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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2020. 5. 18'~19(월~화)

해피y 2020. 5. 17. 21:18


     




'Netizen Photo News' '2020. 5. 18'~19(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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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追加, 有添 등 많은 數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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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Img From: hani.co.kr /최성욱 작
 

…» 별빛달빛햇빛소리냄새까지 곰삭은 시인/난정: 주영숙 별이 빛나는 밤이면 달은 혼자 놀다가 빛으로 비빈 시놉시스 하나 햇나물에 섞어 무쳐놓고 빛다발 미묘한 스토리텔링에 반한 소리로 별안간 아우성치며 리허설에 열중하더라고 너는 말했어. 냄비에는 달빛향기가 바글바글 끓어서 새로운 식단 메뉴판에 눈독들이고 있는 것이 까탈 심한 손님이 온들 입이나 뻥긋하랴 지구와 달을 오가며 혜성같이 눈부실 너에게 곰곰이 생각해보니 너, 너는 어젯밤 삭정이로 불 지펴 구름밭 태워먹고 은수저, 은수저에 덜미 잡힌, 별에서 온 남자였어.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다람쥐와 포도, 일본 그림에 담긴 이유는
▷ 일본 에도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남화가(南畫家)인 다니 분초(谷文晁·1763∼1841)가 1834년에 제작한 6폭 병풍 한 쌍인 '포도다람쥐병풍'에는 포도와 다람쥐가 섬세하게 묘사돼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먹의 농담을 조절하면서 포도나무 줄기와 대나무를 대담하게 표현하고 금가루를 뿌려 세부를 장식했다. 또 세밀하게 묘사된 털과 쫑긋 세운 귀를 가진 다람쥐의 모습에서는 여백을 통해 서정성이 강조됐다. <△ 사진:> 포도다람쥐병풍.(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포도와 다람쥐는 일본에서 복(福)과 다산(多産), 장수(長壽)를 의미하며 회화, 공예품 등 다양한 미술품의 주제로 애호됐다.

포도와 다람쥐는 조선시대 예술품에서도 자주 등장하는데 다니 분초는 서양화와 조선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회화에 관심이 많았고 조선시대 포도그림을 모사한 적도 있었다.'포도다람쥐병풍'도 이 같은 다니 분초의 조선회화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작품인 것으로 추정된다.


◇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6일 재개관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일본실 상설전시를 교체했다. 이번 정기교체를 통해 2017년 구입한 에도시대 19세기 작품 '포도다람쥐병풍(葡萄栗鼠圖屛風)'이 최초로 공개됐다. <△ 사진:> 포도다람쥐병풍.(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이번 정기교체에서는 후지이 간분(藤井觀文·1888∼1973)이 1938년 제2회 신문전(新文展)에 출품했던 칠기 '포도다람쥐상자(栗鼠手筥)'도 함께 볼 수 있다.

이 상자는 붉은 칠 바탕에 나전(螺鈿)으로 포도알을 표현하고 침금(沈金)기법으로 다람쥐를 표현했다.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된 다섯 마리의 다람쥐는 사생(寫生)을 중시한 작가의 성향을 잘 보여준다.상설전시관 세계문화관 일본실은 연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번 작품 공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 사진: 포도다람쥐상자.(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영상으로도 제작돼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중이다. 담당 학예사가 유물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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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풍미, 국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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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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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내리는 15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중앙공원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산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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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노란 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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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충북 제천 의림지뜰에 조성한 5940㎡ 규모 유채밭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어 있다. 500m 길이의 유채꽃길은 포토존 등 시민 편의시설도 만들어져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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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홍대 밤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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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유흥업소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예고한 15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산한 홍대 포차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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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포차 거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의 '1943'과 '한신포차' 등 2개 주점을 방문한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난 13일 동행했던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서울시는 감염자가 나온 홍대 주점이 감염원의 소스가 됐는지, 아니면 또 다른 감염원이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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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남도, 울긋불긋 꽃대궐···10만㎡ 꽃 테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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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가평군 농업인단체협의회와 농업기술센터는 자라섬 남도에 10만㎡ 규모의 꽃테마 공원을 지난 3월부터 조성해 오고 있다. 3월 하순 꽃양귀비와 유채를 심었고, 5월 말 개화를 앞두고 있다.

○··· 남도의 10만㎡에 테마별로 꽃양귀비, 유채, 수레국화, 무지개 팬지 공원, 페튜니아 호주 정원 등을 조성해 6월 초면 모든 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인단체협의회는 관광객을 맞을 준비작업으로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환경정화와 잡초제거도 했다.군에서는 꽃양귀비와 유채 만개 이후 가을 꽃으로 백일홍과 코스모스 등을 8월 초에 심어 연중 꽃이 피는 자라섬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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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여의도 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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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이태원 클럽 등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으로 인해 열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휴일에도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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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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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자동차 생산·수출↓…내수는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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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22.2% 줄어든 28만9515대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모두 부진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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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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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발 경기침체 우려에 이어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시장 규제 탓에 서울 아파트값이 7주째 하락하는 가운데 17일 서울 잠실의 부산산에 매물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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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기업연합회, 日에 방호복 1000벌 기부…추가 기부 예정
▷ 추가 2300벌 기부 예정 지난 15일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전국 47개 지역 가운데 39개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령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들의 연합인 '주일 한국기업 연합회(한기연·韓企連)'이 이달 초 도쿄(東京)보험의협회에 방호복 1000벌을 기부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16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의료 및 간호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방호복 부족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한기연이 이달 초 도쿄보험의협회에 1000벌의 방호복을 기부했다

○··· .한기연은 다음주 도쿄도에 2300벌의 방호복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아사히에 따르면 1993년 설립해 약 27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기연은 지난달 7일 도쿄 등 7개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이후 기부금을 받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중순 이후 14개사로부터 협력을 얻어 한국에서 3300벌의 방호복을 수입했다.도쿄보험의협회는 기부받은 방호복 1000벌을 도쿄도의사회를 통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현장에서 활용할 방침이다.도쿄보험의협회 측은 "지역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마음을 전달 받았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앞서 한기연은 동일본대지진과 구마모토(熊本) 지진 당시에도 피해 지역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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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이 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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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기 광주 기념미사…염수정 추기경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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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주교광주대교구가 5·18민주화운동 40주기를 맞아 김희중 대주교 집전으로 미사를 봉헌한다.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17일 오후 7시30분 임동주교좌성당에서 김희중 대주교의 주례로 '5·18 40주년 기념미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염수정 추기경이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신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우리는 그날처럼 살고 있습니까?-대동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나눔과 연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미사는 김 대주교를 비롯해 옥현진 총대리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한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와 각 지역 교구장 등이 대부분 참석한다.5·18을 앞두고 해마다 임동성당에서는 기념미사 열리고 있지만 염 추기경을 비롯해 전국 교구장이 대거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주교광주대교가 5·18민주화운동 기념미사. (사진=뉴시스 DB)

○··· 미사는 본 미사에 앞서 오후 7시 공동 십자가의 길로 열린다.이어 기념행사에서는 5·18 40주년 기념 영상 '오월 그날이 다시오면'이 상영되고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이 5·18 이야기를 전한다.또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가 낭독되고 염 추기경이 추모 발언을 한 뒤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마무리된다. 미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내 300여명, 실외 100여명 등 총 40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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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탄신 623돌…박양우 장관 "한글은 한류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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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왕의 623번째 생일을 맞아 15일 영릉(英陵)에서 기념행사가 거행됐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글은 한류 열풍의 핵심 콘텐츠"라고 강조하면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렸다. <△ 사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릉 정자각 일원에서 열린 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전에 참석해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15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 세종대왕릉 영릉 정자각에서 세종대왕 탄신 623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했다.

숭모제전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양력 5월 15일을 맞아 한글 창제를 비롯해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행사다.


