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없는 파랑새-최갑석
산호보다 붉은 사랑 님에게 바쳤건만
님은 어이 가시 돋힌 사랑을 주시는가
애당초 맺지 못할 두 갈래의 길이라면
내 가슴에 타는 불이 꺼지기 전에
아~아~ 님을 두고 떠나오리
무너지는 사랑 앞에 모두가 허무하고
허무하게 뒤돌아선 두 갈래 길이었소
이다지 사무치게 그리울 줄 알았다면
그날 그때 교차로에 가지 말것을
아~아~ 가고 없는 파랑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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