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포토뉴스

'Netizen Photo News' '2019. 11. 15~11. 16'(금~토)

해피y 2019. 11. 15. 21:48

              




'Netizen Photo News' '2019. 11. 15~11. 16'(금~토)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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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Img From: hankookilbo.com
     …»  봄이 오는 길          
    시인/佳誾  김해자
    재잘거리는 햇살 바람이 
    봄을 싣고 온다 
    뾰족뾰족 주둥이 내미는 연초록의
    잎사귀
    수줍은 새색시처럼 
    살며시 눈을 내리깔고 배시시 웃는다
    먼지 낀 창 넘어 봄볕의 속삭임 소리 
    겨울 동안 뭉쳐있던 
    내 마음을 잘게 부숴놓는다 
    라일락 꽃향기에서  
    그대의 향기를 느끼는 봄날의 오후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고대 제국 멸망이 기후변화 탓?
▷ 기원전 7~9세기경 중동 지역을 호령하던 대제국 신(新)아시리아가 기후변화 탓에 멸망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 수확량 감소가 제국의 멸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 가디언은 13일(현지시간)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기원전 912년경 부상한 신아시리아는 메소포타미아와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집트로 영토를 확장해가며 거대한 제국을 형성했다. 그러나 기원전 630년경 아슈르바니왕이 죽고 얼마 지나지 않아 흔들리기 시작한 제국의 운명은 거대 도시 니네베를 빼앗긴 후에는 급격히 쇠락해 기원전 612년 완전히 몰락했다.<△ 사진:> 신아시리아 제국의 왕인 아슈르바니팔 왕의 사자 사냥 조각. 영국 박물관 블로그 캡처.

○··· 논문에 의하면 당시 농업에 크게 의존하던 신아시리아 제국의 성쇠는 이 일대 기후변화 패턴과 일치한다. 논문은 “약 200년 간의 많은 강수량과 그로 인한 높은 수확량이 도시의 고밀도화와 제국의 팽창으로 이어졌고, 이것은 이후의 대가뭄 상황에서 지속될 수 없는 정도였다”고 적고 있다. 내전과 급격한 도시 팽창 역시 제국의 붕괴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작황 감소로 인한 경제 악화가 정치 불안과 갈등을 야기했다는 것이다.연구진은 이라크 북부의 동굴에 있는 석순(石筍)의 산소동위원소 비율을 분석해 당시 강수량을 추정, 기원전 925년에서 기원전 550년 사이 두 개의 분명한 기후 국면을 발견했다.

기후가 훨씬 습했던 기원전 850년~기원전 740년은 신아시리아의 팽창기와 비슷하며, 반면에 대가뭄을 겪었던 기원전 675년~기원전 550년 사이는 제국이 빠르게 몰락해가는 시간과 일치한다고 논문은 기록했다.제임스 발디니 영국 더럼대학교 지구과학 교수는 “가뭄이 제국의 붕괴에 촉매제가 됐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극심한 가뭄은 시리아 내전의 근본 원인이기도 하다”면서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어 이전의 문명보다 기후변화의 도전에 더 잘 대처해야 한다”고 꼬집었다.이미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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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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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지리산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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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경남 산청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에 상고대가 연출, 장관을 이루고 있다.이날 지리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7도, 최대 풍속 10m/s을 기록했다. (사진=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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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향하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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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무등산국립공원 정상부 나뭇가지에 상고대가 피어 멋진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뉴스1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14일 무등산국립공원 정상부에 상고대가 피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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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랑의 김장 나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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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서 경기도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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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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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14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에서 산림청 주최로 열린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진화대원들이 산불진화 경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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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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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정부청사 들어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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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 발표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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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복합 쇼핑몰 출점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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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유통산업발전법 등 민생입법 촉구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유통산업발전법 등 민생입법 촉구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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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너도나도 “테라” “이즈백”…하이트진로 3분기 ‘깜짝실적’
▷ 하이트진로가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이즈백’의 인기에 힘입어 3분기에 ‘깜짝 실적’을 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293억원)보다 67.9% 증가한 492억원이라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5.8% 늘어난 5,291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73.7% 증가한 258억원이다.<△ 사진:> 진로이즈백(왼쪽)과 테라. 하이트진로 제공

○··· 효자제품은 신제품 테라와 진로이즈백이었다.지난 3월 출시된 테라는 100일 만에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한 데 이어 맥주 성수기인 여름 시즌 들어 두 달 만에 다시 1억병을 팔아 치우는 저력을 보였다. ‘진로이즈백’ 역시 뉴트로(새로운 복고) 열풍을 타고 4월 출시 후 72일 만에 판매량 1,000만병을 넘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와 진로이즈백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3분기부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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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나온 게임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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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지스타 2019'에서 게임 캐릭터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지스타 2019'에서 게임 캐릭터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에 참석해 게임 캐릭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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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분기 ‘서비스 수출’ 16% 감소…한국인 관광 급감 영향
▷재화·서비스 수출 연간 -2.6% 한·일 관계 악화가 “큰 영향” 분석 수출이 감소하면서 3분기 일본경제 실질 성장률은 성장 정체 수준인 0.2%(연율환산치·직전분기 대비는 0.1%)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성장률(1.8%·연율환산치·수정치)에 견줘 대폭 하락했다.

◇ 일본의 지난 3분기(7~9월) ‘서비스 수출’이 직전 분기에 비해 16%(연율) 넘게 대폭 감소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한국인의 일본관광 급감이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경제 장관은 지난 3분기 일본 국내총생산(GDP)이 급속 둔화하고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한국과의 관계 악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 마주 앉은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 (방콕=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포럼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 전 환담을 하고 있다. 2019.11.4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14일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잠정치) 자료를 보면, 지난 3분기 서비스 수출이 물가상승을 통제한 실질로 -16.4%(직전분기 대비 연율환산치·이하 동일), 물가상승이 포함된 명목으로 -19.1%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 계정에서 ‘서비스 수출’ 항목은 해외 관광객 등 자국 비거주자가 일본 국내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소비지출을 포함한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7월 초부터 한·일관계가 악화하면서 한국인의 일본관광 급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반면 자국 일본인이 해외로 나가 소비지출한 금액을 포함하는 ‘서비스 수입’ 항목은 3분기에 -4.8%(실질) 및 -3.2%(명목)를 기록했다. 서비스 수출입에서 자국내 소비 지출액(수출)이 해외 지출액(수입)보다 훨씬 큰 폭으로 감소했음을 시사한다.일본의 3분기 재화·서비스 수출(계절조정)은 실질로 -2.6%(연율환산치·직전분기 대비는 -0.7%), 명목으로 -7.4%(연율환산치)를 기록했다. 이날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상은 한국과의 관계악화가 지난 3분기 수출에 “큰 충격”을 미쳤다고 말했다. 주류·의류 등 소비재 품목 중심으로 한국시장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 조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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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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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에스원, 교정시설 청소년에게 15년간 ‘희망장학금’ 전달
▷ 에스원이 14일 정심여자중고등학교(안양소년원)에서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희망장학금은 에스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에스원은 교정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희망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장학금 지급 대상은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와 정심여자중고등학교, 신촌정보통신학교(춘천소년원) 학생 중 자활의지가 높은 18명의 모범학생이다. 모범학생들은 월 20만원씩, 연간 총 24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진:> 전무, 춘천소년원 권영효 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스원 제공

○··· 희망장학금은 에스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희망펀드 모금액과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조성된다. 에스원은 지난 15년간 학생 200여명에게 총 4억 5,000만원의 희망장학금을 지급했다.에스원은 희망장학금 외에 청소년 진로체험 멘토링, 태권도 꿈나무 지원사업, 범죄피해청소년을 위한 다링 청소년 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준성 에스원 전무는 “임직원들이 모은 장학금이 꿈에 도전하는 학생들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에스원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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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소기업학회장, “한국은 기업가정신 성공”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에게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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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리구오리 미국 중소기업학회장(USASBE)은 14일 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한 ‘한국과 미국의 기업가정신 공개특강’에서 한국을 기업가들의 혁신으로 나라 전체가 전자ㆍ자동차ㆍ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 첨단 산업국으로 변신한 대표적 우수 사례로 꼽았다.<△ 사진:>릭 리구오리 USASBE 회장과 해당 학회 로고