△ 사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릉 정자각 일원에서 열린 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전에 참석해 헌화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이번 숭모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관람객은 참관하지 않은 채 박 문장관과 정재숙 문화재청장, 종친 대표, 한글 관련 단체 대표, 유관 기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박 장관은 "세종대왕이 창제하신 한글은 한류 열풍의 핵심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국격을 높이고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계승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릉 정자각 일원에서 열린 세종대왕 탄신 623돌 숭모제전에 참석해 헌화 및 분향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아울러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 코로나19를 슬기롭게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초헌관(初獻官·종묘 제향 때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일을 맡아보던 제관)을 맡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焚香)과 헌작(獻爵)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대통령 명의의 문체부 장관 헌화와 분향 등의 순서로 숭모제향(崇慕祭享)이 진행됐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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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왕, 文대통령에게 "참전용사 마스크 지원 감사"
▷ 文대통령, 한·벨기에 정상통화…코로나19 협력 방안 논의 벨기에 국왕 "방역·대응 성공한 한국…세계적 사례에 경의" 文 "방역 경험 국제사회와 공유…백신 개발 협력 지속"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필립 레오폴 루이 마리 벨기에 국왕과 정상통화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필립 벨기에 국왕의 요청으로 오후 4시30분부터 20분 간 정상통화를 했다"고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날 정상통화는 지난 2월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통화를 시작으로 이어진 코로나19 양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33번째 정상통화에 해당한다.문 대통령은 우선 벨기에에서 코로나로 인해 적지 않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협력 논의를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DB)

○··· 또 다당제 의회 시스템 아래서 장기간 연립정부 형태의 '과도 정부'를 이끌어오던 중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긴급 정부'로 전환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정치적 상황을 높게 평가했다.필립 국왕은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의 방역 및 대응은 세계적 성공 사례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그러면서 "벨기에는 70년 전 한국전에 참전할 때부터 한국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에 한국 정부가 벨기에 참전용사 등에게 마스크를 지급해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최근 한국산 진단키트도 도착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벨기에는 한국전쟁 당시 3498명을 파병해 그 중 99명이 전사하고 336명이 부상을 입었다. 정부는 한국전쟁 참전국 22개국을 대상으로 마스크 지원을 통해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 벨기에의 필리프 국왕이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채 수도 브뤼셀의 주요 쇼핑가를 걷고 있다.

○··· 벨기에에는 2만 장을 지원했다.문 대통령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한국이 어려울 때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던 벨기에 측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4월 중순 아프리카 말리에 고립됐던 11명의 우리 국민들이 벨기에 군용기를 통해 무사 귀환할 수 있었다"면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향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전 세계의 대응 방안을 묻는 필립 국왕의 질문에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방역과 치료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임상데이터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있으며,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국제 협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필립 국왕은 "문 대통령의 유익한 메시지는 제가 (벨기에) 정부에 전달하겠다"며 "빨리 코로나19의 악몽을 끝내고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에 문 대통령은 "내년이 한·벨기에 수교 120주년이 되는 해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양국 간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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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아직도 5ㆍ18 폄하 부끄러워… 보수野 인식 바꿔야”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ㆍ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5ㆍ18 민주화운동은 4.19 혁명을 계승하고, 6.10 항쟁을 탄생시킨 자랑스러운 민주화의 역사”라며 “그러나 4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아직도 일부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사실관계가 왜곡되고 폄하되는 현실이 안타깝고 부끄럽다”고 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7일 오전 전남 담양군 월산면 천주교공원묘원에서 조비오 신부에게 헌화하고 있다. 담양=뉴스1

○··· 그는 “보수 야당은 아직도 당내에 잘못된 인식이나 시각이 일부 존재한다면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안 대표는 이날 5ㆍ18 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성명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5ㆍ18 민주화운동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거대한 역사적 전환점이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며 “불필요한 논쟁을 끝내고 밝혀지지 않은 진실규명에 모두가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40년 전 광주의 진정한 정신과 뜻을 미래의 긍정적 의제로 승화시키고 이어가야 한다.

그 책무가 정치권에 있다. 21대 국회부터 달라진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안 대표는 “5ㆍ18 민주화운동을 특정지역이나 정치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의 역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통합과 혁신의 에너지로 낡은 정치를 미래정치로 바꾸어내고, 기득권을 청산해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안 대표는 구체적으로 “첫째, 국가권력의 사유화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군의 정치 개입과 쿠데타, 광주시민에 대한 폭압적 살상행위에 대한 단죄 차원을 넘어, 국가권력이 민주적으로 통제되지 못하고 반민주세력에 의해 장악되고 사유화되고 그 권력이 개인이나 정파의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될 때 어떤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또 “둘째,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데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5ㆍ18 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치권 모두가 협조해야 한다”고 했다. (중략) 이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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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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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차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박홍근 을지로위원장, 김상조 정책실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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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논란의 4인방…국회 새 출발 앞두고 각 당 '부담'
▷ 민경욱, 사전투표 의혹 제기했지만 오히려 궁지 몰려 /홍준표, 대권 염두 속 '김종인 비대위' 찬성→반대 돌변 /양정숙, 부동산 의혹으로 코너 몰리자 '친정' 맞고소 /윤미향, 회계 부정 논란에 조국 소환…진영 대결 비화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치권이 총선이 끝나자마자 일부 소속 의원들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21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산뜻한 새 출발을 도모해야 할 때 여론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 각 당에서도 상당한 부담거리가 되고 있다.미래통합당의 민경욱 의원은 일부 보수 유튜버의 지원 사격을 받아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가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르게 됐다. <△ 사진:>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5총선 개표조작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진아 기자

○··· 총선이 끝난 후 '세상이 뒤집힐 만한' 선거 조작의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공언해온 민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5 총선 개표조작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에서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흔들며 "사전투표 용지들이 담겨져 있는 사전투표 용지함에서 발견된 일련번호가 붙어있는 당일 투표지, 이게 조작의 증거"라고 주장했다.민 의원이 공개한 투표용지는 경기도 구리시선관위가 분실한 잔여 투표용지 6장과 일련번호가 같은 것으로, 선거 당일 유권자가 투표하지 않아 남은 '잔여 투표용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민 의원 폭로로 선관위의 관리 부주의도 도마에 올랐으나, 민 의원의 주장대로 실제 개표나 당락에 영향을 줄만큼 결정적 증거는 아니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오히려 민 의원은 선관위가 분실한 투표용지를 입수한 경위와 과정을 해명하지 않고 함구하면서 '조작의 증거'가 아닌 '탈취의 증거' 아니냐는 역공을 맞고 수세에 몰렸다. 한 개표 참관인이 투표용지를 유출해 민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서향기 목사(공명선거쟁취총연합 대표)의 증언이 만약 사실로 확인되면 민 의원의 사법처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 '보수 텃밭'에서 5선을 달성한 홍준표 전 대표의 언행도 정치권에서 입길에 오르고 있다. 당초 홍 전 대표는 총선 참패 이후 통합당의 해결사로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자 "카리스마도 있고 오랜 정치경력도 있고 당에서 혼란을 수습해 본 경험도 있다"고 찬성했다. <△ 사진:> 대구 수성을에 출마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 . 그러나 돌연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수십년 전 뇌물사건을 폭로하며 날을 세웠다. 홍 전 대표는 "1993년 4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 때 함승희 주임 검사의 요청으로 20분 만에 김종인 전 경제수석의 뇌물 사건을 자백받았다"며 "부정과 비리로 얼룩진 비대위원장에 반대한다"고 각을 세웠다.

'김종인 비대위' 찬성에서 반대로 돌아선 이유로 홍 전 대표는 "잇단 노욕에 찬 발언들을 보면서 당이 이러다가 풍비박산 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들었다"고 설명했지만, 김 전 위원장이 기존 대선 후보를 겨냥해 '시효가 끝났다'고 평가하자, 차기 대권을 노리는 홍 전 대표의 기류도 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가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우호적인 만큼 만약 김종인 비대위가 출범하면 홍 전 대표의 당장 복당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 양정숙 당선인은 4·15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소속 비례대표로 당선됐지만, 재산 축소 신고와 부동산실명제 위반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서울 강남 아파트 3채, 서울 송파와 경기 부천에 건물 2채 등 5채의 부동산을 보유한 양 당선인은 매입 과정에서 탈세를 목적으로 명의신탁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 사진:> 부동산실명제 위반과 명의신탁 등 재산 증식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더불어시민당에서 제명된 양정숙 당선인. 사진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의 ‘경제를 공부하는 국회의원 모임(경국지모)에 참석한 모습.

○··· 이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양 당선자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했다. 이를 거부하자 급기야 제명에까지 이르렀다. 변호사 출신인 양 당선인은 당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하자, 고의적인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더불어시민당을 고소했다.

