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포토뉴스

'Netizen Photo News' '2019. 4. 27'(토)

해피y 2019. 4. 29. 10:42
                         
      




'Netizen Photo News' '2019. 4. 27'(토)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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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Img From: http://cfs13.planet.daum.net
     …» 분이의 봄맞이   
    시인/이룻 이정님
    봄비 오시던 날
    지구촌 저 남쪽 끝에선
    벌렁벌렁
    분이의 가슴을 휘저으며 
    봄의 향기가 스믈스믈 파고 들고
    분홍빛 사랑으로 지핀 봄 뜰에
    까르르 복사꽃이
    웃음을 흩리며 흩어지며
    봄바람은
    산을 넘고 강은 건너
    분이의 가슴 속에서
    입덧을 했었지
    하늘은 푸름 위에 더욱 푸르고
    산과 들
    파르르 초록의 환희에 떨며
    햇살을 벗기던
    저 초록 잎들의 환호성
    초록의 갈증을
    해 돋는 바람으로 채우며
    봄은 그렇게 분이의 온 몸에서
    잉태하고 있었지.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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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이터에서 오후 한때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그네를 타거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즐겁고 사랑스럽다기보다 섬뜩한 느낌부터 앞선다. 흙장난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상상되는 아이들 중 한 명은 몸이 잘려나간 채 덩그러니 놓여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기억'의 본질에 대해 되묻고 있다. 전혜원은 "기억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파편화되고 퇴색되며 변경된다. 인물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잘려나가고 왜곡될 수밖에 없는 기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2008 부산비엔날레 갤러리페스티벌 '전혜원'展-20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부산공간화랑. (051)743-6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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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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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지하도상가에 천연이끼 수직정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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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어지하도상가 중앙광장에 천연이끼 수직정원이 설치돼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은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공기정화 식물인 스칸디아모스 천연이끼를 전국 최대크기(가로 6m, 세로 1.8m)로 설치했다. wj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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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병원 신고해 포상금 2억7,000만원 받아요
▷ 건강보험 급여를 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 20곳을 신고한 내부고발자 등 17명이 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하는 포상금 총 5억1,000만원을 받게 됐다. 포상금을 가장 많이 받는 사람은 비의료인이 의료인 명의로 병원을 운영한 사무장병원 4곳을 신고한 A씨로 모두 2억7,000만원이 돌아간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올해 제1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매년 3번씩 열리는데 요양기관 측이 제기하는 소송 등 모든 검증작업이 완료된 경우에만 포상금을 지급한다. 때문에 이번에 의결된 안건들의 신고시기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로 다양했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에 부당청구로 적발된 요양기관 20곳이 부당청구한 건강보험 급여는 87억원에 달했다. △화장품 판매원을 영양사로 근무하는 것처럼 속여 1억9,000만원을 챙긴 의원 △환자에게 필요 없는 검사를 실시해 4,400만원을 청구한 병원 등 방법도 다양했다. 특히 한 달에 하루만 근무한 의사를 상근인력으로 허위 신고하는 등 근무인력을 부풀려 9억9,000만원을 챙긴 요양병원도 있었는데 이 기관의 신고자는 단일 신고로는 가장 많은 포상금인 8,300만원을 받게 된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시행됐다. 신고자에게 징수금액에 따라 최고 10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는 건보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건강보험)에서 할 수 있다. 직접 방문 또는 우편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건보공단은 “신고인의 신분은 철저하게 보호된다”고 강조했다.김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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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앞둔 서울아트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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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아트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작가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전시 준비를 하고 있다. 최동준 기자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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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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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1160원선 오른 원ㆍ달러 환율,
“미국 1분기 성장률에 단기 향방 달렸다”
▷ 장기간 달러당 1,100원 초반선에서 안정세를 유지하던 원ㆍ달러 환율이 순식간에 1,160원선을 돌파하며 26일 2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일시적 급등”이라는 견해와 26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의 1분기 성장률 발표 결과에 따라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

◇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161.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주(19일 종가 1,136.9원)만 해도 1,130원대에 머물던 환율은 이번 주 들어 1,140원대를 돌파하더니 24일 1,150.9원, 25일 1,160.5원으로 하루 10원씩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6일 종가는 2017년 1월 31일(1,162.1원) 이후 2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사진:> ···2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의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61.0원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최근 갑작스런 환율 상승(원화가치 약세)은 국내 경기 둔화와 관계가 깊다. 전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0.3%로 집계됐다. 수출이 쪼그라들고 기업투자가 줄어드는 등 국내 경기의 총체적 부진이 지표로 확인된 것이다.

시장은 물론, 금융당국조차 마이너스의 폭이 이처럼 클 줄은 예상하지 못해 심리적 충격이 원화 급등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원화와 반대로 최근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24일 98.08로, 2017년 5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미국 경제와 부진한 나머지 국가들 간 차이가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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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출 둔화 속, 그나마 승용차는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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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크게 줄면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휘청거리는 가운데 승용차 수출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그나마 위안거리가 되고 있다.26일 관세청이 발표한 ‘1분기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올해 1~3월 승용차 수출액은 93억달러로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 수출대수는 59만대로 0.1% 감소했지만 수출단가(대당 1만5,653달러)가 2.7%(418달러) 상승한 영향이다. 1분기 전체 수출이 2.6%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승용차 수출이 수출 둔화 폭 확대를 방어한 셈이다.<△ 사진:> 한국일보 자료

○··· 주요 수출 대상국 가운데 수출액기준으로 미국(13.8%), 러시아(13.0%), 캐나다(4.9%), 독일(18.0%), 영국(26.4%), 베트남(44.0%)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러시아는 대형, 중형 차량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11분기 연속 증가세가 지속돼 주요 승용차 수출 대상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분기 기준 러시아 승용차 수출은 2016년 8위, 2017년 7위, 2018년 4위에 이어 올해는 2위까지 뛰어올랐다.

(...) 차량 종류별로는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 승용차 수출이 12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경차 수출도 6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경차 수출은 2017년 1분기 이후 9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이에 반해 1분기 승용차 수입액은 2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했다. 그간 수입 비중이 높았던 중형차와 대형차 수입이 1년 전보다 각각 33.1%와 21.5% 줄어들었다. 국가별로 독일, 영국, 미국, 일본, 스웨덴 순으로 수입됐고, 평균 수입단가는 3만7,070달러였다.세종=이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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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R&D 구축 세계 명차 브랜드에 한국타이어 공급
▷ 한국타이어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R&D) 시스템을 기반으로 타이어 원천기술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Top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 특히 R&D 역량 강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약 31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 사진:>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R&D센터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한국타이어는 BMW 플래그쉽 모델 ‘뉴 7시리즈’,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 ‘뉴 RS5 쿠페’와 고성능 슈퍼 왜건 ‘뉴 RS4 아반트’, 메르세데스-벤츠 대표 프리미엄 세단 ‘뉴 S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독일 3대 명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하이엔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대표 SUV ‘마칸’과 아우디 고성능 스포츠카 ‘뉴 아우디 TT’까지 하이테크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성능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혼다 어코드’와 ‘토요타 캠리’ 최신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데 이어 일본 3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 ‘2019 알티마’에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 ‘키너지 GT(Kinergy GT)’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3대 완성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한국타이어 기술력의 원천이자 혁신의 상징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전 세계 4개 연구소(미국, 독일, 중국, 일본)를 총괄하는 R&D 센터로서,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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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한 이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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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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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한국포럼 '文정부 3년, 3대 허들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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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포럼’이 ‘문 정부 3년, 3대 허들을 넘어’를 주제로 2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 앞줄 왼쪽부터 야나기마치 이사오 게이오대 교수, 닐 고렌플로 셰어러블 창립자,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윤종원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토마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 승명호 한국일보 회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이준희 한국일보 사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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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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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부영그룹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다해
▷ 부영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2014 년)에 오르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7,600억원(잠정)이 넘는다.

