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9. 11. 22~11. 23'(금~토)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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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newsis.com …» 비온 뒤의 강산
시인/미산 윤의섭
장마는 아직 오지 않고
먼지 묻은 서울의 거리
소낙비 지난 여름날
인왕산의 젖은바위
아직 촉촉한 윤기가
여름의 도시를 내려비추네
바위속의 빛을 본 그대
비단처럼 서려낸 마음
외로움이 곺은 노래를 무르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 ♥♥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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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타면제 남부내륙철도 등 5개철도 건설 본궤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국토교통부는 20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5개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
◆ 철도파업 이틀째 출근 서두르는 시민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시민들이 철도파업 이틀째인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 ♥♥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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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하락에 640선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12.65포인트(-1.91%) 하락한 649.88로 장을 마친 20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
◆ 관계자와 대화하는 윤영석 소위원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윤영석 기재위 경제재정소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 일본, 10월 한국 수출 23% 급감…오토바이·자동차 64%↓
▷ 10월 일본 무역통계 속보치 승용차 수출은 70% 급감 /지난달 일본의 대한국 수출이 또다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한국 수출이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재무성이 20일 발표한 10월 무역통계 속보치를 보면, 일본의 대한국 수출액은 3818억5400만엔(약 4조124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1% 감소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일본은 지난달에도 여전히 한국과의 무역에서 1084억7200만엔(약 1조1711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흑자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5.1% 감소했다. 한국 내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9월에도 일본의 대한국 수출 액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는데, 감소 폭이 더 커졌다.품목별로 한국시장 수출(금액 기준)을 보면 10월 한달 이륜자동차(오토바이)가 63.6%(전년 동기대비)나 줄었다 <△ 사진:> 지난 5월 22일 호주 멜버른에 있는 유레카 타워빌딩 지붕에서 오토바이 묘기가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
○··· . 자동차도 63.6% 줄었는데, 자동차 중에서도 승용차는 70.7% 감소했다. 식료품은 58.1%, 금속 가공 기계 50.7%, 반도체 등 제조장치가 49%나 줄었다.일본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감소해 6조5774억엔가량이었다. 11개월 연속 감소로, 감소 폭도 2016년 10월 10.3% 감소 뒤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수출액 감소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의 영향으로 대중 수출이 감소한 탓이 컸다. 일본은 중국에 원료를 팔고 중국은 다시 이를 가공해 수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중 무역마찰로 중국에서 일본산 원료 수입이 줄고 있다.
지난달 일본 전체 무역수지는 약 173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4개월 만의 흑자였다. 수출액은 감소했지만 일본이 외국에서 수입하는 물품 금액도 14.8% 줄었기 때문이다. 이는 원유 가격 하락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유 수입량 자체는 1.1% 줄었는데 가격 하락 영향으로 액수 기준으로는 22.7% 감소했다.한편,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서 3분의 1수준으로 줄었다. 20일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지난달 19만7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65.5% 감소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최대폭 감소다.도쿄/조기원 특파원 |
◆ 일본 무역 역조
▷ 반도체·중국 등 세계 경기 둔화에 영향 ‘소·부·장’ 투자로 장기적 무역역조 완화 기대 /올해 대일본 무역적자폭이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경기둔화와 반도체 경기침체, 지난 7월 일본 정부가 단행한 수출규제 강화 조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데다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며 일본산 자동차·맥주 등 소비재 수입이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제품 판매중지 돌입 및 불매운동을 선언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18일 한국무역협회가 내놓은 수출입액 추이를 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대일 적자는 149억6437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4억577만달러에 견줘 18.7% 줄었다. 2010년 가장 규모가 컸던 대일 무역적자는 점차 줄어들다가 2017년부터 다시 늘기 시작했지만 올 2월부터 매달 10%대의 하락폭을 보였다. 올 들어 수출액도 줄었지만 수입액 감소폭이 더 커 이 추세로 가면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대일 무역수지 적자는 200억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 경기둔화로 인한 반도체 경기 불황에서 가장 큰 원인을 찾는다.
◇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진경제실장은 “반도체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관련 설비투자를 줄이면서 일본 수입이 줄었는데 여기에 반도체 핵심 소재의 한국 수출을 일본 정부가 규제하면서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며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일본 수입도 단기적으로는 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25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가 사연 등을 밝히는 ‘‘일본대사관 앞 시민 촛불 발언대‘‘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적자폭 감소가 긍정적 신호만은 아니라는 뜻이다.다만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대일의존도에 대한 위기 의식이 높아지며 장기적으로는 대일 무역역조가 개선되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풀이도 있다. 한국무역협회 문병기 수석연구원은 “반도체 경기의 단기적 흐름을 바꾸는 건 쉽지 않지만 예전과 달리 대기업들도 소재와 장비의 수입선 다변화와 국산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고 정부도 소·부·장 국산화에 역점을 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대일 무역역조가 완화되는 흐름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은형 기자 | ♥♥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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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집값 반드시 잡겠다…더 강력한 방안 강구”
▷ 집권 후반기 맞아 ‘국민과의 대화’ “부동산, 경기부양 수단으로 안 쓸 것” 조국 사태엔 “분열 초래 송구” 사과 지소미아 문제는 “마지막까지 노력”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여러 규제에도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강력한 방안을 강구해 반드시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 부동산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고 강조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에는 “분열과 갈등을 초래해 송구하며 사과한다”고 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은 이날 집권 후반기를 맞아 <문화방송>(MBC)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에 나와 “지금까지 역대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지 못한 이유는 부동산을 경기부양 수단으로 활용을 해왔기 때문”이라며 “설령 성장률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부동산을 경기부양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방송>에서 열린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에서 ‘국민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 그러면서 “건설만큼 고용효과가 크고 단기간에 성장률을 높이는 분야가 없다.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건설경기를 살려서 경기를 좋아지게 하려는 유혹을 받게 된다”며 역대 정부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현행보다 다주택자의 부동산 보유세를 인상하고 양도세를 인하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잘 참고하겠다”며 말을 아꼈다.문 대통령은 이어 “현재 방법으로 부동산 가격을 못 잡는다면 보다 강력한 여러 방안을 강구해서라도 반드시 부동산 가격을 잡겠다”며 “서울의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다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 여러 방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조 전 장관 사태에는 국민들을 향해 직접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그는 “제가 지명한 취지와 상관없이 국민에게 갈등을 주고 분열시켜 정말 송구하다.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조직문화와 수사관행을 바꾸는 것은 검찰 스스로 하는 것으로, 검찰 내부 개혁은 윤석열 총장을 신뢰한다”고 말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검찰은 검찰조직을 위한 기관이 아니라 진정 국민을 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하고 여러 가지 민주적 통제장치가 강화돼야 한다”
“검찰이 잘못할 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공수처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호소했다.오는 23일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문제에 관해서는 “일본이 원인을 제공한 것”이라고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그러나 마지막 순간까지 종료 사태를 피할 수 있다면 일본과 함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지소미아가 종료되어도 일본과 안보상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성연철 이지혜 이주빈 기자 |
◆ 국민과의 대화하는 문재인 대통령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 “공정한 방위비 분담금 협상” 촉구하러 미국行 … 여야 3당 원내대표 ▷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는 20일 미국의 과도한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에 대한 우리 측 입장 전달을 위해 3박5일간의 방미 길에 올랐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오전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단과 만나 ‘초당적 방미 외교’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원내대표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관한 우리 국회의 의견을 미국 의회에 전달할 것”이라며 “한미 동맹의 굳건한 정신에 기반해 양국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위비 협상을 하도록 의회 차원의 외교적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이인영(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나경원(왼쪽) 자유한국당, 오신환(오른쪽)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4박 5일간 미국에 머물며 미국 의회 및 정부 주요 인사들과 면담, 방위비 분담금과 관련한 한국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대근 기자
○··· 나 원내대표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한미동맹의 존립과 발전을 위해서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합리적으로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한미동맹이 최대의 위기에 놓여있어 초당적으로 방미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 원내대표는 "외교안보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다”며 “양국의 이익에 서로 해가 되지 않게 우리 국민의 우려를 반드시 전달하겠다”고 했다. 인천공항 출국 현장에선 일부 시민이 나 원내대표를 향해 “미국 편만 들 거면 미국에 가지 마십쇼”라고 외쳐 잠시 소란이 일기도 했다.(···) 김혜영 기자 |
◆ 단식 황교안 한국당 대표,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
◆ ‘리더십 위기’ 황교안, 뜬금없는 ‘단식’…당 안팎 ‘냉랭
▷ 지소미아 연장·공수처 폐지 내걸고 청와대 분수대 앞서 “죽기 각오” 당내 ‘용퇴론’ 돌파 자구책 의견에 여야 현안 타협 원천봉쇄 지적도 한국당 뺀 여야는 “민폐 단식” 비판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느닷없는 제1야당 대표의 단식을 두고 용퇴론 등 당내 도전을 돌파하기 위한 자구책이란 해석이 나온다.황 대표는 20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내어 “지소미아 파기, 공수처법과 패스트트랙 처리는 우리 삶과 가장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일이다. 야당이 기댈 곳은 오로지 국민 여러분밖에 없다”며 단식을 선언했다. (...)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는 단식투쟁을 시작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저녁 청와대 앞에서 담요를 덮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합뉴스
○··· 두달 전인 지난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파면을 촉구하며 삭발했던 바로 그 장소다. 황 대표는 이곳에서 계속 단식농성을 이어갈 계획이었으나, 규정상 천막 등을 칠 수 없다는 지적에 국회로 자리를 옮겼다.황 대표는 청와대에 제안한 영수회담이 성사 기미가 안 보이자 단식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다음달 3일 공수처법을 비롯한 패스트트랙 법안이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지소미아가 오는 23일 파기되는 상황에서 대여 투쟁의 강도를 높여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했다.하지만 당 안팎의 시선이 마냥 우호적이지는 않다.