양 당선인은 "이미 증여세를 2005년도에 다 납부했다. 위법 사항은 전혀 없다. 부동산 가액 상승분에 대해서는 좋은 취지로 가계부채 해결이나 해비타트 등에 좋은 취지로 쓰겠다"며 의혹을 부인했으나 여론을 설득하진 못했다. 양 당선인은 21대 국회가 개원하기 전부터 부동산 의혹으로 법정에서 진실 공방을 벌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도 정치권에 발을 들이자마자 국민적 시선을 받고 있다.윤 당선인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시절 불투명한 회계처리가 불거지면서 논란의 정점에 섰다.<△ 사진:>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434차 정기수요시위에 참석해 보라색 리본 배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 보수 진영의 공세에 윤 당선인이 지난 12일 "6개월간 숨소리까지 탈탈 털린 조국 전 법무장관이 생각나는 아침"이라고 한 후 야권에선 '여자 조국'이라는 냉소를 보내고 있다.또 윤 당선인이 "보수 언론과 미래통합당이 만든 모략극"이라며 "한·일 위안부 협상을 체결하고 한마디 사과조차 하지 않은 미통당과, '위안부는 매춘'이라는 시각을 조금도 바꾸려 하지 않는 친일 학자에게 맞서겠다"고 하자, '조국 사태'와 닮은 꼴 양상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조국사태 당시 검찰개혁을 내세우며 개혁 대 반개혁 대결로 여권 지지층 결집을 유도했듯이 윤 당선인이 친일 대 반일 프레임으로 보수 대 진보 진영 갈등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의 김두관 의원과 이수진 당선자 등이 각종 의혹 제기를 친일 세력 공세로 받아들여 "친일·반인권·반평화 세력 최후의 공세", "보수 망나니의 칼춤", "친일 세력의 부끄러운 역사 감추기 시도"라고 비판하면서 좌우 진영 대결로 비화했다.이 같은 '윤미향 엄호'에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은 "여권이 윤 당선인의 조국 한마디에 벌떼처럼 결사옹위에 나섰다"며 "윤 당선인이 자신의 처지를 조국에 빗댄 글을 쓴 직후 여당 의원들이 일제히 엄호에 나섰다. 역시 여권의 대주주는 조국"이라고 비꼬았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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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우파 기웃거리는 진중권…분수 모르고 떠들면 ‘똥개’ 취급 당할 것”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자중하라”며 “분수 모르고 자꾸 떠들면 자신이 X개(똥개)로 취급 당할 수 있다”며 반격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진 전 교수는 전날 통합당 의원 초청 토론회에서 비공개 발언에서 홍 전 대표에 대해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분이 똥개도 아니고 집 앞에서 이렇게 싸우느냐"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지난달 29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사무실에서 무소속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 홍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는 진중권씨를 좌파의 부처님으로 본다”며 “부처님 눈에는 모든 사람이 모두 부처고 보이고, X개 눈에는 모든 사람이 X개로 보이는 법”이라며 비꼬았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고향에서 출마하는 사람이 모두 X개라면 대한민국 국회의원 200여명 모두 X개라고 말했다. (중략) 이어 홍 전 대표는 진중권 전 대표를 향해 “좌파에서 배척 당하고 아무리 갈 곳이 없다지만, 우파 쪽에 기웃거리는 것은 참으로 보기 딱하다”며 “그만 자중하라”고 일침을 놓았다.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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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北 고려왕릉] 개성성에서 바라본 용수산과 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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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성 성벽에서 바라본 용수산과 진봉산. 중앙에 철탑이 세워져 있는 것이 용수산이고, 그 왼쪽으로 진봉산이 보인다. 용수산 오른쪽(남쪽)으로 해발 100m~300m 사이의 낮은 산들이 20km가량 한강 하구까지 이어진다. (사진=평화경제연구소 제공)

사진으로 보는 北 고려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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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신의황후(神懿王后)의 제릉(齊陵) 비각/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비이자 정종(定宗)과 태종(太宗)의 모후인 신의황후(神懿王后)의 제릉(齊陵)에 남아 있는 비각과 비석.

왼쪽의 비석은 1744년(영조 20)에 세운 신도비이고, 오른쪽은 1900년(광무 4)에 세운 표석이다. 정면 모습. 황해북도 개풍군 대련리 부소산 남쪽 기슭에 있으며, 정종의 후릉에서 동북쪽으로 4km 정도 떨어져 있다. (사진=평화경제연구소 제공)


○··· 조선 신의황후(神懿王后)의 제릉(齊陵)/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비이자 정종(定宗)과 태종(太宗)의 모후인 신의황후(神懿王后)의 제릉(齊陵) 전경. 정자각, 비각을 비롯해 조선 왕릉의 요소들이 모두 그대로 보존돼 있다. 황해북도 개풍군 대련리 부소산 남쪽 기슭에 있다. (사진=평화경제연구소 제공)


○··· 조선 2대 정종과 정안왕후의 후릉(厚陵)/ 황해남도 개풍군 영정리 백마산 동북쪽 기슭에 있는 조선 2대 정종(定宗)과 정안왕후(定安王后)의 무덤인 후릉(厚陵) 정면 모습. (사진=평화경제연구소 제공)

개성성의 서쪽 눌리문(訥里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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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성의 서쪽 눌리문(訥里門) 개성성의 서쪽 눌리문(訥里門)을 통해 본 개성 시내의 모습. (사진=평화경제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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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루탄 맛 아이스크림 "민주화 운동 지지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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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AP/뉴시스]지난 4일(현지시간) 비디오 이미지 캡처 사진에 홍콩의 최루탄 맛 아이스크림이 소개되고 있다. 홍콩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는 지난 몇 달 동안 홍콩 경찰이 발사한 최루 가스에 대한 기억을 소환하기 위해 후추를 이용, 이 맛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가게 주인은 "이 아이스크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기간 중 탄력을 되찾으려는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지지 표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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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마스크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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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왈핀디=AP/뉴시스]금요기도회가 열린 1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라왈핀디의 한 사원 입구에서 한 근무 경관이 참석 신도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있다.

기도회 참석자들 향해 소독약 뿌리는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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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왈핀디=AP/뉴시스]1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라왈핀디의 한 사원에서 금요기도회가 열려 한 자원봉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신도들 위로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파키스탄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된 몇 주 동안의 폐쇄 조치를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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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긴급사태 대부분 해제…도쿄 등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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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AP/뉴시스]15일 일본 전통 가면을 쓴 한 예술가가 도쿄 칸다묘진 신사에서 열린 연례행사에 참석해 신도 음악에 맞춰 공연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으로 전역에 선포했던 긴급사태 중 39곳을 해제한 가운데 도쿄를 비롯한 8개 도도부현에서의 긴급사태는 당분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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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나르는 염전 근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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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놈펜=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남쪽 캄포트 지방 염전에서 근로자들이 소금을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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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작업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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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놈펜=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남쪽 캄포트 지방 염전에서 근로자들이 소금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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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모처럼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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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어=AP/뉴시스]16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그의 딸과 미 매사추세츠주 리비어의 리비어 해변에서 물장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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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서 여가 즐기는 이스라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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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아비브=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해변에서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이스라엘 당국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폐쇄를 완화하기 시작해 사람들은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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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말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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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1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에서 조지타운 대학교 졸업생들이 졸업 축하 모임을 하는 중에 한 여학생이 기념관 내 수영장에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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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도 추억이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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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16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을 찾은 한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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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없이 의료용품 업체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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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런타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의 의료용품 배급업체 '오웬스 앤드 마이너'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마스크 착용 수칙을 지키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다른 전염병 대란에 대비하기 위해 필수 방역 물품과 장비의 생산지를 미국 내로 옮기고 전국에 국가비축분을 확충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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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성조기'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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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미국 국기를 연상시키는 마스크를 쓰고 이스라엘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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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집에서 도둑질” 비판 직면한 아베 총리
▷ “불 난 집에서 도둑질하는 격이다.” 내각이 검찰간부 정년 연장 여부 결정 “검찰청법 개정 항의” 트윗 1,000만건 전직 검찰총장도 “정치권력 개입” 비판 주변 인사 잇단 수사에 검찰 길들이기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일본에서 최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비판할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다. 긴급사태 선언 와중에 해당 조항 신설을 명분 삼아 개헌론을 띄우더니 내각이 검찰간부의 정년 연장을 결정토록 한 검찰청법 개정안 처리까지 추진하면서다. 충분한 공감대 없이 국민투표가 필요한 개헌을 밀어붙이기 쉽지 않자 국회에서 수적 우위로 밀어붙일 수 있는 검찰청법 개정부터 나선 모양새다. <△ 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전국에 선포했던 긴급사태의 부분 해제를 발표한 뒤 기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도쿄=교도 연합뉴스

○··· 아베 총리를 비롯한 자민당은 모든 검사의 정년을 만 63세에서 65세로 연장하고 차장검사ㆍ검사장 등 고위직은 63세에 보직에서 물러나 평검사가 되는 직무정년 실시 방안을 개정안에 담았다. 논란의 핵심은 특례조항이다. 내각의 결정만으로 검찰총장, 직무정년이 된 차장검사ㆍ검사장 등이 최장 3년간 정년 연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모리 마사코(森雅子) 법무장관은 15일 중의원 내각위원회에서 정년 연장 기준에 대해 “인사원 규칙에 준해서 구체적으로 정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를 두고 내각이 입맛에 맞는 인사들만 정년을 연장해 검찰의 독립성을 훼손할 것이란 우려가 크다.

