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20. 5. 20'~21(수~목)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닷컴의 오늘날짜 NEWS중 國益상 肯定的, 주요 정보들을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追加, 有添 등 많은 數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 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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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 '계절의 풍미, 국내 동향'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 ◆ 비 내리는 서울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18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
◆ 재난지원금 훈풍에 골목상권 “장사할 맛 납니다” ▷ 동네 마트 “매출 10% 늘어” 주민 “싸고 품질좋아 또 이용” 명품, 성형 등 꼼수 소비 허점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과 관련한 ‘착한 소비운동’으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지방자치단체들이 앞장서 골목상권에서 소비를 권장하는 운동을 벌이는 것에서 나아가 시민들도 직접 온라인에 착한 소비 인증사진을 올리는 등 코로나19가 지역 상권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 사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첫날인 13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 일부 자치구들은 정부 재난지원금 지급에 맞춰 지난주부터 구민들과 함께 착한 소비운동을 벌이고 있다. 양천구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단골 가게에서 선결제하기와 상품 하나 더 사서 이웃과 나누기 등의 착한 소비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동작구는 골목상권에서 소비를 했다는 인증사진을 구청 누리집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서울 안에서 사용 가능한 재난지원금을 자신이 사는 구에서 소비하게 만드는 정책으로 골목 상인과 구민들에게 모두 호응을 얻었다.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블로그에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동네 상점과 맛집들의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 착한 소비운동에 지역 상권도 활기를 찾은 모습이다. 지난 주말 오후 용산구 효창원로의 한 마트에는 마스크를 쓰고서 생필품을 구매하러 온 사람들의 줄이 이어졌다. <△ 사진:> 17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한 상점에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 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올해 초보다 (재난지원금 사용이 시작된) 최근 한달 사이 매출이 10% 정도 늘었다”고 했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정아무개(43)씨는 “차로 10분 걸리는 대형마트를 이용했는데 가까운 동네 할인마트를 찾던 중 이곳을 알게 됐다”며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데 물건도 싸고 배달 서비스도 잘되어 있어 다시 이용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마포구의 망원시장과 중구의 남대문시장 등 전통시장도 지난 주말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재난지원금 환영’이라는 글귀가 붙은 상점들도 보였다. 망원시장에서 분식을 파는 한 상인은 “재난지원금을 받은 최근 다시 손님이 늘어서 장사할 맛이 난다”고 했다. (중략) |
◆ 와이파이6 장비 성능평가시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와이파이6장비 성능평가시험(BMT)을 준비하고 있다. 와이파이6는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속도가 4배 빠르고, 강화된 보안으로 해킹·도청 위험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최신 와이파이 기술이다. |
◆ “40년 뒤 여름철 폭염일수 2배 늘지만, 노출 노인은 5배 증가” ▷ 한국환경정책평가연 폭염노출위험인구 전망 인구감소 영향 전연령대 노출은 1.7배 그쳐 세종시는 인구 유입에 4배까지 증가 예상 기후변화 영향으로 폭염일수와 기간이 크게 늘어나 2060년이 되면 폭염에 노출되는 노인층이 지금보다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17일 ‘저출산·고령화를 고려한 폭염 노출위험인구 전망 및 지역별 대응전략’ 보고서에서 “기후변화에 적절한 대응 정책을 펼쳐도 여름철(6~8월) 폭염 발생 일수가 2060년에 1.96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폭염에 노출되는 65살 이상 노인 증가율은 이보다 훨씬 높아 최고 5.5배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사진:> 2016년 8월 서울 서부역 도로를 한 할머니가 한낮의 땡볕을 손수건 한장으로 겨우 가린 채 폐지를 고물상으로 가지고 가고 있다
○···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제시한 온실가스 대표이동경로(RCP) 4.5 시나리오를 적용해 2090년대까지 우리나라 폭염 빈도 등을 추정 분석한 것이다. 아르시피 4.5는 아이피시시가 제시한 대표 이동경로 가운데 ‘화석연료에 의한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저감정책이 반영된 현실적인 시나리오’다.폭염에 노출되는 노인의 수를 월별로 보면, 6월에는 5배, 7월 3.8배, 8월 5.5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런 경향은 초고령층에서는 더욱 심해져 75살 이상에서는 6.1~8.8배가 증가하고, 85살 이상에서는 12.7~17.0배까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폭염일수는 갈수록 큰 폭으로 증가해 8월의 경우 2010년대 3.6회에서 2090년대 11회로 세 배가 된다. 특히 2010년대에 0.1회에 그쳤던 9월의 폭염일수가 1.2회로 늘어나고, 9월 일 최고기온이 25.9도에서 28도로 2.1도 상승하는 등 폭염 노출 지속기간도 더욱 길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폭염 증가 경향은 지역별로 차이가 나, 동해안과 영남 및 서남부 일부에서는 2030년대 7월 온도가 4도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원은 또 7~8월 한여름 폭염에 노출되는 지역은 현재 75%에서 2030년대에 95%로 늘어나, 이후로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에 노출됐던 2018년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연구원은 “폭증하는 고령층의 폭염 대응 능력 강화가 주요한 정책 과제가 돼야 한다”며 “노인 온열질환 예방책과 냉방시설, 전력수급 체계의 안정성 보장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사진:> 2020년 대비 2060년의 폭염일수와 폭염노출 위험 고령인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제공
○···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전국 500여개 협력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의 응급실 방문 현황을 신고받아 누리집(cdc.go.kr)에 정보를 제공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20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1841명(사망 11명)으로, 2018년 4526명(사망 48명)보다는 줄었지만 2011년 감시를 시작한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근영 기자 |
◆ 등교수업 운영방안 발표하는 조희연 교육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등교 수업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
'Netizen photo news' ● '테크놀로지, 패션'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 ◆ 이재용 부회장,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 점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 미국선 K-비데, 중국선 K-홍삼...코로나19로 떠오른 수출 유망품목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한국산 비데, 중국에서는 한국산 홍삼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청정기, 소독제, 진단키트 등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출 유망품목으로 떠올랐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5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한국의 전체 수출은 부진했지만, 우리나라가 방역 모범사례로 주목 받으면서 청정가전, 의료용품ㆍ의약품, 위생용품, 건강보건식품 등의 수출은 오히려 크게 늘었다. 게티이미지뱅크
○··· 청정가전의 경우 1∼3월 공기청정기와 비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8.5%, 117.0% 급증했고, 의류 건조기(53.7%), 진공청소기(46.1%), 정수기(20.6%) 등도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의료용품ㆍ의약품 수출은 진단키트가 67.1%, 의약품이 52.5%, 체온계가 50.5%, 혈압계가 20.1% 증가했다.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비타민(6.8%)과 같은 건강보조식품도 인기를 끌었다. 주요 시장 별로는 중국의 경우 홍삼제품이나 비타민 등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건강보조식품의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홍삼 추출물은 1분기 전체 수출이 50.6% 줄었지만, 대(對)중국 수출은 232.2% 급증했다. 비타민의 대중 수출 증가율은 35.7%로 전체 수출 증가율의 5배가 넘었다.
미국에서는 화장지 품귀 현상으로 대체재인 비데에 대한 관심이 컸다. 1분기 비데의 대미 수출액은 7만6,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19.5%나 증가했다.고령 인구가 많은 유럽연합(EU)에서는 혈압계와 체온계 수출이 각각 68.9%, 126.1% 늘어나는 등 한국산 가정용 의료용품이 인기를 끌었다. 무역협회 문병기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주요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세계경기가 회복할 경우 유망 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기업도 경영전략을 재점검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허경주 기자 |
◆ 붐비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접수 현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접수 첫날인 18일 오전 제주시 연동주민센터 2층 접수장이 신청자들로 붐비고 있다. 월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일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
◆ 진단키트 수출업체 “일본서 문의 많지만 양국 관계 때문에…” ▷ 정부 “일본 공식 요청 없는 한 지원 검토 안해” 일본도 국내여론 감안 손 안내밀어 워크스루 수출 등 일부선 긍정신호 /일본에서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 쪽에 수출이 가능한지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지만, 악화된 한-일 관계로 실제 계약까지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17일 진단키트 업체들의 말을 들어보면, 일본은 바이어 등을 통해 꾸준히 키트 수출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ㄱ업체 관계자는 “한-일 관계가 특수하다 보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문의가 많이 오는데 실제 계약까지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ㄴ업체 관계자도 “일본 쪽에서 계속 접촉해오고 있다. 법적·기술적 문제라기보다 한-일 외교관계가 좋지 않으니까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사진:> 지난 13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구청 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 진단키트 업체들은 일본에 제품을 수출했다가 한국 국민들의 반일감정 탓에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까 우려하고 있다.일본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진단검사 수가 적어, 실제 감염 확산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회원국 36곳을 대상으로 인구 1천명당 코로나19 관련 유전자증폭검사(PCR) 수를 조사했는데, 일본은 1.8명으로 꼴찌인 멕시코(0.4명) 다음으로 낮아 35위를 기록했다.
