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와 전화-장세정 조명암 사/ 손목인 곡
요전에 불이나게 편지를하고 요즘은 불이나게 전화를 한다 아이구 망측해 아이구 귀찮아 사람이 만만하니 별일을 다 보겠네 누가 알아 누가 알아 나는 나는 몰라요 정말이지 나는 싫어
어제는 영화구경 가자고 졸라 오늘은 찻집으로 가자고 졸라 아이구 망측해 아이구 귀찮아 얼굴이 반반하니 못살게 야단이야 나는 싫어 나는 싫어 나는 나는 못난이 정말이지 나는 싫어
편지를 할때며는 구슬픈 사정 전화를 걸때며는 히야까시세 아이구 이상해 아이구 얄궂다 답장을 보내라고 성화를 부리지만 나는 몰라 나는 몰라 나는 나는 정말이지 나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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