아베 정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수선한 가운데 정치적 타산에 골몰하자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다. 자민당이 법안 심의를 강행한 8일부터 1주일간 ‘검찰청법 개정에 항의한다’는 해시태크를 단 트윗은 1,000만건이 넘었다. 정치적 의사 표현에 신중한 일본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마쓰오 구니히로(松尾邦弘) 전 검찰총장 등 14명의 전직 검찰간부들은 15일 법무성에 “검찰인사에 대한 정치권력의 개입을 정당화하는 것”이라며 법안 개정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변호사 등 500여명은 오는 21일 ‘벚꽃을 보는 모임’ 의혹과 관련해 아베 총리와 후원회 간부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도쿄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다.(중략) 도쿄=김회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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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네바다주 규모 6.5 지진,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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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노파=AP/뉴시스]미 네바다주 사막 지대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 15일(현지시간) 네바다주 토노파 서쪽 95번 고속도로가 갈라져 있다. 현지 경찰은 이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 보고는 없었다고 전하며 복구를 위해 이 고속도로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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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가구 내놓은 여성 상대 강도살인 20대에 무기징역
▷ 살해 뒤 자살 위장·범행 당일 태연하게 여자친구와 외식 재판부 “죄책감 안 보여…생명존중 가치 훼손, 엄벌 마땅” 중고 가구를 인터넷에 내놓은 혼자 사는 여성을 골라 강도살인을 저지른 20대에게 법원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5부(권기철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A(27)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판결문을 보면 A 씨는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죄의식을 보이지 않았다. 무직인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온라인 게임으로 알게 된 여자친구의 오피스텔에서 거주했다. 그는 금융기관 채무가 1천만원이 있는 상황에서 사채까지 빌려 생활하다 이를 갚지 못해 채무변제 독촉에 시달렸다.<△ 사진:> 부산지방법원 청사. 연합뉴스

○··· 이에 A 씨는 남의 돈을 강탈하기로 마음먹고 지난해 10월 20일 인터넷 카페 중고나라에 가구를 팔겠다고 내놓은 30대 피해 여성의 아파트를 찾아갔다. A 씨는 이에 앞서 인터넷 카페 '살인0000'에 가입하고 살인 관련 내용을 검색했다.첫 방문 때 피해 여성이 혼자 사는 사실을 확인한 A 씨는 다음 날 오후 3시 39분 가구 크기를 측정한다는 이유로 다시 방문해 구체적인 범행 장소 내부를 살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께 재차 여성의 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 씨는 통장 비밀번호 등을 알아낸 뒤 피해 여성을 살해하고 피해자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처럼 위장했다.

범행 직후에는 여자친구를 만나 외식을 하고, 다음 날에는 여자친구 부모에게 인사를 하러 가는 등 태연한 생활을 이어 갔다. 피해 여성 은행 계좌에서 빼낸 3천200만원으로 빚을 변제하고 여자친구 명품선물 구입비 등을 따로 남겨두기도 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체포된 이후에도 강탈한 돈을 여자친구에게 송금하거나 변호사 선임비로 사용하려는 등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며 "피고인이 저지른 참혹한 범행은 사람 존중, 생명 존중이라는 사회 근본적인 가치를 훼손한 중차대한 범죄"라고 무기징역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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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이 지나도록 "북한군 개입"…5·18은 왜곡과 싸운다
▷ 왜곡 대응 지속…일부 北개입 등 주장 소모적 논쟁 이어져…신군부에서 시작 발포 정당화…유공자 관련 주장도 제기 미디어·연대 대응 진행…법적 조치 등도 지만원 1심서 실형…전두환 관련 소송도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금도 5·18은 투쟁 중이다. 당시 광주에 대한 평가와 내용을 부정하는 방향의 주장은 1980년 5월 이후 40년이 지나도록 끊임없이 5·18로 하여금 스스로 증명하길 요구하고 있다.16일 5·18기념재단 등 관련 단체에 따르면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 대응은 현재 진행형이다. 일부 집단과 신군부 인사들은 최근까지도 북한군 개입, 유공자 혜택설 등의 주장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지난달 27일 전두환 씨가 광주지법을 나서고 있다.

○··· 5·18은 지난 2002년 이후 우리 사회에서 명실상부 폭거에 저항한 시민 항쟁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사회 일각에서는 이 같은 평가를 부정하는 방향의 주장이 이어져 왔다.이 같은 주장과 대응 과정에서 5·18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은 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결과를 토대로 한 미래지향적 논의보다 소모적인 논쟁 쪽을 바라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왜곡 문제의 씨앗은 신군부가 심었다.5·17 비상계엄 전국 확대의 명분을 남침에서 찾던 신군부는 5·18을 불순세력의 선동으로 인한 폭동으로 지칭했다. 거짓과 검열, 삭제로 통제된 정보는 오랜 시간 우리 사회가 5·18을 '사태'나 '폭동'으로 인식하게 했다.

당시 생산됐던 '발포는 자위권 행사', '남파 간첩이 관여했다'는 등의 유언비어의 골격은 현재까지도 살아남았다.이후의 왜곡성 주장 또한 크게 보면 '무장 폭동에 따른 정당한 진압'이라거나 '북한군이 개입한 폭력 사태'라는 식의 방향으로 전개돼 왔다.시위 진압과 집단 발포는 시민 측 도발에 의해 후행적, 자위적 조치였고 사태 악화의 원인은 불순인물과 고정간첩 침투, 이들에 의한 유언비어 확산이라는 등의 주장이다.북한 특수부대원들이 군중을 선동해 벌인 폭동이라거나 복역수 석방을 위해 광주교도소 공격이 지속됐다는 등의 주장도 있었다. 헬기사격을 부인하거나 전남도청 최후의 시민들을 흉악범, 불량배로 지칭하기도 했다.


◇ 비교적 최근에는 5·18 유공자 특혜 주장 등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고 한다. 유공자 관련 공적조서와 명단을 공개하라는 취지의 목소리 등이 있다고 전해진다.왜곡 문제와 관련해 5·18 관련 단체 등은 미디어 또는 연대를 통한 대응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관련 주장을 반박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전파하거나 제보를 받아 그 내용을 판단해 조치하는 식이다. △ 사진: 지난 2월13일 지만원씨가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 시민 참여를 통한 왜곡 감시·처벌을 촉구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으며, 개별 사안에 따라 별도로 왜곡 주장에 대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북한군 침투 주장 등에 관해서는 소송도 진행 중이다.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태호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보수 논객 지만원(78)씨에 대해 징역 2년에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지씨는 천주교 정평위에 대해 '신부를 가장한 공산주의자들' 등 발언, 5·18 현장 사진 속 사람들을 '광수'라고 부르며 북한 특수군으로 주장, 고(故) 김사복씨에 대해 '간첩, 빨갱이'라고 발언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전두환(89)씨에 대한 재판도 이뤄지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육군 보안사령관이었던 전씨는 당시 헬기 사격 목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고 있으며, 회고록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도 진행 중이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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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압 안하면 공산화” 미국에 5·18 실상 감춘 신군부
▷ 미 국무부 비밀해제 문건 43건 제공 12·12 반란 뒤 전두환 만난 미 대사 말. “전두환, 의심할 여지 없이 제 잇속만 차려” 12·12 군사반란과 5·17 비상계엄 확대 조치 당시 윌리엄 글라이스틴 주한미국대사가 전두환·이희성 등 신군부 인사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본국 정부에 보고한 기밀문서가 15일 공개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 국무부가 우리 외교부에 최근 보내온 비밀해제 외교문서 43건 중 일부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전후해 주한미국대사관이 본국 정부와 주고받은 전문이 대부분이다. 이날 공개된 문서에는 글라이스틴 대사가 신군부 반란 수괴인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을 어떻게 평가했는지도 잘 나타나 있다. <△ 사진:> 분수대 앞 광장, 민주의 커뮤니타스. ⓒ나경택, 5.18기념재단 제공

○··· 글라이스틴 대사는 전두환이 12·12 반란을 ‘쿠데타나 혁명이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변한 데 대해 “길고 상세하며 의심할 여지 없이 자기 잇속만 차리는 설명을 했다”고 평가했다. 문서에는 전두환이 당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세력의 반격을 막기 위해 미국한테 도움을 요청한 사실도 적시됐다. 글라이스틴 대사는 전문에 “전두환은 현재 상황이 표면적으로는 안정됐지만, 군부 내 다수의 정승화 지지자가 향후 몇주 동안 상황을 바로잡으려 행동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녀의 이름은’ 편. 5·18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 마지막까지 도청에 남았던 여성들의 이야기관련 사진.

○··· 전두환과 동료들은 (반대 세력의) 군사적 반격을 저지하는 데 우리의 도움을 받고 싶어한다”고 적었다.1980년 5월18일 글라이스틴 대사가 본국에 보낸 전문에는 이희성 당시 계엄사령관이 5·17 비상계엄 확대 조치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면서 “(시위 대학생을 진압하지 않으면) 한국이 베트남처럼 공산화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 대목도 눈에 띈다. 신군부가 당시 학생운동을 ‘반미 공산주의자 세력’으로 왜곡하면서 자신들의 권력 찬탈 행위를 정당화한 것이다.

