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큼해서 눈과 코가 저절로 찡그려지는 식초.
단순히 요리에만 사용하는 줄 알았다면, 오늘 기사글에 주목해보자.
생활 속 곳곳 여러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는 식초의 잠재력을 함께 파헤쳐 보도록 한다.
생활 꿀팁, 식초 활용하기. 지금 바로 살펴보자.
1. 뿌옇게 변한 유리컵, 소금과 식초로 닦자.출처 : homify / Rowen & Wren 사용하다 보면 종종 뿌옇게 변하는 유리컵들이 있다.
아무리 물과 세제를 묻혀 빡빡 닦아도 뿌연 표면이 깨끗해지지 않아 속상했다면, 식초를 사용해보자.
소금과 식초를 섞어서 칫솔 등 솔에 묻혀 문지르면 조금씩 깨끗해지는 표면을 확인할 수 있다.
2. 싱크대가 갑자기 막히면, 소다와 식초로 뚫자.
출처 : homify / Hollandgreen
주방 싱크대가 갑자기 막혔다면?
베이킹소다를 한 컵 정도 배수구에 넣은 다음에 다시 식초 한 컵을 배수구에 붓는다.
그러면 두 성분이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거품이 올라오게 된다.
이때 중요한 건, 거품이 올라올 때 뜨거운 물을 부어야 한다는 점이다.
배수구도 확실하게 뚫리고 악취도 사라지게 되니 일거양득이다.
3. 샤워기 구멍에 낀 때도 식초로 닦을 수 있다.
출처 : homify / Grand Design London Ltd.
샤워기도 많이 사용하면 물 때도 끼고 먼지도 낀다.
주기적으로 식초를 뜨거운 물에 타서 한 시간 정도 샤워기 꼭지 부분을 담아두면 닦기 쉬워진다.
한 시간 후엔 다른 화학제품의 도움 없이 칫솔 등 솔로 문질러 닦으면 쉽게 깨끗해진다.
4. 유리창 얼룩도 식초로 닦을 수 있다.출처 : homify / Architectural Bronze Ltd. 유리창에 생긴 얼룩도 수건에 식초를 살짝 적셔서 닦으면 금세 지워진다.
그런 후에 마른걸레도 훔쳐내듯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이때 식초 냄새가 강하게 나지 않도록 살짝만 적시는 게 포인트다.
5. 욕실 배수구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
출처 : homify / ALM Design
6. 땀 냄새 제거에도 탁월한 효과출처 : homify / Madam Architecture 여름에는 옷에 땀 냄새가 쉽게 밴다.
이때 마지막 헹굼 물 단계에서 식초를 한 방울 넣은 후 잠시 그대로 두면
냄새가 자연스레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7. 옷이 오래되어 번들거림이 심할 때도 식초를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homify / Madam Architecture
양복이나 교복 등 오래된 옷이 번들거리면 다림질을 하기도 난감하다.
이때 식초와 물을 1:2로 섞은 물을 헝겊에 묻힌 후 옷 위에 놓고 다림질을 해보자.
이때 다리미로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약간 거리를 두고 다림질하는 게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