◇ 부영그룹은 교육시설 지원 및 학술, 재난구호, 성금기탁, 태권도 봉사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육영사업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해 오고 있다. 기증한 우정학사만 지금까지 100곳이 넘는다<△ 사진:> 부영그룹 우즈베키스탄 디지털피아노 기증식 행사에 참석한 현지 학생들이 한국의 졸업식 노래를 연주하고 있다.

○··· 부영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교육시설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 초등학교 600여곳 건립 지원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디지털피아노 7만여 대와 교육용 칠판 64만여 개를 기증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에 디지털피아노 2,000대를 기증했다. 이밖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도시발전과 주거문화 개선을 위해 유엔해비타트에 협력기금 300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08년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해 2010년부터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0여 명의 유학생이 받은 장학금 혜택은 58억원이 넘는다.부영그룹은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도 하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태권도 세계화를 목표로 설립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2015 년부터 맡고 있다. 해외파견 태권도 봉사단원만 119개국 2,0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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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차 기술 뒤처지면 도태’ R&D 대대적 투자
▷ 현재 자동차 업계는 자율주행ㆍ커넥티드ㆍ전동화로 대표되는 미래차 혁신기술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이 한창이다. 이들 기술의 부가가치가 워낙 큰데다, 이를 확보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기감에 업체들 간 합종연횡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 현대모비스 역시 이들 기술의 확보가 회사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2014년 5,000억원 수준이던 연구개발 투자비는 매년 10% 이상 급증해 지난해에는 8,500억원까지 증가했고, 연구원 수도 약 50% 이상 늘어 지난해 4,000명을 넘어섰다. <△ 사진:>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도심 자율주행 컨셉 M.VISION을 공개해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엠비전은 완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지붕에 장착된 자율주행키트를 통해 차량 전후좌우 360˚를 정확히 인지한다. 사진은 M.VISION이 여러 상황 속에서 자율주행을 하는 시뮬레이션 모습.

○··· 현대모비스는 이와 같은 전사적인 투자 아래 요소기술부터 솔루션 개발까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독자센서를 2020년까지 모두 개발한다는 전략을 발표하고, 센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완벽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려면 외부 주행환경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것이 필요한 만큼, 고성능 센서가 자율주행 시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부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후측방 레이더를 독자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말까지 차량 주변 360°를 센싱할 수 있도록 단/중/장거리 레이더 4종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또한 딥러닝 기반 카메라 센서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올해 중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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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3조9천8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또 1분기 영업이익은 8천24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연합뉴스

○···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독자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운전자지원(ADAS)기술을 고도화함과 동시에 이들을 융합한 자율주행기술 솔루션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방향지시등만 켜주면 차 스스로 차선 변경이나 분기로 진입, 본선 합류가 가능한 레벨2 고속도로주행지원기술(HDA2)을 2017년 개발해 올해 양산할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미래차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커넥티드카 기술이 완전 자율주행차의 안전과 편의 기능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꼽히는 만큼 선제적으로 기술을 확보해 미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KT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5G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는 서산주행시험장 내 구축된 5G 인프라를 활용해 올해 안에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과 차량 사물 간 통신(C-V2X)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또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현대차 그룹의 기조에 맞춰 전동화 핵심부품 기술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용 핵심부품, 전기차 양방향 충전기 등의 전동화 기술을 내재화 했고, 지난해 2월에는 세계 두 번째로 전동식 통합 회생제동시스템(iMEB)을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 또한 현대모비스는 이들 부품의 품질 혁신을 위해 친환경부품 생산 전용 공장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약 700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충주공장이 그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이곳에서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전기차 핵심부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 사진:> 현대모비스 연구원이 자율주행 시험차량 ’M.BILLY’에 올라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 특히 2017년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생산을 전담할 공장을 지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제2 수소차 전용 공장 신축에 들어갔다. 2030년 50만 대의 수소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그룹의 비전에 발맞춘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 핵심기술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수소사회 구축의 큰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렇게 확보한 미래차 핵심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완성차 업체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 16곳을 대상으로 17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를 수주했다. 이는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수주 규모다.현대모비스는 올해도 고부가가치 전장 부품을 중심으로 21억 달러 규모의 부품을 수주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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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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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과 대화하는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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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강원도 속초시 서울시공무원연수원에 마련된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거주시설을 방문해 이재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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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푸틴 대통령 이른 시일 안에 방한해달라”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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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를 접견하고 “가급적 빠른 시기에 블리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45분 동안 파트루셰프 서기를 만나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을 계기로 푸틴 대통령을 만나길 희망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열린 북-러 정상회담이 북-미 회담 재개와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촉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 회담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건설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을 위한 푸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에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우리의 국가안보실에 해당하는 러시아 국가안보협의체 수장으로,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문 대통령에게 “러시아와 한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똑같은 목표를 갖고 있다”며 “북-러 정상회담 결과는 외교채널을 통해 가급적 신속히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파트루셰프 서기가 러-중 공동행동계획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며 “이에 문 대통령은 ‘시급한 과제는 북-미 대화 재개와 비핵화 촉진이다. 공동행동계획도 미국과 충분히 협의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러시아 쪽도 미국과 많이 논의해달라’고 답했다”고 전했다.고 대변인은 ‘러시아가 북한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을 제안했느냐’는 질문에는 “6자회담은 전혀 언급이 없었다. 러-중 공동행동계획에 관해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고 했다.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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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다음주 중동·중남미 순방길…9박11일 일정
▷이 총리는 첫 기착지로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쿠웨이트를 방문해사바 국왕 예방, 자베르 총리회담, 마르주크 국회의장 면담 등 일정을 갖는다. 또 현대건설이 시공한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연륙교 개통식에 참석한다.

◇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중동·중남미 순방길에 오른다. 이 총리는 9박11일 간 쿠웨이트, 콜롬비아, 에콰도르 3개국을 공식방문하고 포르투갈과 미국을 경유한다.△ 사진: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해 9월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출국하고 있다.

○··· 이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간 콜롬비아를 공식방문해 두께 대통령과 회담을 한다. 회담에서는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FTA를 체결한 콜롬비아와 경제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총리는 마지막으로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에콰도르를 방문한다. 모레노 대통령 및 손넨올스네르 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 아웅러 현대자동차 승용차 모델 생산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총리는 포르투갈 리스본을 경유해 코스타 총리와 회담을 하고, 미국 휴스턴을 방문해 롯데케미칼 루이지애나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다.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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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과 홍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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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가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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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총장실 항의 방문 마친 여야3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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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사무총장실을 방문해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에게 자유한국당의 의안과 불법 점거 관련 항의를 마친후 나오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장병완 민주평화당,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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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접수 놓고 국회 경호권 발동된 ‘의안과’
▷ 저지 자유한국당, 접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들 몸싸움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자유한국당 곽상도, 신보라 의원이 25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서 팩스로 접수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법안을 들어 보이며 법안접수가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 ’팩스접수’가 문제되자 사개특위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25일 저녁 국회 의안과 앞에서 공수처 설치법안을 들어보이며 직접접수를 시도하지만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직자들에 의해 제지되고 있다.