일각에선 “최후의 카드인 ‘단식’을 면피성 이벤트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리더십도 정치 경험도 부족한 황 대표 체제로 총선을 치러서는 승산이 없다는 비관론이 의원들 사이에 확산되자, 대여 투쟁의 강도를 높여 난관을 타개해보려는 셈법이 뻔히 읽힌다는 것이다. 전여옥 전 의원도 이날 한 보수단체 세미나에서 “제1야당 대표가 왜 힘이 없느냐. ‘약자 코스프레’에 어느 보수 유권자가 귀를 기울이겠나”라고 비판했다. 야권의 한 중진 인사도 “단식은 하지 않는 게 최선이지만, 너무나 절박한 상황에 처한 약자가 ‘이것 하나만은 꼭 지켜야 할 때’ 선택하는 최후의 방법”이라며 “제1야당 대표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거의 모든 것을 단식으로 멈춰 세우겠다고 하는 게 국민들에게 무슨 설득력이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선거제·공수처법 등을 놓고 여야의 실무협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황 대표가 타협의 여지를 원천봉쇄했다는 지적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황 대표가 협상의 여지를 완전히 닫는다면, 우리 당으로선 패스트트랙을 함께했던 4당 공조를 강화하는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지소미아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국익 차원에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한국당을 제외한 여야는 일제히 “민폐 단식”(민주당) “자신의 리더십 위기에 정부를 걸고넘어져서 해결하려는 심산”(바른미래당) “대다수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정의당)이라는 부정적 논평을 냈다. 정유경 이주빈 성연철 기자
◇ 장소는 지난번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 도입을 막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던 청와대 분수대 앞이 유력하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서울 마포구 꿀템 카페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청년 정책 비전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황 대표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시국 위기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영수회담을 요구했던 바 있다. 이날 오전 회의에서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이 현 상황을 방치한다면 10월 국민 항쟁과 같은 엄청난 항거에 직면하게 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제1야당 대표의 단식 농성이 현실화할 경우, 정국은 급랭할 것으로 보인다.정유경 기자 |
◆ 김세연 “‘총선 책임지겠다’는 황교안, 선거 불출마 요구 답은 아냐”
▷ 여의연구원장 사퇴 압박엔 “마지막 직분 최선 다할 것” 김 의원은 21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제가 말한 건 지금 지도부 두 분이 현 직책에서 사퇴하시라고 요구했던 것이 아니고 우리 모두가 현 상황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으니 모두가 책임을 느끼고 불출마를 하되 두 분이 지금 지도부를 구성하고 계시기 때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 이런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지겠다”라고 언급한 데 대해 “선거 불출마에 대한 직접적인 답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7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도부의 ‘선도 불출마’를 요구한 바 있다. <△ 사진:>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한 뒤 국회 정론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 그러면서 자신이 요구한 지도부 불출마에 황 대표가 ‘총선 결과에 책임지겠다’고 답한 것은 “직접적인 답은 아니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답을 하신 걸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국당을 향한 비판적인 표현을 당내에서 불편해하는 것과 관련 “’좀비’라는 표현에 대해 거부감이 상당히 많은데 제가 처음 쓴 표현이 아니라, 여러 사설과 칼럼에서 써왔던 것이고 사석에서도 많이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사에 민폐’라는 표현 역시 한국당이 지금 위치에 서서 새로운 보수 정당의 출현을 가로막는다면 궁극적으로 새의 양 날개로 날아야 하는 대한민국이 추락하는 원인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 태어나는 것이 낫다는 의미에서 말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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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로 자리 옮겨 단식 이어가는 황교안 대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이틀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밤 국회의사당으로 자리를 옮겨 단신을 이어가던 황 대표는 이날 청와대 분수대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
◆ 황교안 단식에 다시 뜬 박지원 ‘정치인 3대 쇼’ 어록…뭐길래?
▷“정치인의 3대 쇼는 삭발, 단식, 사퇴” 박 의원 과거 발언 화제 “삭발해도 머리 길고, 단식해도 죽지 않아…의원직 사퇴 의원 없어” 촌철살인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돌연 단식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이를 ‘정치인의 금기’로 지적한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바로 ‘정치인의 3대 쇼’ 어록이다.(···) <△ 사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ㆍ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 (···) 제1야당 대표로서 단식이라는 극단 투쟁을 선택한 것은 최근 잇단 악재로 인한 리더십 위기 논란 극복 목적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당내 쇄신 요구가 분출하고 보수통합과 인재 영입 논의가 난항을 거듭하는 상황에 비추어보면 투쟁의 시기와 방식, 명분이 분명치 않다는 비판도 많다. 이날 황 대표의 단식 선언에 온라인에선 “정치공학적이다” “뜬금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황 대표의 단식 선언으로 삭발과 단식 투쟁을 정치인의 구태로 지적한 박지원 의원의 과거 발언도 재소환됐다.
박 의원은 조국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야당 의원들의 삭발이 이어지던 지난 9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21세기 국회의원이 하지 말아야 할 3대 쇼가 있다”며 “첫째는 ‘삭발하지 말라’. 두 번째는 ‘단식하지 말라’. 세 번째는 ‘의원직 사퇴하지 말라’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그는 3대 쇼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로, “삭발해도 머리는 길고, 단식해도 굶어 죽지 않고, 실제로 의원직을 사퇴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이 발언이 회자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정치 초년생이 할 수 있는 건 다한다”(ds****), “역대 최초 3대 쇼 시전자가 탄생할 것 같다“(ow****) 등 조소 섞인 반응이 나왔다.
<△ 사진:>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 박 의원도 이날 해당 어록을 인용해 황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황 대표께서 21세기 정치인이 하지 않아야 할 세 가지 중 두 가지 이행에 돌입한다”며 “단식, 삭발, 의원직 사퇴 중 현역 의원이 아니기에 의원직 사퇴는 불가능하지만 ‘당 대표직 사퇴 카드’만 남게 된다”고 꼬집었다.
◇ 박지원 “국민과의 대화, 국정운영에 긍정적 영향” <△ 사진:> 박지원 “문재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국정운영에 긍정적 영향” 연합뉴스
○··· 이어 “위기를 단식으로 극복하려 해도 국민이 감동하지 않는다”며 “국민이 황 대표께 바라는 정치는 세 가지 이슈나 장외투쟁이 아니라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장소인 국회를 정상화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며, 발목만 잡지 말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손효숙 기자 | ♥♥ 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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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면담하는 박양우 장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 박양우 장관, '사우디아라비아 특별전 관람'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마련된 사우디아라비아 특별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서울=뉴시스]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유네스코 문화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마련된 사우디아라비아 특별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총선기획단 전체회의 참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전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
◆ 출국하는 제임스 드하트 수석대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인천공항=뉴시스]박미소 기자 = 제임스 드하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 협상의 미국 수석대표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 기념사 하는 최종문 주프랑스한국대사 ▷ 20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인근에 확장, 이전한 주프랑스한국문화원 개원식에 참석한 최종문 주프랑스한국대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980년, 처음 문을 열어 39년 만에 확장, 이전한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전 세계 32개 문화원 중 4번째로 큰 규모(3756㎡)이며, 같은 건물에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입주해 엘에이(LA), 상하이, 도쿄, 베이징에 이어 5번째 코리아센터이자 유럽에서는 최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건물 전체를 사용해 한국문화체험관과 한식체험관(485㎡), 공연장(118석), 대규모 전시실(500㎡), 도서관(345㎡), 강의실(185㎡)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마련된 문화원은 이를 토대로 더욱 품격있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진행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프랑스 시민들의 관심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hoto@newsis.com | ♥♥ '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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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오늘-미끄럼틀 타는 맬러드 국회의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뉴질랜드 웰링컨의 의회에서 20일(현지시간) 놀이터 개장식이 열린 가운데 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왼쪽)가 아이들과 함께 미끄럼틀을 타고 있는 트레버 맬러드 국회의장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맬러드 의장은 의원 가족에 대한 유연성 향상 및 국회에 아기 의자와 가족용 방을 추가로 만들어 가족 친화적인 장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맬러드 의장은 지난 8월 집권 노동당 소속 타마티 코피 의원의 아기를 안고 우유를 먹이며 의사일정을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첫 딸을 출산한 재신더 아던 총리는 현대 세계사에서 현직 총리 신분으로 출산한 두 번째 여성이다. AP 연합뉴스
○··· 홍콩에서 경찰의 홍콩 폴리테크대학교(이공대) 봉쇄작전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20일(현지시간) 홍콩 이공대 교내에서 깨진 유리 너머로 시위자들이 구조 요청을 위해 수건과 옷을 이어 만든 대형 SOS 가 보이고 있다. AFP 연합뉴스
○··· 프란치스코 교황이 3박 4일간의 태국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한 20일(현지시간) 방콕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형탈을 쓴 한 남성이 신자들과 함께 교황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탄핵 조사에서 전ㆍ현직 관료들의 '폭탄 증언' 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9일(현지시간) 백악관 NSC 유럽 담당 국장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통화내용을 직접 들은 알렉산더 빈드먼 육군 중령이 미 워싱턴 DC 의회 하원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탄핵 조사 3번째 공개청문회에 도착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탄핵 조사에서 전ㆍ현직 관료들의 '폭탄 증언' 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의회 하원 정보위원회에서 팀 모리슨 전 NSC 유럽ㆍ러시아 담당 고문과 커트 볼커 전 국무부 우크라이나 협상대표가 출석한 탄핵 조사 공개청문회 중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민주,왼쪽)과 데빈 누네스(공화) 의원이 서로 다른곳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이날, 알렉산더 빈드먼 육군 중령의 탄핵조사 공개청문회 중 데빈 누네스 의원을 비롯한 공화당 의원들이 문제의 통화 내용을 유출한 '익명의 내부 고발자' 신원을 밝히려고 애썼으나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의 개입으로 실패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19일(현지시간) 시위자들의 희생자의 관을 들고 불타는 차량 앞을 지나가고 있다. 백여명의 시위자들은 반정부 시위 중 사망한 5명의 장례식에 참석했으며 3명은 경찰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AP 연합뉴스
○··· 볼리비아 정국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9일(현지시간) 라파즈 외곽 엘알토의 센카타 국영 가스 충전공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점거한 채 시위 중인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군인들 앞에 서 있다.