회원국 평균인 23.1명과 견줄 때 현저히 적다. 일본 정부 전문가회의에서는 일본의 유전자증폭검사가 대량 검사체계를 갖추지 못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다 보니 인력난 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일본으로선 정확성·신속성 등을 인정받아 세계 103개 나라로 수출되고 있는 한국 진단키트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문제는 한-일 정부가 긴밀하게 코로나19 방역 협조에 나설 것인가 하는 점이다. 한국 정부는 국내 여론을 고려해 일본 정부가 먼저 공식 요청하지 않는 한 지원을 검토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아사히신문> 등을 보면, 일본 정부도 한국의 지원을 받으면 나중에 일본 강제동원 문제나 수출규제 대응에서 양보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다만, 최근엔 긍정적인 신호도 감지된다. 코로나19 검사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한국형 워크스루(도보이동형)’ 장비가 조만간 일본으로 수출될 예정이며 일본에 있는 한국기업연합회는 방호복 1천벌을 기부했고 추가 기부를 서두르고 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도 지난 16일 한·중·일 보건장관 화상회의에서 “한·중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중략) 김소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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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가락으로 돌리면 ‘끝’…1시간만에 세균 검사 ▷ 기초과학연 ‘피젯 스피너’ 모양 기구 발명 전기 없이 감염성 질환 짧은 시간에 진단 “개도국·오지서 쓰면 항생제 남용 줄일 것” 한때 선풍적 인기를 끈 장난감 ‘피젯 스피너’를 닮은 간단한 세균 감염 진단기구가 발명됐다. 기초과학연구원 첨단연성물질연구단(단장 스티브 그래닉)은 18일 “전기 연결 없이 손가락으로 장난감 돌리듯 하면 감염성 질환 진단을 1시간 이내로 끝낼 수 있는 수동 진단기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연구단의 조윤경 그룹리더(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개발도상국이나 오지처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진단 시간이 길어져 발생하는 항생제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과 비용을 해결할 방안을 연구했다. 세균 감염성 질환 진단은 보통 하루 이상 걸리는 배양 검사가 필요한데, 개발도상국의 경우 큰 병원에서만 가능해 검사에만 1~7일이 소요된다. <△ 사진:> 기초과학연구원 연구팀이 장난감 ‘피젯 스피너’(왼쪽)를 연상시키는, 전기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세균 진단용 스피너’를 발명했다. 기초과학연구원 제공
○··· 작은 의원에서는 일단 증상만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향이 있어 진단이 잘못됐을 경우 항생제 내성만 생기게 돼 치료비용이 커진다.과학자들은 실험실에서 이뤄지는 여러 처리 기술을 하나의 회로에 쌓아올린 ‘칩 위의 실험실’(랩온어칩)을 개발했다. 하지만 칩 안에 시료를 이동시키려면 복잡한 펌프와 회전장치 등 제어장비가 필요해 전기가 부족한 오지 등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웠다.연구팀은 작은 힘으로도 빠르게 오래 회전하는 ‘피젯 스피너’ 장난감에 착안해 손으로 돌리는 미세유체칩을 구상했다.
피젯 스피너는 베어링을 중심으로 본체를 돌리는 손바닥 크기의 장난감으로, 한 번 돌리면 몇 분 동안 돌아가 2017년께 큰 인기를 끌었다.이 진단용 스피너에 소변 1㎖를 넣고 한 두 번 돌리면 필터 위에 병원균이 100배 이상 농축된다. 여기에 시약을 넣고 기다리면 살아 있는 세균의 농도를 색깔에 따라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세균 종류도 알아낼 수 있다. 또 세균 검출 뒤에는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졌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한 두 시간이면 끝난다.연구팀은 인도 티루치라팔리시립병원에서 자원자 39명을 대상으로 병원의 배양 검사와 진단 스피너 검사를 각각 진행해 세균성 질환을 진단했다.
진단스피너 검사는 1시간 이내에 끝났고, 병원에서 배양에 실패한 경우까지 정확히 진단해냈다. 만약 현지에서 보통의 처방을 했다면 59%에 이르렀을 항생제 오남용 비율을 0%로 줄일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논문 공동 제1저자인 아이작 마이클 연구위원은 “진단용 스피너는 개당 600원 정도에 불과하고 비전문가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구팀 논문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19일(한국시각)치에 게재됐다.이근영 기자 |
◆ 삼보스님, 장학금 30억 기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강원도 영월 법흥사 주지 삼보스님이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교육불사 장학금 30억의 사재를 기부했다. 삼보 스님은 지난 16일 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 적광전에서 열린 은사 탄허대종사 원적 37주기 추모다례재에서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에게 교육불사기금 30억원을 전달했다. <△ 사진:> 30억을 기부한 삼보스님
○···삼보스님은 1970년 20세에 해병대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지뢰를 밟아 다리에 부상을 입고 제대해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그는 50년간 매달 약 200만원 가량의 연금을 받아 한푼도 쓰지않고 저축하고, 소임비를 모아 이 기금을 마련했다.
○··· 삼보 스님은 이 자리에서 “은사(탄허) 스님이 1966년 동국역경원 역장장으로 취임할 당시 ‘법당 100채를 짓는 것보다 스님들 공부를 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거금 쾌척의 이유를 밝혔다. 그가 스승의 뜻을 잇겠다며 평생 모든 사재를 모두 내놓은 스승의 기일은 스승의 날 다음날이었다.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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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하는 문재인 대통령 ▷ 입술 부르튼 문대통령.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 정세균 “강남역 4주기 추모…성범죄 끝까지 추적하겠다” ▷ 17일 페이스북 글에서 이같이 밝혀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강남역 살인사건’ 4주기를 맞아 “디지털 성범죄를 비롯한 성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상응하는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정 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은 한 여성이 서울 도심에서 생면부지의 남성에 의해 목숨을 잃은 ‘강남역 살인사건’ 4주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날 이후 벌써 네 번의 봄이 찾아왔지만, 피해자 가족들의 슬픔은 여전히 차가운 겨울 속에 갇혀 있을 것이다. <△ 사진:> 지난 2016년 5월18일 오후 강남역 살인사건 피해자를 추모하는 시민들이 강남역 10번 출구에 추모글을 적은 종이를 붙이고 꽃을 놓고 있다.
○··· 가족들께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강남역 살인사건’은 4년 전인 지난 2016년 5월17일 서울 서초구의 한 노래방 화장실에서 낯선 남성에 의해 20대 여성이 숨진 사건으로, 이후 가해자가 화장실에서 여성을 기다려 범행을 저지른 점, ‘여성에게 무시를 당해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점 등이 알려지면서 여성을 목표로 한 ‘여성혐오 범죄’라는 공분이 일었다.
정 총리는 이어 성평등 문제가 아직도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텔레그램 엔(n) 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많은 여성들이 일상에서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에 대한 묻지마 범죄는 인류에 대한 공격이다”라며 “성 인지적 관점에서 사회 전반에 양성평등의 기반을 구축하고, 어느 한 쪽 성에 불리한 정책과 제도가 있다면 과감히 바로잡겠다”고 했다.황금비 기자 |
◆ 이해찬 “5ㆍ18 가짜뉴스 처벌할 특별법 만들 것” ▷ “민주당의 총선 승리는 민주주의의 승리, 촛불혁명의 승리, 5ㆍ18광주민주화운동 역사의 승리”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ㆍ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은 18일 “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5ㆍ18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가짜뉴스를 만드는) 파렴치한 자들을 처벌할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화 운동으로 얻어낸 표현의 자유 뒤에 숨어 5ㆍ18과 유공자들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왜곡하는 파렴치한 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일빌딩은 5ㆍ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가 동원한 헬기가 시민들을 향해 기총소사(機銃掃射)한 탄흔이 남겨진 상징적 장소다.이 대표는 이날 “5ㆍ18은 한국 민주화의 동력이었고 민주 정부 탄생의 기반이었으며 한국민주주 발전의 원천이었다”며 “우리가 언젠가 개헌을 한다면 5ㆍ18민주화운동은 3ㆍ1운동, 4ㆍ19혁명과 함께 헌법 전문에 우리가 계승해야 할 역사로 남아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80년 오늘 태어난 분이 불혹의 나이가 된 지금에도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실은 아직 묻혀 있고 그 뜻을 왜곡하여 폄훼하는 자들의 망동이 계속되고 있다”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했다.이 대표는 또 “민주당은 한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정당”이라며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는 바로 민주주의의 승리, 촛불혁명의 승리, 5ㆍ18광주민주화운동 역사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며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한 관련 법규를 우선 다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그는 “40년 전 신군부 재판장에서 여기 계신 설훈 최고의원과 저는 구차하게 징역을 구걸하느니 광주 영령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고 김대중 대통령은 서거하셨지만 저와 설훈 최고위원은 아직 살아 있으니 그 날의 뜻을 잊지 않고 해야 할 일을 계속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김혜영 기자 |
◆ 김태년 “주호영의 사과 빛 발하려면 5ㆍ18역사왜곡처벌법 처리해야”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ㆍ18광주민주화운동 40주기를 맞은 18일 “미래통합당이 5ㆍ18의 진실을 제대로 밝히는 일과 왜곡 및 폄훼를 막는 5ㆍ18역사왜곡처벌법 처리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더 이상 5ㆍ18에 대한 왜곡과 날조가 우리 사회를 좀먹게 놔두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일빌딩은 5ㆍ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가 동원한 헬기가 시민들을 향해 기총소사(機銃掃射)한 탄흔이 남겨진 상징적 장소다. <△ 사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 원내대표는 “전두환 신군부는 계엄군을 앞세워 민주주의를 외치는 5월 광주 시민들을 참혹하게 학살했지만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밝혀내지 못한 진실들이 많다”며 “진실을 밝히는 것은 현재 진행형의 숙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그 동안 당 일각에서 5ㆍ18을 폄훼하고 모욕해온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은 환영한다”면서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사과가 빛을 발하려면 5ㆍ18역사왜곡처벌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주 원내대표가 약속한 5.18민주유공자예우법 개정과 함께 5ㆍ18역사왜곡처벌법을 함께 매듭지어야 한다”며 “5ㆍ18정신이 국민통합과 화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미래통합당이 진실을 제대로 밝히는 일과 왜곡과 폄훼를 막는 처벌법 처리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혜영 기자 /박준석 기자 |
◆ 통합당 ‘재정부담’ 몽니에 후퇴한 과거사법 ▷ ‘정부의 배ㆍ보상 책임’ 삭제 요구… 여, 전격 수용 개정안 처리 합의 /여야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과거사정리위원회를 재가동해 형제복지원 등 군사정권 시절 인권유린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 처리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래통합당이 법안 처리의 선결 조건으로 제시한 ‘피해자에 대한 정부의 배ㆍ보상 책임 삭제’를 더불어민주당이 수용키로 가닥을 잡으면서다. 다만 배ㆍ보상 조항이 통합당 ‘몽니’로 무산되면서 반쪽자리 처리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형제복지원 생존 피해자 최승우 씨가 과거사법 제정을 촉구하며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흘째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여야가 막판까지 쟁점으로 삼았던 지점은 과거사법 개정안 제36조다. 당초 개정안에서는 정부가 과거사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에 대한 배상 방안 등을 강구한다’고 적시했다. 현행 법에서는 ‘피해ㆍ명예 회복을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만 돼 있었지만, 정부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넣은 조항이다. 진상규명 후에도 개별적으로 국가를 상대로 길고 긴 배상금 청구소송 절차를 밟아야 하는 수만 명의 피해자를 일괄ㆍ신속 구제하자는 민주당 입장이 반영됐다. 하지만 통합당이 “배ㆍ보상 (예측) 규모가 4조7,000억원”이라며 해당 조항을 삭제를 처리의 선결조항으로 내걸면서 20대 국회 내 처리가 불투명해지자 민주당도 일단 수용키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일단 진상규명이 시급하다”고 수용 배경을 설명했다.때문에 민주당 내에서는 “통합당이 몽니를 부리고 있다”는 불만 기류가 강하다.
