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으로론 나물을 먹는것이지만! 나물이 나물이 아니고 보약입니당~ㅎㅎ 나물을 나물이라 하지않고 보약이라하는 맛짱입니다.
이 봄 보약이 되는 나물을 많이 먹기위해 요즘 식탁위에 나물을 자주 올리고 있어요. 오늘은 지난주에 하루에 한가지씩 만들었던 나물을 모음으로 정리하여 보았어요.
매일 보는 나물들이지만.. 생으로 먹을까 데쳐서 양념을 하여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양념에 변화를 주어 색다르게 조리를 하면서 응용을 하여 보았답니다.
봄에 먹으면 더 맛있는 나물 모음으로 올리니! 건강한 식단! 보약이 되는 봄나물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길 바랍니다.
◈ 봄에 먹으면 보약되는 봄나물 4가지로 8가지 반찬만들기 ◈ (세발나물* 미나리* 취나물 * 민들레로 지지고 무쳐서 만든반찬)
조금은 생소한 세발나물! 맛짱도 처음 먹어보는 나물이예요. 구입을 하면서 어덯게 양념을 하여야 맛있어요? 하고 물은다음에 구입을 하였어요.
세발나물이라고 불리는 이 나물은 갯나물이하 부르기도 한답니다. 검색을하여 보았더니 갯벌에서 염분을 먹고자라는 나물롤 미네랄이 풍부한나물이라고 하네요.
파시는 아주머니의 말씀대로 소금으로 양념을 해보고, 생으로 먹을 수있게 한국식 샐러드 무침양념을 하였답니다.
★ 세발나물 두가지 무침양념
[재료] 세발나물 120그램, 다진마늘1차 숟가락, 다진파 1숟가락, 볶은소금 3분의1숟가락~ , 참기름 1숟가락반, 깨소금
* 된장이나 초고추장을 양념을 하여도 된다.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은 후에 세발나물을 살짝 데친다. 끓는물에 나물을 넣었다가 바로 건져서 차가운 물에 씻은후에 물기를 짠다.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뒤에 깨소금으로 마무리한다.
미네랄이 풍부한 세발나물 무침이랍니다.
가느다란 세발 나물은 향이 특이하게 나지는 않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질감이 재미있는 나물이예요.
* * * * * * * * * * * *
아래는 세발나물을 샐러드처럼 데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양념이예요. 고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상큼한 양념이랍니다.
[재 료] 세발나물 100그램, 양파 3분의1개정도
[양념장] 멸치액젓 1숟가락반, 3배식초 3분의2숟가락, 레몬즙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깨소금
* 액젓은 집에서 만든 멸치액젓이랍니다. 간이 약간 다를수 있답니다.
세발나물을 찬물에 헹군뒤에 물기를 제거하고 양파는 가늘게 채를 썰어 찬물에 담구어 매운맛을 빼고 세발나물과 합하여 준다.
양념장을 넣어 젓가락으로 썰렁썰렁 무쳐준다.
잘구운 삼겹살과 맛이 찰떡궁합입니다. 흑돼지고기 노릇하게 구워서 먹으니 부러울게 없더군요~^^;;
* 양념은 미리 만들어 놓고, 세발나물은 먹기전에 양념을 하여야 맛있답니다.
꼭 고기가 없더라도...이렇게 푸짐하게 담아 놓으면 그냥 먹어도 뚝딱 사라진답니다. 이 봄에 딱 어울리는 상큼하고 아삭한 세발 나물무침이랍니다.
♧ ♧ ♧ ♧ ♧ ♧
★ 향긋한 미나리 나물 두가지 양념 & 미나리 명태초부침
미나리는 끝을 잘라내고 마디부분에 나온 뿌리를 잘른뒤에 시든잎을 떼어내고, 소금물에 데친후에 찬물에 3~4번 헹군다.
데친나물은 물기를 대충 짠뒤에 먹기좋은 길이로 자른다.
* 각종나물(데친나물) 파릇하고 맛있게 무치는 방법 . 나물을 데칠때는 끓는물에 소금을 넣은뒤에 숨이 죽을 정도로만 데쳐 나물의 향을 유지한다. (줄기가 굵은나물은 줄기먼저 넣고 잠시 있다 잎을 담구어 데친다.) . 나물은 데친후에 바로 찬물에 담구어 흔들어 씻어 파릇함을 유지한다. . 씻은 나물은 물기를 대충 짜서 자르고 물기를 다시짠뒤에 양념을 한다. . 나물양념은 무칠때 간을보아 조금 세게한다. . 볶은나물의 경우에 무쳐서 볶음을 하고, 마무리 참기름과 깨소금은 한김 나간뒤에 넣어야 고소한향을 느낄 수 있고 깨소금이 나물에 묻이지 않고 모양이 살아있다
[소금 양념] 미나리 120그램(참기름, 볶은소금 3분의1숟가락, 다진마늘, ), 다진파, 깨소금
* 고추가루를 첨가하면 매운미나리 무침이 된다.
[초고추장 양념] 미나리 150그램(간장 1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3배식초 1숟가락), 다진마늘, 다진파, 깨소금
* 개인의 취양에 따라 참기름을을 넣어도 된다.
이렇게 글라스락에 보기좋게 담았답니다. 미나리 한단으로 두가지 양념으로 나물을 만들고 부침을 한장 만들었더니 양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3~4식구가 한끼 먹을양정도예요.
접시에 담아서 깨를 솔솔! 미나리나물을 그냥 먹어도 맛잇고 밥을 비벼 먹어도 잘 어울린답니다.
* * * * * * * * * * * *
아래는 데치지 않은 미나리로 부침을 만들었어요. 그냥 부치는 것과 조금 다르게 먹으려면 어떻게 할까? 하다가 달짝찌근한 맛이 나는 두툼한 명태포가 눈에 뜨이길래 식가위로 잘게 썰어서 넣었답니다.