○··· 칠레에서 지하철 요금 50원 인상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한달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자들과 진압경찰이 충돌하고 있는 산티아고에서 한 시위자가 최루탄 연기 속을 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 미 메사추세츠 보스턴에서 19일(현지시간) 어린이 보호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유해 장난감에 맞서는 세상' 대표 조안 시프가 유해 장난감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니켈로디언의 냉동 테이스트 슬라임은 박하 초콜릿 칩, 베리 스무디, 찐득찐득한 스노우 콘향 등이 해로운 화학물질로 만들어져서 있어 먹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유니세프(UNICEF) 세계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푸른 조명을 받고 있는 파스테논 신전이 바닥에 반영되고 있다. AP 연합뉴스
○··· 폴란드 바르샤바의 국립경기장에서 19일(현지시간) 유로 2020 G 조 예선 폴란드와 슬로바키아의 경기를 마친 폴란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 선수가 어린 아들과 놀아주고 있다. 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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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생산 라인 둘러보는 트럼프 대통령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오스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플 공장을 방문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
◆ 美 탄핵조사 핵심증인 “트럼프의 우크라 지시, 대가성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주요 인물로 꼽히는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대사가 미 하원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에서 스캔들의 핵심 쟁점인 ‘쿼드 프로 쿼’(quid pro quoㆍ대가)를 인정했다. 선들랜드 대사는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명령에 따라 움직인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를 대가로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父子)와 부리스마(아들 헌터 바이든이 이사로 일한 우크라이나 가스회사)에 대한 조사를 압박했다는 의혹으로,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미 하원은 이와 관련해 탄핵조사를 벌이고 있다. <△ 사진:>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 대사가 20일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정보위원회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20일(현지시간) CNN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하원 정보위원회는 이날 네 번째 탄핵조사 공개청문회를 진행했다. 증언대에 선 선들랜드 대사는 “‘쿼드 프로 쿼가 있었나?’라고 묻는다면 백악관과의 전화통화, 회의들을 고려할 때 제 대답은 ‘그렇다’이다”라고 증언했다. 민주당은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 중단을 빌미로 바이든 수사를 종용해왔는지 파고 들었는데, 이를 시인하는 진술이 나온 셈이다.
그는 지난 9월 자신이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측근에게, 우리가 수주 동안 논의한 것(바이든 수사)을 공개 발표하는 것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가 일종의 행동을 취하기 전까지는 우크라이는 미국의 군사원조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증언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바이든 조사를 공개적으로 약속하도록 하는 데 세심한 관심이 있었던 것이 분명했다고 밝혔다.
선들랜드 대사는 이어 “나와 릭 페리 에너지 장관, 커트 볼커 전 국무부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는 미국 대통령의 분명한 지시에 따라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와 일 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줄리아니와 일하고 싶지 않았다”라면서도 “협력하기를 거부하면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관계를 공고히 할 기회를 잃게 됐다. 그래서 대통령의 명령을 따르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 우크라이나 압박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 내 여러 핵심 인사들이 모두 사안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취지의 언급도 나왔다. 선들랜드 대사는 “모두가 일원(in the loop)이었다”면서 “그것은 비밀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 사진:>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 대사가 20일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정보위원회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조사 공개 청문회에 출석,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그는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의 이름을 거론했다.특히 선들랜드 대사는 자신이 직접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도 지난 9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 중단이 바이든 조사와 연계된 것에 대해 우려한다는 말을 전했으며, 펜스 부통령도 고개를 끄덕였다고 주장했다. 대사는 폼페이오 장관과도 계속 이 사안에 대해 소통해왔으며,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9월 초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 계속 열심히 해달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펜스 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 측은 모두 이 같은 진술을 반박했다.
다만 선들랜드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의 통화에서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아무런 대가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입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조사 발표’가 군사원조의 대가라는 것을 직접 들은 것은 아니라고 인정한 것이다. 아울러 그는 “(군사 원조가) “중단된 이유를 (정부에) 계속 물어봤지만, 한 번도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면서 나중에야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 같은 진술을 겨냥해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선들랜드 대사가 증언에서 자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로부터)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는 것을 거론하며 “이는 모든 것이 끝났다는 의미”라면서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미국 대통령으로부터의 마지막 말”이라면서 대가성을 거듭 부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임명한 선들랜드 대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거리를 뒀다. 선들랜드 대사는 과거 트럼프 측에 거액을 기부해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던 인물이다. 이와 관련 AP는 한 달 전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사를 “정말 좋은 사람이고, 위대한 미국인”이라고 불렀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을 만난 이후 트위터에서도 “탄핵 마녀사냥은 이제 끝났다” “이 마녀사냥은 이제 끝나야 한다”며 결백을 주장했다.최나실 기자 | ♥♥ 지구촌, '군사',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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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퍼 美 국방과 웨이펑허 中 국방부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방콕=AP/뉴시스]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오른쪽)과 중국 웨이펑허(魏鳳和) 국방부장(장관급)이 18일(현지시간)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가 열린 태국 방콕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
◆ 일본 연구팀, 운석서 생명체 필수 재료인 '당'분자 첫 발견 ▷ "우주에서 '당' 전달됐을 가능성" 일본 연구팀이 운석에서 생명체의 필수적인 재료인 '당(糖)'을 처음으로 발견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에 따르면 도호쿠(東北大)대학, 홋카이도(北海道) 대학, 해양연구개발기구,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으로 이뤄진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호주와 모로코 등에서 발견된 2개 운석을 분석한 결과 리보핵산(RNA)에 필수적 재료인 '당(糖)'분자인 리보오스를 발견했다.생명의 근간을 담당하는 RNA를 구성하는데 당은 필수적 재료다. △ 사진: 일본 도호쿠(東北大)대학, 홋카이도(北海道) 대학, 해양연구개발기구 등 연구팀이 호주와 모로코 등에서 발견된 3개 운석에서 리보핵산(RNA)에 필수적 재료인 '당(糖)'을 발견했다. 해당 내용이 실린 논문은 19일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된다. 사진은 NHK뉴스 갈무리.
○··· 운석, 소행성의 충돌 등으로 우주에서 지구로 당 물질이 전달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이어 생명 탄생의 계기가 됐을 가능성을 나타내는 결과로 분석했다.현재 대부분의 생물은 디옥시리보핵산(DNA)가 유전정보를 담당하고 RNA가 보조해 단백질을 만든다. 하지만 과거 지구 초기의 생명은 RNA가 DNA와 단백질을 만드는 역할을 함께했다.후루카와 요시히로(古川善博) 도호쿠대학 교수는 "지구 바깥(외계)의 당분자가 생명의 재료 일부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분석한 두 운석은 탄소가 많은 종류로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어떤 소혹성대의 소혹성으로부터 날아온 것으로 보인다. 검출된 리보스는 40억년 이상 전 태양계 초기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연구팀은 운석 일부를 채취해 염산처리한 후 가스화 해 분자의 질량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리보스를 검출했다. 분석 결과 지국 생물과 토양의 당과는 동위체(탄소) 비율이 달라, 우주에서 형성된 물질로 추정된다.해당 내용이 실린 논문은 19일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공감언론 뉴시스 |
◆ 순서 기다리는 멕시코혁명 109주년 퍼레이드 참가자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멕시코시티=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소칼로 광장에서 멕시코혁명 제109주년 기념 퍼레이드가 열려 전통 모자와 의상을 입은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행사에는 1천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전통 복장을 하고 당시 역사적 장면들을 재연했다.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소칼로 광장에서 멕시코혁명 제109주년 기념 퍼레이드가 열려 참가자들이 당시 전투 상황을 재현하고 있다. 행사에는 1천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전통 복장을 하고 당시 역사적 장면들을 재연했다. |
◆ 거수경례하는 멕시코혁명 복장 여성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멕시코시티=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소칼로 광장에서 멕시코혁명 제109주년 기념 퍼레이드가 열려 혁명 당시 복장을 한 한 여성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행사에는 1천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전통 복장을 하고 당시 역사적 장면들을 재연했다. |
◆ 홍콩이공대 주변 도로 청소하는 작업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홍콩=AP/뉴시스]20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시위로 어지럽혀졌던 홍콩이공대(폴리테크닉) 주변 도로를 청소하고 있다. 홍콩이공대에 남아 있는 소수의 시위대는 경찰에 체포되는 것을 우려해 대학을 떠나기를 거부하며 '결사 항전'을 다짐하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탈출로를 차단하고 대응하고 했다. |
◆ 푸틴 "러시아, 미 대선 개입 비난 듣고 싶지 않아"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VTB 캐피탈 연례 투자 포럼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미국은 많은 이익을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내년 미국 대선에서는 러시아가 선거에 개입했다는 비난을 듣지 않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
◆ 연설 듣는 유니세프 친선대사 데이비드 베컴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뉴욕=AP/뉴시스]유니세프 친선대사 데이비드 베컴(오른쪽 두 번째)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연설을 듣고 있다. | ♥♥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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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홍콩 영국 영사관 직원 “중국 비밀경찰이 시위 관련 고문” 폭로
▷ 홍콩에 있는 영국 영사관에 근무했던 한 홍콩 시민이 홍콩 시위 주도자들에 대한 정보를 캐고 있던 중국 비밀경찰로부터 혹독한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외무장관이 주영국 대사를 즉각 초치해 항의하고 나섰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홍콩 사태가 영국과 중국 사이의 외교 분쟁으로까지 치닫고 있다.20일 <월스트리트저널>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홍콩 시민인 사이먼 쳉이라는 인물이 최근 중국 비밀경찰에 붙잡혀 감금된 채 폭행을 당하고 사슬에 결박된 채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 사진:>홍콩 경찰이 홍콩이공대를 포위하고 학교를 점거하고 있는 반정부 시위대에게 투항을 압박하자, 시위대가 18일(현지시각) 자일을 타고 고속도로 쪽으로 내려와 학교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홍콩/로이터 연합뉴스
○··· 중국 비밀경찰이 홍콩 민주화 시위를 주도해온 활동가들에 대한 정보를 털어놓으라면서 자신에게 고문을 가했다는 내용이다. 홍콩 시위는 지난 6월9일부터 이어지고 있는데, 쳉은 지난 8월에 붙잡혀 15일 동안 감금됐다고 한다.쳉은 비밀경찰에 억류됐을 당시 홍콩에 있는 영국 영사관에서 비즈니스 개발 직무를 담당하고 있었으며, 그를 심문한 비밀경찰이 영국이 홍콩 시위사태를 선동·조장하고 있다고 의심하면서 자신이 한 역할에 대해 반복적으로 캐물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에 밝혔다.