○··· .서울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서 리구오리 회장은 “혁신적 ‘스타트업’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건전한 기업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며, 기업가정신의 확산은 고용창출과 삶의 질 향상 등의 긍정적 결과로도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혁신경제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학계, 지역사회가 모두 참여하는 ‘포용적 기업생태계’의 형성이 필요하지만 기존의 성공사례를 분석한 결과, 그 생태계 운영의 주도권은 기업가가 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 사진:>김기찬 교수에게 전달된 USASBE 표창장

○··· .한국과 미국 중소기업학회 사이의 지난 10년간 교류활동을 기념하는 뜻으로도 열린 이 행사에서 리구오리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기업가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에게 USASBE 명의의 표창장을 전달했다.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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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 울려 퍼지는 ‘독도는 우리땅’ 선율… ‘제시카 징글’ 인기
▷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노래 “독도는 한국땅 홍보 효과” 기대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북미(미국과 캐나다)가 이른바 ‘제시카 징글’에 푹 빠졌다. ‘제시카 징글’은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짧은 노래인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패러디 영상이 확산하는가 하면 온라인 쇼핑몰에선 관련 상품(굿즈)까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제시카 징글’은 영화에서 학력과 경력을 위조한 기정(박소담)이 오빠 기우(최우식)와 사기를 치려고 말을 맞추기 위해 부르는 노래다. 각본을 쓴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공동작가 겸 스크립터)씨가 ‘독도는 우리땅’을 개사해 만든 것으로,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라는 가사로 시작된다. 북미에서는 노래 첫머리에 나오는 가사 ‘제시카’와 짧은 노래를 뜻하는 ‘징글’을 합쳐 ‘제시카 징글’이라는 신조어로 확산되고 있다. 개사 버전은 애초 3절까지 만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 중인 '제시카 징글' 영상. 이를 패러디한 제작 영상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SNS 화면 캡처

○··· 누리꾼들은 SNS에서 ‘제시카 징글’을 따라 부르거나,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 음악으로 편곡한 영상 등을 올리며 즐기고 있다. #jessicajingle(제시카징글) #BongHive(봉하이브)와 같은 해시태그로 영화를 응원하는 이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봉하이브’는 봉 감독에게 열성적인 팬들이 모인다는 의미로 쓰인다. 누리꾼들은 “이 노래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베스트 오리지널 송’ 부문에 올려야 한다”(k****)거나, “하루종일 머리 속에 ‘제시카 징글’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s****)며 중독성 강한 노래를 칭찬했다.


◇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는 ‘제시카 징글’ 관련 상품까지 나왔다. 한 온라인 쇼핑몰은 노래 가사인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Jessica, only child, Illinois, Chicago)라고 새겨진 티셔츠와 머그잔을 판매 중이다. <△ 사진:>미국의 한 온라인 쇼핑몰에는 '제시카 징글' 가사를 영어로 번역한 문구 '제시카 외동딸 일리노이 시카고'(Jessica, only child, Illinois, Chicago)가 쓰인 티셔츠가 판매되고 있다. 인터넷 캡처

○··· 이어 버즈피드는 9일 ‘기생충을 봐야 할 15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노래를 언급하며 미국에서 확산 중인 여러 게시물과 누리꾼 반응 등을 소개했다.인기가 뜨거워지자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 네온은 8일 공식 SNS에 배우 박소담이 직접 노래를 가르쳐주는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화답했다. 또 ‘제시카 징글’을 무료 음원으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링크까지 게시했다. 호주와 뉴질랜드에 ‘기생충’을 배급한 영화 배급사 매드맨은 같은 날 공식 SNS에 한글로 ‘독도는 우리땅’을 적고, “이 노래는 한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에 관한 노래로, 한국 학생들의 암기를 돕기 위해 자주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 국내에서는 ‘제시카 징글’이 독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한 누리꾼은 “이 기회에 이 노래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것을 거부감 없이 미국에 알려야 한다”며 “독도의 소유권이 한국임을 알리는 후속 영상도 제작되면 좋겠다”(b****)고 누리꾼들에게 제안했다. <△ 사진:> 영화 '기생충'에서 쓰인 '제시카 징글' 가사.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일각에서는 “국제적으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하지 말고,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쓰자”(g****)는 의견도 나왔다.13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북미에서만 약 1,131만8,700달러(132억원 상당)을 벌어들이며 올해 북미 개봉 외국어 영화 가운데 최고 수입을 거뒀다. 대다수의 북미 매체들은 ‘기생충’이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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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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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남아공 대사와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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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신임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제나니 노시츠웨 들라미니(Zenani Nosizwe DLAMINI)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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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신임 대사 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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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신임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르완다 달릴라 야스민 암리 수에드(Dalila Yasmin Amri SUED)와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 신임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하메드 핫산 알 하이키 주한 카타르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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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성차별ㆍ혐오 발언 전력자 총선 공천서 거른다
▷ 17일까지 후보자검증위원회 설치 2030 및 여성으로 TF구성해 문제 발언 이력 검증 예비후보 등록 후 품격언어, 성인지감수성 등 교육도 실시키로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더불어민주당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의 혐오 발언 이력을 검증한다. 젠더 이슈를 비롯한 각종 중요 현안을 두고 올바른 언어를 구사하는 지, 성인지 감수성과 인권 의식을 갖췄는지 여부를 후보 검증의 중요 잣대로 삼겠다는 취지다. 유권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하는 후보를 내놓기 해서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1차 총선기획단 회의가 5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이해찬 대표 주재로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 민주당 총선기획단 대변인인 강훈식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총선기획단 2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예비 후보 검토 과정에서) 2030 청년과 여성 각각 50%로 구성된 TF를 꾸려 젊은 세대와 여성의 눈에 맞게 혐오 표현, 막말, (문제적) 젠더 발언을 했었는지 여부를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TF 조사 결과는 당내 예비후보 검증위원회로 보내 공천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강 의원은 또 “젊은 세대들이 원하는 정치에 가깝게 다가가려는 노력”이라며 “해당 검증을 통과해야 민주당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으며, 통과를 하지 못하면 예비후보가 아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비후보들의 인권 감수성을 ‘참고’만 하는 게 아니라 적격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총선기획단은 TF 검증을 통과한 총선 후보들에게 인권 심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품격 있는 정치언어 구사법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민주주의와 인권 △사회적 소수자 배려 등이 교육 내용에 포함될 예정이다. 정치인의 혐오 발언은 전체 공론장에 끼치는 해악이 큰데다, 문제 발언의 후폭풍이 당과 정권에도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검증 + 교육’의 투트랙 단속을 통해 문제 설화를 방지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계획이다. 총선기획단은 다음 달 17일까지 전략공천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내년 1월 6일까지 공직자후보자추천위원회와 재심위원회를 구성한다.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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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용퇴론 요구에…“대구도 험지” “너부터” 한국당의 험지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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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BAR_장나래의 국회TMI_험지 출마의 정치학/총선을 앞둔 자유한국당이 ‘험지 출마’를 놓고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중진 의원들이나 당 지도부에 해당하는 이들에게 불출마 대신 헌신을 요구하며 내미는 게 이른바 ‘험지 출마론’인데요. 한국당 내부에선 이를 주장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지만, 정작 먼저 나서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는 이들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 사진:> 그래픽_고윤결