○··· 25일 밤 국회 의안과 앞에서 공수처 설치법안을 저지하는 자유한국당의원 당직자들과 밀고 들어가려는 민주당 의원 당직자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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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 의안과 앞에서 공수처 법안접수를 저지하는 의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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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문 안보이게 가리는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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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당직자들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청 의안과의 파손된 문을 스티로폼으로 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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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루 들고 있는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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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26일 새벽까지 이어진 가운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아침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의안과 문을 열려고 할때 사용한 쇠 지렛대(빠루)를 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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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국회가 동물국회로?
▷ 자유한국당, 사개특위. 정개특위 회의장 점거 선거법, 공수처설치법 패스트트랙 상정 총력저지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국회 사개특위 회의장을 점거한 채 공수처 설치법 패스트트랙 상정을 막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국회 정개특위 회의장을 점거한채 선거법 개정 패스트트랙 상정을 막기위해 농성하고 있다.


○··· 바른미래당 유승민, 오신환, 이혜훈, 지상욱, 하태경 의원 등 사개특위 사보임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사과에서 사보임 서류 접수를 막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바른미래당이 25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사보임 신청서를 국회 의사과에 팩스로 제출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채이배 의원실로 찾아가 회의 참석을 저지 하고 있다. 뉴시스


○···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국회 사개특위 회의장을 점거 회의장 입구 바닥에 앉아 공수처 설치법 패스트트랙 상정을 막기 위해 농성하고 있다. 주위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 자유한국당 사무처직원, 의원실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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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 막고 법안 서류 빼앗고
한국당이 되살린 ‘동물국회’
▷ ‘몸싸움 말자’ 선진화법도 무용지물 ‘오신환→채이배’ 사보임 결재되자 채 의원 사개특위 못 가게 ‘감금’ 회의실 문 막고 법안 회부 방해도

◇ ‘몸싸움하지 말자’고 만든 국회선진화법도 무용지물이었다. 25일 국회는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지정)을 앞두고 선진화법 이전의 ‘동물국회’ 양상으로 되돌아갔다. 여야 4당 합의안이 패스트트랙에 오르는 것을 막을 수단이 없다고 판단한 자유한국당이 사실상의 ‘물리적 봉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 국회선진화법은 국회의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회의장이나 그 부근에서 폭력행위 등을 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폭행, 체포·감금, 협박, 주거침입·퇴거불응, 재물손괴의 폭력행위를 통해 회의장 출입을 방해하거나 공무 집행을 방해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공직선거법은 국회 회의 방해죄로 5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 최하 5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되도록 규정하고 있다.한국당 의원들의 봉쇄로 위원회 개최가 어려워지자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긴급 회견을 열어 “법을 지켜야 할 제1야당의 의원들이 (국회법을) 완전히 무시하고 난장판 폭력 사태를 만드는 것에 대해 민주당은 용납하지 않겠다. 반드시 오늘의 불법행위 폭력행위에 대해서 고발하고 그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


백혜련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저녁 국회 의안과에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법'과 `형사소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접수시키려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가로막히자 법안을 들어보이고 있다. 강창광 기자

○··· 007작전처럼 이뤄진 사보임 이날 ‘동물국회’의 시작은 ‘사보임’이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35분께 사개특위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해달라는 사보임 신청서를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다. 통상 직접 제출하지만 전날부터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의사과 사무실을 점거하고 있어 팩스 제출로 대신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1시간30분 뒤 결재했다. 바른정당계 의원들은 앞서 헌법재판소에 사보임계 허가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진통은 계속됐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열기 위해 여야 4당이 분주히 움직이던 중 바른미래당 소속 사개특위 위원인 권은희 의원도 전격 교체됐다. 대신 임재훈 의원이 투입됐다. 권 의원은 “김 원내대표가 사개특위 협상을 강제로 중단했고 사보임계 제출을 일방적으로 진행했다. 다들 이성을 상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 “무법천지 사태가 국회서 온종일 전개 정말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하다”<△ 사진:>홍영표, 패스트트랙 충돌에 “한국당 불법행위 고발할 것”

○··· 그러나 김관영 원내대표는 라디오에 나와 “본인이 법안의 내용에 대해서 다소 생각이 다르시다고 해서 사임 의사를 말씀하셔서 사보임 절차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회의 참석 막아라 한국당 의원 1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사개특위에 새로 보임된 채이배 의원이 법안 문구 조율 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방해했다. 채 의원은 결국 오후 1시10분께 자신이 감금 상태에 있다고 직접 112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했으나 한국당 의원들의 방해로 사무실 밖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자 채 의원은 창문 틈새로 얼굴을 내밀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4시간 넘게 한국당 의원들이 밖으로 못 나가게 하고 있다. 감금된 상태다. 필요하면 창문을 뜯어서라도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 의원이 6층 사무실에서 창문으로 탈출하는 상황에 대비해 한때 스티로폼이 건물 아래에 깔리기도 했다. 채 의원은 한국당 의원들이 길을 터준 오후 3시15분이 지나서야 사무실을 나올 수 있었다.


◇ 채이배, 의원실 갇혀 112 신고…6시간만에야 ‘감금해제’ △ 사진: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위원으로 교체된 채이배 의원이 25일 자신을 설득하겠다며 의원실을 점거한 자유한국당 의원들 때문에 감금상태가 되자 창문 틈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채 의원을 ‘감금’한 한국당 의원들의 행위는 국회법 위반이 될 수 있다. 형법상 감금죄가 성립될 수도 있다. 한국당의 ‘회의 방해’는 곳곳에서 펼쳐졌다. 한국당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본청 회의실 여러 곳에도 의원 20~30명을 보내 출입구를 봉쇄했다. 이날 한국당의 물리력 행사를 두고선 위법 소지가 다분할뿐더러 국회선진화법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은 “선진화법을 만들 때 ‘국회 내 폭력행위를 엄단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한 것은 지금의 한국당 의원들이었다. ‘회의 방해죄’ 신설을 주도한 이들이 이제 와서 물리력을 행사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김원철 서영지 장나래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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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포기, 키 작은 올드미스”
이채익 ‘못난 임이자’ 발언 역풍
▷ “문희상 성추행” 총공세 나선 한국당 의원들 “아직 결혼하지 않은…” 혼인 여부 거론도 ‘빈축’/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문희상 국회의장이 24일 오전 선거법 개정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해 국회 의장실을 항의 방문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공동취재사진

○···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과 송희경 의원이 같은 당 임이자 의원이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과한’ 발언 탓에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문 의장을 비판하려는 의도였지만, “결혼도 안 한 미혼여성” “올드미스” “서울대 나온 사람(문 의장)은 못난 임 의원에게 모멸감을 줘도 되냐” 등 오히려 임 의원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이 도리어 회자된 탓이다.


◇ ‘성추행 문제’는 24일 자유한국당이 문희상 의장실을 항의방문한 도중 발생했다. <△ 사진:> 문희상 국회의장이 24일 오전 국회의장실을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피해 의장실을 나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국회에서 선거제·공수처법 등 개혁입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겠다는 여야4당의 합의가 발표된 이후, 자유한국당은 문희상 의장실을 찾아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하는) 오신환 사개특위 위원(바른미래당)의 사보임을 허가해선 안된다”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80여명의 한국당 의원들은 문 밖으로 나가려는 문 의장을 둘러싸고 실랑이를 벌였고, 이 가운데 임 의원이 앞장서 막으며 문 의장과 신체접촉이 있었다. 임 의원이 “이러면 성희롱이다”라고 말하자, 문 의장은 황당하다는 듯 임 의원의 볼을 감싸는 행동을 취했다.