이 보도를 전후로 도미닉 랩 영국 외무장관은 쳉에 대한 중국의 행동은 “고문에 상응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랩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즉각 주영 중국대사를 소환해 “영국의 분노를 표시”했다며, “분명히 말하건대 중국 당국은 이 사건을 조사해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조계완 기자 |
◆ 예멘 반군 억류 한국인 2명 이틀 만에 풀려나… 이틀 뒤 사우디 도착
▷ 이틀 전 북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 사이의 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에 나포돼 억류된 한국인 2명이 풀려났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 국적 항만 준설선(웅진 G-16호)과 예인선(T-1100호), 사우디아라비아 국적 예인선(라빅 3호)은 18일 오전 3시 50분 예멘 서해에 위치한 카마란섬 인근 해역에서 후티 반군에 나포됐다. <△ 사진:>한국인 선원을 포함한 선박 3척이 예멘 후티 반군에 의해 나포된 사실이 확인되자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만에 있던 청해부대 강감찬함을 사고 해역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연합뉴스
○··· 선박들은 사우디 지잔항을 출발해 소말리아 베르베라항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한국인 선장이 18일 오전 7시 24분 ‘해적이 선박을 장악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선사 측에 보내면서 나포 사실이 파악됐다.후티 반군은 선박이 영해를 침범했다고 주장하면서 조사결과 특별한 혐의가 확인되지 않고 한국 선박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이들을 석방하겠다는 입장을 한국 정부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재외국민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오만 인근에 있던 청해부대 강감찬함도 사고 해역으로 긴급 출동시켰다.외교부는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주 젯다 총영사관 등 예멘 인근 공관과 협조하여, 석방 선원 및 선박들이 순조롭게 사우디아라비아 지잔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양진하 기자 |
◆ 제주 해상에서 화재로 두동강 난 '대성호' 선박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발생한 갈치잡이 어선 대성호에 대한 사고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해경은 20일 물에 떠 있는 어선의 선미 부분을 인양키로 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
◆ '해경, 대성호 실종자 이틀째 야간 수색'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제주 해상에서 어선 화재 사고로 11명이 실종된 가운데 21일 제주 해경 소속 함정이 제주 차귀도 인근 해상에서 통영선적 연승어선 대성호(29t) 승선원을 찾는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
◆ “공과금 한번 밀린 적은 없는데”…인천 일가족 ‘생활고’ 확인
▷ 숨진 ㄱ씨의 집 앞에 택배 상자들이 쌓여 있다. 일가족 3명 등 4명 숨진 채 발견 40대 어머니 유서에 ‘생활고’ 토로 이웃들은 “이상 징후 없었다” 의외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인천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과 20대 아들과 딸이 생활고를 겪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남편과 이혼 뒤 두 자녀와 함께 생활한 이 여성은 지난해 9월 실직한 뒤 뚜렷한 수입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20일 인천 계양경찰서과 계양구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낮 12시39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ㄱ(49·여)씨와 그의 자녀 2명 등 모두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왔는데 집 내부에 인기척이 없다”는 ㄱ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발견 당시 집 거실에서 ㄱ씨와 딸(20), 딸의 친구(19·여)가, 작은 방에서 ㄱ씨의 아들(24)이 각각 숨져 있었다. ㄱ씨 딸의 친구는 몇 달 전부터 ㄱ씨 집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안에서 각자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 4장도 발견됐다.
ㄱ씨의 유서에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건강도 좋지 않다는 심정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ㄱ씨는 수년 전 남편과 이혼한 뒤 자녀 둘과 함께 생활하다가 지난해 9월 다니던 직장을 잃으면서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ㄱ씨는 실직 뒤 계양구에 주거급여를 신청, 11월부터 급여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계양구 관계자는 “ㄱ씨는 기초생활수급대상은 아니지만, 저소득 한부모 가정으로 임대 아파트 임대료를 지원받는 주거급여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지금까지 변동 없이 계속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ㄱ씨 자녀도 직업이 없거나 대학을 휴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ㄱ씨의 이웃들은 극단적 선택을 할 만한 이상징후가 없었다며 의외라는 반응이었다. 이 아파트 경비원은 “이틀 전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고, 딸 둘과 함께 평소처럼 외출하는 ㄱ씨의 모습을 봤다”며 비보에 깜짝 놀랐다고 했다.
그는 숨진 딸의 친구와 모녀가 항상 붙어다녀 딸로 착각할 정도로 가까웠던 것으로 기억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ㄱ씨는 공과금을 한 번도 밀린 적이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복도식 구조의 ㄱ씨의 집 앞에는 배달시킨 택배 박스 4~5개가 쌓여 있었다. ㄱ씨와 같은 층에 사는 한 50대 남성은 “ㄱ씨 집에 강아지가 없었는데, 최근 강아지를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다. 복도에 애견 물품도 쌓여 있었다”며 “새 생명을 키울 마음을 가졌는데 왜 그런 선택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ㄱ씨 등 4명의 주검 부검과 함께 필적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흔적이 없고, 타살 흔적도 없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글·사진 이정하 기자 |
◆ 영장심사 출석하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 "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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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태 대법원, ‘세월호 기고’ 판사에 “공명심 많아” 인사 불이익
▷ 물의야기 법관 인사조치 검토/ 첫 공개 세월호 글 언론 기고한 문유석 부장판사에 희망 근무지 아닌 곳으로 배치 검토해 실행 사법행정 비판적 글 올린 판사에 “인사실 반대에도 인사권자 뜻 강해” 인사 조치 비인기 근무지 배치 사유인지 실무자도 의아해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양승태 대법원이 세월호 참사 기고문을 작성한 문유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해 “공명심이 있어 중요 사건이 많은 행정법원(에 보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평가한 문건이 재판에서 공개됐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박남천) 심리로 열린 양 전 대법원장 재판에 노재호 판사가 증인으로 처음 출석했다.
○··· 노 판사는 양 대법원장 시절인 2015년 2월부터 판사 인사를 담당하는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 기획 제 1·2 심의관으로 근무하면서 <물의 야기 법관 인사조치 검토>, <국제인권법연구회 대응 방안> 문건을 작성했다. 이날 검찰이 공개한 <물의 야기 법관 인사조치 검토>을 살펴보면, 당시 인사총괄심의관실은 문 부장판사에 대해 “희망 임지인 행정법원을 배제”하는 방안을 1안으로 검토하면서 “본인이 행정법원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으므로 이를 배제하는 것만으로도 인사상 불이익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적었다. 이 문건은 2016년 1월 정기 인사를 앞두고 작성됐다. 문 부장판사는 2014년 8월 한 일간지에 ‘딸 잃은 아비가 스스로 죽게 할 수 없다’는 제목으로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한 글을 기고한 바 있다.