○··· “지금 대한민국에서 한국당에 험지가 아닌 곳이 어디 있느냐”는 ‘험지 물타기’ 논리마저 등장했습니다.초·재선 의원들의 단골 메뉴인 ‘험지 출마론’에 불을 지핀 건 6선의 김무성 의원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토론, 미래’ 토론회에서 자신의 불출마 방침을 거듭 밝히며 “우파 정치 세력이 어렵게 되는 과정에서 책임자급에 있던 사람들은 이번 선거에서 쉬어야 한다. (잠룡들은) 현재 나라를 망치는 더불어민주당의 거물 정치인들을 잡겠다는 의지로 한국당에 불리한 수도권에 도전해야 한다”고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 이에 당내에서 대선 주자급으로 꼽히는 이들은 발끈했습니다. 같은 날 대구를 찾은 홍준표 전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한국당의 험지가 아닌 곳이 어디 있냐”라며 “대구·경북 지역도 옛날처럼 ‘공천=당선’ 등식이 나오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 사진:>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지난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의원 연구모임 \'열린 토론, 미래\'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도 이날 대구를 방문해 “수성갑은 대구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이다. 한국당이 영남에 큰 뿌리를 두고 있는데 (영남 출신) 지도자가 없어 보수 정치 전체가 흔들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한 의원도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대구는 내년 총선에 청와대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 잠룡을 내려보낸다는 말이 돌 만큼 중요한 지역”이라며 “예전처럼 한국당에서 아무나 공천해도 되는 곳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 내부에서는 ‘이제는 대구까지 험지로 물타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초선 의원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김태흠 의원이 영남·강남 3선 용퇴를 주장하자 ‘한국당에 험지가 아닌 곳이 어디 있느냐’고 물타기를 시작하더니, 이제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까지 험지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 한국당에서는 ‘험지 물타기’ 외에도 ‘너부터 험지’ 논리도 등장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가 “지는 따뜻한 고향에 앉아 매번 출마하면서 선배들보고 험지에 가라고 한다. 오래전 <친구>라는 영화에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대사가 있다”고 밝힌 게 대표적입니다.<△ 사진:>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대표는 이 당에 들어온 지 1년도 안 되어 이 당에 공헌한 일이 무엇이 있냐. 임명직으로 이 당을 일시 관리해온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마찬가지”라며 “이번 총선에서 강북 험지로 나가 한국당 바람을 일으켜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당에 헌신했던” 자신은 알아서 할 테니 갓 들어온 당 간판급 인사들부터 솔선해 험지에 출마하라고 촉구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4일 황교안 대표가 중진 용퇴론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는 영남 지역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다른 중진들에게 불출마를 압박하고 있는 김무성 의원도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험지 출마론에 대해 어느 정도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장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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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총리 입각? 총선 승리 뒤 제안 있다면 검토”
▷ “제안와도 거절할 것” 차기 총리 하마평 일축 “총선 승리 뒤 진보정권 재창출 위해 할 일 하겠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차기 총리 입각설을 일축하면서도, “총선이 끝난 뒤 총리 제안이 있다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박 의원은 14일 오전 <교통방송>(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 목표는 진보정권의 재창출이다. 전국에 있는 김대중 세력과 호남을 대변할 수 있다면 그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사진:>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 박 의원은 “일단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한 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진보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서라면 제 역할이 있다. (차기 총리로) 저를 검토한다고 하면 그때는 기꺼의 나설 용의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박 의원은 차기 총리 하마평에 오르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내년 4월 총선 목포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령 제안이 온다고 해도 거절할 것”이라며 일축했다. 박 의원은 또한 “현재 (공석인) 법무부 장관만 메우면 되는거고, 차기 총리 역시 12월 예산안을 통과시킨 뒤 임명하면 된다”며 개각보다 패스트트랙 국면에 대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황금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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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북한, 교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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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당국자 모스크바서 만나… 비핵화 실무협상은 안갯속
▷ 美 언론 “조철수ㆍ램버트 만나”… 北 “연내 북미 정상회담 안 열리면 기회 사라져”이달 초 열린 러시아 모스크바 비확산회의(MNC)에서 북미 당국자가 회동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당시 MNC에 참석한 토머스 컨트리맨 전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 대행은 12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미국과 북한 당국자들 사이에 만남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회동에서 나온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조철수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이 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스크바 비확산회의-2019'(MNC-2019)에 참석하고 있다. 모스크바=로이터 연합뉴스

○··· 앞서 7~9일 열린 MNC에는 조철수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과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대북특사,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해 각 정부 대표들의 회동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국내 언론을 통해서는 조철수 국장과 램버트 특사 등이 잠시 조우하긴 했어도 간단한 인사를 나누는 정도의 접촉 외에 본격적인 대화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컨트리맨 전 대행은 이어 MNC에서 북한이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과거와 똑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을 언급하고, 전 세계 비핵화와 평화를 향한 북한의 의지를 강조했다는 것이다. 당시 북한의 조 국장은 “기회의 창이 닫혀 가고 있다”면서 올해 말까지 체제 안전보장과 제재 완화 등에 대한 미국의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 역시 13일 기사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으면 “대화의 기회는 사라진다”며 경고했다.


◇ 그러나 미국은 지난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상이 합의 없이 종료된 후 계속 북한과 대화 재개 의지를 밝히면서도, 북한이 요구한 ‘새로운 계산법’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실무 협상 재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지난 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스크바 비확산회의-2019'(MNC-2019)에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대북특사가 참석하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 이런 가운데 엘리엇 엥겔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12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지도자대회’에 참석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매우 긍정적인 합의를 보기 전까지는 또 다른 만남은 도움이 안 된다”며 3차 북미 정상회담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우리는 협상에 있어 정말로 강경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이 핵문제와 관련해 북한 내부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어 협상 재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토드 영 공화당 의원은 같은 날 허드슨연구소가 주최한 대담회에서 ‘미 정부가 북핵 협상 재개와 관련해 김 위원장을 설득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미 정보당국은 김 위원장에게 어떤 내부적 위협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자주 내놓는다”며 우회적인 답변을 내놓았다.최나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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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위안부 손해배상소송에 “해결 끝났다”
▷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에서 열린 위안부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인 13일 “위안부 문제는 해결이 끝난 일”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13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한일 간 재산 청구권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이 끝났다”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특히 2015년 한일(정부 간) 합의에서도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한일 양국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법상 주권면제 원칙에 따라 일본 정부가 한국의 재판권에 속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이번 소송은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권면제는 한 주권국가에 대해 다른 나라가 자국의 국내법을 적용해 민ㆍ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원칙이다.위안부 피해자들은 일본 정부의 주장에 일본 정부의 불법행위가 한국 영토에서 이뤄졌고, 불법성이 지나치게 큰 만큼 주권면제 원칙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도쿄=김회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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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장관 “미국, 지소미아 종료에 강한 우려”
▷日 사사에 전 주미대사 "韓 전략적 견지에서 연장해야" “밀리 의장, 한국이 지소미아 관련 퉁명스럽게 얘기하고 있다고 말해”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장관이 14일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미국 측이 강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모테기 장관은 이날 자민당 내 다케시타(竹下)파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난 12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의 면담 내용을 소개하고 “(일본은) 반드시 한국에 현명한 대응을 재차 요구할 것”이라고 지소미아 연장을 촉구했다. <△ 사진:>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장관. 도쿄=AP

○··· 그러면서 “밀리 의장은 ‘(한국 측이 지소미아에 대해) 상당히 퉁명스럽게 얘기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모테기 장관은 당시 밀리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일이 제대로 발을 맞추지 못하면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에 이익이 된다”고 했고, 밀리 의장은 “가장 좋은 방법은 미일에 한국까지 더해지는 형태로 연계의 강력함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 의장은 전날 일본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지소미아의) 효력을 잃게 해선 안 된다”며 한국을 방문해 협정 연장을 촉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한국 정부가 결정할 일이지만 한국에 대한 나의 메시지는 (협정의 연장이) 한국의 국익이므로 종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 이어 “지소미아가 종료되어도 미국을 매개로 하는 3국 간의 정보 공유는 기본적으로 계속될 것이지만 한일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보다 대국적이고 전략적인 견지에서 연장하길 바란다”고 했다.그는 “일본 측에서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판결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쌓아온 양국 관계의 법적 기반을 뒤집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를 정리하지 않고 다른 문제에 대해 협력하고자 한다면 일본 측에서는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했다. <△ 사진:>사사에 겐이치로 전 주미 일본대사가 14일 도쿄 시내 포린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 지소미아와 수출 규제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서는 강제동원 배상문제가 함께 해결돼야 한다는 것이다.그는 강제동원 배상문제 해결을 위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방안에 대해선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을 확인하는 해결을 원하기 때문에 일본 기업에 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문 의장의 제안에서 한일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나 “문 의장의 제안이 한국 정부의 제안으로 실현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한국 정부가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한 사례를 들고, 이를 참고해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보다 건설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일본 입장에서는 통일된 조선이 핵을 보유하고 반일적이며 중국의 파트너가 되는 시대는 무엇보다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 “향후 북한이 주도한 통일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현 시점에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는 게 한일 양국에 이익”이라고 했다. 한반도 통일의 가능성에 대해선 “문재인 대통령도 2045년을 목표로 말했다”며 “만약 통일이 이뤄진다고 해도 그전에 매우 긴 프로세스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최근 미국 측이 거론하고 있는 주한미군 감축에 대해선 “현재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있는 상황에서 주한미군의 감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도쿄=김회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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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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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53년 만에 최악의 침수…산마르코 대성당 지하도 잠겼다
▷ 만조 수위 187㎝ 치솟아 도시 80% 침수 물빼던 남성 감전사…시내전체 학교 휴교 베네치아 시장 ‘국가재난상태’ 선포 촉구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탈리아의 세계적 관광도시 베네치아가 53년 만에 최악의 침수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최근 호우가 이어지며 12일 밤 만조 수위가 187㎝까지 급상승하며 도시 80% 이상이 물에 잠겼다. <△ 사진:> 이탈리아의 세계적 관광지 베네치아의 만조 수위가 53년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으며 9세기 세워진 비잔틴 양식의 대표적 건축물 산마르코 대성당 지하도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베네치아/로이터 연합뉴스

