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최갑석 -눈물실은 호남열차(눈물의 광주역)

해피y 2017. 6. 2. 17:27

 

 

 

눈물실은 호남열차(눈물의 광주역) / 최갑석

 

  

 1.광주여 잘 있거라 다시 오마 광주야

    급행차에 몸을 실고 떠나를 간다만

  호남선을 달려 가는 기적 소리에

   정든 산천 정든 님이 차창에 비쳐

눈물이 돈다

 

 

2.영숙아 잘 있거라 울지 마라 영숙아

     너를 두고 머나먼 길 이 몸은 간다만

백년절개 굳게 지킨 춘향이처럼

 너도 마음 변치말고 고향 땅에서

기다려 다오

 

 

 3.이리야 잘 있거라 다시 보자 이리야

  고향산천 뒤에 두고 서울로 간다만

일편단심 먹은 마음 성공을 하여

호남평야 만경 뜰에 풍년새 울면

돌아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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