(...) 그해 문 부장판사는 1순위 희망 근무지였던 서울행정법원이 아닌 서울동부지법으로 발령됐다.이에 대해 노 판사는 “법원장이 구두 경고한 내용을 보고받은 것일 뿐, 인사총괄심의관실이 자체적으로 판단하지 않았다”면서도 “희망지를 원천 배제했다는 측면에서 불이익이라고 한다면 불이익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댓글 사건’ 무죄 판결을 비판한 김아무개 부장판사도 물의 야기 법관으로 분류됐는데, 인사총괄심의관실은 그 사유로 ‘조울증’이라 적었다. 그러나 의료진의 공식 처방에 의한 기재가 아니었다. 노 판사는 “과거 평정 기재들, 동료 법관들의 전언을 종합해 혹시 조울증이 있지 않을까 추측해 기재했다”며 “(조울증으로) 처방받았는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법원행정처가 인사총괄심의관실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법행정에 비판적인 판사에 불이익 조치를 밀어붙인 정황도 공개됐다. 2015년 1월 작성된 <물의야기 법관 인사조치 검토> 문건을 살펴보면, 송아무개 수원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인사조치 1안으로 “형평순위를 강등하며 지방권 전보”라고 적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그 옆에 최종 재가를 의미하는 브이(V)자를 표시해뒀다. 송 부장판사는 2003년 대법관 임명제청 관련 사법파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글을 법원내부망인 코트넷에 게시한 바 있다. 형평 점수로 따졌을 때 원하는 근무지로 배치될 가능성이 컸지만 그해 비인기 근무지인 창원지법 통영지원으로 배치됐다.<2015년 정기 인사 후기> 문건에 따르면, 인사실은 이같은 인사조치를 반대했다고 한다. 문건에는 “인사실은 이를 반대했지만 인사권자의 뜻이 강해 이를 막지 못했다.(...) 고한솔 기자 | ♥♥ '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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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무사, 탄핵 관계없이 19대 대선까지 계엄령 유지 계획”
▷ 군인권센터, 2017년 2월 작성 계엄령 문건 관련 추가 폭로 국군기무사령부가 2017년 2월 작성한 계엄령 문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여부와 관계없이 19대 대통령 선거까지 계엄을 유지하려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군인권센터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2월 기무사가 작성한 문건을 보면, 계엄 기간이 대통령 탄핵 인용 시 2개월, 탄핵 기각 시 9개월로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인권센터는 “탄핵 심판이 선고된 2017년 3월을 기준으로 볼 때 탄핵이 인용될 경우 계엄이 끝나는 시점은 법에 따라 대선을 치르는 같은 해 5월12일이고, 탄핵이 기각될 시 계엄이 끝나는 시점 역시 대선이 예정된 같은 해 12월”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6년 10월 청와대가 북한 급변사태를 가정해 대한민국 전역에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내용으로 작성한 이른바 ‘희망계획’ 관련 문건을 공개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이 되든 대선 때까지 계엄을 유지하려는 속내가 담겼다는 취지다.군인권센터는 기무사가 대선 때까지 계엄을 유지하려는 한 것에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무산시키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인권센터는 “박근혜가 대통령 직무에 복무하건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가 유지되건 내란을 일으키려던 이들은 계엄령을 선포해 시민들을 짓밟고 대선까지 무산시키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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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국회는 ‘세금 도둑' ㆍ단식ㆍ삭발ㆍ국회보이콧…동물국회 ▷20대 국회 오욕의 역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곡기를 끊지 말고 정치를 끊기를 권한다” 한국당과 ‘보수 통합’을 논의하고 있는 바른미래당도 “뜬금 없다. 우리 정치수준을 얼마나 더 떨어뜨릴 것인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황 대표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ㆍGSOMIA) 파기 철회,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 등을 주장하며 단식에 돌입했지만, 명분과 당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다만 20대 국회를 깡통으로 만든 책임은 여야 모두 자유롭지 못하다는 게 국회 안팎의 평가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단식 투쟁을 시작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대 국회가 ‘세금 도둑’이라는 점은 법안 처리 실적으로도 드러난다. 2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 5월 30일부터 이 날까지 총 2만3,807건의 법안이 발의됐다. 역대 최대치이지만, 처리된 법안은 7,528으로 31%에 불과하다. 지난 17대 국회 50.3%, 18대 44.4%, 19대 41.7%에 비해서도 차이가 크다.
◇ 의원들이 일하는 모습도 보기 힘들었다. 올해만 해도 1월과 4월 임시국회가 개점 휴업이었고, 2월과 5월 정기국회는 개회조차 못했다. 그나마 6월 임시국회가 열렸지만 선거법개정안과 사법개혁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사태로 국회가 난장판이 됐다. <△ 사진:>지난 4월 국회 의안과 앞에서 민주당의 법안접수 저지를 위해 자유한국당의원 당직자들이 밀고 들어가려는 민주당 의원들을 막으며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오대근 기자
○··· 7월부터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 사태로 정국 공백이 계속됐다. 의원들은 이 같은 무노동에도 월 1,000만원이 훌쩍 넘는 월급을 꼬박꼬박 받아챙겼다.식물 국회의 책임은 여야 모두에게 있다. 여야는 지난해 말부터 ‘김태우 특검’ ‘손혜원 국정조사’ ‘신재민 청문회’ 등으로 공방을 벌였다.
청와대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 등으로 야당의 반발을 샀다. 패스트트랙 사태 땐 여야가 타협과 중재를 거부하면서 국회를 올 스톱시켰다. 제1야당 대표인 황 대표는 조국 정국에서 광화문 장외 집회를 주도하거나, 야당 대표 최초로 삭발을 감행하기도 했다. 국회 안팎에서는 “20대 국회가 일하는 모습 말고 보여줄 것은 다 보여준다”는 조소가 나온다.
◇ 여야는 한 목소리로 황 대표의 단식에 비판을 쏟아냈지만,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사진:>지난해 12월 임종석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 개혁'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농성 중인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대표들을 방문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지난해 12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12일간 단식 농성을 벌였다. 2016년 6월에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박근혜 정부의 지방재정 개혁안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흘동안 단식농성을 했다.
여야는 식물 국회 오명을 벗기 위해 ‘국회 개혁’을 주장하고 있지만, 속도는 더디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지난 18일 국회의원 세비를 최저임금 5배 이내로 한정하는 국회의원 수당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은 한 명도 발의에 참가하지 않았다. 민주당 역시 의정활동 기간 무단 불출석한 의원의 세비를 삭감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지만, 내부 반발에 부딪혀 있다.정지용 기자 |
◆ ‘지도부 사퇴’ 거부한 황교안, 뜬금없는 돗자리 단식…왜?
▷ 20일 대국민호소문 발표하고 “지소미아 파기 철회·패스트트랙 법안 철회” 요구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소미아 종료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으로 지정된 개혁법안 통과 강행 기류에 저항하는 의미로 “국가 위기를 막기 위해 죽기를 각오하겠다”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당초 청와대 앞 분수대를 단식 장소로 정했으나, 규정상 여의치 않자 국회에 천막을 치고 단식을 이어가기로 했다.<△ 사진:>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후 청와대 단식 투쟁을 시작하고 있다.김경호 선임기자
○··· 황 대표는 20일 오후 3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대국민호소문을 내어 “절체절명의 국가 위기를 막기 위해 저는 이 순간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소미아 파기 철회, 공수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 세 가지를 요구한다”며 “대통령께서 자신과 한 줌 정치세력의 운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운명, 앞으로 이어질 대한민국 미래를 놓고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저는 단식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
◇ 황 대표는 자신의 단식을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경제안보를 되살리고자 하는 길”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지금까지 저와 자유한국당이 새 시대를 담아낼 그릇으로서 부족했던 여러 지점을 반성하고, 국민께서 명령하신 통합과 쇄신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단식의 과정 과정마다 끊임없이 성찰하고 방법들을 찾아내겠다”고 호소했다.단식 투쟁을 선언하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황 대표의 갑작스러운 단식은 최근 자신에게 쏠린 비판을 돌리기 위한 승부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한국당 지도부 사퇴를 촉구했지만 황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패배하면 책임지겠다”며 사실상 요구를 거부했다. 황 대표는 지난 19일 ‘청년정책 비전’을 발표했지만, 내용과 형식이 모두 “청년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 ○··· 이날 호소문을 발표한 황 대표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단식에 돌입했다.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은 “애초 황 대표의 단식은 청와대 앞에서 천막을 치고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규정상 불가해 장소를 국회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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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파업 출정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파업 출정식'에 참석해 손피켓을 들고 있다. |
◆ [안재승 칼럼] 조선일보는 아베의 수석대변인인가
▷ 아베 정부가 7월1일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발표한 이후 지소미아 종료일을 사흘 앞둔 지금까지 <조선일보> 보도는 한마디로 ‘목불인견’이 아닐 수 없다.조선일보는 수출규제를 “폭력적이고 야비한 수단”이라고 비판도 했지만, 일관된 주장은 우리 정부가 경제 보복을 자초했으니 무릎을 꿇으라는 것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 사태를 만든 것은 법원과 정부다. 법원은 한-일 청구권협정과 달리 일본 기업에 대한 개인의 청구권을 인정해 일본의 반발을 불렀다. 현 정부는 이 외교 갈등을 풀기 위해 고심한 전 정부와 법원을 사법 농단이라고 수사해 감옥에 넣었다.”(7월11일 사설) 당시 미국과 유럽 언론은 물론 일본 언론조차 아베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질타했는데, 조선일보는 딴소리를 했다. 조선일보는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국가나 개인 청구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강변한다. 아베 정부의 주장과 정확히 일치한다. △ 그래픽 김지야
○··· 조선일보 일본어판은 한술 더 떴다. 7월4일 ‘일본의 한국 투자 1년 새 -40%…“요즘 한국 기업과 접촉도 꺼려”’를 일본어로 옮기면서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일본에 투자를 기대하나?’로 제목을 바꿔 달았다. 비판 여론이 일고 청와대도 문제 제기를 하자 조선일보는 이 기사를 슬그머니 삭제했다. 일본의 극우 언론 <산케이신문>은 “문재인 정권이 사실상 언론 통제를 한다”고 맞장구를 쳐줬다. 조선일보는 7월9일 사설 ‘수학여행에도 친일 딱지, 시대착오 행진 끝이 없다’ 내용 중 “일제 강점기”를 일본어판에선 “일본 통치시대”라고 썼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조선일보는 수출규제로 한국 경제가 치명타를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사진: 한겨레 관련기사: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포럼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 전 환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아베 정부가 8월2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2차 보복에 나서자 시점까지 못박아 자동차 배터리는 1개월, 반도체는 2개월을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겁을 줬다. “한국 10대 그룹, 일 보복 한달 새 시가총액 17조 증발했다”며 주가 하락 원인이 모두 경제 보복 때문인 양 공포감을 부추겼다. 반면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 불매운동은 ‘관제 민족주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은 ‘관제 국산화론’으로 비하했다. “모든 일을 사전에 계획하고 준비하는 나라” “한번 각오하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나라”라며 일본을 추켜세우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일으키려는 것은 득이 되지 못한다. 일본은 한국 정부와 한국민이 어떻게 나올 것이라는 계산을 하고 있다”고 ‘훈계’를 했다. 어처구니가 없다.그러나 적어도 지금까지는 조선일보의 ‘희망’대로 되지 않았다.
◇ 안재승ㅣ논설위원 jsahn@hani.co.kr ○··· 우리 국민의 지속적인 불매운동에 아베 정부는 당황하고 있고, 수출규제로 일본 경제가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의 소재·부품 국산화 노력은 부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한동안 입을 다물고 있던 조선일보가 지소미아 종료일이 다가오자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출규제를 한 일본과 군사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음날 조선일보 1면 머리기사 제목이 ‘문 대통령, 미국 면전에서 지소미아 거부’였다. 감히 큰형님 미국 앞에서 무례하게도 작은형님 일본의 요구를 거부했다는 얘기로 들린다. 황당하기 짝이 없다.그러면서 외교적 해법을 찾으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조롱한다. 문 대통령이 지난 4일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아베 총리에게 대화를 제안한 것을 “구걸하는 모습”이라고 막말을 했다.