○··· 만조 수위가 194㎝에 육박했던 1966년 이후 최악의 상황이다. 당국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3일 하루 시내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린 상태다.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베네치아가 (침수에) 무릎을 꿇었다”며 중앙 정부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현지 <안사>(ANSA) 통신 등이 전했다.사상 최악의 침수 사태로 도심 전체가 처참한 난장판으로 바뀌었다. 베네치아 인근 펠레스티나섬에선 한 남성이 집으로 들어온 바닷물을 빼내려고 펌프기를 작동시키려다 감전사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소형증기선 ‘바포레토’ 등의 교통수단을 포함해 최소 60여척의 선박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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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심의 역사지구는 바닷물에 떠밀려나온 음식점의 식탁과 의자, 각종 쓰레기 등이 나뒹굴며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바닷물에 떠밀려 나온 선박들이 운하 밖 둑에 드러누워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 사진:> 베네치아 비엔날레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은 리투아니아관.

○··· 베네치아가 자랑하는 인류 문화유산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나폴레옹이 ‘유럽의 응접실’이라고 극찬한 산마르코 광장이 1m 이상 물에 잠겼고, 9세기에 세워진 비잔틴 양식의 대표 건축물인 산마르코 대성당에도 바닷물이 들어찼다. 산마르코대성당은 마가복음서를 쓴 성 마르코의 유해가 안치된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성당 내부의 중세 모자이크와 타일은 물론 성 마르코 유해가 안치된 지하실까지 침수돼 문화재 관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프란체스코 모랄리아 베네치아 주교는 ”산마르코 대성당이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사실, 수상도시인 베네치아에선 비가 많이 내리는 늦가을과 초겨울 도심 침수 현상이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 아르세날레 옛 공장에 자리잡은 칠레관의 서벌턴 초상화 전시장. 칠레관은 ‘뒤바뀐 시각’이란 주제로 식민국가들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종과 권력 등에 대한 관점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역사적 자료와 이미지 등을 통해 치밀하게 분석해 호평을 받았다. <△ 사진:> 베네치아 비엔날레 ‘미술 금메달’작품

○··· 만조 수위가 100~120㎝를 오르내리는 것이 일반적이라,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화돼 있을 정도다. 하지만 이번엔 며칠째 계속된 호우에 아프리카에서 불어오는 시속 100㎞의 강풍까지 겹치면서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 브루냐로 시장은 이를 두고 “기후변화의 결과”라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해수면 상승이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이뤄지면서, 침수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보호방벽을 세우는 것을 뼈대로 한 ‘모세 프로젝트’의 완공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모세 프로젝트는 우여곡절 끝에 2003년 첫 삽을 떴으나 자금난과 부패 스캔들 등으로 아직 마무리되지 못했다. 이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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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 짙은 유델리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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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짙은 스모그가 덮인 12일(현지시간) 아침 인도 뉴델리에서 한 시민이 길을 건너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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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대권 3수 도전 모락모락
▷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12일 영국 BBC라디오5와 인터뷰하고 있다. BBC 캡처 힐러리 클린턴(72) 전 미국 국무장관은 대권 도전 3수에 나설 것인가. 미 대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클린턴 전 장관 본인이 직접 출마 가능성을 잇따라 시사하면서 민주당 경선 판도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클린턴 전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영국 BBC 라디오5의 생방송 토크쇼에 나와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확실히 말하겠다. 나는 매우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서 그것(출마)을 생각해 보라는 압력을 엄청나게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경선에 합류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늘 말해 온 것처럼 나는 절대 아니라는 말을 ‘결코 결코 결코(never never never)’ 하지 않는다”고 강한 어조로 답했다. 물론 당장은 출마 선언을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 그는 “스튜디오에 앉아 대화하는 이 순간 그것은 내 계획에 분명히 없다”고 말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현재 외동딸 첼시와 공저한 ‘당찬 여자들의 책(The Book of Gusty Women)’ 홍보차 영국을 방문해 출판 기념회와 강연 일정 등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16일 전문이 공개될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도 “나는 좋은 대통령이 됐을 것”이라며 “때문에 머리 한쪽에 (대통령이 되는 생각이) 당연히 남아 있다”고 답변했다.현재 민주당 대선 경선에는 무려 17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다. 이맘때쯤이면 경선 구도가 한 자릿수로 추려지는 과거와 달리 출마 희망자들이 계속 늘면서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8일에도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앨라배마주에 후보 접수를 했고, “데발 패트릭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도 주중 출마 선언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지지율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나 지명도에서 훨씬 앞선 클린턴 전 장관이 뛰어든다면 민주당 경선 판도는 일거에 뒤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여기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아냥거림에 클린턴 전 장관이 대차게 응수하자 민주당 지지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8일 트위터에 “사기꾼 힐러리가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어 워런을 쫓아내라”는 글을 올리자, 클린턴 전 장관은 “날 꾀지 말고 당신 일이나 하라”고 강하게 반응했다.클린턴 전 장관은 2008년 대선 때는 민주당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패했고, 2016년 대선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에게 졌다. 김이삭 기자 hir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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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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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터키 정상, 어색한 만남…“에르도안, 트럼프 또 농락”
▷ 손을 맞잡으며 덕담을 주고 받았지만, 말에는 뼈가 있었고 이견은 좁히지 못했다./ 13일 백악관 정상회담…환대 속 동상이몽 트럼프 “오랜 친구, 나는 대단한 팬” 헌사 “러시아 무기 도입은 심각한 도전” 경고도 에르도안 “양국관계 심화에 합의” 원론 뒤 “중동서 미국이 믿을 파트너는 터키” 역공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3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인 터키의 러시아제 미사일 도입, 트럼프 정부의 전격적인 시리아 철군과 쿠르드 동맹군에 대한 배신 논란, 기다렸다는 듯 남부 국경지대에 진군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의 전위부대였던 쿠르드민병대를 몰아낸 터키, 그에 대한 미국 의회의 반발,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미국 의회의 탄핵 조사… <△ 사진:>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복잡하고 민감한 현안들이 쌓인 가운데 열린 동맹국 회담에서, 미국과 터키의 두 정상은 겉으론 웃으며 속으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우리는 맨처음부터 오래도록 친구였으며 상대국을 잘 이해한다.(…) 나는 (에르도안 대통령의) 대단한 팬”이라며 “이번 만남이 멋지고 생산적”이었다고 립서비스를 했다.


◇ <△ 사진:> 6일 시리아 북동부의 터키 접경 지역에서, 시리아 내전에서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의 선두에 섰던 쿠르드민병대(YPG) 소속 전투원(맨 왼쪽)이 미군 장갑차량들 앞에 미군 병사들과 함께 서 있다. 루마일란/AFP 연합뉴스

○··· 그러나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선 “터키가 에스(S)-400 방공 미사일처럼 정교한 러시아제 무기를 구입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심각한 도전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압박했다. 미국은 앞서 터키가 거듭된 사전 경고에도 러시아 미사일 배치를 강행하자 터키에 첨단 에프(F)-35 전투기 판매를 금지하고 전투기 공동생산 프로그램에서도 배제해버렸다.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우리는 건강한 토대 위에서 양국 관계를 더 심화시키고 새로운 페이지를 열자는데 합의했다”는 원칙적 발언으로 화답했다.


△ 사진: 터키가 시리아 쿠르드족 공격을 개시한 지 엿새째인 지난 10월15일(현지시각), 터키군이 시리아 라스알아인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그는 나아가 “터키와 미국은 이슬람국가(IS)를 절멸시키고 시리아에 평화를 회복하는 데 협력할 수 있다”며 “해당 지역에서 미국이 가장 믿을 만한 파트너는 터키”라고 강조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이날 정상회담에는 린지 그레이엄 상원 법사위원장 등 공화당 상원의원 5명이 동석해, 터키의 러시아제 미사일 구입과 쿠르드족 탄압에 우려를 전했다. 그러나 에르도안 대통령은 “당신들이 쿠르드족이라고 말하는 민주동맹당(PYD)이나 쿠르드민병대(YPG)는 (터키가 테러조직으로 찍은) 쿠르드노동자당(PKK)의 분파일 뿐”이라며, “오직 터키만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맞받았다.