우선 해당 조항은 어디까지나 ‘선언적’ 의미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진상규명을 거쳐 실제 배ㆍ보상까지 이어지려면 형제복지원 등 개별 사건마다 구체적인 배ㆍ보상 기준과 금액을 정한 특별법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 실제 2018년 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과거사법 개정안 논의가 시작되고, 지난해 10월 행안위 문턱을 넘기까지 통합당은 이 조항을 문제 삼지 않았다. 협상을 잘 아는 국회 관계자는 “통합당이 처음에는 과거사위 구성을 문제 삼다 이 부분이 해결되니 배ㆍ보상을 꺼냈다”며 “애초 처리 의지가 없었다”고 했다.통합당은 19대 국회 때도 과거사위를 재개하고 배ㆍ보상 특별법을 제정하는 개정안에 대해 ‘돈’을 이유로 반대했고, 결국 폐기됐다.20일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르면 연말께 과거사위가 2010년 종료 이후 10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일단 선감학원과 형제복지원 등 20여곳의 피해자 단체들은 ‘선(先) 과거사위 재개→후(後) 배ㆍ보상 특별법 논의’ 수순을 밟자는 입장이다. 한 피해자 단체 관계자는 “배ㆍ보상 조항을 고집하다 통합당 반대에 18, 19대 국회에 이어 또 개정안 처리가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 ‘개문발차’ 외엔 선택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문제는 모(母)법 성격인 이번 개정안에 정부의 배ㆍ보상 책임을 규정하지 못하면서 향후 특별법 제정도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향후 통합당 쪽에서 “기본법에 배ㆍ보상 근거가 없다”고 다시 어깃장을 놓을 근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 4ㆍ3사건 피해자 배ㆍ보상 문제를 규정한 특별법은 통합당과 기획재정부 반대로 20대 국회에서 자동 폐기될 운명이다.박준석 기자 |
◆ 유승민 “당내 5·18 폄하 의원 단호한 조치 못해 아쉽다” ▷ 지난 16일 주호영 입장문 내 ‘5·18 망언’ 공식 사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17일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왜곡하고 비하하고 폄하하는 일들이 지난해에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에서 있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당이 단호한 조처를 하지 못했던 게 정말 아쉽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21대 국회가 시작하기 전에라도 저희가 진심을 담아서 사죄를 드리고 새 국회를 시작하는 노력이 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우리 역사에 5·18 민주화운동을 포함해서 많은 아픈 기억들이 있었다”며 “시간이 지나도 역사의 진실을 꼭 밝히려는 노력을 미래통합당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전날인 이날 통합당의 유의동 의원, 김웅 당선자와 함께 광주를 찾았다. 이날 장제원 의원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중략) 이주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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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축하 메시지 “더불어 행복한 세상 꿈 이뤄지길” ▷ 한겨레 지령 1만호, 민주주의를 향한 치열한 정신과 결실 한겨레신문 지령 1만호 발행을 축하합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겨레신문 1만호는 ‘국민의 신문’을 염원한 많은 국민들의 성원과 기자들의 사명감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환하게 불을 밝힌 편집국의 밤과 정직한 뉴스를 기다리던 독자들의 새벽이 서로를 격려하며, 창간호에서부터 시작되어 1만호에 이르렀습니다.
○··· 참으로 가슴 벅찬 세월입니다. 한겨레신문이 ‘국민의 목소리와 민족의 양심을 대변하는 바르고 용기 있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한겨레 가족들, 애정으로 지켜주신 7만 국민주주와 독자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겨레신문 1만호는 민주주의를 향한 치열한 정신과 결실이 담겨 있습니다.
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우리는 민주정부 수립에 실패했지만 한겨레신문 창간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섰습니다. 국민들은 ‘가난한 호주머니를 털어’ 응원했고, 정도를 걷고자 했던 언론인들이 기득권을 포기하고 함께했습니다. 저도 민주주의를 바라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창간 발기인’과 ‘창간 위원’으로 한겨레신문 창간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민주·민족 언론으로 창간한 한겨레신문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한 ‘국민이 주인인 신문’으로 나날이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습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광주 MBC와 인터뷰 하고 있다. 2020.5.17. 청와대 제공.
○··· 지난 32년, 남북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일관되게 지향해 왔고, 빈부 격차 해소와 공정 사회를 위한 이슈를 다루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었습니다.한겨레신문은 언제나 민주주의의 희망입니다. 권력과 자본에 굴하지 않고, ‘공정하고 정직한 뉴스’를 통해 세상에 빛을 비추고자 하는 한겨레의 정신이 우리의 민주주의를 더 넓게 확장할 것입니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키우는 데에도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 믿습니다.오늘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한겨레신문 1만호 발행을 축하하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국민이 만든 국민의 신문, 한겨레가 보도했다면 사실’이라 신뢰하는 독자들의 기대만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한겨레신문의 꿈이 반드시 실현되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2020년 5월18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
◆ 법원 “손혜원 선친 독립유공자 심사 회의록, 비공개 정당“ ▷ 국가보훈처 상대 자유한국당 소송 “공개하면 공정한 업무 수행에 지장” 국가보훈처가 손혜원 열린민주당 의원 선친을 독립유공자로 지정했을 당시의 심사 회의록을 비공개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홍순욱)는 미래통합당이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손 의원의 아버지인 고 손용우 선생은 1940년 서울에서 일제의 패전을 선전하다 체포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투옥됐다. 그는 광복 뒤 조선공산당에서 활동한 이력 때문에 보훈심사에서 6차례 탈락했다가 2018년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 사진:> 손혜원 열린민주당 의원
○··· . 하지만 7번째 심사를 앞두고 손 의원이 당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의원실에서 만난 사실이 드러나며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해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은 국가보훈처에 관련 기록을 요구했으나 보훈처가 이를 거부하자 소송을 냈다. 정보공개를 요구한 대상 항목 중에는 2018년 당시 국가유공자 선정을 논의한 공적심사위원회와 보훈심사위원회 회의록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공적심사위원회 또는 보훈심사위원회의 광범위한 심사내용과 심사의 본질 등을 고려해, 이 회의록을 공개하면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보훈처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이어 “국내외에서의 독립운동은 오래된 과거의 일로 객관적 사실 확인도 어렵고 국권이 침탈된 오랜 기간의 행위를 어떻게 평가할지 가치 판단의 개입이 불가피하다”며 “이런 심사의 본질에 비춰 공개를 염두에 두지 않은 상태에서 심사해야 더 자유롭고 활발한 문답과 토의를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한 결과에 이를 개연성이 크다”고 덧붙였다.조윤영 기자 jyy@hani.co.kr |
◆ 공인인증서 작별 준비하세요… 20일 본회의 통과 유력 ▷ 공공기관 전자거래 이용 시 사용자 불편을 초래해 ‘적폐 기술’ 비판을 받은 공인인증서 제도가 21년 만에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18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인인증서 폐지를 골자로 한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처리할 전망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개정안은 공공기관 온라인 서비스에서 공인인증서가 누렸던 독점적 보안기술 지위를 빼앗고, 사설인증과의 차별을 없애는 내용을 담았다. 공공기관 전자거래 기술을 시장 경쟁에 맡기겠다는 것이다.<△ 사진:>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웅래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 공인인증서는 1999년 도입됐으나 사용 절차가 복잡하고 민간 전자거래 서비스의 발달을 가로막았다는 비판이 컸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도 공인인증서 폐지를 공약했다. 하지만 2018년 9월 정부의 개정안이 발의된 후로도 국회의 무관심과 여야 정쟁 탓에 3년째 국회에 계류됐다.
이에 20대 국회에서 개정안이 자동 폐기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나왔지만, 지난 7일 여야 합의로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하며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 과방위 관계자는 “사용이 불편한 공인인증서를 없애야 한다는 데 여야 모두 이견이 없어 20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정지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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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찾은 민주당 당선인들의 약속 “진상규명 함께할 것” ▷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18일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을 찾아 유족들과 만나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이탄희 등 초선 당선인들이 18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 인양된 세월호를 추모하며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날 오전 재선 박주민 의원과 민주당 초선 당선인 30여 명은 목포신항을 찾아 세월호 앞에서 헌화한 뒤 선체를 참관하고 4·16세월호 가족협의회 등과 만났다. .
△ 사진:1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의 세월호 추모행사에 앞서 박주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 의원은 추도사에서 “세월호 참사는 일부 피해자와 가족만이 아닌 사회 모순이 응축된 사건”이라며 “참사에서 드러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안전하고 발전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
◇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이 18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 인양된 세월호를 추모하며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에 장훈 4·16가족협 운영위원장은 “세월호는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을 끝까지 믿으며 질서정연하게 줄 서서 탈출만 기다리던 공간”이다.
“우리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유를 밝혀내고 세월호 참사 책임자를 처벌해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프고 억울한 참사가 발생하지 않을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들은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해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한다. |
◆ 유권자 심판받고…징계는 없이 떠나는 ‘5·18 망언’ 의원들 ▷ 정치BAR_김미나의 정치적 참견시점 이종명·김순례·김진태 의원 국회 윤리특위 활동 기한 끝나 징계 없이 임기 마치게 돼 세 의원, 유권자 ‘심판’받으면서 21대 국회 입성은 실패 21대 ‘윤리특위’ 상설화 목소리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김순례(앞줄 왼쪽부터), 이종명 미래한국당 의원과 극우인사 지만원씨 등이 지난해 2월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오는 29일이면 20대 국회가 종료됩니다. 지난해 2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왜곡하고 망언을 쏟아내 물의를 일으켰던 이종명·김순례 미래한국당 의원, 김진태 미래통합당 의원 또한 별다른 징계 없이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됐습니다. 유가족의 아픈 마음은 누구도 책임져주지 못했습니다. 지지부진했던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유명무실했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역할은 21대 국회에 과제로 남았습니다. (중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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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거리 두기' 식탁에서 식사하는 태국 남성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한 쇼핑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만화 주인공인 용 인형으로 사회적 거리를 두기를 실천하는 식당에서 한 남성이 식사하고 있다.
