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웃음 깔깔

앞집 암닭

해피y 2017. 1. 14. 22:43

 

앞집 암닭은 알도 잘 낳고 꼬꼬댁 울음소리도 정말 아름다웠다.

그런데 그 집 숫닭은 날마다 그 암닭을 두들겨팼다.

이웃집 닭들은 몹시 의아해 했다.

왜 맨날 저렇게 이쁜 암닭을 패는 걸까?

그 암닭을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던 옆집의 숫닭이 그 암닭을 불러내어 조용히 물었다.

"도대체 왜 그렇게 날마다 맞고도 참고 사는 이유가 뭐요? 그러지말고 차라리
나랑 같이 삽시다!"

그러자 암닭이 숫닭에게 얻어 맏은 눈두덩이를 달걀로 문지르며 하는 말이....

"지가유~
?오리알을 낳았걸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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