<_cite>건<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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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p><_th><_tr><_thead>2015년<_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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