○···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한 쇼핑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만화 주인공인 용 인형으로 사회적 거리를 두기를 실천하는 식당에서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태국 당국은 코로나19 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해 17일부터 백화점, 쇼핑몰 등의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 |
◆ 日 도쿄 다카시마야 백화점 부분 재개장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도쿄=AP/뉴시스]1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최고급 백화점인 다카시마야 백화점이 부분적으로 개장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쓴 직원들이 여성용품 판매대를 정돈하고 있다.
◆ 손님 맞는 도쿄 다카시마야 백화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도쿄=AP/뉴시스]1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최고급 백화점인 다카시마야 백화점이 부분적으로 개장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쓴 직원들이 손님을 맞고 있다. |
◆ “‘5G 음모론’ 美 상륙”… 폭력사태 가능성에 비상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에서 횡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5G 네트워크 때문”이라는 음모론이 미국에도 상륙한 것으로 보고 폭력사태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일각에선 근거 없는 주장을 거리낌 없이 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음모론적 사고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6일(현지시간) ABC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는 최근 정보보고서에서 “코로나19 확산을 5G 네트워크 확장과 연관시키는 음모론이 전 세계적으로 통신시설에 대한 공격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미국 일부 주(州)에서 이미 무선기지국에 대한 방화와 파괴 공격이 촉발됐다”고 경고했다. <△ 사진:> 미국 텍사스주의 한 도시에서 기술자가 5G 장비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코로나19 확산이 5G 때문이라는 음모론이 횡행하면서 5G 시설에 대한 공격도 잇따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이와 함께 국토안보부, 연방수사국(FBI), 국립대테러센터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합동 정보 공지를 발부해 연방정부 관리들에게 배포했다.‘5G 음모론’은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오랜 논쟁에 기반해 5G가 인체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는 주장으로 극우 음모론자들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 같은 음모론이 실제 폭력사태로 비화해 영국에서는 무선기지국을 불태우는 방화 사건이 잇따랐고, 네덜란드ㆍ호주ㆍ뉴질랜드 등에서도 유사 사건이 벌어졌다.국토안보부 보고서는 미국에서도 무선기지국에 대한 정체 불명의 방화 사건이 잇따르자 이를 5G 음모론자들의 소행으로 분석했다.
◇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미국이 음모론에 취약해지고 있다는 우려도.
○···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최소 다섯 건의 무선기지국 방화사건이 벌어졌고, 지난달 오레곤주 포털랜드에서도 기지국 방화 사건이 벌어졌다. 음모론 확산의 배경에 대해 앨러 컬러티 더블린대 연구원은 ABC에 “음모론은 코로나19 확산의 이유에 대해 단순하고 극적인 설명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호소력이 있다”면서 “복잡하고 우연적인 사건들을 단순한 내러티브로 대체해서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만든다”고 지적했다.이와 맞물려 음모론적 주장을 정쟁의 수단으로 활용해온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미국이 음모론에 취약해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음모론자들의 단골 메뉴인 ‘그림자 정부(Deep state)론’을 이용해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해왔다.
‘ ◇ ‘트럼프 저격수’ 등판 오바마 “코로나 책임 없는 척” 맹폭
○··· 세계를 움직이는 비밀 권력집단’이 자신을 공격한다는 허황된 주장은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등 입증되지 않은 주장으로 연결됐고, 최근엔 “러시아 스캔들 수사의 배후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있다”는 명백한 정치적 주장으로 이어졌다.미 시사지 애틀랜틱은 “트럼프 대통령이 음모론적 사고의 파괴적 영향으로부터 미국의 민주주의를 보호하고 있지 않다”면서 “음모론적 사고가 미국 대통령에 의해 뒷받침되면서 본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워싱턴=송용창 특파원 |
◆ 배낭에 넣을 수 있는 휴대형 전기스쿠터 ▷ 풍선처럼 공기 주입하면 1분만에 팽창 무게 5.5kg…1마일 이동수단으로 기대 평소엔 접어서 배낭에 넣고 다니다 필요할 때 꺼내 탈 수 있는 전기스쿠터가 개발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포이모’(Poimo=POrtable and Inflatable MObility)라는 이름의 이 전기스쿠터는 일본 도쿄대 연구원들이 개발한 것으로, 풍선처럼 공기를 주입해 팽창시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사진:> 도쿄대 연구원들이 개발한 공기주입형 전기스쿠터. 도쿄대 제공
○··· 전동 펌프를 이용하면 1분만에 제 모습을 갖출 수 있다고 한다.이 전기스쿠터의 구성부품은 바퀴 두쌍(앞과 뒤), 전기모터, 배터리, 무선 조종기가 내장돼 있는 핸들 다섯가지가 전부다. 소재는 가벼운 열가소성 폴리우레탄이며, 무게는 5.5kg(공기주입 부분은 2.3kg)이다. 도쿄대 연구진은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후속 시제품에서는 무게를 더 줄일 계획이다.
△ 사진: 평소엔 이처럼 배낭에 넣고 다닐 수 있다. 유튜브 갈무리
○··· 연구진은 최근 전동 킥보드 등 개인 이동수단 보급이 확산하면서 교통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걸 보고, 사고가 나더라도 부상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이동수단을 생각한 끝에 공기주입형 전기스쿠터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전동 킥보드 등 1인용 이동수단과 관련한 교통사고가 2017~2019년 사이에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고 한다.
◇ 도쿄대 연구진은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CHI 컨퍼런스’에서 전기스쿠터 개발 논문을 발표했다 <△ 사진:> 펌프를 이용해 공기를 주입하면 1분만에 제 모습을 갖춘다. 유튜브 갈무리
○··· . 논문 저자 가운데 한 사람인 니야마 류마 연구원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발행하는 ‘IEEE스펙트럼’ 인터뷰에서 “공기주입형 이동수단은 미래 도시에서 1마일 이동수단으로 유용할 것으로 믿는다”며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린 뒤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데 쓸 수 있는 ‘라스트마일’(최종구간) 이동수단임을 강조했다.
연구진은 일본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한 결과,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튼튼하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곽노필 선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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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화웨이 옥죄기’에 중국 “애플에 보복”…경제 전면전 가나 ▷ 코로나19로 관계 악화 미-중, 기술패권 출혈 경쟁 우려 미 “미국기술 활용 기업들, 화웨이에 판매시 허가받아야” 중 “불합리한 압력 즉각 중단하라…단호하게 방어할 것”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국이 중국의 통신장비·휴대전화 생산 기업인 화웨이에 제재 수위를 높이자, 중국이 보복을 언급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코로나19 책임론을 둘러싸고 관계가 더욱 악화된 미-중이 ‘기술 패권’ 경쟁을 고조시키면서 전면적 경제 전쟁 우려를 낳고 있다.<△ 사진:> 중국의 통신장비·휴대전화 생산 업체인 화웨이의 베이징 시내 한 매장 모습. 베이징/AP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는 16일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상응 조처를 할 것이냐는 외신 질의에 “미국의 조처는 세계적 차원의 공급망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중국 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압력을 즉각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 기업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를 단호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구시보>는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전면 차단하는 게 미국의 의도”라며 “미국이 이런 조처를 실행에 옮기면, 중국은 즉각 보복 조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소식통의 말을 따 △미국 기업에 대한 거래 금지 업체 지정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에 대한 조사 및 시장 접근 제한 △미국산 항공기 구매 중단 등을 ‘보복 조처’의 구체적인 사례로 거론했다. 특히 애플·퀄컴·시스코·보잉 등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미국 거대 기업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중국의 반발은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기업 화웨이의 반도체 조달 통로를 틀어막는 조처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미 상무부는 당시 성명에서 “미국의 특정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직접 사용한 특정 반도체 제품들을 화웨이가 입수하는 걸 전략적으로 겨냥하기 위해 수출 규정 개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 행정부는 그동안 미국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화웨이에 수출하는 것을 막아왔는데, 앞으로는 미국의 기술을 활용하는 외국 기업도 화웨이에 반도체를 팔려면 미국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을 고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그동안 미국을 제외한 나라의 반도체 기업들은 미국 기술 활용도가 25% 아래면 화웨이에 물건을 팔 수 있었는데 이마저 막혔다.화웨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서 있다. 미 행정부는 지난해 5월 중국 당국의 스파이 행위에 활용될 수 있다며 화웨이를 제재 목록에 올리고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며 ‘화웨이 고사 작전’을 펴왔다. (중략) .워싱턴 베이징/황준범 정인환 특파원 |
◆ “학살 책임자 단죄 가능 입증”…‘르완다 대학살’ 주범 26년 만에 체포 ▷ 80만명 대학살에 자금줄 역할 후투족 출신 펠리시앙 카부가 프랑스 파리 근교서 16일 체포 1994년 80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르완다 대학살’ 주범 중 한 명인 펠리시앙 카부가(84)가 도피 26년 만에 체포됐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프랑스 법무부는 16일(현지시각) 새벽 파리 근교 아니에르쉬르센의 한 아파트에서 카부가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세계에서 꼭 붙잡혀야 할 도망자 중 한 명’으로, 20년 넘게 국제 지명수배를 받아온 그는 체포 당시 위조된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사진:> 프랑스 법무부는 16일(현지시각) 새벽 ‘르완다 대학살’의 자금줄 역할을 했던 펠리시앙 카부가(84)가 도피 26년 만에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국제형사재판소
○··· 국제형사재판소(IRMCT)는 “오늘 카부가의 체포는 범죄 행위가 이뤄진 뒤 26년이 지나도 대량학살 책임자들을 단죄할 수 있음을 일깨워줬다”며 환영 성명을 내놨다.르완다 대학살은 1994년 4월 르완다 다수족인 후투족 출신 쥐베날 하비아리마나 대통령이 탑승한 항공기가 미사일에 격추되면서 촉발됐다. 불과 100여일 만에 투치족 80만명과 온건 후투족 수만명이 희생되면서, 인류 역사상 가족 잔혹한 범죄 중 하나란 평가를 받아왔다.
