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봄사건/ 황정자노래
야인초 작사/한복남 작곡
남원에 봄사건 났네
전라남도 남원고을 바람났네 춘향이가
신발벗어 손에들고 버선발로 걸어오네
쥐도새도 모른듯이 살짝살짝 걸어오네
오작교로 광한루로 도령찾어 헤매도네
남원에 봄사건 났네
남원에 봄사건 났네
일부종사 굳은절개 옥에갇힌 춘향이가
창살너머 달을보고 눈물젖어 우는구나
기진맥진 산발머리 너풀너풀 비는구나
한양가신 우리낭군 보고싶소 가고싶소
남원에 봄사건 났네
남원에 봄사건 났네
학수고대 기다리든 한양낭군 도라왔네
낡은도복 거지꼴에 마패차고 돌아왔네
춘향이를 얼싸않고 둥굴둥굴 옥가락지
한백년을 변치말자 노래하고 춤을추네
남원에 봄사건 났네~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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