산케이신문의 악의적 보도를 근거로 “일본에서는 한국이 양해 없이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고 한다. 국민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라고 비아냥거렸다.(11월16일 사설) 또 구체적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미국이 자동차나 철강 관세 인상으로 무역 보복을 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18일 사설) 미국한테 일본처럼 한국에 보복하라는 얘기로 들린다. 비애감마저 든다.“한국은 안보상 믿을 수 없는 나라”라며 수출규제를 한 아베 정부가 우리 정부에 “안보상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먼저 수출규제를 풀고 지소미아 연장을 요구하는 게 순리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조선일보 사설에서 아베 정부의 태도 변화 요구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이쯤 되면 조선일보는 도대체 어느 나라 신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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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장자연 수사 외압’ 보도 피디수첩 상대 손배소 패소
▷ 문화방송·조현오 전 경찰청장 등 상대 손해배상·정정보도 청구 ‘모두 패소’ 재판부 “조 전 청장 진술 허위라고 보기 어려워…공익적 측면 인정”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선일보사가 고 배우 장자연씨의 죽음 이면을 다룬 문화방송(MBC) ‘피디수첩’ 보도를 놓고 문화방송·조현오 전 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 사진:> 조현오 전 경찰청장. 이정아 한겨레 기자
○··· 20일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정은영)는 조선일보사가 장자연씨 사건과 관련해 문화방송과 조현오 전 경기지방경찰청장 등에 낸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앞서 피디수첩은 지난해 7월 ‘장자연 사건 경찰 수사 당시 조선일보 관계자들이 경찰에 압력을 가했다’는 취지의 방송을 내보냈다.
조 전 청장은 해당 방송에 출연해 “(조선일보 관계자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 이름이 거명되지 않게 해 달라고 나한테 협박을 했다”며 “한판 붙겠다는 거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 전 청장에게 압력을 가한 조선일보 관계자는 이동한 당시 조선일보 사회부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조선일보사는 피디수첩의 허위보도로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로 문화방송과 조 전 청장 등을 상대로 법원에 9억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 법원은 이날 ‘이동한 전 조선일보 사회부장 등을 통해 조 전 청장에게 외압을 행사했다’는 대목이 허위사실이라는 조선일보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사진:>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18년 4월 서울 중구 조선일보사 앞에서 ‘장자연리스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종식 한겨레 기자.
○··· 법원은 “조 전 청장의 진술 내용과 과거사위의 조사 결과에 비춰보면, 조 전 청장의 (외압) 진술이 허위라고 인정하기 어렵다. 허위임을 전제로 한 조선일보의 정정보도 청구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원은 ‘조선일보가 수사 무마를 위해 상금과 특진이 주어지는 청룡봉사상을 수여했다’는 보도 내용이 허위사실이라는 조선일보사의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법원은 “방송 내용 전체를 봐도 그런 표현이 있다거나 그런 사실을 적시했다고 보이진 않고 다만 조선일보사와 경찰의 청룡봉사상 수상과 관련해 비판적인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판단했다. 이어 법원은 “손해배상 청구 부분 역시 문화방송의 보도가 공익적 측면이 있었음이 인정되고, 비방 목적으로 한 보도라고 보기 어렵다. 적시 사실이 허위라고 보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김민제 기자 | ♥♥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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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주한미군 카드 만지작…방위비 협상 속보이는 여론전
▷ [에스퍼 국방 ‘주한미군 감축’ 시사] 미군 감축 질문에 “추측 않겠다” 모호한 답변으로 안보불안 자극 지난주 “현 수준 유지”서 말바꿔 협상 상황따라 카드로 사용 관측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은 19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결렬될 경우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추측하지 않겠다”는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의 분담금 대폭 증액을 거듭 요구하면서 보인 태도로, 한국의 안보불안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주한미군 감축 카드까지 살짝 들춰내 협상 지렛대로 삼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필리핀을 방문 중인 에스퍼 장관은 이날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연말까지 방위비 분담금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 결정은 무엇인가. 한반도에서 군대 감축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 사진:>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고위회담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 에스퍼 장관은 이에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관해 나는 우리가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는 것에 대해 예측하거나 추측하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국무부가 (방위비)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이 논의들은 유능한 사람의 손에 있다고 확신한다”며 “우리는 한국의 파트너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면서 한번에 한발짝씩 내딛고 있다”고 말했다.에스퍼 장관은 “내가 며칠 전 공개적으로 말했듯이 한국은 부유한 나라다”라며 “그들은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고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이상에 대해서는 국무부가 세부적인 사항을 해결하도록 남겨두겠다”고 말했다.에스퍼 장관의 발언은 18~19일 한국에서 열린 한-미 방위비 분담 3차 협상이 이견 속에 80분 만에 끝난 직후에 나왔다. 특파원
◇ ‘주한미군 감축’까지 거론하는 도 넘은 미국 압박 △ 사진: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았다. 하노이/로이터 연합뉴스
○··· 지난 15일 제51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직후 나온 공동성명에는 “에스퍼 장관은 현 안보 상황을 반영하여 주한미군의 현 수준을 유지하고 전투준비태세를 향상시키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돼 있으나, 이날 그의 발언은 결이 다르다.에스퍼 장관은 직접적으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방위비 협상 상황에 따라 주한미군 문제를 협상 카드로 꺼낼 수도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볼 수 있다. 마크 밀리 미군 합참의장이 최근 “보통의 미국인은 주한·주일미군을 보면서 몇몇 근본적인 질문을 한다. 그들이 왜 거기에 필요한가”라며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도 있다’며 넌지시 압박한 것의 연장선에 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에스퍼 장관의 발언에 대해 “한-미 동맹 위기론을 부추겨 한국의 여론지형을 흔들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파원
하지만 미국 고위당국자들의 잇단 주한미군 관련 발언들은 한-미 동맹을 동북아 안보의 ‘린치핀’(핵심축)이라고 추어올렸던 그간의 태도와 모순될 뿐 아니라, 한-미 동맹을 되레 훼손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조 연구위원은 “미국 안에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을 훼손하는 데 대한 우려가 크다”며 “주한미군을 건드리면 미국 내부에서부터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 당국자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한때 국방부에서 진행하다 외교부로 넘긴 것은 공동의 위협에 맞서 함께 싸워야 할 군인들이 돈 문제로 티격태격하지 말자는 취지였다”며 “국방 당국 사이에선 이런 동맹정신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꼬집었다.워싱턴/황준범 |
◆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해리스 미국대사의 편견과 무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가를 대표해 파견되는 외교사절인 특명전권대사(대사)는 두 나라를 잇는 가교다. ‘외교의 꽃’이다. 같음은 취하고 다름은 일단 인정해 놔두는 ‘구동존이’(求同存異)가 직업적 화두다. 자기 나라엔 주재국의 여론·상황을 애정을 담아 가감 없이 보고하고, 주재국에 뭔가를 바랄 땐 배려와 외교적 수사로 전한다. 균형감·세련미·배려·절제에 안받침된 언행은 대사의 영혼이다. <△ 사진:>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3월8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에 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런데 해리 해리스 미국대사는 대사가 뭐하는 직업인지 취임 17개월이 지난 지금도 모르는 듯하다. 언행에 오만과 무례와 편견과 무지의 그늘이 짙다. 해리스 대사는 “(일본의) 수출규제나 화이트리스트 배제와 관련해 핵심 쟁점은 한-일의 과거사 문제다. 이게 경제 문제로 확대됐다. 큰 차이가 있다면 한국이 이 문제를 다시 안보의 영역으로 확대했다는 것이다. 한국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19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지소미아(GSOMIA·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가 (23일 0시에) 종료되지 않기를 강력히 바란다”며 한 말이다. 미국 정부의 방침이 ‘지소미아 지지’이니 “실망”할 수 있다.
그런데 ‘실망’의 논거가 틀렸다. “문제를 안보 영역으로 확대”한 주체는 한국 정부가 아니라 일본 정부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수출규제 조처가 “안전보장과 관련된 무역 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7월21일 참의원 선거 직후 기자회견에서다. “안보”를 먼저 문제 삼은 건 아베 총리다. 역사가 길다. 2012년 재집권한 그는 <방위백서>의 한국 관련 항목에서 “가치 공유”(2015년)→“이익 공유”(2018년)→“미래 지향”(2019년) 표현을 차례로 삭제했다. 한국은 일본의 살가운 동지에서 건조한 거래 상대를 거쳐 이제는 함께 미래를 논할 수도 없는 타자로 격하됐다. 해리스 대사의 주장은 무지가 아니라면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편견의 다른 표현이다.
해리스 대사는 7일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을 관저로 초청했다. 초청 이유는 미리 밝히지 않았다. 이혜훈 위원장은 “위원장 취임 11개월 만의 첫 인사 자리”라 여겨 “‘세이 헬로’(안녕) 하는 줄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 대사는 오찬, 만찬도 아닌 오후 2시부터 30분 남짓 이어진 차담에서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고 자리에 앉자마자 (방위비분담금으로 한국이) ‘파이브 빌리언’(50억달러·6조원)(을 내라는) 얘기”를 줄기차게 했다. 이 위원장은 “세어보진 않았지만 느낌엔 스무번 남짓”이라 전했다. 이 위원장이 다른 주제로 넘어가려 하면 해리스 대사는 다시 “파이브 빌리언”을 입에 올렸다. 이 위원장은 “당황하고 놀랐다”며 “수십년간 많은 대사를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했다. 미국대사는 대한민국 국회 정보위원장한테 오만하고 무례하게 굴었다. 이제훈 기자
◇ 해리스 대사는 외교가에서 악명이 높다. “생각을 날것으로 드러내고 말을 참 못되게 한다”거나 “얘기를 하다 보면 ‘이 사람 혐한론자인가’ 싶다”거나 “총독처럼 군다” 따위의 혹평이 기자한테까지 전해져온다.
