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강물ㅡ최정자(1978)
앞강물 흘러흘러 넘치는 물결도
떠나는 당신 길을 막을 수 없거늘
이내 몸 두 줄기 흐르는 눈물이
어떻게 당신을 막으리오
궂은 비 흐득이는 내 눈물 방울
달빛은 적막한데 당신의 그 얼굴
영화로 오실 날을 비옵는 내 마음
대장부 어떻게 막으리요
홍상을 걸음걸음 님 앞에 와서
불빛에 당신 그 얼굴 보고 또 보면서
한많은 이 밤을 새우지 말고
날새면 이별을 어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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