◇ 송희경 의원은 “(임 의원이) 심각한 정서적 쇼크로 병원으로 갔다”면서 “아직 결혼하지 않은 상황인데 더더구나 느꼈을 수치와 모멸감이 어땠을지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성추행과 혼인 여부가 대체 무슨 상관이냐는 반응이 나왔다. <△ 사진:> 문희상 의장과 임이자 의원의 신체접촉과 관련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문희상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 이채익 의원은 ‘미혼’을 비롯한 임 의원의 ‘조건’을 일일이 나열하기도 했다. 그는 “키 작은 사람은 나름대로 트라우마가, 열등감이 있다”면서 “(임이자 의원은) 정말 결혼도 포기하면서 오늘 이곳까지 온 어떻게 보면 올드미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 의장은 경복고와 서울대를 나오고 승승장구했으니 못난 임이자 의원 같은 사람은 모멸감을 주고 조롱하고 수치심을 극대화하고 성추행해도 되느냐”고 물었다.

‘키가 작고, 올드미스이며, 서울대를 나오지 않은’ 등의 표현으로 ‘못난’ 임 의원을 강조한 것은 사태의 본질과도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임이자 의원은 경북 상주 태생으로, 경기대 법학과와 고려대 노동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등을 역임한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2016년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한국당 쪽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등을 맡아 근로시간 단축 및 노동자 휴식권 확대 합의를 이끌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정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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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한국당 어제부로 제1야당서 정치 깡패집단돼"
▷ 이정미 "국회 난장판 만든 황교안·나경원 심판 받을 것" 심상정 "오늘 중 선거제 개혁안 패스스트랙 지정 마무리"

◇ 정의당은 12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도 개혁과 고위공직자수사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 지정 저지를 위해 물리력을 동원한 것에 대해 맹비난했다.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비상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어제부로 한국당은 제1야당이 아니라 정치 깡패집단이 됐다"고 일갈했다. <△ 사진:>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긴급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정미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그는 "국회가 자유한국당에 의해 무법천지가 됐다. 감금, 점거, 폭력, 기물파괴, 폭동에 가까운 행위로 민의의 전당을 짓밟았다"며 "더구나 2012년에 국회 내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고자 만든 국회선진화법이 금지한 모든 불법행위를 자행함으로써 강력한 형사처벌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만일 오늘도 이러한 행태가 반복된다면, 한국당 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대규모 사법처리는 불가피하다"면서 "정의당은 민주주의를 마비시킨 폭력배들에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대권 놀음에 빠져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한국당 황교안 대표, 불법과 폭력을 직접 지시한 나경원 원내대표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긴급 원내대책회의에서 심상정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심상정 의원도 "대한민국 국회는 한국당의 자해정치에 철저히 유린당하고 있다"며 "한국당의 이 같은 무도한 행위는 단지 패스트트랙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동안 누려왔던 부당한 기득권을 계속 누리기 위함이다. 더 나아가 민주주의를 거꾸로 돌려 그들이 누려왔던 헌정 유린의 역사를 연장하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제 한국당이 보였던 태도는 국회선진화법을 피해갈 수 없다"면서 "오늘 정개특위는 다시 회의를 열고자 시도할 것이다. 오늘 중에 반드시 여야4당의 선거제도 개혁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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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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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유은혜 부총리, 회의장에 '나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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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 영상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세종청사 회의장에는 유 부총리만 참석했고, 나머지 장차관들은 서울청사에서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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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기업 현장방문한 박영선 중기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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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26일 오전 유니콘기업 현장방문으로 서울 강서구의 L&P코스메틱을 방문해 권오섭 대표로부터 생산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amin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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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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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앞줄 왼쪽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용만(앞줄 왼쪽 세번째) 대한상의 회장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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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참석하는 박영선-박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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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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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의심되면 무기한 활동금지…'따귀돌보미' 방지
▷ 여성가족부 안전한 아이돌봄서비스 위한 개선 대책안 발표 아동학대 의심되면 자격정지 판단 전까지 무기한 활동금지 아동학대 확인 되면 자격정지 기간도 6개월→2년으로 늘어 보호처분, 기소유예만 받아도 자격취소…5년간 재취득 불가 자격 영구제한은 위헌소지, "이력 남아 실질적 퇴출" 주장 채용 시 인적성검사 도입하고 면접도 강화, 실습도 2배 늘려 돌보미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전담기관 지정도 검토하기로

◇ 앞으로 아이돌보미의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사실확인이 될때까지 무기한 활동이 금지된다. 아동학대 사실이 확인될 경우 자격정지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 아이돌보미로서 적성과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채용절차도 한층 강화된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안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위한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이달 초 서울 금천구에서 아이돌보미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이 알려진 이후 여가부는 개선안 마련에 착수했다. 여가부는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주무부처다.(...)<△ 사진:>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이 26일 안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위한 개선 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여가부는 아동학대 발생 시 엄격히 처벌한다는 원칙에 따라 아동학대 의심 행위가 포착되면 사실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아이돌보미 활동을 즉시 금지한다. 기존에는 6개월만 활동정지된 후 다시 복귀가 가능했다. 사실관계 확인 결과 아동학대로 판정될 경우 아이돌보미 자격정지 기간도 현행 6개월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 자격취소 기준도 강화된다. 현재 자격취소는 아이의 신체에 손해를 입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야만 적용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호처분 및 기소유예시에도 여가부가 자격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처분이나 유예를 확정 받으면 5년간은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벌금형 이상 실형을 받으면 최대 20년간 자격재취득이 불가하다. 여가부 측은 "자격정지 기간은 보육교사의 경우와 동일한 수준으로 강화했고 자격취소 및 활동 배제 기준은 보육교사보다 엄격히 적용하는 것"이라며 "올해 안에 아이돌봄지원법 개정 등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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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교민', 동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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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日관방, 6자회담 재개에 신중…"한·미·일 연대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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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날 북러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6자회담 재개'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의 6자 회담 재개 언급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서는 미일 및 한미일 3개국에서 긴밀히 연대하고, 러시아,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확실히 연대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침"이라고 밝혔다.북핵 문제 해결에 한미일 3개국의 연대를 강조한 형태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자회담 재개에 신중한 자세를 나타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스가 장관은 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어떻게 확보할지는 일본을 포함한 관계국 간에서 논의해갈 과제"라며, 북러정상회담에 대해 "중대한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수집, 분석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측 관계자로부터 청취도 추진하고 있다"라고도 했다. 한편 지지통신은 일본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계속해서 북미 협상을 가장 중요시하는 한편, 6자회담 재개에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일본 외무성의 한 간부는 통신에 "6자회담도 하나의 방법"이라면서도 "비핵화는 북미의 틀에서만 움직인다"라고 말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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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하는 의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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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뉴시스】이영환 기자 = 오전(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 함대 사령부 인근에서 의장대가 대기하고 있다.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곳에서 헌화 및 함정에 승선 할 것으로 알려졌으니 일정이 돌연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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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하는 북한 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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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2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의 2차대전 전몰 용사 추모 시설인 '꺼지지 않는 불꽃'에 도착한 가운데 한 북한 사진기자가 사진을 찍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앞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던 헌화 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2시간 정도 늦게 추모 시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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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대 간부와 악수하는 김정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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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2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의 2차대전 전몰 용사 추모 시설인 '꺼지지 않는 불꽃'에 도착해 의장대 간부와 인사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앞서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던 헌화 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2시간 정도 늦게 추모 시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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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송식을 마치고 미소짓는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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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환송식을 마치고 떠나기 전 미소짓고 있다.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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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예정됐던 시찰 취소하고 ‘조기 귀국’ 왜?
▷ 방러 사흘째를 맞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예정보다 이른 26일 오후 3시(현지시각·한국시각 오후 2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날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김 위원장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주요 시설을 시찰한 뒤 밤늦게 떠날 것으로 알려졌는데, 예정됐던 시찰 일정을 취소하고 예상보다 일찍 짐을 싸는 것이다.특히 전몰용사 추모 시설인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있는 태평양함대사령부는 이날 오전 9시까지만 해도 김 위원장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 사진:> 조선중앙통신은 26일 홈페이지에 전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 사진을 공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마치고 국무위원장 표식이 있는 전용차량에 탄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꺼지지 않는 불꽃'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김정은 위원장 이름이 적힌 화환이 비닐에 싸인 채 놓여있었고, 레드카펫도 깔렸다. 군악대도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어 김 위원장 방문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그러나 오전 9시 30분을 넘어갈 무렵 화환과 레드카펫이 치워지고 교통통제도 풀리는 등 갑자기 분위기가 느슨해졌다.