△ 사진: 지난 10월 터키와 접한 시리아 북동부 국경 지역에서 철수하는 미군. AP 연합뉴스

○··· 미국 언론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했다.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는 이날 ‘에르도안은 어떻게 트럼프를 (또다시) 농락했나’라는 제목의 분석글을 실었다. “러시아 군사 장비 구매, 언론인 투옥, 시리아 침공, 시리아 내 터키 대리세력들의 전쟁범죄 등 에르도안의 명백한 조약 무시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에르도안 칭송만 늘어놓았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반면 “에르도안은 논의가 제대로 진행되지도 않은 미국산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구매 여부를 놓고 트럼프를 계속 애타게 하고 있다”고 짚었다.조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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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역에 중계되는 탄핵 조사 공개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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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하=AP/뉴시스】13일(현지시간) 미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의 한 회계사무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미 하원의 탄핵 조사 공개청문회가 TV를 통해 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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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조사 첫 공개청문회 “민주당이 판정승”
▷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조사를 다루는 의회 공개청문회 첫날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수사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새 증언이 나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트럼프를 옭아맬 결정적 한 방, ‘스모킹 건’은 아니었지만 청문 개시부터 대통령에게 불리한 내용이 폭로된 만큼 백악관과 공화당에는 험난한 탄핵 여정이, 민주당은 확실한 여론 주도권을 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5시간 넘게 전 세계가 생중계로 지켜 본 민주당 ‘창’과 공화당 ‘방패’의 대결에서도 민주당이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사진:>윌리엄 테일러(왼쪽)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과 조지 켄트 국무부 부차관보가 13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우크라 스캔들 공개청문회에 앞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 이날 하원 청문회 증언대에 선 행정부 관리 두 명 모두 스캔들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언을 했다. 먼저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 주재 미국대사 대행은 7월 26일 우크라 수도 키예프를 방문했을 때 보좌관이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대사와 트럼프가 나눈 대화 내용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은 트럼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에게 바이든 수사를 종용했다는 문제의 통화가 성사된 이튿날이다. 당시 보좌관은 선들랜드 대사를 수행 중이었는데, 식사 도중 트럼프가 그에게 전화를 걸어 바이든 조사에 관해 물었고, 이에 선들랜드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수사를) 진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 우크라 스캔들 공개청문회 전환… TVㆍSNS로 ‘창과 방패’ 생중계 경질당한 볼턴 “트럼프 외교, 개인 이해 따라 해” 출석 여부 관심 <△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12일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위해 활주로를 걷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 테일러는 또 “트럼프가 우크라 측에 어떤 지원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한 말을 팀 모리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유럽ㆍ러시아 담당 고문과 8월 22일 통화에서 들었다고도 했다.함께 나온 조지 켄트 국무부 유럽ㆍ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 역시 바이든 부패 혐의를 거론한 트럼프의 주장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증언했다. 그는 “정치적 동기로 수사를 하게 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시도가 대 우크라이나 외교정책을 오염시켰다”고 지적했다.새 증언을 둘러싼 양당의 공방은 치열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테일러의 폭로 내용이 전언에 불과한 ‘간접 증거’라며 트럼프를 적극 엄호했다. 데빈 누네스 의원은 “증인들이 ‘러시아 스캔들’이 끝나자 다시 형편 없는 우크라 스캔들에 캐스팅됐다”고 비난했다.

반면 민주당 소속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테일러 증언은) 지시가 대통령으로부터 아래로 내려왔다는 점을 입증한다”며 “이게 탄핵 대상이 아니면 뭐가 되겠느냐”고 말했다.언론은 민주당 손을 들어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청문회를 관전한 패널 의견을 종합해 “민주당이 의도대로 역사적 청문회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총평했다. 한 패널은 “민주당 질의는 일관성이 있었던 반면, 공화당은 산만하고 방향도 잘못됐다”면서 “청문회가 당파 대결로 흘러가서는 안 되는데 공화당은 국가보다 트럼프에 대한 충성을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고 꼬집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새 증언이 트럼프를 향한 의구심을 한층 증폭시켰다”고 진단했다.

공화당 측이 탄핵국면을 반전시킬 회심의 카드로 추진한 내부고발자 증언이 불발된 것도 트럼프 입장에선 좋지 않은 신호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하원 정보위는 우크라 스캔들 내부고발자를 증언대에 세우기 위한 소환장 발부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9표, 반대 13표로 부결시켰다. 공화당은 그 동안 우크라 의혹을 처음 폭로한 내부고발자가 민주당에 편향된 인사라며 탄핵조사의 순수성을 공격해 왔다. 고발의 사실 여부를 검증하려면 그가 직접 청문회에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트럼프는 “청문회를 1분도 안 봤다”라며 짐짓 여유를 부렸지만, 잔뜩 쏟아낸 거친 언사에서 초조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연 기자회견에서 “나는 그것(청문회)이 우스갯소리 같다고 들었다. 에르도안과 있어 1분도 보지 않았다”면서도 ‘마녀사냥’ ‘사기극’ 등 단어를 동원해 청문회를 강하게 비난했다.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 역시 트위터에 “속임수 청문회는 지루한데다 납세자들의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일”이라며 트럼프를 두둔했다. 백악관은 14일 4월 이뤄진 트럼프와 젤렌스키 간 통화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해 반격을 꾀할 계획이다.김이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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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장관 “지소미아 유지ㆍ분담금 대폭 증액… 내 메시지는 분명”
▷ 에스퍼, 한국행 비행기서 강조… “한미 훈련 규모 조정할 수도”북미 대화 기조 유지/ 한국 방문에 나선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13일(현지시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 유지와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최근 미국 고위당국자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하며 지소미아와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한국을 압박해온 상황에서 미 국방장관도 가세한 것이다. 에스퍼 장관은 다만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선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진전을 위해 한국과 협의해 훈련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는 유연한 메시지를 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AP 연합뉴스

○···미 국방부가 배포한 녹취록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SCM) 참석차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소미아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 메시지는 분명하다. 몇 개월 전에 말했던 것과 똑같다. 지소미아는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종류의 북한 행동에 대해 시의적절한 방식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 측) 장관들에게 이 이슈를 넘어가서 어떻게 북한의 나쁜 행동을 단념시키고 장기적으로 중국에 대처할지에 초점을 맞추자고 촉구할 것이다”며 “지금 이 논쟁으로 혜택을 보는 이들은 북한과 중국이다”고 말했다.

지소미아 종료로 이득을 보는 것은 중국과 북한이라고 미국 고위 당국자들이 그동안 주장해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는 ‘지소미아 문제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낙관적인 사람이다. 그러길 희망한다. 그게 내 메시지가 될 것이다”며 한국 방문 시 지소미아 유지를 강하게 요구할 것을 예고했다.에스퍼 장관은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해서 현재 5배 수준인 50억달러를 한국에 요구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숫자는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아주 큰 증액을 요구해 왔다"고 말했다.

(···) 그는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국가들에도 방위비 지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방위비 분담 증액은 모든 동맹에 전달하는 똑같은 메시지라고 강조했다.한편, 에스퍼 장관은 북한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선 군사 대비태세 유지를 전제하면서도 북한과의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미 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이 협상 데드라인으로 제시한 연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북한과의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 기조를 이어가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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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자니네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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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스=AP/뉴시스】자니네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수도 라파스의 대통령궁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볼리비아 우파 야당 민주사회주의운동 소속인 자니네 아녜스 상원 부의장은 12일 라파스 의회에서 공석인 상원 의장직을 승계한 뒤 대통령 권한대행 취임을 선언한 바 있다. 아녜스 임시 대통령은 "나라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대선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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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기자회견하는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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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망명지인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모랄레스는 클라우디아 쉐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으로부터 '우등시민'(distinguished citizen) 메달을 받았다.