비상계엄 확대 직후 최광수 청와대 비서실장과 만난 뒤에는 “(최규하) 대통령이 계엄령(해제)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을지 최 실장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정부가 (시위) 대학생들한테 유화 전술을 쓰는 것에 군부가 강하게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는 1980년 12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의 재판이 끝날 때까지 미대사관과 본국 정부가 김대중 구명을 위해 주고받은 문서들도 포함됐다.이날 공개된 자료는 1996년 미 국무부가 정보공개법에 따라 언론과 시민단체 등에 제공한 것이다.당시엔 문서의 상당 부분이 가려진 상태였지만 이번에는 온전히 공개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정부는 5·18 전후 6개월의 맥락을 따지기 위해 12·12 사태부터 1년 동안의 자료를 (미 정부에) 요청했다”며 “진상규명위원회 등 단체와 협력해 미국이 자료를 더 공개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는 전두환이 광주민주화운동 폭력 진압의 최종 책임자였음을 입증하는 내용은 없다. 5·18 진상규명 단체 등은 집단 발포 등 유혈 진압과 관련된 내용은 한미연합사 등 군사 채널을 통해 보고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노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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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40년 전 5·18 관련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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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김강 교수가 17일 소개한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뉴욕타임스 기사 원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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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기밀문서 "박근혜, 박정희 암살 이듬해 총선 출마 희망"
▷ 1980년2월2일 주한미대사가 본국 보고 문서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출마 강력 권유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된 이듬해인 1980년 총선 출마를 희망했다는 사실이 미국 외교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박근혜의 출마를 지지했다는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6일 외교부가 공개한 미 국무부의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문서에 따르면 윌리엄 글라이스틴 주한미국대사는 지난 1980년 2월2일 미 국무부에 한국 정치 상황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43건, 143쪽 분량의 문서를 전달받아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록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 보고서는 "암살된 대통령의 딸에게 갑작스러운 야심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사정 잘 아는 민주공화당(DRP) 국회의원에 따르면 박근혜가 다음 총선에 자신의 아버지 고향을 포함한 지역구에 출마하길 희망한다"고 기술했다.특히 보고서는 "청와대 경호 근무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 일가와 친해진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박근혜에게 출마를 강력이 권유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미국이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기록물 43건을 추가적으로 비밀 해제하고, 문서 사본을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 보고서는 민주공화당 지도부가 박근혜의 출마로 '박정희 시대'를 선거 이슈로 만들어 당내 분열을 일으키고, 제3당 창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그러면서 "김종필이 박근혜의 출마를 만류할 수도 있지만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 이 소식통은 "전두환은 어디에나 있다"며, 미 대사관 측에 "동의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 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총선 출마 의사를 보고한 주한미대사관의 미 국무부 보고 문건. (사진/외교문서 캡처)

○··· 12.12 사태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실상 실권을 장악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외교문서에는 박 전 대통령이 1981년 3월25일 치러진 11대 총선에 불출마한 이유와 관련된 자료가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은 2007년 자서전에서 "정치를 해볼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을 종종 받았지만 단호히 거절했다"고 기록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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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코미디' '엽기' '이슈'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40년 지났지만, 끝나지 않은 5월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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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 유가족이 참배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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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유가족 아픔 공감 양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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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양향자 21대 국회의원 당선인(광주 서구을)이 5·18유가족을 보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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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년 맞이 희생자 인형 쓰고 도심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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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광주시민들이 항쟁 당시 숨진 희생자들의 모습을 재현한 인형을 쓰고 거리 행진을 벌이고 있다.




○···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광주시민들이 항쟁 당시 숨진 희생자들의 모습을 재현한 인형을 쓰고 거리 행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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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진료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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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민이 17일 서울 용산구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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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6명 추가 총 731명…6명중 5명은 이태원 클럽발
▷ 16일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90명은평구 2명, 용산·관악·서대문·강남구 각 1명 / 16일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6명 증가한 731명으로 집계됐다.새롭게 추가된 확진자 6명 중 5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서울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90명에 달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시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를 통해 16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6명 증가한 731명이라고 밝혔다 <△ 사진:> 비 내리는 15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 .지난 15일 은평구에서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용산·서대문·관악·강남구 등에서 각 1명씩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다만 은평구 신규 확진자 2명 중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상태이다.서울지역 확진자 731명 중 153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574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4명이다.

16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14만3595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13만535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8241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보다 19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1만103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924명은 격리 상태이며 9851명은 퇴원했다.(중략)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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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점도 3차례 방문…인천 학원강사 또 거짓말
▷ 경찰 위치 정보조회 통해 뒤늦게 확인…"무직" 이어 또 허위 진술 이태원 클럽 간 강사발 코로나19 확진자 모두 15명으로 늘어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된 인천 20대 세움학원 강사와 접촉하여 중·고등학생 등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1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세움학원이 있는 건물이 폐쇄되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고 초기 역학조사에서 직업을 숨긴 인천 학원강사가 서울 주점도 3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세움학원에 근무중인 학원강사 A(25)씨는 연휴 기간이던 지난 2~3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 A씨는 클럽 방문 뒤 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가정집을 방문해 개인 과외도 했지만 초기 역학조사에서는 밝히지 않았다.A씨는 또 확진 전인 지난 7일 서울에 있는 주점 3개소를 방문한 것으로 경찰 위치 정보 조회를 통해 뒤늦게 확인됐다.해당 주점이 있는 지자체 역시 A씨가 다녀간 지 일주일이 넘어서야 카드 사용 내역과 동선 등을 확인해 주점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인천시는 초기 거짓 진술로 감염병 대응에 혼란을 초래한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A씨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감염 확산 책임에 따른 민사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학원 동료강사, 학원·과외 학생, 학부모, 학생의 또 다른 과외교사, 학생의 친구 등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 인천 학원강사발 코로나19 확진자는 15일 오전 기준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연수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D(11·여)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D양은 여중생 확진자 E(14·여)양과 지난 8일 송도의 한 학원에서 접촉한 뒤 지난 11일부터 복통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지난 14일 연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1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양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학원강사로 부터 개인 과외수업을 받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원강사→여중생→초등생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3차 감염이 이루어진 것으로 인천 방역당국은 보고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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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 162명…‘4차 전파’ 1명 확인
▷ 16일 기준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 162명 “2차 이상의 전파사례가 40% 달해” 위중·중증 환자는 처음 10명대로 줄어 “이번 주말이 2,3차 감염 고비” “지자체 축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하면 가능”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한 ‘4차 전파’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162명이고, 이 가운데 2차 이상의 전파사례는 40%에 이른다. 방역 당국은 “2차,3차 전파파시기를 고려할 때 이번 주말이 확산 추세를 막는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사진:> 지난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일대 클럽 거리에서 이태원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 자원봉사자들이 거리 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4차 전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4차 전파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서울 구치소에서 근무하는 교도관으로, 3차 전파가 일어난 서울 도봉구 노래방에서 감염된 지인과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됐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62명으로 88명은 클럽 방문자고, 나머지 74명은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다. 권 부본부장은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다행히 폭발적인 발생을 보이지는 않는다.

홍대 주점의 감염도 이태원 클럽과의 연관성이 일부 역학조사로 확인돼 별도의 전파고리가 아닐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까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검사를 받은 인원은 약 5만6천명으로, 방역당국은 주요 점검 대상인 9개 클럽 방문자를 포함해 추적 대상자 대부분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다만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전파 가능성이 남아있어 위생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첫번째 감염이 발생한 뒤 대략 4일∼8일 사이에 확산이 일어나는 기존의 패턴을 보면, 이번 주말에 2,3차 감염을 통해 새로운 전파가 될 수 있는 시기”라며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스스로 방역주체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인천의 2개 종교시설의 경우 전체 관계자 762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는데, 해당 시설에선 발열 검사, 손 소독, 띄어앉기, 장갑끼고 예배보기 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생활 속에서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을 준수한 결과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위중·중증환자는 이날 기준 18명으로 처음 10명대로 줄었다. 권 부본부장은 “요양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을 중심으로 감시체계도 강화하고 선별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것, 일선 지자체와 해당 기관의 철저한 관리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고양시가 오는 21일 ‘고양연등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축제를 예정대로 개최하는 데 대해선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현재로선 일단 전체적인 코로나19 유행 규모 자체가 감소해온 것이 사실이고 이번 주말을 넘기면서까지 (지금과 같은) 발생상황이 유지가 된다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면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저녁 ‘코로나19 한·중·일 보건장관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방역정책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에 감염병 대응에 관한 공동행동계획안을 개정하고, 치료제·백신 등 공동개발에 대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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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홍대주점’도, 교도관도…노래방 통해 옮았다
▷ 노래방 감염 우려 현실화 이태원 클럽→노래방→홍대 주점 ‘클럽’ 간 관악구 46번째 확진자와 ‘홍대주점’ 강서구 31번째 확진자 관악구 노래방 3분 간격 같은 방/이태원 클럽→노래방→교도관 도봉구 확진자와 같은 노래방서 노래 부른 지인과 밀접 접촉으로 서울구치소 교도관 ‘4차 감염’거의 확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 교도관은 법원에 출입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법원은 2, 3차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조처로 서울지방법원 모든 법정을 폐쇄했다.