주변을 지키던 경찰은 연합뉴스 취재진에게 "어떤 이유에서인지 헌화는 취소됐다"고 말했다. 당초 김정은 위원장이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던 오전 10시를 채 30분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이었다.


◇ 잠시 뒤 타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3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예상보다 7시간 정도 일찍 떠나는 것이다.북한과 러시아 모두 김 위원장 일정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지만, 현지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밤 10∼11시께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날 것으로 관측됐다. <△ 사진:> 226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 태평양함대사령부 인근에 대기하던 의장대가 철수하고 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의 태평양함대 사령부 방문 일정은 취소됐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 김 위원장이 오전에 태평양함대사령부를 방문한 뒤 주변의 무역항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루스키섬 오케아나리움(해양수족관)을 찾은 뒤 밤에 마린스키 극장 연해주 분관에서 공연을 관람할 것이라는 미확인 세부일정까지 퍼진 상황이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찬은 예정대로 올렉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교외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러시아 태평양함대사령부 인근 꺼지지 않는 불꽃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화환이 놓여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의 태평양함대 사령부 방문 일정은 취소됐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 김 위원장이 갑자기 시찰 일정을 취소한 것과 관련, 동선이 노출되면서 경호상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태평양함대 사령부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십명의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였지만, 김 위원장의 평소 거침없는 성격을 고려하면 일정 취소와는 큰 관계가 없어 보인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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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반도 평화는 美 태도에 좌우
모든 상황 대비"
▷ "美 태도로 교착상태, 지역 정세 위험한 지경" 金, 푸틴에게 북한 방문 초청…"흔쾌히 수락" "상호 관심사 우호적 분위기 속에 대화 진행" 회담→환영만찬 5시간…金, 혈맹 관계 강조 푸틴 "북미대화 북남관계 지도부 노력 지지" 金 "친선 강화는 확고부동한 전략적 방침" 北 비핵화 전략, 6자회담 문제 등 의견 교환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비선의적 태도'를 지적하고, 향후 미국의 태도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 사진:> 김정은(가운데)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확대 회담을 하고 있다.

○···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얼마 전에 진행된 제2차 조미수뇌회담에서 미국이 일방적이며 비선의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최근 조선반도와 지역정세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원점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위험한 지경"이라고 지적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 태도에 따라 좌우될 것이며, 모든 상황에 다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회담에서 쌍방은 서로의 이해와 유대를 더 밀접히 해나가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전략적인 협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며 "최고령도자 동지께서는 푸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할 것을 초청하시었으며, 초청은 흔쾌히 수락되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아울러 "쌍방은 호상 관심사로 되고 있는 중요 문제들에 대하여 신뢰적이고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하였다"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은 "(단독회담에서)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새 세기를 지향한 조로(북러) 친선관계의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 구체적 방향과 조치들에 대하여 합의하시었다"며 "당면한 협조 문제들을 진지하게 토의하고 만족한 견해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 (...) 중앙통신은 특히 "조선반도 정세와 국제관계 분야에서 나서는 여러 문제들에 대하여 서로의 견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정세를 관리해나가기 위한 솔직하고 기탄없는 의견을 나누시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미국의 협상 태도를 평가하고 전략적 계획을 공유했을 거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체제 보장을 위한 6자회담 재개 구상을 의제로 꺼내 관련한 의견 교환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 두 정상은 회담 종료 후 진행된 만찬에서 전통적 우호 친선 관계를 과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전략적 결단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향후 북러 간 연대 강화를 예고했다. <△ 사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정상회담 뒤 만찬을 갖고 있다.

○··· 푸틴 대통령은 만찬 축하연설에서 "러시아는 조미(북미)대화 실현과 북남관계 개선을 위한 지도부의 노력을 지지한다"며 "러시아는 조선반도에서의 긴장을 해소하고 동북아시아지역 전반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계속 호상 협력해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답례연설에서 "우리 인민은 연대와 세기가 바뀌어도 조선해방의 위업에 고귀한 생명을 바친 러시아 인민의 아들딸들의 숭고한 국제주의적 위훈을 잊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혈맹관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 사진: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현지시간) 북-러 정상회담장인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 도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 위원장은 이어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강화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며 전략적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만찬을 끝으로 헤어지면서 '새로운 상봉'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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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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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러 3자 핵감축 협정 맺자”
속내는 전 정권 뒤집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가 참여하는 새로운 핵무기 감축 협정 카드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미국은 러시아와의 중거리핵전력조약(INF)조차 지난 2월 탈퇴를 선언한 상황이어서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언론과 군축 전문가들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ㆍ중국과 새로운 군축 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협정으로는 완전히 규제할 수 없는 러시아의 핵무기 개발을 제어하는 동시에, 중국의 핵능력을 확인ㆍ제한하려는 게 그 목적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금까지 미국과 러시아 간 핵군축 협약에 참여하지 않아 왔다. <△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워싱턴 백악관 남쪽 뜰에서 열린 '우리의 아들딸을 일자리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 백악관 고위 관계자도 CNN에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 모두 군축 논의에 참여해야 하며, 탄두와 미사일을 포함한 모든 무기가 대상이 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이 일단락된 후 군축 협상에 나서자는 의견을 말해 왔다. 최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미국과 러시아, 중국은 핵무기 등에 수천억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군축 논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떨떠름한 반응이다. 미국과 러시아가 지난 2010년 맺은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ㆍ뉴스타트)는 유지되고 있지만, 앙국이 연장에 합의하지 않으면 2021년 2월 만료된다. 1987년 체결된 INF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조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 지난 2월 탈퇴를 천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까지 끌어안는 새 조약을 맺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얘기다.

