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최갑석- 물방아 꽃이피면

해피y 2017. 6. 2. 17:10

 

                                        

 물방아 꽃이피면/ 최갑석

월견초 작사/김성근 작곡

 

                           1.

                           물방아 꽃이 피는 물방앗가에

                           그 많은 추억들을 수레에 심어 놓고

                           내가 떠난 그 마을이 멀기는 해도

                           밤이면 꿈길 타고 눈에 보이는

                           물방아 꽃잎 속에 고향이 핀다

                                                        

                           2.

                           물방아 꽃이 피는 시절이 되면

                           내 마음 물방앗간 수레에 쫓아 가네

                           모자상봉 그 날짜는 알 수 없어도

                           천리도 그리우면 지척이라서

                           물방아 꽃잎 찾아 꿈길은 간다

 

 

고 최갑석(崔甲錫) 원로가수는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736번지에서

1937년 9월 16일 父 최종근(崔鍾根)과 母 백옥순(白玉順)

사이에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임실에서 성장하여 고등학교 2학년때에 전주에서 콩쿨대회에

나가 1등을하였다.

학생신분임을 속이고 나갔었지만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박춘석선생님에게

발탁되어 졸업후에 오아시스레코드사로 찾아오라는 말씀을 하셨다고한다.

졸업하자..백번악기 점이라는 곳에 잠시 일을하다가 상경하여

오아시스의 박춘석선생님을 찾아가서 연을 맺고 가수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1957년..반야월작사 박춘석 작곡의 "불국사 길손".,1958년에 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의 "철민의 노래",손석우 작사 작곡의 "사랑의 참뜻", 전오승 작곡의"서귀포 나그네", "평안도 사나이"등...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하였다.

최갑석 선생님의 곡중.. 고향에 찾아와도(청운의 꿈)는 건전한 가요라하여 방송프로그램에서 집중적으로 내보내며 대 히트를 하게되었다고한다."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 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여 ‘

삼팔선에 봄’ ‘고향에 찾아와도’ ‘내고향 찾아가면’ 등 23곡을 히트시켰으며,

28곡을 취입하여 50여곡이상의 영원한 노래를 남겼다.

 

그는 1970년대 초 다른 사업을 구상하고 동료가수인 ‘도미’와 함께

베트남으로 향하여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이 또한 여의치 않아

모든 사업을 청산하고 1974년 미국으로 이민을 하였다. ‘

 

최갑석’은 현지인들의 도움으로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인근 렌즈데일에서

노인 아파트 관리소장을 하면서 살았다고 하며, 운명하기 8년 전부터

고혈압과 심장, 신장 질병으로 투병 중 필라델피아 템블 대학 병원에서

2004년 9월 말경 대동맥확장 수술을 받은 후 10월 14일 유명을 달리하였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형숙 여사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앞으로의 과제

① 임실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고 최갑석 기념 사업회를 창립하고,

② 년 중 군민의 날에 ‘최갑석 가요제’를 개최하여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③ 1~2 개소 정도에 노래비를 제작 건립은 물론

④ 최갑석 일대기의 자료 확보와 유고집을 발간하는 등이

군민들로써 해야 할 희망사항이다. 

 

기념 사업회는 군민 다대수가 참여하여야 함은 물론,

재경, 재전, 재부향우회원들을 참여시키고

서울의 가수협회와도 연결하여 추진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매년 가요제 운영이나 관내 중요지역에

노래비를 건립하는데도 내실 있는 행사와 사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민간차원에서 추진함이 타당할 것으로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임실관내 군단위와 읍면단위 각 기관 또는 사회단체,

그리고 일반 친목단체 모두와 재경, 재전, 재부향우회 회원,

그리고 언론의 협조가 지극히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히 트 곡  ( 23곡 )

  - 삼팔선의 봄,

- 고향에 찾아와도,

- 태평양마도로스,  

  - 세월은 흘러가도,

- 타향설,

- 한 많은 유랑나그네,

  - 평안도 사나이,

- 정든 목포항,

- 그리워라 부산항,

  - 운명의 사랑,

- 인생무정,

- 항구의 사나이,

  - 항구의 인사,

- 홍도야 울지마라,

- 남강의 추억,  

  - 내 고향 찾아가면,  - 마도로스 순정,

- 물방아 꽃이 피면,

  - 울고 싶은 마음,

- 허무한 세월,

- 인생유수,       

  - 푸른 꿈,

- 그때는 옛날,

 

▢ 취 입 곡  (28곡)

  - 그림자 사랑

- 그 이름은 최고청춘

- 깨어진 사랑탑

  - 내가 꺾은 송죽매화  - 내 사랑 슬픈 사랑

- 넋두리 청춘

  - 눈물 실은 호남열차  - 눈물의 누이동생

- 능금꽃

  - 달리는 경부선

- 못다 핀 사랑

- 바다없는 항구

  - 밤비의 기타

- 밤비의 이별길

- 부산의 하룻밤

  - 사  랑

- 사랑의 고백

- 아들의 하소 

  - 연락선 나그네

- 은혜냐 사랑이냐

- 이국선 

  - 인생건널목

- 인생극장

- 철민의 노래

  - 타향은 외로워

- 태양아 말해다오

- 호롱불 주막

  - 휴전선 고갯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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