○···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태에서 노래방이 새로운 감염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과 별건으로 분류했던 홍대 주점 집단감염이 노래방을 통한 3차 감염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침방울이 많이 튀고, 좁고 환기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으로 꼽혀온 노래방의 감염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과 무관한 것으로 보였던 홍대 주점 사태의 감염경로에 노래방이 있었다고 15일 밝혔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서울 마포구 홍대 주점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인 강서 31번째 확진자가 “(관악구 46번째와) 같은 시간대인 지난 4일 밤 노래방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2일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한 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관악구 46번째 확진자는 지난 4일 밤 8시35분부터 9시14분까지 이 노래방을 이용했고 그가 방을 비운 뒤 약 3분 만에 강서 확진자가 같은 방을 이용하면서 감염이 됐다는 얘기다. 강서 31번째 확진자와 같이 노래방을 갔던 또 다른 1명도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관악 확진자로부터 감염이 된 강서 확진자는 지난 7일 밤 홍대 주점에서 지인 5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그 자리에서 일행 5명 중 4명이 추가로 감염이 됐다. 홍대 주점 집단감염의 시작이었다.

○···애초 방역당국은 지난 13일 일행 가운데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인천 서구 사회복무요원을 최초 전파자로 봤지만 역학조사 결과는 달랐던 것이다. 관악 46번째 확진자는 서울 도봉구 노래방의 3차 감염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와 밀접 접촉한 도봉 10번째 확진자가 지난 7일 밤 도봉구의 코인노래방에 갔는데, 비슷한 시간대에 다른 방에 있었던 사람 2명(도봉 12·13번째 확진자)이 감염된 것이다. 이후 도봉 13번째와 접촉했던 서울구치소 교도관도 14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도관은 도봉 13번째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 전문가들은 노래방이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감염내과)는 “노래를 부르면 마이크 표면에 비말이 많이 묻을 수밖에 없다”며 “좁고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환경 내에서는 당연히 감염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사진:> 지난 1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주점 앞에서 한 시민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공기시스템을 통한 확산보다는 비말의 확산, 그리고 비말이 환경을 오염시켜서 접촉으로 인한 감염 확산의 가능성이 조금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한편,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학원 강사로부터 과외 수업을 받은 중학생과 접촉한 초등학생이 추가 확진됐다. 학원 강사발 감염으로 추정되는 이들만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학원 강사 ㄱ씨는 지난 7일 밤 마포구 합정역 부근의 주점 3곳을 방문한 사실도 숨겨 방역 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날 서울 용산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장병이 격리생활 중인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와 총 8명이 확진됐다. 이날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총 153명이다.서혜미 김정필 이정하 오윤주 기자

※코로나19현황 2020-05-17일 0시 기준/자료:질병관리본부
확진: 110050 명 사망: 262 명 확진환자 격리해제: 9,888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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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확진자수 중국 추월…누적 확진자 8만 5940명
▷ 중국 8만 2941명 추월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만 5000명을 넘어서면서 중국 확진자 수를 추월했다. 15일(현지시간) CNBC,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8만 594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AP에 따르면 이날 인도에서는 3970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 사진:> 5일(현지시간) 인도 카슈미르에서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가운데, 당국이 여성의 주택을 소독하고 있다.

○··· 사망자는 103명 확인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2752명으로 늘었다.1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이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8만 2941명이었다.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인도는 중국 누적 확진자를 추월하면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11번째 국가가 됐다.

중국은 13번 째 국가로 내려갔다.앞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3월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령을 발령한 바 있다. 봉쇄령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지난 12일에는 봉쇄령 등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20조루피 규모의 지원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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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상 "한중 코로나19 경험 공유 바란다" 호소
▷ 한중일 보건장관 회의서 촉구"일본, 향후 출구 전략 실시 중요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이 한국과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해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5일 NHK에 따르면 가토 후생노동상은 전날 밤 화상으로 열린 한·중·일 보건장관 회의에서 "3개국의 최근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 수는 미국, 유럽에 비해 억제됐다.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본에서는 향후 출구 전략의 착실한 실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중 양국의 경험을 공유해주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 사진:>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이 지난 2월15일 도쿄 도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말하고 있다.

○··· 이날 회의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과 마 샤오웨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이 참석했다.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3개국 보건장관은 치료제, 백신 등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데이터 공유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전국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39개 지역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했다. 일본 정부는 감염 예방책과 사회·경제 활동 재개 양립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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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연대 "예장합동, '인분교회' 옹호 책임 회피" 규탄
▷ 개신교 시민단체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가 '인분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예장합동)을 규탄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개혁연대는 예장합동이 신자들에게 비정상적이고 가학적인 신앙 훈련을 강요한 빛과진리교회를 옹호했고, 자신들이 져야 할 책임을 노회 차원으로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 사진:> 빛과진리교회 제보자들이 5일 오후 서울 강북구 한빛교회에서 빛과진리교회 김명진 목사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제보자들은 김명진 목사의 법적 처벌과 면직 요구와 피해자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주기를 촉구했다. 2020.05.05. 3Dpark7691@newsis.com">park7691@newsis.com

○··· 개혁연대는 15일 공동대표 5인 명의로 발표한 논평을 통해 "빛과진리교회 문제를 둘러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대응은 교회의 공적 책임을 망각한 것이다. 김종준 총회장은 빛과진리교회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유감의 뜻은 표하면서도 '언론 보도가 일부 과장된 면도 없지 않다'며 옹호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제 더는 미봉책으로 사태를 무마하려 하지 말라. 비윤리·비상식·반인권적으로 교회를 운영해 온 책임자들을 명확히 징계하고, 총체적 쇄신을 통해 동일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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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5급 공채시험, 발열 검사 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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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서울 송파구 가락중학교에서 5급 공채 외교관 후보자 응시생들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시험장 입장 전 발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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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진 길거리 크리켓 즐기는 파키스탄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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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치=AP/뉴시스]1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카라치 거리에서 어린이들이 크리켓 놀이를 하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된 몇 주 동안의 폐쇄 조치를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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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남한강 수변 자전거도로 닦는다…관광명소 기대
▷ 기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와 연결…총연장 3.6㎞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자전거도시 브랜드화 지원 사업' 공모에 단양군이 선정돼 남한강 수변에 자전거도로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단양군 자전거도로 조성 위치

○··· 군은 남한강 수변 경관길과 고운골 생태공원 등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남한강 갈대숲 주변에 자전거도로와 전망데크(2곳) 등을 만들어 자전거 관광객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자전거도로(640m)에는 총 8억원(특교세 2억원·군비 6억원)을 투입한다.

다음 달 첫 삽을 뜬 뒤 오는 9월 완공할 예정이다.이 도로가 조성되면 2017년 개통한 가곡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1.3㎞(덕천터널~가곡면사무소), 2019년 사평리에 조성한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1.6㎞(가곡면사무소~가대교)와 연결된다.총연장 3.6㎞의 수변 자전거도로가 완성되는 것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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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 두기에도 관광객 가득한 전주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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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침한 생활 속 거리 두기가 한창인 16일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일대가 주말을 맞이해 나들이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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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부터 샤넬까지… 패션이 된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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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4월~5월 사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스페인 제노바, 그리스 아테네,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미국 캘리포니아, 이탈리아 로마, 리투아니아 빌뉴스,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모양의 마스크를 쓰고 있다. 로이터ㆍEPAㆍAPㆍAFP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 속에서도 세계 각국이 봉쇄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일상 복귀의 전제 조건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다


△ 사진: 1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 시민이 얼굴 모양이 그려진 마스크를 쓰고 있다(왼쪽). 1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 시민이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가 그려진 마스크를 쓰고 서 있다. 이스탄불=EPAㆍ부에노스아이레스=AFP 연합뉴스

○··· 과거 서방 국가들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것에 대한 문화적 거부감이 컸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이 같은 거부감은 사라진 지 오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회사와 학교, 식당, 상점, 카페, 공원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심지어 기념 촬영조차 마스크가 빠지지 않는다.