[재료] 미나리, 명태포, 밀가루, 물, 부침기름
미나리명태전은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듯합니다. 미나리 종종썰고, 명태포도 짤게 자르고 합하여 반죽에 넣은뒤에 팬에 노릇하게 부치면 완성!
맛있는 미나리 명태전이 완성되었어요.
부쳐서 뜨거울때 이대로 쭉쭉 찢어가며 초간장을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조금 얌전하게 놓고 싶으면.. 하나씩 집어 먹을 수 있게 잘라 담아도 된답니다. 맛짱은 부쳐서 바로 먹는것이 더 잘 맞아요~ㅎㅎㅎ
아니면.. 부칠때 한수저씩 동그랗게 부쳐도 된답니다.
향긋한 미나리향과 달크하고 쫀득한 명태포맛이 나는것이 처음 먹어본 맛이였어요. 여기에 청양고추 다져서 넣었다면 완전 막걸리 안주가 될뻔하였답니다. 먹으면 정신을 맑아지는 미나리반찬 많이 드세요.
♧ ♧ ♧ ♧ ♧ ♧
알칼리성 식품인 취나물은 칼륨을 많이하고 있으며, 체내의 염분을 몸밖으로 배출하고, 동맥경화증, 고혈압등 각종 성인병에도 효과가 좋다고하여 많이들 드시고 있지요.
하우스 재배가 아닌 노지취나물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노지 밭에서 나오는 취나물 향이 정말 좋답니다.
★ 초간단 만드는 취나물
[재료] 취나물 270그램, 집간장 1숟가락반, 들기름 1숟가락반, 다진마늘 ,파, 깨소금
* 데친뒤에 고추장이나 된장으로 무침을 해도 맛있다.
취나물은 시든것과 줄기가 굵은 부분을 자른뒤에 소금물에 데친다.
데친 취나물은 찬물에 3~4번 헹구어 준다.
대충 짠 뒤에 2~3등분하여 자르고 물기를 다시짠다.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 작은 양이라면 무친뒤에 바로 먹어도 되지만, 두고 먹을 양이라면 팬에 넣어 뚜껑을 닫고 김을 올린뒤에 젓가락으로 뒤적거리면 볶아주고 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볶은 취나물이 한김이 나가면 참기름과 깨소금을 섞어준다.
손질도 간단하고 만들기 쉬운 취나물이랍니다.
♧ ♧ ♧ ♧ ♧ ♧
예전에는 발에 치이는것이 민들레였어도 거들떠도 안보았는데.. 요즘은 웰빙바람에 민들레의 효능이 좋다고 하여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아무데서(양글 치거나, 오염이 된 장소)나 채취를 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재취를 해도 좋은 장소에서, 먹을 수 있도록 기른것을 채쥐하여야 할 것 같아요. 맛짱은 걍~ 편하게 마트에서 하우스 재배한 민들레를 구입하여 먹는답니다.
파릇하게 돋아나는 어린민들레는 굉장히 부드럽고 쓴맛이 약하여 먹기에 무리가 없답니다. 건강에 좋다고 하여 쌈이나 무침으로 많이 먹는 풀! 나물중에 하나랍니다.
★ 민들레 무침 & 민들레 메밀떡
[재료] 미나리 90그램, 간장 1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반, 올리고당 1숟가락, 3배식초 1숟가락, 다진마늘, 다진파, 깨소금
민들레는 밑둥을 완전히 자른뒤에 물에 흔들어 씻어서 물기를 빼준다.
* 이대로 무치지 않고 쌈으로 먹어도 좋다.
양념을 만들어 놓았다가 먹기전에 무친다.
무칠때는 젓가락을 이용하여 살살 버무리며 무친뒤에 깨를 넣는다.
한접시 소담히 담았어요.
민들레는 양념을 한후 시간이 흐르면 쳐지니 먹기전에 양념을 하는것이 중요하답니다.
* * * * * * * * * * * *
민들에 잎을 조금 덜어 놓았다가 메밀떡을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 메밀가루 3분의2컵, 물 3분의2컵 조금안되는양, 볶은소금 2분의차스푼, 민들레잎약간
메밀가루에 물을넣어 반죽을 만들고 팬에 기름을 두르뒤에 반죽을 떠서 동그랗게 만들어 준다.
반죽위에 민들레잎을 넉넉히 올린뒤에 돌돌 말아준다.
사진찍으면서 하느라 반죽이 다 익어서 가장자리에 조금더 추가하였답니다.
잘 아무려 돌려서 붙여주고, 조금 센불에서 노릇하게 만들어 불을 끈다.
메밀반죽이 20센치가 조금 넘는 크기의 전병이 한장정도 나올양이랍니다. 만들고 보니 민들레를 조금 더 넣어도 좋았겠다 싶더라고요.
요렇게 만들어 한 입 크기로 잘라담으면 됩니다. 메밀의 순수한맛이 민들레의 쌉쓰름한 맛을 잘 살려 주네요.
싱거우면 양념간장을 찍어서 드시면 되는데, 맛짱은 검은깨 양념장을 뿌려서 먹었답니다.
ㅎㅎ 일주일동안 정말 골고루 만들어 먹었지요? 이봄 먹어야 보약이 되는 나물들이라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먹었답니다.
매일 만들어 먹는 반찬이고 같은 식재료지만.. 때로는 양념의 변화로 또는 생각의 발상을 하면 새로운맛과 다른분위기를 낸답니다. 여러가지로 응용을 하여 식상하지 않은 음식을 만드는것도 주부의 임무~!ㅎㅎ
건강하고 맛있고 음식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