후투족 출신의 부유한 사업가이던 카부가는 당시 대학살 과정에서 자금을 대는 등 배후에서 주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라디오 방송국을 설립해 “투치족 바퀴벌레들을 모두 소탕하자”는 등의 악의적 선전 방송을 진행하는 한편, 민병대를 훈련시키고 그들에게 무기를 공급했다. 이에 국제형사재판소는 1997년 카부가를 대량학살 등 7건의 혐의로 기소했다. 미국 정부는 카부가에 현상금 500만달러(약 62억원)를 내걸기도 했다.카부가는 파리 항소법원을 거쳐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애 기자 |
◆ 산케이 “한국, 차기 WHO 총장 내려 해…일본서 배출하자” ▷ “중국 지원 받은 현 사무총장 신용 의문 2022년 차기 총장 선거에 일본 후보 내자” 정은경 본부장 차기 사무총장설 경계도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국면에서 세계보건기구(WHO)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우파 성향 언론이 “세계보건기구 정상화를 위해 일본에서 사무총장을 배출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산케이신문은 ‘일본에서 사무총장 탄생을’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현 사무총장이 중국의 지원을 받아 당선됐으며, 대만의 세계보건기구 참가를 막고 있는 것도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인터넷에서는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중국을 고려해 (코로나19) 사태를 과소평가해 감염 확산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사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AP 연합뉴스
○··· 이 매체는 “사령탑이 신뢰가 없다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불안하다. 그렇다고 비판만 하고 있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며 “주요 7개국(G7)은 2022년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후보를 내세워 WHO 정상화를 위한 역할을 완수해야 한다. 일본이 사무총장을 내는 것도 유력한 선택지”라고 주장했다.이 매체는 코로나19 방역 실패로 아베 신조 총리의 지지율까지 급락한 자국 현실을 잊은 듯 “일본은 의료보험이나 의약품 개발 등 보건·의료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수준이며 개발도상국에 대한 의료지원 경험이 풍부하고 자금력도 있다. (세계보건기구) 최대 자금 분담국인 미국과 관계도 양호하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일본은) 인류 전체의 건강에 공헌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의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차기 사무총장설을 경계하는 듯한 조급함도 드러냈다. 이 매체는 “한국이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코로나19 대책으로 세계적 평가를 받았다’며 후보자를 낼 움직임이 이미 전해진다”며 일본도 빨리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은경 본부장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으로 추대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국내 정치권 일각의 움직임을 염두에 둔 반응으로 풀이된다. 이 매체는 “즉시 총리관저(총리실)에 사령부를 설치해 정부가 한 덩어리가 돼 주요 7개국 등의 지지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
◆ 아베 지지율 30% 초반 대까지 급락…코로나 대응 여론 악화 ▷ 아사히 조사, 한달새 8% 포인트 하락 공문서 조작 이후 최악 검찰 간부 정년 연장 추진도 비판 쇄도 경제성장률은 2분기 연속 마이너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19 감염 확산 대응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정부 지지율이 3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아사히신문>은 16~17일 전국 유권자 1185명(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해보니 아베 내각 지지율이 33%로 지난달 조사(41%) 때보다 8%포인트 급락했다고 18일 보도했다.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47%로 지난달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이 신문 여론조사 기준으로, 아베 정부가 지난 2012년 말 2차 집권을 시작한 이후 세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 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 지금보다 지지율이 낮았던 때는 ‘모리토모 스캔들(아베 총리 부부와 가까운 인물이 운영하는 사학법인이 정권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재무성이 공문서를 조작했다는 후속 스캔들로 떠들썩했던 2018년 3월과 4월뿐이다. 당시 아베 정부 지지율이 31%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회복하면서 최근에는 최저 4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 지지율이 30%대까지 떨어진 첫번째 이유는 아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실패다. 아베 정부가 감염 확산 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이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7%에 달했다.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에 그쳤다.최근에는 정부가 제출한 검찰 간부 정년 연장 법안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돼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아베 정부는 최근 검사 정년을 현행 63살에서 65살로 연장하고 내각과 법무상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검사총장(검찰총장) 등의 정년을 특례로 3년 더 연정하는 검찰청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2월 아베 정부는 아베 총리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구로카와 히로무 도쿄고검 검사장의 정년을 국가공무원법 해석을 통해 6개월 연장했다. 이 때문에 아베 정부가 검찰청법을 개정해 구로카와 검사장의 정년 연장을 ‘사후 정당화’하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려 한다는 비판 여론이 크게 일었다.아베 정부는 야당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검찰청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 때 강행 처리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대응 문제로 여론이 너무 악화돼 개정안 통과를 일단 보류했다.(중략) 도쿄/조기원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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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세아 살해' 인니 뒤집은 15세 소녀, 사실은 성폭행 피해자 ▷ 다섯 살짜리 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인도네시아를 뒤집었던 15세 소녀가 사실은 오랫동안 성폭행과 협박에 시달린 피해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임신 14주차인 소녀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7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3월 이웃집 5세 여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15세 A양은 최근 자카르타 동부 지역 경찰병원에서 진행된 신체 및 심리 검사에서 임신 14주 판정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자카르타 주정부 사회부의 사회복지국은 A양이 아주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그것도 지속적으로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회복지국 관계자는 “A양은 한 번에 두 가지 위치에 있다, 그는 살인 용의자이자 성폭력 피해자”라고 말했다. 셔터스톡 이미지
○··· A양 사건은 3월 6일 A양이 제 발로 자카르타의 한 경찰서에 찾아와 범행을 자수하면서 알려졌다. A양 집을 수색한 경찰은 A양 방 옷장에서 이웃집 5세 여아의 시신을 찾아냈다. 아울러 우는 여자와 밧줄에 묶인 사람 등을 그린 그림과 ‘아이를 고문하고 싶다’ 같은 글이 적힌 종이도 발견했다. 경찰은 A양이 영화 ‘사탄의 인형’ 주인공인 처키를 숭배했다는 진술도 받아냈다. 이웃들은 “A양은 부모가 일찍 이혼해 아버지와 계모 밑에서 자랐다”고 증언했다. 이에 경찰은 불우한 가정 환경과 공포 영화에 대한 그릇된 열광을 살인의 동기로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
이 사건은 현지에서도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그러나 A양이 상습적인 성폭행 범죄에 시달렸다는 사실이 이번에 새롭게 밝혀지면서 사건의 양상과 최종 법적 판단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A양이 범죄를 저지르게 된 논리적인 결론을 찾으려면 A양이 당한 성폭행 범죄도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A양은 현재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청소년재활센터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14일 A양의 친척 아저씨 두 명과 남자친구 한 명을 A양 성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성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유포하겠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
◆ 중부내륙고속도로 6중 추돌사고 2명 숨져…“졸음운전 추정”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8일 오후 1시5분께 충북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206.5㎞ 추점터널 입구에서 난 6중 추돌사고로 차량이 심하게 부서져 있다.
○··· 18일 오후 1시5분께 충북 괴산군 장연면 추점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206.5㎞ 추점터널 입구에서 화물차, 승용차 등 6중 추돌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경찰은 이아무개(34)씨의 14t 화물차가 차량 정체로 멈춰 있던 1.2t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주변의 화물차, 승용차 등이 연쇄 추돌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아무개(26)씨의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아무개(38)·김아무개(44)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씨는 소방 헬기로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이들은 회사 동료인 것으로 알려졌다.괴산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14t 화물차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 등은 조사를 더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오윤주 기자 |
◆ 인천 학원강사에 감염된 택시기사, 열흘간 무증상 운행 ▷ 기사 부인까지…클럽발 확진 170명 카드결제 승객 143명 등 검사 진행 이태원발 확진 외국인 부천 나이트클럽 방문도 드러나 당국 “재양성자, 전파 위험은 없어” 격리 해제 뒤 2주 자가격리 중단키로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클럽에 방문했다가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와 접촉한 60대 택시기사 부부가 추가로 확진되는 등 지역 감염 불씨는 여전하다. 이태원 클럽에 갔던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경기 부천의 한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인천시는 18일, 남동구 거주 ㄱ(66)씨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 고3 맞이 분주한 교실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을 이틀 앞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책상을 배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 ㄱ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께 자신이 몰던 택시에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 ㄴ(25)씨를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ㄱ씨는 이후 무증상 상태로 약 열흘간 택시 영업을 계속해, 추가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ㄱ씨의 아내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 12일 발열 증상으로 인천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나 의사로부터 단순 감기 소견을 받아 검체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인천시는 학원강사 ㄴ씨의 카드결제 사용내역을 확인해 택시 이용 기록 13건을 확보하고, 택시기사 13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ㄱ씨의 감염 사실은 이 과정에서 확인됐다.
인천시는 ㄱ씨의 택시 카드결제 승객 143명을 파악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현금결제 승객을 파악하기 위해 택시 운행기록 정보를 확인해 안전문자를 발송할 방침이다.경기 부천시에선 확진자가 나이트클럽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방역당국이 방문자 찾기에 나섰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중 1명이 감염력이 있는 시기에 경기도 부천 지역의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것이 역학조사 중에 확인됐다. 외국인이라 확진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9일 밤과 10일 새벽 사이 이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분들의 검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이날 낮 12시 기준 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었다.
(중략) 권지담 이정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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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감염경로는 불확실 ▷ 3층 수술실 폐쇄...접촉자 전원 조사중 “상황 엄중…확진자 더 늘 수도 있어” 용인 강남병원 직원도 이날 확진 판정/삼성서울병원 수술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병원 쪽은 확진자들이 머문 수술실을 폐쇄한 뒤 접촉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시와 강남구 발표를 종합하면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에서 일하는 간호사 1명이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조사를 통해 동료 간호사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번째 확진 간호사(29)는 16일부터 미열과 기침 증세가 있어 자가격리를 하던 중 18일 병원 자체 검사를 받았다. 이 간호사는 지난 14일 수술에 참여했고 15일은 수술장 입구에서 환자 분류 작업을 했다. <△ 사진:>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9일 병원 이용자들이 출입구를 드나들고 있다. 연합뉴스
○··· 주말인 16~17일엔 출근하지 않았고, 발열 증상이 있어 18일에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간호사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 일대를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두번째 확진 간호사(40)는 18일 오후부터 근육통 증세가 있어 조기 퇴근했고, 세번째 확진 간호사(24)는 오래전부터 목이 칼칼한 증세가 있었고, 네번째 확진 간호사(30)는 무증상 감염자인 것으로 조사됐다.첫번째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진단검사 대상자는 277명이며, 이중 265명이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 3명을 뺀 16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0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환자 24명, 의료진 77명 등 101명이다.