미국의 한 상원의원 보좌관과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 페루와 베네수엘라 시민들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각각 자국의 국기 모양이 그려진 마스크를 쓰고 있다. APㆍAFPㆍEPA 연합뉴스

○··· 이처럼 마스크가 일상으로 들어오면서 흰색 또는 검정색 위주이던 마스크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손재주가 만나 개성 넘치는 천 마스크를 만들어 냈고, 이를 자신만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한다.


△ 사진: 독일 베를린에서 12일 슈퍼맨 마스크를 쓴 시민이 입체전시에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를린=AP 연합뉴스

○···익살스러운 ‘메롱’ 마스크부터 귀여운 동물, 명품 마스크도 등장했다. 마스크에 국기를 수놓거나 지폐 도안, 야구팀 로고 등을 그려 넣고 시위대는 자신들의 주장을 마스크에 담기도 한다.방역을 넘어 패션으로 변신한 마스크의 세계를 사진으로 모아 보았다.정리=박주영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서 14일 코로나19로 사망한 코카마부족 족장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한 원주민 여성이 포르투갈어로 '원주인의 삶도 소중하다'고 적힌 마스크를 쓰고 서 있다. 마나우스=AP 연합뉴스

○··· 영국 런던에서 5일 한 소녀가 손 뜨개질로 만든 마스크를 쓰고 서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0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유럽 승전 75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독일기독민주당 소속 마이클 돈 의원이 독일연방의사당 사진이 프린트 된 마스크를 쓰고 서 있다. 베를린=AP 연합뉴스

○··· 미국 메릴랜드주 오션시티에서 해변과 산책로에 대한 봉쇄가 완화된 9일 곰 모양의 마스크를 쓴 한 시민이 산책로를 걷고 있다. 오션시티=로이터 연합뉴스




성조기 모양의 마스크를 쓴 한 노점상인이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양한 모양의 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EPA 연합뉴스

○···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에서 13일 마스크를 쓴 사진작가와 영상 촬영가가 신혼부부 고객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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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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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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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탑승 헬기 조종사 시신 부검 결과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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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크라멘토=AP/뉴시스]15일(현지시간) 전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를 태운 헬기 조종사의 시신 부검 결과 조종사의 몸에서 어떤 마약이나 알코올 성분도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를 비롯한 탑승객들의 사망 원인은 충격에 의한 외상으로 판명됐으며 연방 당국은 헬기 추락 원인을 여전히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8년 7월 26일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열린 전미 수영 선수권 대회를 관람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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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5·18 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제일 먼저 생각나”
▷ 문재인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5·18 당시 발포 명령자가 누구였는지 진상 규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은 이날 광주 <문화방송>(MBC)의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에 출연해 “여전히 5·18 발포 명령자가 누구였는지, 발포에 대한 법적인 최종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이런 부분들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아직도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는 집단학살자들, 그분들을 찾아내고 헬기 사격까지 하게 된 그 경위뿐 아니라 그 이후에 대대적으로 이루어진 진실을 은폐하고 왜곡한 공작의 실상들까지 다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범함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광주 MBC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0.5.17. 청와대 제공.

○··· 문 대통령은 5·18이 민주화운동으로 법정 규정됐는데도 왜곡·폄훼하는 발언이 이어지는 데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 통합을 위해서라도 5·18 민주화운동이 헌법 전문에 담겨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4·19 혁명만으로 민주화운동의 어떤 이념의 계승을 말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며 “그것이 다시 지역적으로 강력하게 표출된 것이 시기 순서로 보면 부마민주항쟁이었고, 5·18 민주화운동이었다”고 했다. 이어 “5·18 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의 이념만큼은 우리 헌법에 담아야 민주화운동의 역사가 제대로 표현되는 것이고, 꼭 그렇게 돼야만 5·18이나 6월항쟁의 성격을 놓고 국민들 간의 동의가 이루어지면서 국민적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이 2018년 3월 발의한 개헌안의 전문에는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6·10 항쟁이 담겼지만, 같은 해 5월 국회에서 투표 불성립됐다.문 대통령은 5·18을 맞아 생각나는 사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80년대 이후의 부산지역 민주화운동은 광주를 알리는 것이었다”며 “그런 것이 부산지역 6월 항쟁의 큰 동력이 됐다고 생각하고, 또 부산의 가톨릭센터가 6월항쟁 때 서울의 명동성당처럼 자연스럽게 부산 지역 6월 항쟁을 이끄는 중심지 역할을 했다. 노무현 변호사를 광주를 확장한 그런 분으로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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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전남 당선자들 “5·18 법 개정 21대 국회에서 완수”
▷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20대 국회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5·18 관련법 개정을 21대에서 완수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송갑석·민형배·서삼석·소병철 등 민주당 당선자 등 18명은 “21대 국회가 개원하는 대로 5·18 관련법 개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삼석 전남도당위원장은 “5월 광주의 명예를 지키고 진실을 밝히는 것은 광주·전남 국회의원 공통의 책무이자 사명”이라며 “오월의 비극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하나로 뭉쳐 5·18 관련법 통과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도 “광주·전남의 제1과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광주·전남 당선인들이 한마음으로 5·18 관련법을 추진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사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 묘지에서 5·18희생자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 이들이 공동으로 발의할 5·18관련법은 이른바 ‘5·18 역사 바로 세우기 8법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역할과 권한 확대, 5·18 역사 왜곡 처벌 강화, 헌정질서 파괴사범 행위자에 대한 국립묘지 안장 금지, 민주화운동 유공자 명예회복 및 실질적 보상 등이 핵심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역사왜곡처벌법)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에 관한 법률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국가장법 등이 대상이다.21대 국회가 개원하면 법안 검토를 진행해 광주 지역 국회의원 8명이 각각 대표발의하고, 광주·전남 국회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할 계획이다. 정환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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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첫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은 사과
주호영 “당 일각 5·18 폄훼·모욕 발언 죄송”
▷ “개인의 일탈이 당 전체의 생각인 양 확대·재생산돼” ‘5·18 민주유공자 예우법’ 개정안 처리도 약속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6일 "이유를 막론하고 다시 한번 5·18 희생자와 유가족, 상심하셨던 모든 국민 여러분께 매우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당 일각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있어 왔고, 아물어가던 상처를 덧나게 했던 일들도 또렷이 기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첫 원내대표에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2020년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당선 뒤 발언하고 있다.

○··· 이어 "개인의 일탈이 당 전체의 생각인 양 확대·재생산돼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을 일으키는 일을 다시 반복해선 안 된다"며 "5·18을 기리는 국민 보통의 시선과마음가짐에 눈높이를 맞추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그는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 민주화운동유공자유족회', '5·18 민주화운동공로자회'를 법정 단체화해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5·18 민주유공자 예우법' 개정안을 처리에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중략) 주 원내대표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예정이다.통합당은 자유한국당 시절인 지난해 김진태·김순례·이종명 등의 '5·18 망언'을 '솜방망이 징계'하는 데 그쳐 관련 단체 등의 거센 비판을 받아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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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뛰기는 사랑이어라~'…국립창극단 '춘향'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4일까지 통통튀는 춘향·몽룡 봄 향기 가득 에너지 UP 그네로 시작해서 그네로 닫는다. 그네가 만들어낸 하늘을 걷는 듯한 풍경은, 중력을 이겨낸 사랑의 황홀경이었다.14일 오후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한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의 신작 창극 '춘향'은 그네뛰기 같은 사랑의 설렘을 한 가득 품고 있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 속에 나부끼다." 김말봉 작사·금수현 작곡의 가곡 '그네' 이미지가 공연장 안에 현현했다.몽룡이가 광한루 그네를 타는 춘향이의 모습을 본 뒤 사랑이 싹 트고, 두 사람이 함께 그네를 타면서 사랑은 완성된다. . <△ 사진:> 국립창극단 '춘향'. (사진= 국립극장 제공)

○··· 그네의 움직임은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에너지이며, 그 움직임에 관객들도 홀딱 반한다 뮤지컬 '마틸다'의 '웬 아이 그로 업(When I Grow Up)'에서 관객 머리 위로 그네가 올라가는 것이 아이들의 성장을 비유했다면, 창극 '춘향'에서 그네의 상승은 들뜬 사랑의 열병이다.

춘향은 우리가 익히 안다고 생각한 춘향이 아니다. 지고지순하지 않다. 몽룡이 가져온 혼인증서를 과감히 찢어버린다. 김명곤 연출은 "모던하고 주체적인 춘향을 그리고자 했다"고 말했다.몽룡 역시 기존과 다르게 그려진다. 자유분방하면서도 도전적인 젊은이다. '어사출도' 대목에서 몽룡은 독창을 하는데, '춘향'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발산된다.