○··· 그런데 미국대사는 한국의 유일 동맹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리인이다. 적대관계와 핵문제로 뒤엉킨 북-미를 이끌고 항구적 평화로 가는 ‘냉전의 협곡’을 돌파하자면 ‘최악의 미국대사’를 제어할 한국 민주주의의 힘이 필요하다. 정부와 국회의 지혜와 함께,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절실한 때다.이제훈 선임기자 |
◆ 빅스비 개발자 데이 2109'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개발자들이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삼성전자 주최로 진행된 '빅스비 개발자 데이 2109'에 참석해 이지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AI팀 상무의 기조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
◆ 유니세프, 국회의사당에 파란빛 밝혀 세계 어린이날 기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20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에 유니세프 로고와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조명을 밝혀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과 세계어린이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 ♥♥ 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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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매 나온 히틀러 부인 모자와 지갑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라스브룬(독일)=AP/뉴시스]20일(현지시간) 독일 그라스브룬의 한 경매소에서 경매를 앞두고 이곳 직원이 아돌프 히틀러의 부인이었던 에바 브라운이 소유했던 지갑과 모자를 들어 보이고 있다.
유럽 유대인 연합은 뮌헨의 경매소 헤르만 히스토리카에서 열린 경매에 대해 "독일의 모든 곳에서 피에 젖은 나치 기념품들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
◆ 인도의 '춤추는' 교통경찰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인도르(인도)=AP/뉴시스] 인도 교통경찰관 라짓 싱이 18일(현지시간) 마디아 프라데시주 인도르의 교차로에서 춤추는 동작으로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춤추는 경찰관'으로 잘 알려진 싱(40)은 지난 10년 동안 춤추는 동작으로 교통정리를 해 왔으며 이에 영감을 받은 동료 경찰관들도 그의 스타일을 따라 하고 있다. 싱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뒤로 걸을 때 '문워크'를 한다"며 "(이런 동작들이) 사람들에게 교통 규칙을 더 잘 지키게 해준다”라고 밝힌 바 있다 |
◆ 토성 위성 ‘타이탄’ 세계지도 나왔다
▷ 카시니탐사선 120번 선회 조사자료 바탕 액체 흐르는 지구밖 유일한 태양계 천체 질소 바람과 메탄 비가 다양한 지형 형성 달 1.5배 크기…전체 3분의 2는 평원지대 “생명체 찾기 위한 최고의 장소 중 하나" 18일 나사가 공개한 최초의 타이탄 지도 완성본. 네이처에서 인용 18일 나사가 공개한 최초의 타이탄 지도 완성본. 네이처에서 인용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의 전체 지형 지도가 처음으로 완성됐다. 타이탄은 목성의 최대 위성인 가니메데에 이어 태양계에서 둘째로 큰 위성이다.미국항공우주국(나사) 제트추진연구소는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이겐스호가 찍은 사진과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한 타이탄의 지도를 완성해 18일(현지시각) 공개했다.
○··· 지도에는 구릉지대와 평원, 계곡, 분화구, 호수 등 다양한 지형들이 표시돼 있다. 카시니-호이겐스호는 토성 궤도선 카시니호와 타이탄 착륙선 호이겐스호로 구성돼 있다. 1997년 지구를 떠난 카시니호는 2004년 토성 궤도에 도착해 2017년까지 토성을 120여차례 선회하며 타이탄의 대기와 그 아래 표면을 조사했다.
토성 궤도에 도착한 직후 모선에서 분리된 호이겐스(1665년 타이탄 발견자의 이름)호는 타이탄에 착륙해 수백장의 사진을 보내왔다.제트추진연구소의 로설리 로페스 연구원은 과학학술지 <네이처>와의 인터뷰에서 "타이탄은 지구처럼 대기층을 갖고 있어서 바람도 불고 비도 내리는 정말 아주 흥미로운 세계"라며 "태양계에서 생명체를 찾기 위한 최고의 장소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타이탄 대기의 주성분은 질소, 구름은 메탄과 에탄이다.
◇ 나사가 공개한 지도를 보면 타이탄 표면의 3분의 2는 평원이다. 그 다음으로 큰 지형은 바람이 만든 사구(모래언덕)로 전체의 17%에 이른다. 이것들은 대부분 타이탄 적도 부근에 있다. <△ 사진:>카시니호가 찍은 타이탄 북반구 사진. 액체 메탄 호수가 햇빛에 반사돼 반짝인다.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제공
○··· 이어 작은 산이라 할 구릉지대가 14%를 차지한다. 나머지 1.5%는 비와 침식작용으로 깊게 패인 계곡들로 이뤄진 미로지형이다. 소행성 등의 충돌로 형성된 분화구는 매우 적다. 이는 타이탄의 표면이 상당히 젊다는 걸 시사한다고 <네이처>는 밝혔다.타이탄은 태양계에서 지구를 빼고는 유일하게 표면에 액체가 안정적으로 존재하는 천체다.
전체의 1.5%에 해당하는 지역에 액체가 분포돼 있다. 그러나 이 액체의 성분은 지구와 같은 물이 아니라 메탄과 에탄이다. 이 탄화수소 물질들은 지구에선 가스이지만 타이탄처럼 극히 낮은 기온 환경에선 액체가 된다. 타이탄의 평균 온도는 영하 178도이다.
◇ 이번에 작성한 지도의 역할은 무엇일까? 뉴욕 버팔로대의 트레이시 그레그 교수에 따르면 타이탄이 주기적으로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지, 타이탄에서 앞으로 일어날 변화는 무엇일지 등 타이탄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 데 큰 실마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예컨대 타이탄 호수의 대부분은 북극 근처에 있다. <△ 사진:> 토성과 고리 옆을 지나가는 타이탄. 2011년 카시니호가 타이탄에서 230만km 떨어져 있는 지점에서 촬영했다.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제공
○··· 왜 그럴까? 과학자들은 토성이 태양을 타원궤도로 돌면서 타이탄 북반구의 여름이 남반구 여름보다 길어진 탓이라고 추정한다.타이탄의 크기는 지름 5150km로 달의 1.5배다. 수성과 비슷한 크기다. 토성에서 122만km 떨어진 거리에서, 15.9일을 주기로 토성을 돈다.카시니호는 2017년 9월 토성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산화했다. 나사는 2034년 타이탄에 드론 `드래곤플라이'를 보낼 계획이다.
이 드론은 타이탄 상공을 날면서 다양한 지형을 관찰한다. 나사는 현재로선 앞으로 토성이나 토성 위성의 궤도를 탐사할 계획은 없다. 따라서 이번에 공개한 지도가 상당 기간 최고의 타이탄 지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지도 작성 과정과 결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18일치 <네이처 애스트로노미>에도 실렸다.곽노필 선임기자 |
◆ 아찔한 거대 파도 타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나자레(포르투갈)=AP/뉴시스]2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해변 도시 나자레의 노스비치에서 한 서퍼가 거대한 파도에 올라타고 있다. 어마어마한 파도가 유명한 나자레는 서퍼들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
◆ 최진석 기자, 이달의 보도사진 최우수상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뉴시스 최진석 기자가 21일 한국사진기자협회 제202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sports action 부문에서 '머리싸움(?)'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10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경기에서 한국 김신욱이 스리랑카 수비와 헤더 다툼을 하고 있는 모습. | ♥♥ 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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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투, 삼바의 ‘빠른 템포’ 배워라 “많이 배운 경기였다.”(황희찬) “뭘 보완해야 할지 느꼈다.”(김민재)▷ [브라질전이 남긴 교훈 셋] 속도를 높여라 패스 속도 빨라야 기회 발을 손처럼 쓰게 훈련 /선수를 ‘멀티’로 수비수, 중원까지 진출 공격 보강해 수적 우위/ 중단 없는 진화 베스트 11 문호 넓히고 예측불허 전술 파울루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확실히 차이가 있었다. 발을 손처럼 썼고, 패스는 빨랐다. 압박공간에서도 공의 전개속도가 느려지지 않았다. 경기 뒤 선수들의 생각에서도 드러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9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3위 브라질에 패배(0-3)했지만 큰 교훈을 얻었다.<△ 사진:> 실험을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9일 밤(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 벤투 감독은 “3점 차가 날 정도는 아니었다. 선수들이 잘했다. 앞으로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 할지 이해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연 무엇을 배워야 할 것인가. / 패스와 팀 플레이의 속도/ 김대길 해설위원은 “한국과 브라질의 가장 큰 차이는 패스의 속도다. 브라질의 패스와 팀 플레이의 속도가 워낙 빠르니까 아무리 수비를 해도 뚫렸다. 한국으로서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서 투르크메니스탄(3승2패 승점 9)에 이어 조 2위(2승2무 승점 8)를 달리고 있고, 북한과 레바논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로 정체한 상태다. 상대가 약체임에도 밀집수비를 적절히 공략하지 못하면서 승리를 틀어쥐지 못했다.브라질은 이날 한국이 어떻게 조이든 압박을 풀어내고, 상황을 관리했다. 패스의 속도와 선수 전체의 움직임이 매우 빨랐기 때문이다. 한국은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현영민 해설위원도 “현대축구는 속도와 밸런스다. 패스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선수들의 다양한 멀티 활용 월드컵 2차 예선에서 다듬어야▷ 브라질의 중앙 수비는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와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이었다. 둘은 1m80을 넘는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안정적인 수비 능력뿐 아니라, 공격의 출발이 되는 빌드업에 적극적이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단순히 수비만 하는 게 아니라 중원까지 진출해 공격을 보강하는 형태로 수적 우위를 만들어 주었다. 필리피 코치뉴(바이에른 뮌헨)는 왼쪽 날개 공격수로 나왔지만 중앙으로 수시로 들어가면서 한국의 수비진을 교란했다. 측면 풀백의 공격가담도 돋보였다.<△ 사진:> 손흥민 등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9일 밤(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진 뒤 경기장을 나가고 있다. 아부다비/연합뉴스
○··· 김재성 해설위원은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나가면 상대방이 한국의 전술을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들이 예측하지 못하는 방식의 전술적 다양성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가령 원톱 황의조(보르도)가 막힌다면,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황희찬(잘츠부르크), 나상호(FC도쿄) 등을 제로톱으로 활용해 혼선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김신욱(상하이 선화)을 기용했을 때는 맞춤한 패스를 빠르게 찔러줄 수 있어야 한다.
