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접기
예전엔 이런 엽전이 있었지요...... .
그 때는 습자지도 흰색 밖에 없었지만....요즘은 문방구에 가면 온갖 색깔별로..
접는 방법은 모두 아시지요....??
이렇게 차곡차곡 엽전을 감으면서 잘 접어 가지고..
이렇제 접으면 접는 것은 끝 ~
가운대 들어 있는 엽전을 잘 잡고 엽전 구멍을
볼펜이나 연필로 뚫어서 구멍을 만들어서..
좀 헐렁하게 몸통까지 들어가개 뜷어 주어야 함.....
그 구멍으로 한 쪽 끄터머리를 가늘게 몰아서 끼워 가지고....
살짜기 잡아 당겨서......
끝까지 들어가개 당기 주면 반은 완성이네요....
이제는 반대쪽의 것도 같은 요령으로 끼워서 당겨주고........
밑이 반반하게끔 잘 끼워서 ~
종이를 다 끼우고 나먼..
종이를 한 쪽부터 살짜기 풀어 가면서 살살 잡아 당기며 째면 됨.....
한 쪽을 다 째고 또 한 쪽까지..
종이 질대로 살살 잘 째는 것이 요령이라서 성질 급한 사람은 잘게 째기 어려움..
이 정도하면 ..
참 잘 만들었어요...~!
가지가지 색깔별로....
요즘 비닐로 나오는 것하고는 질이 틀리지요..
<펌프 ~ 작두샘>
옛날에는 공동우물이었지만....
우물이 없어지고 집집마다 펌프(작두샘)가 등장하게 되었지요...
그것도 이제는 시골에서도 거의 볼 수가 없답니다...
워낙 오래되어 ~ 다 삭았지만 고물상에서 겨우 중고품 구해서...
펌프라고 하는데, 작두샘은 전라도 사투리입니다..
옛날에 우리 경상도에서는 '뽐뿌'라고 불렀지요...
펌프 : 압력의 작용으로 액체, 기체를 빨아올리거나 이동시키는 기계
이제 이것도 잘 못 구한답니다....
겨우 구해서....
마중물을 한 바가지 붇고....손작두처럼 저으면...
지하수에 있던 물이 마중물과 연결되어..물이 콸콸....
요즘은 마중물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지요....
모르면 사전 찾아봐요...
#. 마중물 : 펌프에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위에서 붓는 물.
워매 시원한 거.....
이 꼬마들이야 말로 거의 마지막 작두샘을 구경하는 것으로 봐도 되겠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