◇ 그런데 6년 전 같은 장소인 달오름극장에서 완전 다른 춘향을 우리는 이미 봤다. 루마니아 연출가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이었다.이 '다른 춘향' 속 몽룡이는 "헐"을 입에 달고 캐주얼을 입은 채 애플의 맥북으로 정치학을 공부하며 스마트폰으로 통화했다. 또 같은 작품에서 "대박"을 입에 달고 사는 춘향은 진홍색 치마에 반짝이는 캔버스 운동화를 '매치'해 신고 다닌다.<△ 사진:> 국립창극단 '춘향 (사진= 국립극장 제공)

○··· 그래서 이번 국립창극단의 신작 '춘향' 앞에 붙는 "파격"이라는 수식은 적확하지 않다. 확 변신했다기보다 현대적으로 변주한 것이 맞다. 그것을 담는 그릇은 전통적이기 때문이다.그 중심에는 소리가 있다. 작창을 맡은 유수정 예술감독은 소리의 공력과 시김새, 즉 소리가 가지고 가는 기술적인 면에 대해 숨소리까지 허투루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작곡·음악감독을 맡은 김성국이 전통을 방해하지 않은 선에서 모던함을 스며들게 했다. 신시사이저, 기타 등이 북반주를 확장한다. 전통의 숲속에 비밀스런 나무가 한그루씩 심겨진 듯했다.보기만 해도 푸르른 기운을 머금은 이진희 의상디자이너의 파스텔빛 의상을 입은 춘향과 몽룡은 그 자체로 싱그럽다. 코로나19로 지친 늦봄의 공연계에 이제서야 봄향기(春香)가 찾아왔다.


◇ 숨쉬기조차 팍팍한 생활로 사랑하기 힘든 시대에 도 사랑은 값지다는 걸 일깨운다. '춘향'은 오래되고 새롭다.국립창극단 청춘스타들도 새로운 '춘향'의 주역들이다. 창극 '춘향 2010'과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2014)에 이어 이번에도 춘향으로 낙점된 이소연은 점점 성숙하는 춘향의 표본을 보여준다.<△ 사진:> 국립창극단 '춘향'. (사진= 국립극장 제공)

○··· 국립창극단이 지난 2월 실시한 공개모집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김우정의 에너지는 벅차다. '안드레이 서반의 다른 춘향'에 이어 몽룡을 연기한 김준수는 더욱 역동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국립창극단의 재간꾼들인 조유아와 유태평양의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각각 향단이와 방자를 맡은 두 사람은 앙드레 김의 패션쇼 시그니처 인사로 커튼콜을 장식한다.

24일까지 공연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의 하나로 '객석 띄어 앉기'를 시행한다. 본래 500석가량의 공연장을 절반만 사용했는데 이날 가용한 모든 객석은 다 팔렸다.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은 필수다.◎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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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로이드 웨버 뮤지컬 '캣츠'
▷ 이번에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에 초대될 차례다.'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자신의 대표작을 스트리밍으로 선보이며 '온라인 공연 신드롬'을 일으킨 영국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이번엔 뮤지컬 '캣츠'를 공개한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6일 새벽 3시(한국시간)부터 18일 새벽 3시까지 48시간 동안 '더 쇼 머스트 고 온'(/https://www.youtube.com/watch?v=TAAaq7M0aXs)에서 이 시대의 명작 '캣츠'를 볼 수 있다.!△ 사진:> 뮤지컬 '캣츠'. (사진=설앤컴퍼니 제공)

○··· T.S. 엘리엇의 우화 시집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가 바탕으로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담았다. '메모리'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등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넘버가 일품이다.

(중략) 일부에서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과 함께 '캣츠'를 '세계 4대 뮤지컬'로 묶어 부르는 이유가 있다. 작년 톰 후퍼 감독이 뮤지컬 '캣츠'를 실사화한 뮤지컬 영화 '캣츠'를 보고 아쉬움을 느낀 관객이라면 이번에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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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하반기 공연 예매 2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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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가 7월부터 펼쳐지는 하반기 기획공연 예매를 26일 시작한다. 얼어붙은 대구 공연예술계에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기 직전인 지난 2월15일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마지막으로 상반기에 예정된 공연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자체 방역에 힘써 왔다.(중략)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진정되지 않은만큼 '객석 간 거리두기'를 원칙으로 관객의 앞·뒤·좌·우 1석씩을 비워두는 지그재그 형태로 객석을 운영할 예정이다.

객석 배치를 다양하게 계획하고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환해 운영한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예매 재개 이후 방문 및 현장 대면 예매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이나 전화 예매를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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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조용한 공기전파의 고리를 찾았다
▷ 1초당 2600개 침방울 입자 배출 수분이 증발하면서 낙하 속도 저하 작아진 침방울 공중서 8분 이상 부유 /코로나19의 공기중 전파를 둘러싸고 논란이 분분하다. 특히 무증상 감염자의 비율이 3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들에 의한 공기중 전파 위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보통 공기중 전파를 논할 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어나오는 침방울을 가리킨다.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보면 이때 나오는 침방울은 최대 7~8미터까지 날아간다. 하지만 커다란 침방울은 대개 2미터를 못 가고 바닥으로 떨어진다. <△ 사진:>대화중 배출되는 미세 침방울의 수와 부유 시간에 대한 정밀 실험 결과가 나왔다. 픽사베이

○···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 `2미터'의 논거가 여기에서 나왔다.우리가 일상적으로 나누는 대화 중 배출되는 침방울은 어떨까? 보통 크기의 소리(59데시벨)로 말할 경우 입에서는 1초당 수천개의 침방울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침방울 크기는 1마이크로미터에서 500마이크로미터까지 아주 다양하다. 말할 때 튀어나오는 침방울(비말)에 의한 공기중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를 규명한 논문이 나왔다.


◇ 미 국립보건원과 펜실베이니아대 공동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건강하세요(Stay healthy)라는 말을 25초간 반복해서 말하게 하고, 이때 입 밖으로 배출되는 침방울을 레이저 광산란(laser light scattering) 기술을 이용해 공중에서 몇분 동안 머무를 수 있는지 관찰했다.<△ 사진:> 왼쪽은 침방울이 공중에 떠 있는 시간(녹색 입자는 14분, 빨간색 입자는 14분), 오른쪽은 말이 끝난 후 6초간 연속 촬영한 침방울 움직임. PNAS 제공

○··· 연구진은 침방울이 시야에서 사라지는 속도를 토대로, 대략 지름 4마이크로미터에 해당하는 입자의 평균 종단속도(terminal velocity, 낙하하는 물체의 최종 속도)를 측정했다. 침방울은 일단 입밖으로 나오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크기가 처음의 20~34% 수준으로 작아진다. 예컨대 공기 중의 4마이크로미터 침방울은 애초 12~21마이크로미터 크기로 배출된 것이다. 타액에 당, 효소, 유전물질 등 비휘발성 물질이 얼마나 포함돼 있는지에 따라 침방울이 작아지는 정도가 달라진다..

크기가 작아진 침방울은 더 천천히 낙하한다. 예컨대 처음 지름이 50마이크로미터인 침방울이 10마이크미터로 줄어들면 낙하 속도는 초당 6.8cm에서 0.35cm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이는 미세한 침방울이 공기 중 떠 있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난다는 걸 뜻한다. 연구진은 증발 후 크기가 4마이크로미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침방울이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은 8~14분(평균 12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분 말하는 동안 8분 이상 부유할 바이러스 침방울 1000개 배출
▷ 연구진에 따르면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침방울 수는 1초당 평균 2600개. 부피로 환산하면 2.4~12 나노리터(nL)에 해당한다. 코로나19의 경우 침방울 1밀리리터(mL)당 평균 약 700만개의 바이러스 입자가 들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또 증발 전 크기가 50마이크로미터인 침방울에 1개 이상의 바이러스가 있을 확률은 37%다. 10마이크로미터 침방울의 경우 이 확률은 0.37%로 떨어진다. 연구진은 실험 결과를 토대로, 1분간 말할 경우 8분 이상 공기 중에 부유할 수 있는 바이러스 함유 침방울이 1000개 이상 만들어지는 것으로 추정했다. <△ 사진:>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침방울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위험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픽사베이

○··· 이 정도면 다른 사람의 호흡기관 안으로 들어가서 2차 감염을 유발하기에 충분한 시간과 양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특히 “이는 보수적인 추정이며 어떤 감염자들은 1분당 10만개의 바이러스 침방울을 배출한다”고 덧붙였다.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된 장소에서 평소대로 말을 하는 것도 바이러스 전파의 실질적 위험 요인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다. 이는 일본 유람선이나 한국의 콜센터, 중국 식당 등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이유를 어느 정도 설명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 텍사스 에이앤엠대학-텍사카나(Texas A&M University-Texarkana)의 벤저민 노이먼 교수(바이러스학)는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대화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직접 실험한 것은 아니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을 경우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하는 중 배출되는 침방울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이기에 충분한 환경을 만든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 5월13일치에 실렸다.곽노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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