미 언론들도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다. WP는 “3자 군축 협상은 외교 성과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도 “이런 협정을 위해서는 수년간의 협상과 노력이 필요하다.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INF 탈퇴와 이란 핵합의 파기 등 트럼프 대통령의 ‘마이웨이 외교’를 지적한 것이다. 중국의 입장도 관건이다.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나라와의 핵군축 협상은 꺼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큰 그림’은 뉴스타트 조약에서 벗어나는 데에 진짜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WP는 “더 큰 규모의 군축 논의를 내밀어 뉴스타트 조약을 파기하는 수단으로 이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전 정권이 합의한 사항을 뒤집는 행동을 해 왔던 트럼프 대통령의 전력을 꼬집은 것이다.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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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사진 찍는 트럼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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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열린 '자녀를 직장에 데려가는 날'(Take Your Children to Work Day) 행사에 참석해 연설 후 참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 백악관을 방문할 것"이라며 미중 무역 협상의 최종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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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북한, 웜비어 몸값 200만달러 요구
트럼프가 승인”
▷ CNN “실제 건내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 /북한이 지난 2017년 혼수 상태였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석방할 당시 그 조건으로 200만달러(약 23억원)를 미국 측에 요구했다는 미 언론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용 지불을 승인했다는 내용도 기사에 담겨 ‘몸값’을 지불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으나, 실제로 이 돈이 북한 측에 전달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간)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북한이 웜비어의 치료비 명목으로 200만달러 청구서를 미국에 제시했다”고 전했다. 웜비어의 석방을 위해 방북했던 조셉 윤 당시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렉스 틸러슨 당시 국무장관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틸러슨 장관이 이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하자 ‘서명하라’는 대통령 지침이 내려졌다는 것이다.<△ 사진:>미국 버지니아 대학생인 오토 웜비어(가운데)가 북한 억류 당시인 2016년 3월 16일 평양 소재 최고 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수갑을 찬 채 호송되고 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북한의 병원비 청구 사실은 지금껏 북미 어느 쪽에서도 공개된 바 없다. WP는 “북한이 공격적인 전술을 쓰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매우 뻔뻔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구서는 미 재무부로 이관됐으나, 2017년 말까지 미납 상태로 남았다. WP는 “미 정부가 나중에 비용을 지불했는지, 이 문제가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거론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인질 석방 때마다 “몸값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언급, 버락 오바마 행정부 등 전임 정권과의 차별화를 시도해 왔다.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2018년 6월 12일)을 한달 앞둔 지난해 5월, 북한에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세 명의 미국 송환에 대해 “그들은 아무 대가 없이 나왔다”고 강조한 게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웜비어와 관련한 청구서에 서명하라고 지시했다는 WP 보도가 나오자 미국 현지에선 ‘몸값’ 지불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사진:>반국가행위 혐의로 17개월간 억류됐다가 풀려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지난 2016년 2월 29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평양=AP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와 관련, 미 CNN 방송은 이날 자체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가 이 돈을 실제 건네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CNN에 “북한은 지난해 미국과의 긴장 완화책을 찾기 시작할 때는 물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후 미국인 3명의 석방 문제를 협의할 때도 돈 지불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북한이 이 문제를 다시 거론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WP 보도에 대해 백악관과 윤 전 특별대표, 틸러슨 전 장관 등은 모두 확인을 거부했다. 윤 전 특별대표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웜비어와 관련해 자신이 받은 명령은 ‘오토를 되찾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하라’는 것이었다면서 ”당시 틸러슨 장관과 주기적으로 연락하면서 긴밀히 협력했다“고만 설명했다.버지니아 주립대 3학년이던 웜비어는 지난 2016년 1월 관광차 북한을 방문했다가 평양 호텔에서 정치선전 현수막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17개월간 억류됐다. 이후 그는 의식불명 상태로 2017년 6월 석방돼 귀향했지만, 엿새 만에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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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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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체포 뿌리치는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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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티아고(칠레)=AP/뉴시스】25일(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고 성차별 없는 교육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한 학생이 경찰의 체포를 뿌리치고 있다. 칠레의 대학생과 각급 학교 학생들은 현재의 교육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도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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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장애 운전자, 고의로 교차로 돌진…여럿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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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니베일=AP/뉴시스】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교차로에서 돌진한 차량에 치인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 한 목격자는 자신이 교차로에서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을 때 차 한 대가 고속으로 교차로로 돌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는 전 육군 특등사수 출신의 한 남성이 이 교차로에서 자신의 차로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후 당국에 "고의로 저질렀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외상 후 장애 전 군인, 교차로 차량 돌진…"고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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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교차로에 자신의 차량으로 돌진해 행인 여럿을 다치게 한 운전자가 현장 주변 바닥에 누워 있다. 한 목격자는 자신이 교차로에서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을 때 차 한 대가 고속으로 교차로로 돌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는 전 육군 특등사수 출신의 이 남성이 교차로에서 자신의 차로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후 당국에 "고의로 저질렀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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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돌진 차량에 치인 보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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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니베일=AP/뉴시스】2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교차로에서 돌진한 차량에 치여 쓰러진 한 행인이 경찰의 도움을 받고 있다. 한 목격자는 자신이 교차로에서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있을 때 차 한 대가 고속으로 교차로로 돌진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는 전 육군 특등사수 출신의 한 남성이 이 교차로에서 자신의 차로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후 당국에 "고의로 저질렀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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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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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경악"…선고로 드러난 위탁모의 비정한 육아
▷법원, 아동학대치사 위탁모 징역 17년 선고 생후 15개월이 스스로 몸돌려…"학대로 학습" 학대 발각 두려워 이상 증세 32시간 방치해 뜨거운 물 속에 밀어넣어 10개 부위에 화상 6개월 아이 코·입 막아 물에 넣어 촬영까지 재판부 "사망한 문양, 하늘에서 편히 쉬기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자신을 믿고 아이를 맡긴 부모의 신뢰를 무참히 짓밟았고, 학대행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엽기적 행각을 보이기도 했으며, 고문에 더 가까운 학대행위와 방치 속에 소중한 아이의 생명이 사라지게 했다.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26일 오전 아동학대처벌특례법위반(아동학대치사)·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베이비시터(위탁모) 김모(39)씨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사진:> 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계가 없음.(자료=뉴시스DB).

○··· 검찰 구형량인 징역 25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아동학대치사죄 양형 기준(징역 6년~10년)을 감안하면 상당한 중형이었다. 이날 재판부의 선고 과정을 통해 드러난 김씨의 학대 행각은 그만큼 충격적이었다. 재판부가 "가장 비극적"이라 표현한 사건의 피해자는 사망 당시 생후 15개월에 불과한 문모양이었다. 경제적 형편 탓에 주말에도 쉬지 못했던 문양의 부모는 지난해 7월 알게된 김씨에게 월 50만원에 주말 양육을 맡겼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초부터는 어린이집을 잠시 쉬면서 매일 김씨가 문양을 데리고 있게 됐다. 김씨는 문양이 장염을 앓아 자꾸 설사를 한다는 이유로 분유나 흰죽을 하루 한번만 먹였다. 이 기간 문양의 몸무게는 석달 전에 비해 1㎏ 이상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은 더욱 심각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문양이 벽을 보고 눕게한 뒤 발로 엉덩이를 차는가하면 손으로 꿀밤을 때렸다.

짜증이나 화가 나는 날에는 머리 부분을 발등으로 때린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양이 장염으로 어린이집에 가지 못하자 거의 매일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문양은 자주 안아달라고 때를 쓰고 항상 다른 사람을 빤히 처다보는 아이였다. 하지만 피고인은 그런 문양을 싫어해 고개를 돌리라고 야단치기 일쑤였다. 만 15개월에 불과했던 문양이 그 말뜻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몸을 돌렸다"며 "계속된 학대로 학습된 결과"라고 전했다. 문양의 건강은 이같은 반복적 학대로 급격히 악화됐고,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지난해 10월21일 손가락이 뻗뻗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 김씨는 병원에 바로 데려가기는커녕 자신의 학대가 발각될까봐 두려워 32시간 가까이 방치했다.

▷ 재판부는 "문양의 뇌는 교통사고에나 있을 법한 충격으로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졌다. 치료를 담당한 의사들은 하나같이 뇌가 심각히 손상된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문양은 2주 간의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다.

◇ 다른 피해자도 있다. 김씨는 당시 생후 18개월이었던 김모군을 목욕 과정에서 뜨거운 물에 밀어넣어 얼굴과 배 등 10개 부위에 심각한 화상을 입혔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이 욕실 온수의 최고 온도는 54.5도에 달한다. 김군은 사고 후 비명과 함께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으나 김씨는 거즈만 둘렀다. 김씨는 3일 후 김군의 피부가 벗겨지는 등 상처가 점점 심해지자 뒤늦게 병원에 데려갔다.<△ 사진:> 서울남부지법 입구. 뉴시스DB.