모랄레스는 자니네 아녜스 볼리비아 야당 상원 부의장이 볼리비아 임시대통령으로 셀프 선포한 것에 대해 "헌법을 위반한, 역사상 가장 교활하고 가증스러운 쿠데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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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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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미 100주년을 맞는 재향군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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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9년 1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미 장병을 환영하는 행사로 시작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재향군인의 날을 맞은 1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의 베트남 전쟁 전몰자 위령비 앞에 의족이 놓여 있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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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돌 던지는 시리아 시리아 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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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와 접경인 시리아 하사케 북동부 다르바시야 부근에서 11일(현지시간) 터키군과 러시아군이 합동 순찰중인 가운데 시리아인들이 터키 군용차량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다.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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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부수는 홍콩 시위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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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AP/뉴시스】13일(현지시간) 홍콩의 중문대학 MTR 역 내에서 한 시위 학생이 쇠몽둥이로 열차를 부수고 있다. 시위대는 도로에 불붙은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열차를 부수거나 불을 지르는 등 대중교통을 방해해 도시 기능 마비를 시도하면서 최루탄과 물대포 등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한 캐리 람 행정장관은 강경 진압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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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 공격하는 홍콩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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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시위대가 13일 중국은행 지점 시설을 파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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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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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美 국무부 한인 성공 신화… 미나 장, 학력ㆍ경력 위조
▷ 하버드 학력 과장에 비영리단체 활동 부풀리기 의혹… 타임 표지 사진도 거짓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30대 한인 여성으로서 이례적으로 국무부 고위직에 지명돼 화제를 모았던 미나 장(35) 미 국무부 분쟁ㆍ안정국 부국장이 학력과 경력을 부풀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장 부국장은 스스로를 타임지 표지 모델이자 하버드대 출신인 것처럼 홍보해왔지만,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또 그의 핵심 이력인 비영리단체 활동도 과장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백악관의 허술한 인사 검증에도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미나 장은 텍사스주 달라스 출신의 재미동포 2세로,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미 정부의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 아시아 담당 부처장으로 직접 지명해 큰 관심을 받았다. 미나 장 미국 국무부 분쟁ㆍ안정국 부국장. 미 국무부 공식 홈페이지 캡처

○··· 국무부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그의 공식 이력서를 보면 학력사항과 관련해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동문이자 △미 육군 대학원 졸업생으로 기재돼있다.하지만 NBC 취재 결과 장 부국장은 2016년 8만 2,000달러(약 9,500만원)가 드는 7주 코스를 수료했을 뿐 학위를 받은 바 없었다. 다만 하버드 측은 “학위가 없더라도 특정 최고위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에게는 동문 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육군 대학원’ 학력에 대해서도 “4일간 국가안보 관련 세미나에 참여한 게 전부였다”고 NBC는 꼬집었다.아울러 장 부국장의 핵심 경력인 비영리단체 ‘링킹 더 월드’의 대표 활동도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단체는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아이티, 케냐 등 전 세계 12개 국가에 학교를 세우고 식량 구호 활동, 의료 지원 등을 해왔다고 홍보해왔다. 그러나 NBC는 이 단체의 2014~2015년 납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이 같은 해외 프로젝트를 했다고 입증할 만한 근거가 없었다고 전했다.


◇ 미나 장은 유명 시사주간지인 ‘타임’의 표지를 자신이 장식했다는 거짓말을 한 의혹도 받고 있다. 2017년 링킹 더 월드 홈페이지에 올린 한 인터뷰 영상에서 장 부국장은 자신이 드론을 활용해 재난 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아 표지 모델이 됐다고 자랑스럽게 밝힌다. <△ 사진:>위조 의혹을 받고 있는 미나 장 미국 국무부 분쟁ㆍ안정국 부국장이 표지 모델로 나선 미 시사주간 잡지 타임지 표지. 유튜브 캡처

○··· 그러나 NBC는 “타임 측에 확인한 결과 ‘진짜가 아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동영상은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올해 1월 USAID 부처장으로 지명된 미나 장은 상원 인준을 기다리는 동안 4월부터 임시로 부국장 직을 맡고 있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초 돌연 지명을 공식 철회했다. NBC는 상원 외교위원회가 그의 비영리단체 활동을 증명할 추가 자료를 요구하자 철회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백악관 인사국 관료 출신의 제임스 피프너 조지메이슨대 정치학 교수는 이 같은 장 부국장의 학력ㆍ경력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이 정부가 과거만큼 신원 검증을 철저하게 하지 않는다는 얘기”라며 비판했다.최나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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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화된 홍콩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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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에서 경찰이 쏜 총에 시민이 맞아 격화된 시위가 계속되면서 12일(현지시간) 동시다발적인 교통방해 시위가 열려 시위자들 및 민주화 시위에 지지하는 회사원들이 도로를 막고 서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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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물대포에 쓰러지는 시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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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에서 지하철 요금 50원 인상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 격화되면서 정부가 시위대가 요구한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군부독재 시절 제정된 헌법 개정을 수용한 가운데 11일(현지시간) 산티아고에서 반정부 시위 중이던 한 시위자가 진압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지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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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피해 모랄레스 자택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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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리비아에서 반정부 시위로 사임한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이 멕시코로 망명하게 되면서 권력공백 속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일(현지시간) 시위자들에 의해 뒤져진 코차카밤바의 모랄레스 자택 내부의 물품들이 흩어져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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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독립 행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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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11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 101주년을 기념해 '2019 독립 행진' 행사가 열리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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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희생된 101명의 민간인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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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5월 2일 발생한 좌익 반군과우익 민병대간 4일간의 전쟁 중 사망한 민간인 101명의 유해가 11일(현지시간) 장례식을 앞두고 초코주 보하야에 도착하고 있다.

○··· 인권단체에 따르면 당시 전투를 피해 민간인들이 대피한 교회에서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게릴라들이 폭탄을 설치한 교회로 민간인들이 피하던 중 폭탄이 터져 민간인 11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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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악의 들불 연기 덮인 청정구역 블루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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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최악의 들불이 확산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됬다

○··· 12일(현지시간) 들불연기로 뿌연 연기가 덮인 카툼바의 명소 블루마운틴을 찾은 관광객들이 세자매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뉴사우스 웨일스주 전역에서 화재전선 약 1,000km 이르는 최소 6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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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악의 산불… 시드니까지 재난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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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최대 도시 시드니까지 산불 위험 영향권에 든 가운데 12일 시드니 북쪽 약 350㎞ 지점에 위치한 힐스빌에서 주민들이 소방 당국의 화재 진압을 돕고 있다.

○··· 전날 NSW주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데 이어 이날 시드니 광역도시권에도 ‘대재앙’ 6단계의 화재 위험 경보가 발령됐다. 2009년 호주 당국이 6단계로 나눈 화재 경보 체계 도입 후 시드니에 6단계 경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시드니=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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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을 받아 부셔진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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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이례적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해 표적 공습에 나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이슬라믹 지하드'의 고위 간부가인 바하 아부 알 아타와 부인이 사망한 가운데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인들이 공습을 받아 부서진 아부 알 아타의 주택을 살펴보고 있다.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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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 53년래 최악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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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네치아=AP/뉴시스】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12일(현지시간) 53년래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산마르코 광장이 바닷물에 잠겨 있는 가운데 한 여성이 아이를 업고 물을 헤치며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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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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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포항 지진 2년…늘어선 이주민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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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지난해 포항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실내체육관에 설치된 텐트 모습. 체육관 천정에서 빗물이 새자 이주민들이 비닐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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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청구하는 화성8차 윤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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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 동안 수감생활을 한 윤모(52)씨가 재심청구서를 들고 13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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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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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좌석 커버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8천여대 리콜
▷ 화재발생시 확산 가능성 국토부, 과징금 부과 계획 내장재 연소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그랜저의 좌석커버. 국토부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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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기준에 미달된 좌석 커버가 들어간 그랜저 8천여대가 리콜된다.그랜저(IG) 7314대(지난해 3월20일~11월2일 생산)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1559대(지난해 3월23일~9월21일 생산)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차량 커버가 내장재 연소성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내장재 연소성이란 차량 내부 시트 화재 발생 시 화염전파 가능성을 말하는 것으로, ‘그랜저 좌석 커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는 건 차량 안에서 화재가 났을 때 확산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국토교통부는 시정률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30일~10월19일 생산된 아반떼(AD PE) 2509대에선 커넥팅 로드(엔진의 직선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꿔주는 막대) 결함으로 시동꺼짐 현상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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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원짜리 표를 150만원에…ID 2천개 ‘매크로’ 돌린 암표 일당 검거
▷ 매크로 활용해 콘서트 티켓 등 독점…해외 팬에게도 암표 장사 경찰·문체부 암표 대응체계 구축 유명 아이돌그룹 공연표를 10배 넘는 가격에 뻥튀기하는 등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암표 장사에 나선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경찰은 지난 7월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공연 표를 대규모로 사들인 것으로 의심되는 사건 142건을 수사해 22명을 붙잡고 2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9137장의 표를 사들여 원래 가격의 2배 가량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다. 유명 아이돌 그룹 공연 표의 경우 정가(13만원)의 10배가 넘는 150만원에 팔린 경우도 있었다.