벤투 감독의 머릿속에는 베스트11이 거의 고정된 듯하다.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대표팀 소집기간이 짧다면 소속팀에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서라도 다듬어야 하고, 변화가 필요하면 새 선수도 찾아야 한다.김대길 해설위원은 “최종예선에 가면 시간이 없다. 2차 예선 기간에 전술과 선수 활용법을 다듬어야 한다. 지금 진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김창금 선임기자 |
◆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 취임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손혁(왼쪽 다섯번째) 키움 히어로즈 감독을 비롯한 코치들이 18일 오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대회의실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제5대 손혁 감독 취임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지수 수비코치, 조재영 작전 및 3루주루코치, 마정길 불펜코치, 홍원기 수석 코치, 손혁 감독, 강병식 타격코치, 오윤 외야 및 1루주루코치, 박도현 배터리코치./손혁 키움 히어로즈 5대 감독이 18일 오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대회의실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제5대 손혁 감독 취임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
◆ 영국 팝 가수 폴 매카트니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런던=AP/뉴시스] 영국 음악축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주최측은 18일(현지시간) 영국 팝 가수 폴 매카트니(77)가 2020년 6월27일 열리는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50주년에서 가장 큰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2017년 7월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경기장 아말리 아레나에서 공연하는 매카트니. |
◆ 베컴, 유엔아동권리협약 30주년 회담서 연설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뉴욕=AP/뉴시스]유니세프 친선대사 데이비드 베컴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
◆ 청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청하. (사진 = MNH엔터테인먼트 제공) |
◆ 촬영 에피소드 이야기하는 배우 배수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배우 배수지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촬영 에피소드를 말하고 있다.
○··· 배우 배수지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백두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배우 전혜진의 장점을 말하고 있다. | ♥♥ '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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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 입고 맨발 액션, 더 강력해진 ‘아렌델 자매
▷ 베일 벗은 디즈니 ‘겨울왕국 2’ ‘눈의 여왕’ 모티프로 한 1편 이어 마법의 힘 근원·출생의 비밀 밝혀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엘사·안나 보편적 인류애 담긴 메시지 전해 ‘렛 잇 고’ 열풍 만든 로페스 부부 ‘인투 디 언노운’ 등 7개 신곡 선봬 한국 커버송은 가수 태연이 불러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2014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모든 기록을 새로 썼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고, 주제가 ‘렛 잇 고’는 애니메이션 오에스티(OST) 최초로 국내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전편의 후광에 힘입어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후속편 <겨울왕국 2>가 18일 언론시사회에서 베일을 벗었다. <△ 사진:> <겨울왕국 2>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 ’전편과의 비교는 피할 수 없는 숙명. 뭐가 비슷하고 다른지 열쇳말로 짚어봤다.전편은 한스 안데르센의 1845년작 동화 <눈의 여왕>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새롭게 살을 붙인 이야기다. 후속편 또한 <눈의 여왕>에서 영감을 얻은 동화와 신화의 세계라는 점은 변함없다. <겨울왕국 2>는 전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3년 뒤 이야기다. 평화를 찾은 아렌델 왕국에 알 수 없는 목소리의 노래가 흐르는데, 이는 여왕인 엘사에게만 들린다. 의문의 목소리와 함께 왕국에 위협이 닥치자 엘사는 목소리의 근원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전편의 주요 인물인 안나·크리스토프·올라프·스벤도 동행한다..
<겨울왕국 2>는 엘사가 어쩌다 마법의 힘을 갖게 됐는지 파고든다. 마법의 숲으로 향하는 이들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엘사·안나의 부모와 그 이전 이야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초반부 다소 느슨하게 흐르던 영화는 중반 이후 출생의 비밀 등 의문점들이 하나하나 풀리면서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치닫는다. 위기를 돌파하는 힘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엘사와 안나의 ‘자매애’다. 이번에도 연출을 맡은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은 전편의 주제의식을 이어가면서 더 심화시킨다.
◆ ‘눈의 여왕’ 모티프와 자매애 ‘렛 잇 고’와 ‘인투 디 언노운’ ▷ 전편의 대성공에는 음악이 큰 구실을 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주제가 ‘렛 잇 고’를 불러댔고, ‘두 유 원트 투 빌드 어 스노맨?’ ‘포 더 퍼스트 타임 인 포에버’ ‘러브 이즈 언 오픈 도어’ ‘인 서머’ 등 거의 모든 곡이 큰 사랑을 받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오에스티 열풍은 보고 또 보는 엔(N)차 관람, 극장에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얼롱 상영으로 이어졌다. ‘렛 잇 고’의 경우 효린(씨스타)이 부른 공식 커버송 말고도 에일리, 손승연, 이해리(다비치) 등 가수들과 일반인들이 부른 다양한 버전이 유튜브를 휩쓸었다.△ 사진: 겨울왕국 2>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 <겨울왕국 2> 오에스티 또한 전편 노래들을 만든 로페스 부부가 작업했다. 모두 7곡의 신곡을 선보였는데, ‘렛 잇 고’의 뒤를 잇는 주제가는 ‘인투 디 언노운’이다. 의문의 목소리에 이끌린 엘사가 미지의 세계로 갈 것을 결심하며 부르는 노래로, 엘사를 연기한 뮤지컬 배우 이디나 멘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의문의 목소리를 연기한 노르웨이 가수 오로라의 신비한 음색이 하모니를 이룬다. 한국 공식 커버송은 태연이 불렀다. 다만 ‘렛 잇 고’만큼 귀에 착 감기지 않고 따라 부르기가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오히려 엘사가 클라이맥스에서 부르는 ‘쇼 유어셀프’가 분위기와 노랫말에 있어 ‘렛 잇 고’의 맥을 잇는 듯하다.
◆ 치마에서 바지로…더 나아간 진취성
▷ 전편에서 엘사와 안나는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보수적이고 수동적인 과거 디즈니 공주 캐릭터에서 벗어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캐릭터로 이야기를 끌어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남성에 의존하지 않고 여성(자매) 간의 연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점도 돋보였다. <겨울왕국 2>에선 한발 더 나아간다. 전편에서 우아한 드레스 차림이었던 엘사와 안나는 이번에 치마처럼 보이는 외투 안에 바지를 입고 역동적인 액션을 펼친다. <△ 사진:><겨울왕국 2>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 . 엘사는 후반부에서 아예 맨발로 뛰어다닌다. 둘의 활약은 여느 남성 액션 스타에 뒤지지 않는다. 영화가 궁극적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전편보다 더 넓고 깊어졌다. 전편이 자매애에 방점을 찍었다면 후속편은 보편적인 인류애로까지 나아간다.
백인 남성 중심의 서구사회를 대변한다는 비판을 받던 디즈니는 최근 들어 젠더·인종·성정체성 등에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쪽으로 급격히 변화해왔다. 서구사회의 과거 침략·제국주의에 대한 성찰마저 엿보이는 <겨울왕국 2>는 디즈니의 또다른 진화라 할 만하다. 21일 개봉.서정민 기자 |
◆ 전북문화관광재단 첫 '문화마실' 임실에 들어섰다 ▷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지역민의 문화 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공간 '문화마실'을 임실에 조성, 22일 개소식을 연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화마실 조성은 전북도가 지역 예술가들과 단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우리 동네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도내 문화 소외지역 문화예술공간 발굴·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 문화마실은 유휴공간과 저활용 장소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와 회의, 강연, 커뮤니티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공간의 역할을 한정하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탄생했다.
(···)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가 관촌면의 식탁을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 꽃 밥상'(가제) 프로젝트, 전시, 커뮤니티 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은 임실미협이 맡는다.◎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
◆ 익산시, 암발병 장점마을 인근 주민들도 챙긴다 ▷ 전북 익산시가 비료공장의 발암물질 배출로 집단 암 발병 사태가 발생한 함라면 장점마을 인근 마을에 대한 사후관리에 나선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익산시에 따르면 함라면 장점마을 환경오염문제로 인한 인근 마을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의료지원을 한다.시는 장점마을 인근 왈인마을과 장고재마을에서도 암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억1400만원의 예산을 활용해 사후관리용역을 추진한다.<△ 사진:> 주민들의 집단 암발병 원인지로 지목된 전북 익산시 함라면 비료공장 굴착작업
○··· 이들 마을은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원인지로 지목된 비료 공장의 반경 1.2~1.5㎞에 있다.왈인마을에서는 주민 56명 중 6명, 장고재마을에서는 57명의 주민 중 3명이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익산시는 파악하고 있다.
(···) 시는 이들 마을 주민들의 의료비 등 지원을 위해 빠르면 이달 사후관리용역을 추진한다.이들 마을 주민들에게는 원광대학교병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간, 대장, 위, 유방 등 9대암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이 2020년 제공된다.원광대병원과의 협약 당시 왈인·장고재마을 주민들에게는 암 치료비 지원 항목은 제외돼 있었으나 사후관리용역을 통해 암 확진 주민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
◆ 해외유출 범어사 신중도 환수 봉환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950~1960년대 해외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후기 불화 '신중도' 환수 봉안식이 20일 오전 부산 금정구 범어사에서 열리고 있다. 1891년에 승려화가 민규(玟奎)가 제작한 범어사 신중도는 여러 신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가로 144.8㎝, 세로 146.1㎝의 크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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