◇ 추가 확진 간호사 3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나 검사대상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서울시는 발생 장소가 대형 병원이고 감염 경로도 불분명해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 사진:> ‘인천 학원강사’ 태웠던 택시기사 4살 손자도 확진
○··· 방역 당국은 신속대응반을 꾸려 확진자의 동선 및 감염원 등을 조사 중이다.간호사들이 근무한 이 병원 3층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등 수술실 25개는 폐쇄됐다. 병원은 3일간 신규 입원환자를 받지 않고 역학조사에 협조할 방침이다.한편, 이날 용인시 강남병원 직원(26)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18일 발열과 몸살,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검체 조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병원을 폐쇄하고, 입원환자 171명과 병원 야간근무자 31명의 이동을 금지했다.옥기원 기자 |
◆ [속보] 코로나19 환자 13명 늘어…누적 1만1078명 ▷ 중앙방역대책본부 19일 0시 기준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9일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13명 늘어, 누적 환자 수가 1만1078명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3명 늘었다고 밝혔다. <△ 사진:> 지난 18일 서울 남부터미널 승하차장에서 서초구여성민방위대 대원이 버스에서 하차한 시민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신규 확진자 가운데 9명이 지역에서 발생했고 국외유입은 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17일(6명)과 18일(5명)보다는 늘었지만, 16일 한자릿수로 떨어진 뒤 나흘째 10명대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서울에서 6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다.
나머지는 울산(4명), 인천(2명), 경기(1명)에서 추가됐다.증상이 없어져 격리해제(완치)된 환자는 34명 더 늘어 9938명이 됐고, 격리 중인 환자는 21명 줄어 877명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권지담 기자
※코로나19현황 2020-05-19일 0시 기준/자료:질병관리본부 확진: 11,078 명(+13) 사망: 263 명 확진환자 격리해제: 9,938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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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최측근 5·18 작전 개입’ 문건 나왔다 ▷ 김기석 전교사 부사령관 1980년 5월 메모 전남도청 무기회수 작전 등 상세히 적혀 최 실장 주민증 3장 위조해 도청 작전 활용 / 5·18 당시 최고 실권자였던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최측근 최예섭 보안사령부 기획조정실장이 광주에서 각종 작전기획에 직접 개입했을 정황을 보여주는 문건이 나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보안사령부가 전남도청 안 폭약 뇌관을 제거하는 ‘막후작전’을 위해 주민등록증 위조까지 의뢰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폭약 뇌관 제거가 실제로 이뤄졌고 이는 마지막 광주 진입작전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당시 신군부의 진압 과정을 규명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자료다. <△ 사진:> 가운뎃줄 오른쪽 다섯째가 최예섭 준장. 맨 아랫줄 왼쪽 다섯째가 전두환 보안사령관. <한겨레> 자료사진
○··· 17일 <한겨레>가 입수한 김기석(1931~2010) 당시 전투교육사령부(전교사) 부사령관이 쓴 ‘수습대책위 위원 접촉사항’이라고 적힌 메모지에 1980년 5월24일 회의 참석자로 ‘GEN, choi(ASC)’라고 적은 내용이 담겨 있다. ASC는 육군보안사령부를, GEN은 장군(General)을 의미한다. 영문 choi는 최예섭(1929~2019) 보안사 기획조정실장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 1980년 5·18 때 광주에 온 보안사 장군은 최예섭 기획조정실장(준장)뿐이다.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12·12 및 5·18 검찰 수사(1995년) 때 “5월19일 최 기획실장이 ‘광주의 보고가 잘 안되니 직접 내려가 파악해 보고하겠다’며 자원했다”고 진술했다. 최 기획실장은 505보안대 분실과 전투교육사령부 사무실 등 2곳을 ‘보안사령부 광주분실’로 사용했다. 최 기획실장은 홍성률 1군단 보안부대장, 최경조 보안사 대령(광주전남합동수사본부장)과 함께 5·18의 ‘작전지침’을 세우는 3인방의 수장 격이었다. <△ 사진:> 김기석 전투교육사령부(전교사) 부사령관이 쓴 ‘수습대책위 위원 접촉사항’이라고 적힌 메모.
○··· 김기석 전교사 부사령관의 메모는 당시 보안사가 시민군의 거점인 전남도청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막후공작’을 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5월24일치 메모엔 ‘17~20시 무기관리학생 A, B, C, D와 접촉’이라고 적혀 있어 몇명 대학생들한테서 정보를 받았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5월24일은 계엄군이 광주시 외곽으로 철수했다가 무장 시민군들에게 무기 반납을 종용하며 상무충정작전(진압작전)을 짜고 있던 시점이다. 계엄군이 광주 진압 작전을 세우던 5월25일 메모엔 오전 10시 ‘A학생으로부터 작전 완료. 뇌관은 별도 마대에 넣어 분리 저장’이라는 보고 내용도 적혀 있다.
실제 당시 도청 지하 군 무기고에 시민군이 보관해둔 폭약 뇌관 2288개와 수류탄 신관 279발, 최루탄 170발, 다이너마이트 2100개의 뇌관들은 누군가에 의해 제거된 상태였다. 무기 회수에 반대했던 ‘강경파’는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 뇌관이 제거된 직후인 5월25일, 전두환 신군부는 진압작전 개시 시점을 ‘5월27일 0시1분 이후’로 결정했다. 공작 성공 후 마지막 진압작전을 벌였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 이 메모와 관련해 최 기획실장이 진압작전을 앞두고 전남도청에 누군가를 잠입시키려고 했다는 서의남 광주 505보안대 중령의 진술도 이 같은 정황을 뒷받침한다. <△ 사진:> 1980년 5·18 진압작전 이후 전남도청 앞 정호용 특전사령관. 5·18기록관 제공
○··· 서 중령은 1995년 검찰 조사에서 “최예섭 대령(준장을 오해한 것으로 보임)이 도청에 위장침투하려고 한다고 해 위장 주민등록증 3개를 만들어줬다”고 진술했다. 서 중령은 “당시 도청에 총기류와 폭약 등이 많이 있어 위험하니 총기의 공이 등을 제거하기 위해 도청에 들어갔던 것”으로 보았다.
◇ <△ 사진:>서의남 광주 505보안부대 중령 검찰 진술.
○··· 5·18 연구자인 정수만 전 5·18유족회장은 “최예섭 기획실장 등 서울에서 내려온 보안사령부 사람들이 큰 틀의 방향을 설정하고 사실상 진압작전 등을 뒤에서 기획했다. 김기석 부사령관의 메모는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최 기획실장 등 보안사 3인방을 통해 5·18을 사실상 컨트롤했다는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건”이라고 말했다. 정대하 김용희 기자 |
◆ 검찰로 송치되는 '갓갓' 문형욱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n번방 최초 개설자인 일명 '갓갓' 문형욱(24)이 18일 오후 경북 안동경찰서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피해자들에게 죄송합니다"고 말한 뒤 검찰에 송치되고 있다. |
◆ 민경욱의 아전인수?... “황교안과 통화, 부정선거 고발 말란 이야기는 안 했다”” ▷ 민 의원은 17일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황 전 대표께서 최근에 제게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물으시고 가까운 시기에 만나서 식사를 하자는 말씀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고가 많다는 덕담까지 주셨다”고 덧붙였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황 전 대표가 부정선거 고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을, 자신의 행보에 대한 지지로 받아들이는 ‘아전인수격 해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 의원은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당 대변인을 지냈다.<△ 사진:> 지난해 6월 11일 당시 황교안(가운데)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희호 여사 빈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은 당시 민경욱 대변인. 연합뉴스
○··· 그는 이어 “부정선거 고발을 하지 말라는 얘기는 적어도 저에겐 하지 않으셨으니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4ㆍ15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민 의원은 인천범시민단체연합, 극우 유튜버들과 함께 사전투표 조작을 제기한 데 이어 지난 11일 ‘4ㆍ15 총선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를 개최해 부정 개표 의혹까지 제기했다.