○··· .보통 콘서트 티켓의 경우 1인당 2장밖에 사지 못하도록 제한이 있어, 온라인 암표 조직은 다른 사람 아이디 2000여개를 이용해 티켓을 대량 구매한 것으로 조사했다. 이들이 거둔 수익은 총 7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붙잡힌 온라인 암표 조직은 총책과 매크로 제작자, 티켓 운반책 등으로 각각 구실을 분담해 국내 팬뿐 아니라 한국을 찾은 해외 팬에게도 암표를 비싸게 팔아왔다.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처럼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암표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과 문체부는 온라인 암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그 후속조처로 ‘경찰청-문체부 합동 온라인 암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암표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콘서트의 경우 내년 1월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 종합정보시스템에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을 개설해 운영하고, 프로야구 등의 경우 내년 3월부터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온라인 암표신고센터’(가칭)을 만들기로 했다.문체부는 암표 신고가 접수되면 티켓 판매업체 등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의심 사례를 경찰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은 수사 의뢰가 들어오면 업무방해 혐의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온라인 암표는 문화산업의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한 행위로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의 암표를 구매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고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정환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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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남부지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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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으로 출석,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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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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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문 대통령 지지율 47.3%로 올라…중도층 긍정평가 상승
▷ 리얼미터 조사 결과 긍정평가 2.8%p 상승… 민주당 지지도 39.4% 한국당은 29.7%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7.3%로 오르면서 다시 40%대 후반으로 반등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8%포인트 오른 47.3%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3.4%포인트 내린 48.8%로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1.5%로 좁혀졌다.

리얼미터 쪽은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관저 만찬 등 문 대통령의 소통·통합 행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조건부 종료 결정 재확인, 임기 후반기 국정 방향성 제시와 더불어, 석 달 연속 고용지표 호조 등이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부정평가가 75.7%로 상당 폭 하락하고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시 43.2%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핵심 지지층인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전주 77.4%에서 75.9%로 하락해 진영 간 국정 인식의 양극화가 다소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리얼미터 누리집 갈무리

○···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과 보수층, 20∼30대, 50대, 60대 이상 등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고, 진보층과 40대는 소폭 하락했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6%포인트 오른 39.4%를 기록했다. 지난 2주간의 내림세를 멈추고 반등해 40% 선에 근접했다. 자유한국당은 3.9%포인트 내린 29.7%로 10주 만에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특히 중도층에서 민주당이 6.0% 포인트 상승한 37.8%로 30%대 후반으로 올라서면서, 5.6%포인트 내린 28.9%를 기록한 한국당을 앞섰다. 한 주 만에 중도층에서 민주당이 한국당을 다시 앞선 것이다. 정의당은 1%포인트 오른 6.3%로, 4주째 상승하며 6% 선에 올라섰고, 바른미래당도 0.8%포인트 오른 5.9%로 6% 선에 근접했다. 우리공화당은 0.7% 포인트 오른 2.1%를 기록해 2%대에 올라섰고,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내린 1.5%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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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지하주차장 통해 출석한 조국
▷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출석을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유력한’ 출석일로 점쳐졌던 14일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은 취재진과 지지자들로 북적였다. 비공개소환 방침에 따라 검찰이 조 전 장관의 출석 시기와 방식을 확인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기다리기’가 시작된 것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하지만 오전 9시30분께 조 전 장관이 이미 출석해 조사를 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취재진과 지지자들은 허탈하게 돌아서야 했다.조 전 장관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마찬가지로 서울중앙지검 청사 지하주차장을 통해 검찰에 출석했다. <△ 사진:> 조국 전 장관 지지자가 14일 오전 조 전 장관이 소환조사를 받고 있는 검찰청사 입구에서 꽃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조 전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로 사건관계인의 공개소환을 폐지했고, 지난달 30일에는 법무부가 공개소환을 금지한 ‘형사사건 공개금지에 관한 규정’(시행은 12월1일)을 제정하기도 했다. 특히 이 규정은 가족이 검찰수사를 받는 조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추진한 것이어서, 일각에서는 조 전 장관이 이 규정의 ‘첫 수혜자’가 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그 탓에 조 전 장관이 비공개로 출석할지 혹은 공개적으로 나와 소회를 밝힐지가 주목됐는데, 조 전 장관은 청사 1층 현관이 아닌 지하주차장을 선택했다.

조 전 장관을 응원하기 위해 대전에서 올라온 이아무개(57)씨는 “오전 5시 첫차를 타고 7시 장관 자택에 갔다가 검찰청으로 왔다”며 “비공개를 모르진 않았지만 얼굴이나 볼 수 있을까 싶어 ‘힘내라’는 의미로 장미꽃을 들고 왔다”고 말했다. 이씨는 수십 송이의 푸른색 장미를 준비한 상태였다. 또 다른 지지자 신아무개(36)씨 역시 “우리리 같은 지지자도 있다. 지치지 마시라 알려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사진으로나마 우리가 왔다는 걸 아셨을테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공교롭게도 조 전 장관이 검찰에 출석한 날은 전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는 날이었다.

조 전 장관은 딸의 입시비리와 관련된 의혹도 받고 있는데, 검찰은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던 조 전 장관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의 인턴증명서를 허위로 임의 발급해주고 이를 딸의 입시에 사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앞서 부인 정경심 교수는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와 관련해 위조된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과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동양대 어학교육원·단국대 의과학연구소·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분자인식연구센터 등의 서류를 허위로 만들어 제출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딸 역시 ‘공범’으로 공소장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황춘화 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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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검찰에 일일이 답하는 것 불필요… 법정서 시시비비”
▷ 입시비리, 불법 펀드 투자 등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조사에 일일이 답하지 않겠다”며 “법정에서 시비를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 전 장관은 14일 오후 변호인단을 통해 “방금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며 “전직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런 조사를 받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아내의 공소장과 언론 등에서 저와 관련하여 거론되고 있는 혐의 전체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서, 분명히 부인하는 입장임을 여러 차례 밝혀 왔다”며 “이런 상황에서 (검찰에)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사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걸린 조 전 장관 관련 현수막. 연합뉴스

○··· 또 “(검찰이) 오랜 기간 수사를 해 왔으니 수사팀이 기소여부를 결정하면 법정에서 모든 것에 대하여 시시비비를 가려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비공개로 출석했으나, 검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며 모든 진술을 거부했다. 당초 국민적 관심이 높고 조 전 장관 자신도 검찰 수사에 적극 응할 것을 예고한 터라 공개 소환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그는 취재진을 피해 청사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 중앙지검장 등이 이용하는 간부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사실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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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지지자들은 왜 ‘파란 장미’를 들었을까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부터 검찰에 비공개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하 주차장 통로로 들어간 터라 조 전 장관의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지지자들은 일찌감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모였습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 전 장관을 기다리는 일부 지지자들의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이들의 손에는 ‘무언가’가 들려있었습니다. 바로 ‘파란 장미’였습니다.지지자들은 왜 파란 장미를 들었을까요? 파란 장미는 조 전 장관의 지지자 중 한 명이 새벽 꽃 시장에서 준비해 이른 아침부터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진:>꽃말: 꽃말이 ‘기적’, ‘희망’, ‘포기하지 않는 사랑’

○··· 해당 지지자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십 개의 파란 장미꽃 인증 사진과 함께 “뭐라도 해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오후에는 파란 장미를 든 분을 많이 뵙고 싶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죠.이 지지자는 조 전 장관을 향해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파란 장미를 나눠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그의 SNS에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가 담긴 파란 장미의 꽃말이 언급돼 있기도 합니다.파란 장미의 꽃말은 원래 불가능, 이뤄질 수 없는 꿈 또는 사랑이었다고 하죠.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던 셈인데요, 과거에는 파란 장미를 만들 수 없어 이런 꽃말이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 장미는 아름다운데다 향기까지 진해 기원전 2,000년부터 재배돼 많은 사랑을 받아왔어요. 그런데 장미에는 파란 색소를 만드는 효소가 없어 유독 파란 장미만 만들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에게는 파란 장미가 다가갈 수 없는 불가능의 상징이었던 셈이죠.<△ 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들이 14일 조 전 장관이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파란 장미를 들고 서 있다. 홍인기 기자