○··· 김군의 보호자에게는 단순 사고인 것처럼 말하며 자신의 잘못을 감췄다.김씨는 생후 6개월에 불과한 장모양에게도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는 보호자와 연락이 닿지 않고 보육료를 받지 못하자 분노에 사로잡혔고, 이를 장양에게 배출했다. 생후 6개월 아이의 얼굴이 파랗게 질릴 때까지 코와 입을 막고 욕조에 장양의 얼굴을 담궜다.

고통스러워하는 장양을 보면서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엽기적인 행각도 저질렀다. 재판부는 "아동에 대한 학대 행위는 정서와 건강에 영구적인 상처를 남길 수 있으므로 학대 대상이 성인인 경우보다 엄격한 처벌과 교화가 필요하다"며 "피고인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법정에서 계속하고 있어 스스로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는지도 의심스럽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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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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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KT 부정채용' 이석채 전 회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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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등에 대한 KT 부정채용 의혹을 받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피의자 신분 조사를 마친 후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 등의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검찰은 현재 2012년 KT 하반기 공개 채용에서 5건, KT 홈고객 부문 채용에서 4건 등 총 9건의 부정채용이 이뤄진 것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개 숙인 이석채 전 KT 회장

○··· 지난 1일에는 2012년 당시 인재경영실장을 지낸 김상효 전 KT 전무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지난 15일에는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전 회장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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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이문호 대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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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마약 투약 혐의'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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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수원지법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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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photo@newsis.com이메일 보내기프린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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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검 출석하는 윤중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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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misocame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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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동영상 속 남성은 김학의 맞다” 수사 새 국면
▷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윤중천(58) 씨가 검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다 조금씩 입을 열기 시작했다.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입증하는 데 아직 유의미한 진술을 내놓았다고 평가하기 이르지만, 앞으로 그의 태도에 따라 수사가 새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

◇ <△ 사진:> '김학의 사건'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에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뉴스1

○···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26일 오후 1시 윤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윤씨 소환 조사는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로, 수사단은 두 번째 조사를 마친 지 13시간 만에 다시 윤씨를 불렀다. 그는 지난 23일 오전 검찰에 소환됐으나 불구속 수사를 요구하며 진술을 거부하다 2시간 10분 만에 돌아갔다. 지난 25일에는 "이번 수사에 최대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하고 수사단 조사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 청사로 들어간 뒤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14시간 동안 조사받았다. 수사단 관계자는 "윤씨가 진척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진술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핵심 혐의에 대한 의미 있는 진술은 여전히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윤씨는 전날 조사에서 원주 별장 성관계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라는 사실을 처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조사에서 동영상 속 남성이 김 전 차관과 비슷한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지만, 검찰 수사에서 공식적으로 진술한 적은 없었다.윤씨는 2007년 11월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에서 찍힌 성관계 사진에 등장하는 인물이 자신과 김 전 차관이라는 점 역시 인정했으나, 성범죄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단은 윤씨 조카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전 차관과 윤씨의 성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사진을 확보했다. 2006∼2008년 두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온 여성 A씨는 최근 검찰에 출석해 이 사진을 확인한 뒤 사진 속 여성이 자신이며 남성 2명은 김 전 차관과 윤씨라고 진술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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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불허
▷ “형집행정지할만큼 건강상 문제 없어”

◇ 검찰이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청한 ‘형집행정지’를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부 사건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된 박 전 대통령은 기존처럼 수감 상태에서 국정농단 사건 재판 등을 받아야 한다.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오후 5시40분께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불허를 최종 결정했다. 박 전 대통령의 공판을 담당하는 박찬호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는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윤 지검장이 불허 결재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7년 5월23일 왼쪽 옷깃에 수인번호 503번을 달고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재판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앞서 이날 오후 3시 의사 등 외부인이 참여한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위원장 박찬호)는 지난 22일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한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논의했다. 이어 오후 4시30분께 형집행정지를 불허하기로 의결한 뒤, 이를 최종 결정권을 가진 윤 지검장에게 보고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형집행정지에 이를 정도의 건강상 문제가 있는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형사소송법은 ‘건강을 현저히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는 경우’ 등에 형집행정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 판사는 “형집행정지는 정말로 심각하게 아픈 사람이 아니면 적용되지 않는다. 박 전 대통령을 풀어줄 경우 다른 수감자들과 형평성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을 대리하는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 17일 “경추 및 요추 디스크 증세로 인해 불에 데인 것 같고 칼로 살을 베는 듯한 통증”이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했던 김무성 의원 등 자유한국당·대한애국당·무소속 의원 70명은 지난 24일 형집행정지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서울중앙지검에 냈다. 같은 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는 형집행정지를 요구하는 극우세력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윤 지검장 집 앞에서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자살특공대로 널 죽여버리겠다”고 했다. 법무부는 25일 “법집행 기관을 상대로 노골적인 협박과 폭력 선동을 일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중대범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검찰에 수사를 지시했다. 최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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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엽기' '이슈' 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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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다운' 고수해온 文대통령
푸틴 6자회담 언급에 또다른 고심
▷푸틴 "北 체제보장 논의 땐 6자회담 가동돼야"…톱 다운 제동 "한미, 北체제보장안 충분치 않아…北에 다자안보 체제 필요" 6자회담 앞세워 러시아 동북아 영향력 확대하겠단 의도인 듯 러 안보수장, '중러 공동행동계획' 밝혀…文 "美와 협의" 거절

◇ 문재인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의 속도감 있는 전개를 위해 추구하고 있는 남북미 정상 간의 '톱 다운(Top down)' 대화 방식에 러시아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러 정상회담에서 과거 6자회담의 재개의 필요성을 공개 언급하면서 자칫 추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늘어지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남쪽 루스키섬 극동연방대에서 김 위원장과 북러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금 상황에서의 6자회담 가동의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북한의 체제 보장에 대해서 논의를 할 때에는 6자회담 체계가 가동돼야 된다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푸틴이 공개적으로 6자회담 재개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현재 남북미 3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비핵화 협상 틀을 흔들어 러시아가 개입할 수 있는 명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 최종 의사결정권이 없는 차관보급 단위에서 이뤄진 합의는 차관-장관-정상급으로 이어지는 보고 과정에서 실행 동력이 급속히 떨어진다는 6자회담 사례의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 문재인-김정은-트럼프 3국 정상간 '톱 다운' 방식이었다. 정상 간 통 큰 합의를 바탕으로 실무자들이 합의 이행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이 '톱 다운' 방식의 최대의 장점이라는 게 한미 정상의 공통된 인식이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북러 정상회담에서 6자회담 필요성을 공개 언급하며 동북아시아 내 미국의 영향력을 줄이고, 반대로 러시아의 존재감을 키우고자 하는 욕심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평가다.

푸틴 대통령이 표면적으로는 북한의 체제보장을 명분으로 6자회담의 필요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면에는 극동지역 개발과 동북아 주도권 싸움에서 미국에 밀리지 않겠다는 다목적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 문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뉴스네트워크(ANN) 이사진 접견 자리에서 "나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고, 북미 대화 또한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지만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6자회담을 강조하게 된 일정 부분 스스로 원인을 제공한 측면이 아주 없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푸틴이 끼어들 명분을 제공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기대감을 표명했다"며 "김 위원장이 결단할 경우 남북미 3자 정상회담도 가능하다는 뜻을 (내게) 밝혔다"고 소개한바 있다.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은 종전선언 논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이는 곧 북한의 체제보장 조치와 연결된다.