민 의원의 이 같은 행보가 이어지자 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자유당 시절처럼 통째로 조작투표를 하고 투표함 바꿔치기를 할 수 있겠느냐”고 했고 김세연 의원은 민 의원을 겨냥 “환상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정승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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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오늘 WHO 총회 기조연설…현직 대통령으로 처음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세계보건기구(WHO) 최고 의결기관인 세계보건총회(WHA) 화상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방역경험을 세계와 공유한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첫 WHA 연설이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필리프 벨기에 국왕과 전화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문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오후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리는 WHA에서 영상 메시지 형태로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앞서 연설을 사전 녹화했고, 이날 화상 총회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다.문 대통령은 기조발언을 통해 개방성ㆍ투명성ㆍ민주성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3대 원칙을 설명하고 방역 성과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할 듯하다.WHA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고 의결기관으로, WHO 회원국의 각국 대표가 참여해 건강ㆍ보건 관련 주제를 논의한다.이번 기조연설은 WHO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4월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WHA에서 아시아 대표로 기조발언을 해줄 것을 제안했고, 문 대통령이 이를 수락하면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4년 5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자격으로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이동현 기자 |
◆ ‘WHO 기조연설’ 文 “코로나 전쟁 이길 강력무기는 연대ㆍ협력”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는 인류공동의 가치인 ‘자유의 정신’까지 위협하지만 ‘자유의 정신’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이야말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18일 강조했다.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세계보건총회(WHA) 기조발언을 통해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WHA의 기조발언자로 나서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대한민국 국민이 선택한 ‘모두를 위한 자유’의 길을 소개하고자 한다”며 “도전과 위기의 순간, 한국 국민들은 담대한 선택을 했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유’를 ‘모두를 위한 자유’로 확장시켰다”고 말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광주MBC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이어 “자유롭게 이동하고 경제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했다”, “국경을 막지 않고 교류를 계속하는 한편, 형편이 허용하는 대로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비롯한 방역물품을 나눴다”고 덧붙인 것을 고려할 때, 문 대통령이 말한 ‘모두를 위한 자유’란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의미와 동시에, 전체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자유를 내려놓는다는 뜻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높은 시민의식으로 ‘모두를 위한 자유’의 정신을 실천하며 방역의 주체가 되어준 국민들 덕분에,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3대 원칙이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전국 단위의 총선거에서는 엄격한 방역 절차에도 불구하고 2,90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평상시보다 더욱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도 한 명의 감염자 없이, ‘민주주의의 축제’를 만들어냈다”는 점을 한국의 성과로 부각했다.문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모두를 위한 자유’의 가치를 더욱 굳게 공유한다면, 우리는 지금의 위기극복을 앞당기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더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참석국을 향해 세 가지를 제안했다. 우선 “모두가 코로나에서 자유로워질 때까지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은 “보건 취약 국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방역 경험을 공유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르튼 입술로 5ㆍ18광장 선 문 대통령 “우리에겐 더 많은 광장 필요” <△ 사진:>문 대통령은 “위기 대응과 출입국 정책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데이터도 지속적으로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울러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문 대통령은 “한국은 세계 백신 면역 연합, 글로벌 펀드, 국제 의약품 구매기구, 국제 백신 연구소에 공여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감염병 혁신 연합에도 기여할 예정”고 밝혔다. “개발된 백신과 치료제는 인류를 위한 공공재로서 전 세계에 공평하게 보급되어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특히 “WHO 국제보건규칙을 비롯한 관련 규범을 빠르게 정비하고 기속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코로나 국면에서 WHO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커진 것과 연관된 발언으로도 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언제라도 올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위기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감염병 관련 정보를 국가 간에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기 경보 시스템과 협력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기조연설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문 대통령에게 아시아 대표로 WHA 기조발언을 해달라고 제안하며 이뤄졌다. 발언은 사전 녹화됐다.신은별 기자 |
◆ 5·18 전날 계엄령 위반 구속된 청년 문재인, 유치장서 참상 들어 ▷ 문 대통령이 말하는 ‘5·18과 나’ “서울역 회군, 군 투입 빌미주곤 광주 시민들만 계엄군과 맞서게 돼” “5·18 맞으면 생각나는 사람은 광주를 확장한 노무현 전 대통령”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980년 5월18일, 스물여덟살 ‘청년 문재인’은 청량리 경찰서에 수감돼 있었다. 전날 비상계엄령이 확대되면서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경찰에 그날 바로 구속된 것이다. 문 대통령에게 5·18 당시 광주의 상황을 생생히 알려준 것은 다름 아닌 경찰이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올해 40돌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와 역사적 과제에 대해 <광주문화방송(MBC)>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방송사의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은 17일 오전 방영됐다. 청와대 제공
○··· 문 대통령은 17일 <광주문화방송(MBC)>의 특별기획 ‘문재인 대통령의 오일팔’에 출연해 40년 전의 기억을 회고했다. 문 대통령은 “청량리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중에 저를 조사하던 경찰관들로부터 그 소식을 들었다”며 “당시 그 경찰관은 계엄군이 광주에 투입된 것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들은 계엄군의 발포, 시민군들의 저항 등 ‘경찰정보망’을 통해서 올라오는 소식을 소상히 알려줬다. 하지만 이런 내용은 당시 언론에 거의 보도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그런 사실이 당연히 다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나중에 석방되고 난 이후에 보니까 그런 사실은 거의 보도되지 않았다. 오히려 반대로 폭도들의 폭동인 양 그렇게 왜곡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저는 광주 바깥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먼저 광주의 진실, 그런 것을 접했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광주 시민이 겪는 엄청난 고통을 들으며 큰 죄책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80년 5월 초부터 매일같이 서울역에 서울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민주화를 요구하는 집회 시위를 열었는데 날이 갈수록 숫자가 불어서 5월15일에는 무려 20만명이 서울역에 운집했다”며 “그런데 그 상황에서 군이 투입될 것이라는 소문이 쫙 퍼지자 당시 집회를 이끌고 있던 서울지역 각 대학 총학생회의 회장단들이 해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군이 개입할 명분을 준다며 해산을 결정한 이른바 ‘서울역 회군’ 사건이다. 문 대통령은 “지금 그때 학생 회장단들의 결정을 비난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서울지역 대학생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대적인 집회를 함으로써 군이 투입되는 그런 빌미를 만들어 주고는 결국 결정적인 시기에 퇴각을 하는 결정을 내린 것 때문에 광주 시민들이 정말 외롭게 계엄군하고 맞서게 된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5·18을 맞아 생각나는 사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았다. “80년대 이후의 부산지역 민주화운동은 광주를 알리는 것이었다. 노무현 변호사를 광주를 확장한 그런 분으로 기억하고 싶다.” 서영지 기자 |
◆ 문 대통령이 참배한 ‘5·18 유공자’ 이연은 누구? ▷ 5·18 최후 항쟁 때 붙잡혀 구속 큰형 이강씨 등 민주화운동 투신 문재인 대통령이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유일하게 참배한 5·18유공자 이연(1962∼2019)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연씨는 전남대학교 1학년 때 1980년 5·18항쟁에 참여해 5월27일 계엄군의 진압작전 때 광주와이더블유시에이(YWCA)를 지키다 붙잡혔다. 당시 이씨의 셋째 누나 이정씨(72·여)는 시민군의 최후거점이던 전남도청에서 있다가 새벽에 빠져나와 수난을 피할 수 있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 제2묘역에서 고 이연씨의 묘에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씨는 군사재판에서 계엄법 위반 혐의로 장기 3년, 단기 2년을 선고 받고 복역하던 중 1980년 10월30일 형집행면제로 석방됐다. 이씨는 이후 서울에서 생활하다 지난해 7월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6남2녀 중 일곱째인 이연씨의 가족은 광주에서 민주화 투쟁의 역사로 불린다. 큰 형 이강(74)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고문은 1972년 전국 최초의 반유신 선언문 <함성지> 를 제작해 배포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선고받았다. 당시 함성지 배포를 도왔던 다섯째 이황(2019년 64살로 작고)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이정씨는 집행유예를 받았다. 막내동생인 이윤(55)씨는 1987년 서울대 의대를 다니던 중 고교 동창인 이한열 열사가 숨지자 시위에 참여했고 같은해 12월 서울 구로을 투표함 사건에 연루, 구속 2개월 만에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났다.이황씨가 1983년부터 운영한 식당 ‘화랑궁회관’은 고 김대중, 고 노무현 대통령이 광주 방문 때 자주 식사를 하던 곳으로, 문 대통령도 대선 후보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곳이다. 김용희 기자 |
◆ 임을 위한 행진곡 따라 부른 통합당…여야 5ㆍ18 정신 계승 한 목소리 ▷ 5ㆍ18민주화운동 40주년인 18일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광주를 찾았다. 사상 처음으로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여야는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 부르면서 5ㆍ18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지도부를 비롯해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177명 전원이 광주를 찾았다.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후에는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245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전일빌딩은 1980년 5ㆍ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헬기가 시민들을 향해 기총소사(비행기 등에서 목표물을 향해 기관총으로 쏘는 일)한 탄흔 245발이 남아 있는 건물이다. <△ 사진:> 이해찬(앞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8일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에서 열린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광주=연합뉴스
○···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 자리에서 “5ㆍ18민주화운동 관련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파렴치한을 처벌할 특별법을 (21대 국회에서) 만들겠다”며 “진상조사위원회 활동도 전폭 지원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미래통합당을 겨냥해 “5ㆍ18 민주유공자 예우법 개정안과 함께 5ㆍ18 역사왜곡 처벌법이 처리돼야 한다”고 압박했다. 회의 직후 지도부와 당선자들은 국립 5ㆍ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지난해 발생한 당내 일부 인사의 5ㆍ18 망언에 대해 지난 16일 사과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도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주먹을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다.
주 원내대표는 5ㆍ18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에 ‘5월 정신으로 자유와 정의가 역동하는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적고 참배했다. 그는 이어 5ㆍ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구속부상자회와 유공자유족회, 공로자회 등 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들 3개 단체의 법정단체화를 재차 약속했지만, 5ㆍ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위에 강제조사권 부여 등에 대해서는 “상임위에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주 원내대표는 참배 후 지난해 5ㆍ18민주화운동에 대해 막말을 한 후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한 김순례ㆍ이종명 의원의 추가 징계 가능성에 대해 “당이 달라 어쩔 수 없고, 한 번 내린 징계를 또 할 수 없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막말 의원들이 소속된 미래한국당은 정식 초청을 받지 못했지만, 이날 지도부와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일부가 5ㆍ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원유철 대표는 참배 후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함께 온 것은 민주정신을 계승하고 기리기 위해서”라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홍인택 기자 박준석 기자 |
◆ 5·18 40주기 추모제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민주유공자유족회 주관으로 5·18민중항쟁 제40주년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 |
◆ 40년 지났지만, 끝나지 않은 5월의 아픔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5·18 유가족이 참배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
◆ 차기 대통령감’ 이낙연 압도적 1위…야권 후보 모두 3% 밑 ▷ 한국갤럽 여론조사 1위 이낙연 28%…이재명 11%·안철수 3%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3%를 넘는 야권 후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 직전 8%였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선호도가 1%까지 급락하면서 보수 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할 리더가 부재한 상황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가’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8%,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3%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 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에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나란히 1%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5개월 연속 전국 선호도 20%를 넘기면서, 이번 조사에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전 총리의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7%), 성향 진보층(46%), 광주·전라 지역(49%),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40%), 연령 30대(40%) 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과 같은 11%로 2위를 유지했다.
◇ 반면 보수 진영은 선호도가 3%를 넘는 정치인이 부재한 상황이 됐다. 총선 직전 8%(4월10일 발표) 기록했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1%로 급락해 선호도 변화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종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 통합당 지지층에서도 황 전 대표의 선호도는 3월 37%, 4월 29%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4%로 급감했고, 다른 야권 인사 역시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달보다 2%포인트 하락한 3%를 기록했지만 황 전 대표의 추락으로 3위로 올라섰다. 한국갤럽은 “제1야당 또는 보수 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할 리더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누리집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장나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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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핑 배우는 레저객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흐린 날씨를 보인 18일 제주시 이호동 이호해수욕장 해변에서 레저객들이 서핑을 배우는데 한창이다. 서핑은 파도타기라 불리는 운동 종목으로, 보드를 이용해 수면 위를 내달리며 각종 묘기를 부리는 해양 스포츠다. |
◆ “유럽 관광객들 오세요”… 이탈리아의 불안한 국경 재개방 ▷ 이탈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닫았던 국경을 유럽 관광객들을 상대로 내달 3일부터 다시 연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데다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자국 국내총생산(GDP)의 13%에 달하는 관광산업 재가동을 본격 준비하는 것이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그러나 재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정작 주변국들의 반응은 시원찮다.이탈리아 정부는 16일(현지시간) 다음달 3일부터 국내외 여행제한 조치를 해제하는 행정명령에 승인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이에 따라 유럽 내 인적ㆍ물적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솅겐조약 가입국 관광객들은 14일간의 강제 격리기간 없이 바로 이탈리아에 입국할 수 있게 됐다. <△ 사진:>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州) 코모에 위치한 유명 호텔 그랜드 호텔 트레베조의 야외 레스토랑이 14일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관광객 한 명 없이 텅 비어 있다. 코모=AP 연합뉴스
○···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탈리아 국민들의 자국 내 이동제한 조치도 같은 날부터 완전히 해제된다.최근 이탈리아의 확산세가 상당 수준 둔화된 건 사실이다. 이날 일일 사망자 수는 153명으로 여전히 적잖은 규모이지만, 지난 3월 초 전국 봉쇄를 실시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4일 제조업ㆍ도매업 등 일부 부문을 정상화한 데 이어 18일에는 상점ㆍ음식점ㆍ술집, 25일부터는 체육관 등으로 점차 영업 허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이탈리아 내에선 특히 내달 초 시행될 국경 재개방 조치로 침체된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란 기대가 상당하다.
