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죽

오늘아침 고우네 메뉴는 단호박죽입니다^^

엊저녁에 조려먹고 남은 단호박을 껍질까서 손질해두었어요.

물 잘박하게 부어서 끓이다가.
남편이 오늘따라 더 일찍 나가는바람에 도깨비방망이를 마구 휘두르느라 중간사진이 없어요.ㅠㅠ
요 도깨비 방망이가 끓이던 냄비나 기타 다른 용기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간편하긴하지만..요걸로 손다치는 주윗사람들을 많이 봐와서..늘 콘센트에 연결전에 꺼져있는지 확인하고 사용하는것이 기본이되어야 하더라구요.
사용중에도 늘 조심조심^^

단호박이 10분정도만 폭폭 끓어도 아주 쉽게 갈아질텐데..불과 2.3분끓었는데 급해져서는..무슨정신에 맹글었는지 기억이.ㅋㅋㅋ

여튼..지난번 새알심만들고 남은 찹쌀가루아닌 찹쌀떡가루(^^;;;)를 넣어서 다시 휘리릭 섞어주믄.

딱 요렇게^^
몇분 더 끓여준 후~
마스코바도설탕과 소금약간 넣어 간을해주었어요.

좀더 달았음 하더니만..입맛은 귀신인데요?ㅋㅋㅋㅋ
남편은 다 먹고나갔구요.ㅎㅎ
고우는 이제사 맛보느라 조금떠서 혼자 사진찍고..맛보는중요.ㅎㅎ
역시 저도 단거는 좀 추가해서 먹어야겠어요~

그래도 아주 부드럽고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