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부의 아내- 이해연
칠백리 낙동강변 황혼빛은 깊은데
선부의 아내들에 울음소리 구슬퍼
어이해 정든낭군 뗏목 위에 실어서
낙동강 물굽이에 띄워보내였던가~
콩기름 등잔불에 저녁상을 받고서
무릎에 어린자식 재롱피는 그 양을
떠나신 낭군앞에 보여드릴 희망에
터지는 가슴속에 피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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