AP는 이탈리아 통계청 자료에 근거해 지난 두 달간의 봉쇄조치에 따른 이탈리아 관광업계의 손해 규모를 100억유로(약 13조원)로 추산했다. 이탈리아 전국호텔연합도 지난달까지 일자리 10만6,000여개가 사라졌으며 다가올 여름휴가 전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추가로 50만개의 일자리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하지만 AP는 “유럽 주변국들은 이탈리아의 일방적인 발표를 경계하는 분위기”라며 이탈리아의 섣부른 조치에 대한 우려섞인 반응이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당장 독일은 6월 15일까지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금지한 상태고, 프랑스도 이날 “(국경 개방과 관련해) 유럽 차원의 공동 노력을 추구한다”고 선을 그었다. (중략) 최나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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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 위한 젊은이들 희생 기억하자”…교황의 5·18 메시지 ▷ [5·18 민주화운동 40주기] 주한 교황대사 통해 메시지 전해 17일 광주 임동 성당서 기념미사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프란치스코 교황이 5·18 40돌을 맞아 “인권을 위한 젊은이들의 희생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는 17일 광주시 북구 임동 주교좌 성당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40돌 기념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1980년에 일어난 5·18 40주년을 기념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셨다”며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광주 임동 주교좌 성당에서 열린 5·18 40돌 기념미사에서 “목숨을 걸고 인권을 지킨 젊은이들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연합뉴스
○··· 교황은 메시지에서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젊은이들의 희생이 기억되길 바란다. 개인의 존엄성과 권리 존중, 생명 보호 등 사회 질서를 형성하는 데 광주의 교회가 계속 역할을 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어 “이번 기념행사가 평화와 화해를 이루는 데 기여하고, 한국 국민의 마음속에 연대와 형제애를 증진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 이날 미사는 ‘우리는 그날처럼 살고 있습니까:대동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나눔과 연대’라는 주제로 열렸다.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주례하고, 염수정 추기경 등 주교단이 공동으로 집전했다.
○··· 코로나19 대책으로 사전에 신청한 신자 400여명만 참여했다.김희중 대주교는 강론에서 “5·18을 경험했던 시민들이 앞장서 나눔과 대동 정신으로 사회의 위기를 극복하자. 40년이 지났지만, 발포 명령자를 정확하게 기록하지 못했고 진실 어린 사과도 듣지 못했다. 5·18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진상규명 의지를 밝혔다. 염수정 추기경도 “다시는 5·18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억의 지킴이가 되자”고 강조했다.안관옥 기자 |
◆ 5·18민주화운동 미공개 사진] ▷프락치로 의심되는 청년 연행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총을 든 청년들이 1980년 5월 24일 프락치로 의심되는 청년의 손을 뒤로 묶고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남도청으로 연행하고 있다.
○··· 5·18광주민주화운동 시위 중 사망한 교련복 차림의 학생 시신이 1980년 5월 24일 전남도청 마당에서 관이 모자라 임시로 땅바닥에 안치되어 있다.
○··· 계엄군인 공수부대원이 1980년 5월 27일 광주 전남도청 진압 작전 후 체포한 시민을 도청 앞마당에서 군홧발로 짓누르며 밧줄로 손과 몸을 묶고 있다.
○···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시민군과 계엄군 사이에서 유혈 충돌이 벌어진 1980년 5월 21일(부처님오신날) 봉축탑이 서 있는 전남도청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연일 민주항쟁 범시민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 [5·18민주화운동 미공개 사진] 총기 회수해 옮기는 ‘시민군 감시반’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시민군이 1980년 5월 24일 사고예방을 위해 편성한 “감시반” 차량을 타고 시내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회수한 총을 전남도청으로 옮기고 있다.
○··· 학생과 시민들이 1980년 5월 24일 광주 외곽지역 파출소 등 무기고에서 자위권 확보를 위해 탈취한 각종 총기와 탄약을 전남도청 마당에서 정비하고 있다.
○··· 광주 시민군이 전남도청을 장악한 1980년 5월 24일 분수광장 앞에서 시민들이 “군사정권 타도”, “김대중 석방”을 외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집회 중 신원 미상의 시신을 실은 트럭이 전남도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 계엄군 발포로 사망한 시신이 1980년 5월 24일 광주 적십자병원에 태극기가 덮인 채 안치되어 있다.
○··· 공수부대 계엄군이 1980년 5월 27일 새벽 전남도청 시민군 진압 작전을 마치고 도청 앞에 집결하고 있다
◆ “항쟁의 무대 전남도청으로 가자”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버스와 각종 차량을 동원한 시민군이 1980년 5월 21일 전남 송정리역 앞에서 시민들을 군중집회장인 전남도청으로 이송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 긴장의 ‘전선’으로 가는 시민군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소총으로 무장한 시민군이 1980년 5월 23일 전남도청 앞에서 계엄군과 대치하고 있는 외곽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박태홍 뉴시스 편집위원이 1980년 당시 한국일보 사진기자로 재직 중 5·18 광주 참상을 취재하며 기록한 사진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에 즈음해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한국일보 제공)
○··· 1980년 5월 24일 광주 적십자병원 안치실 앞에 계엄군 발포에 사망한 시민들의 명단이 게시되어 있다.
◆ [5·18민주화운동 미공개 사진] 항쟁의 무대 떠나는 시민군의 운구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980년 5월 24일 전남도청 앞 금남로에서 사망한 시민군의 운구 차량이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동하고 있다. 박태홍 뉴시스 편집위원이 1980년 당시 한국일보 사진기자로 재직중 5·18 광주 참상을 취재하며 기록한 사진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에 즈음해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한국일보 제공) |
◆ “27일 새벽 총 1정을 집었는데 공이가 빠져 있는 빈총이었다” ▷ 시민학생투쟁위원회 김종배 위원장 “공이 빠진 총” 박남선 상황실장 “뇌관 제거 몰라…보안사 ‘협조’” 온건파 축출과정에서 윤상원 만나 5월24일 대화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5·18 당시 보안사가 주도한 각종 ‘작전’이나 막후공작 여부 등 진상이 명확하게 밝혀져야 합니다.”<△ 사진:> 17일 <한겨레>가 입수한 김기석 전투교육사령부 부사령관의 메모 내용.
○··· 1980년 5·18 당시 시민학생투쟁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김종배(64) 전 국회의원은 17일 “5월27일 새벽 전남도청 지하실에서 박남선 상황실장과 내가 시민군들에게 총기를 지급한 뒤, 나도 한정 갖고 올라갔는데 공이가 빠져 있는 ‘빈총’이었다”고 말했다.
◇ 그는 계엄군의 진압작전이 시작되기 전 시민군 쪽 소총과 폭약류의 뇌관이 제거돼 있었다는 사실을 군 상무대 영창으로 끌려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알았다. <△ 사진:> 1980년 5·18 당시 시민학생투쟁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김종배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 김 전 의원은 “이미 총을 갖고 있었던 시민군들 외에 일부는 빈총을 들고 있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17일 <한겨레>가 입수한 김기석(1931~2010) 전투교육사령부(전교사) 부사령관(소장)의 5월23일 메모엔, ‘도청 무기류 폭약 집결 감시, 학생 2명 포섭’이라고 적혀 있다.
도청 무기 실태는 ‘소총 1500~2000정, 수류탄 700여발, 폭발물 티엔티 300C/B, 뇌관 20000여개’로 기록돼 있다. 5월21~26일 계엄사와 학생수습위원회 사이에 진행된 ‘대화’나 ‘보고 내용’ 등이다.
△ 사진: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거점이었던 전남도청 안. 박지원 의원실 제공
○··· 김 전 의원은 “당시 학생수습위원회 위원장 김아무개가 의도적으로 공작에 의해 도청 안으로 들어왔다고 보진 않는다. 하지만 그가 (수습위원회 일원으로) 계엄사와 만나 입장을 들으며 무서워했을 것 아니냐?”며 “온건파는 처음부터 무기를 반납하자고 했고, 받아들일 수 없어 지도부에서 그들을 축출했었다”고 회고했다.
◇ 시민학생투쟁위 상황실장이었던 박남선(66)씨도 군이 적극적으로 ‘막후작전’을 펼쳤다고 보는 쪽이다. 그는 “‘오열’(간자)들이 침투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총기) 뇌관을 제거했다. <△ 사진:>1980년 5·18 당시 시민학생투쟁위원회 상황실장으로 무장 시민군을 이끌었던 박남선씨. 정대하 기자
○··· 군 출신이 시민군 무기고에 들어온 것은 보안사와 협조하에 이뤄진 작전으로 본다”며 “만약 우리도 모르게 뇌관이 제거되지 않았다면 군이 그렇게 쉽게 수많은 시민을 죽이면서 진압작전을 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전 실장은 “5월24일 밤에 (온건파 학생들을 축출한 뒤 시민학생투쟁위를 함께 만들었던) 윤상원(시민학생투쟁위 대변인·1950~1980)에게 설득당해 도청 밖에 있던 대학생 등을 안으로 들어오도록 했다”
며 “윤상원은 목소리에 상당히 힘이 있고 논리적이었다”고 회고했다. 김 전 의원도 “윤상원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지속해서 싸우기 위해서는 지도부를 다시 결성해야겠다고 판단해, 5월25일 저녁 와이더블유시에이에 있던 대학생 등 100여명이 도청으로 들어오도록 했다”고 말했다.정대하 기자 |
◆ 5.18 민중항쟁 추모 법회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8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광장에서 스님들이 5.18 민중항쟁 희생 영령을 위한 추모 법회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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