○··· 하지만 연구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그 결과 2000년대 후반에 이르러 유전자 조작을 통해 파란 장미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파란 장미 개발에 성공하면서 이때부터 꽃말이 ‘기적’, ‘희망’, ‘포기하지 않는 사랑’ 등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지지자들의 마음은 조 전 장관에게 전달될 수 있을까요? 조 전 장관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수사는 지지자들의 바람대로 파란 장미처럼 ‘희망’적일까요?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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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향하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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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1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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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2심서 징역 6년 구형…특검 “총선 앞두고 경종 울려야”
▷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에서 이 사건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이 총 6년의 징역형을 구형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허익범 특검팀은 14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지사의 결심 공판에서 댓글조작 혐의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이는 1심에서 구형한 총 5년의 징역형보다 1년 상향한 것이다. <△ 사진:> 김경수 경남지사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공판에 출석해 법정으로 향하기 전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특검팀은 "공소사실이 객관적 증거와 증언으로 인정되는데도 진술을 바꿔 가며 이해하기 어렵게 부인하고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객관적 자료로 자신의 행위가 밝혀졌음에도 보좌관에게 떠넘겼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원심이 실형을 선고하자 법정 외에서 판결 내용과 담당 재판부를 비난했다"며 "사법부에 대해 원색적으로 개인을 비난하는 것은 사법체계를 지켜야 할 공인이자 모범을 보여야 할 행정가로서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 특검팀은 "피고인은 선거 운동을 위해 불법 사조직도 동원할 수 있고, 그 대가로 공직을 거래 대상으로 취급하는 일탈된 정치인의 행위를 보여줬다"며 "정치 발전과 선거의 공정성을 위한다면 사라져야 할 행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 (...) 2017년 대선 후 드루킹과 이듬해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기로 하고, 그해 말 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청탁한 드루킹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받았다.반면 김 지사 측은 킹크랩을 본 적도 없으며, 댓글 조작 범행을 알지도 못하고 공모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1심은 김 지사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댓글조작 혐의로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해 법정 구속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지사는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석방돼 그간 불구속 재판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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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변론기일 마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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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수 할머니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일본을 상대로 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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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 지소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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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방위비분담금 협상중단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재연장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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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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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의장 '거수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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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기 합참의장과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연병장에서 열린 환영 의장행사를 마친 뒤 회담장으로 향하며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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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얀마 대사 “미얀마, 한국에 높은 호감… 지금이 투자 적기”
▷ [한ㆍ메콩 30년, 메콩 시대가 열린다] 격변의 물결 인도차이나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상화 주미얀마 대사는 “미얀마는 한국과 교류협력 확대를 희망하지만 한국의 반응은 미지근하다”며 “한국이 태국에서 범한 우를 이곳에서 다시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 가스 등 풍부한 자원과 14억 인구의 중국과 인도를 양쪽으로 끼고 있는 미얀마는 ‘아시아의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메콩 국가다.<△ 사진:>이상화 미얀마 주재 대사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 이후 현지에서 일고 있는 분위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 그는 또 “군 장성 필수 시청 드라마에 ‘이순신’이 올라가 있고, ‘고주몽’ 영향으로 한국인보다 고구려를 더 잘 아는 국민이 미얀마 사람들”이라며 “한국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은 지금, 로힝야 사태로 다른 나라들이 투자를 주저하는 지금이 한국에 기회”라고 강조했다.

두 달 전 문재인 대통령 방문 후 분위기는 달라져.
로힝야족 사태로 유럽, 미국은 미얀마 투자를 중단했다.
▷ “하나의 국가, 두 개의 시스템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군부가 국가 기능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로힝야족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있는 상황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이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다. 이 부분을 도외시하고 ‘수치 나쁘다’, ‘(노벨)상 박탈하라’고만 하는 것은 전체를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큰손 투자 중단에도 고성장하는 비결은.“투자 걸림돌 제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작년 11월 대외경제투자부를 설치하고 수치 여사 심복이던 우 따웅 툰 국가안보보좌관을 그 장관 자리에 앉혔다. 이후 세계은행이 발표한 창업여건 순위가 전년 150위에서 70위로 수직 상승했다. 미중 무역전쟁 등의 여파로 중국의 투자금 유입이 늘었다.” <△ 사진:>이상화 주미얀마 대사가 미얀마의 잠재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미얀마는 제재에도 불구하고 작년 6.7% 성장했다. 올해 더 성장할 것으로 본다. 로힝야 사태가 없었더라면 두 자릿수 성장을 했을 것이다.”이 대사는 특히 툰 대외경제투자 장관이 가장 먼저 찾은 나라가 한국이라며 출범 1년을 맞은 대외경제투자부가 한국과의 협력, 투자, 문화ㆍ인적 교류에 대단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수치 여사는 한국의 고성장 비결에도 관심이 높다”며 “미얀마 개발연구원(MDI) 건립 사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 MDI는 미얀마판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 수도 네피도에 공사가 진행 중이다. 향후 미얀마 국가 경제 및 사회 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된다.

(···) -연간 개인 소득 1,400달러가 채 안 되는 나라에서 산업혁명 4.0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다른 나라들이 밟아온 제조업 육성계획만으로는 따라잡기 힘들다는 계산이 배경에 있다. 제조업 육성은 하되, 동시에 산업 4.0 조류에 뒤처지지 말자는 ‘투 트랙’ 전략이다. 미얀마가 모든 분야에서 수준이 낮지만, 산업 4.0 몇몇 분야에서는 도약을 해줘야 개발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믿고 있다.”평균연령 27세, 인구 5,400만의 미얀마는 흑백TV 없이 바로 액정표시장치(LCD) TV 시대로 갔고, 유선전화 없이 모바일로 나아갔다. 이러한 ‘도약’의 경험에 따라 금융 분야에서도 통장, 신용카드 단계 없이 곧바로 모바일 스마트 뱅킹의 시대로 향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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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격려하는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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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정화여자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한 학부모가 수험생 자녀를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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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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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고등학교에서 입실 시간 1분을 남겨두고 한 학생이 뛰어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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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는 어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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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외국인 관광객들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어묵을 먹으며 추위를 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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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실 위치 찾는 수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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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56지구 12시험장인 충북 청주시 산남고등학교에서 13일 열린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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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어요 그대, 2020학년도 수능 끝!
▷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후 5시40분에 끝나는 제2외국어영역까지 모두 종료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체감 온도 영하 10℃에 달하는 수능한파에도 불구하고 각 고사장은 아침 일찍부터 수험생 선배를 응원하러 나온 후배들로 가득했다.

○···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브리핑에서 심봉섭 출제위원장이 “당연히 그런(지난해 국어 영역 31번 문제와 같은 고난도) 문항을 내지 않았고 올해에는 그런 문항이 없다”고 밝힌 만큼 국어영역을 비롯해 전반적인 시험 난이도는 평이했다. 국어는 작년 수능보다 쉽고 수학은 작년 보다 조금 어렵거나 비슷하다는 평이다.


△ 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복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 수능 정답은 25일 확정되며 오늘부터 18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예비 20학번 수험생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을 최종 성적표는 다음달 4일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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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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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축구대표팀 도착한 레바논, 시위로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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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전 예선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두고 축구대표팀이 베이루트국제공항에 도착한 13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시내에서 반정부 시위 참가자들이 타이어에 불을 내 도로를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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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레바논 축구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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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축구 국가대표팀 리비우 치오보타리우 감독과주장 하산 마투크가 13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 로타나 제피노르 호텔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4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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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센타' 박용우-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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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박용우, 조은지(오른쪽)가 1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카센타'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카센타'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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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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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새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탤런트 송지효(상단), 손호준(왼쪽부터), 송종호, 김민준, 구자성.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YG엔터테인먼트,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가족이엔티, PLK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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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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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베리, COP25 참석차 요트 타고 대서양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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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프턴=AP/뉴시스】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13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햄프턴의 솔트 폰트에서 길이 15m의 요트 '배가본드'에 올라 스페인으로 향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툰베리는 애초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5)가 12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게 돼 호주인 부부의 도움으로 3주간의 대서양 횡단 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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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과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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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런던에서 11일(현지시간) 템즈강 위에 설치된 에미레이트 항공 케이블카가 보름달 앞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정리=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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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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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9'가 개막한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를 찾은 게임 매니아들이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는 슬로건 아래 총 30개국의 게임관련 업체 600여 곳이 참가, 게임전시를 비롯해 비즈니스 상담과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투자마켓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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