(...) 한반도 비핵화 문제에 개입하겠다는 러시아의 의도는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연방안보회의(SCR) 서기의 방한 목적에서도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 남북미 3자 틀 안에서 이뤄지고 있는 비핵화 협상 구도 속에서 중국과 러시아 해법을 같이 밀어넣겠다는 구상이 '중러 공동행동계획'이라 할 수 있다. 단계적·동시이행을 추구하는 북한의 입장과도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현지시간) 북-러 정상회담장인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 러시아의 구상대로 비핵화 협상이 북미 간 군축협상으로 발전할 경우 군축과 관련해 직접적인 개입 명분이 없는 한국은 빠지고, 러시아가 미소 냉전 해체과정에서 터득한 군축 노하우를 토대로 협상을 돕겠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새로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새롭게 미·북·러 3각 구도로 재편될 우려가 있는 것이다.

문 대통령이 파트루셰프 서기가 밝힌 '중러 공동행동방안'에 대해 분명하게 거절 의사를 밝힌 것도 이러한 맥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의 속셈을 간파하고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파트루셰프 서기에게 "지금 시급한 과제는 북미대화 재개와 비핵화 촉진"이라며 "공동행동계획도 미국과 충분히 협의돼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러시아 측에서 미국과 많이 논의해달라"며 "우리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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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 서울대병원으로 이송…수술 시기는 내일 결정
▷ 오늘 오전 10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 27일까지 종합검사 진행 뒤 수술 일정 잡기로/여의도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이던 문희상 국회의장이 26일 수술을 위해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정밀검사를 진행한 뒤 오는 27일께 수술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 이날 국회에 따르면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문 의장은 오전 10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 사진:>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며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피해 다른 일정차 의장실을 나가려다 실랑이를 하고 있다.

○···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의장께서 입원 중인 병원 측으로부터 수술을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의장은 충격에 충격이 더해진 상황에서도 국회의장으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수술에 임하겠다고 고집했다"며 "의장께서 수술을 잘 이겨내고 거뜬히 일어나시라는 응원의 촛불을 마음 속에 켜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문 의장은 지난 24일 의장실을 점거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의 충돌로 저혈당 쇼크가 오면서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는 중이었다.


◇ 국회 측은 "5부 요인의 건강 문제는 기밀"이라며 구체적인 건강 상태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심혈관계 쪽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 의장은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하루 정도 검사를 진행한 뒤 수술 시기를 잡기로 했다. <△ 사진:>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문 의장 측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에서 뉴시스 기자와 만나 "문 의장은 혹시 여야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요청이 오면 결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가겠다고 하셔서 오늘 아침까지 기다렸다가 서울대병원으로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단 서울대병원에서도 기본적 검사에서 수술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연로한 데다 건강도 원래 안 좋은 상태"라며 "오늘 오후와 내일까지 종합적 검사를 계속한 뒤에 수술 일정이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며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다른 일정차 의장실을 빠져 나가고 있다.

○··· 전날 한국당의 국회 의안과 점거로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법 제출에 실패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의장에게 법안을 직접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지만 문 의장이 건강 상태를 고려할 때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문 의장 측 관계자는 "지금 긴급하게 병원 이송돼서 검진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와서 제출을 하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민주당은 국회의장이 갖고 있는 권한을 사무처에 위임해서 의사국장이 전결한 뒤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넘기는 식으로 하겠다는 것인데 위임하는 방법이 그것 밖에 없겠냐"고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ephites@newsis.com,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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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문희상 의장 성추행 건으로 검찰에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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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이 임이자 의원을 성추행 했다는 이유로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한다.△ 사진: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 철회를 요구하며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다른 일정으로 의장실을 나가려던 중 막아서 있는 임이자 의원의 두 볼을 만지고 있다. (사진=송희경 의원실 제공)

○·· 정미경 한국당 최고위원과 임이자 의원, 송석준 의원 등은 26일 국회에서 "지금 문 의장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고 윤리위원회에 접수 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국회의장은 모든 동료 의원들에게 존경받는 자리임에도, 문 의장은 임이자 의원에 대해 수치감을 불러 일으키고 모욕을 주고 함부로 대하는 행태를 보였다"며 "이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모욕과 동료 의원에 대한 능멸, 여성에 대한 폭행"이라고 강조했다.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여야의 극한 대치가 26일 새벽까지 이어진 가운데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이 아침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 이어 "많은 국민 여러분들이 임이자 의원이 국회에서 어떤 일을 당했고, 우리가 왜 고소장을 제출할 수 밖에 없는지 상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발언을 마친 직후 국회를 떠나 대검찰청 종합민원실로 이동해 고소장을 직접 제출할 예정이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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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성추행 여부, 민주당 여성의원들에게 물었더니…
▷ “한국당의 ‘여성 도구화’ 선 넘었다” 부글부글/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국회가 아무리 난장판이어도 이런 적은 없었다. 의사당 안에서 여성 의원을 방패막이로 삼아 의장에게 성추행 모함을 뒤집어 씌우는 행태를 보고 할 말을 잃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함부로 ‘성추행’ 운운하지 말고 자당 여성 의원을 비하한 송희경, 이채익 의원에게 분노해야 한다.” <△ 사진:> 송희경 의원과 신보라의원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여성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백장미를 들고 '문희상 국회의장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임이자 국회의원을 성추행한 문희상 국회의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우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여성 의원들은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문희상 의장 성추행 의혹’을 어떻게 봤을까. 25일 전화 인터뷰한 결과 다수 여성 의원들은 부글부글 끓고 있었다. 볼을 만진 행위에 대해 한국당 여성의원들이 성추행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성추행 의혹이 나온 과정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추행을 빌미로 여성 의원을 이용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성의 도구화’라는 비판을 쏟아낸 것이다.성추행 논란은 전날 한국당 의원들이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합의에 반발해 국회의장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의원들이 집단으로 의장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임이자 한국당 의원이 문 의장의 앞을 가로막으며 “손대면 성추행”이라고 말했고, 문 의장은 임 의원의 양 볼을 손으로 감쌌다. 이에 대해 한국당은 “문 의장이 임 의원을 성추행해 씻을 수 없는 수치심을 줬다”며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당시 문 의장이 한국당 의원들이 벗어나려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신체 접촉이 일어났을 뿐 성추행이 아니라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그보다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는 공간에서 한국당이 일부러 여성 의원을 불러와 방패막이로 이용했다는 점에 당혹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 사진:>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관들이 25일 국회 의안과 진입을 시도하다 국회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민주당의 3선 여성 의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동영상을 보면 30분간 의장을 막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일부러 여성 의원을 불러 왔고, 여성 의원 스스로도 ‘다가오면 성추행이다’는 발언을 한 것이 포착됐다”면서 “막아서면 신체접촉이 될 것 같으니 다분히 의도적으로 여성 의원을 앞세워 성추행 프레임으로 몰고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국회의장은 얼마나 충격을 받았겠느냐”고 오히려 의장을 걱정했다. 민주당 비례대표 출신 여성의원도 같은 장면을 보고 참담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자당 여성을 도구화하면서까지 정치적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에서 분노를 느꼈다”면서 “문 의장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여성 전체에 대한 모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그러면서 집단적으로 규탄회견을 연 한국당 여성의원들을 향해서도 “여성 스스로 문제를 호도하며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것”이라며 “같은 여성으로서 지켜야 할 선에 대해 반문했으면 한다”고 날을 세웠다.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오히려 한국당 내부에서 나온 ‘미혼 여성에 대한 성적 모욕’이란 발언이 비뚤어진 성 의식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라는 입장이다. 문 의장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임 의원의 결혼 여부와 신체를 언급한 것이 성차별적 의식을 그대로 내비쳤다는 설명이다. 전날 송희경 한국당 의원은 의장실 점거 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임 의원이) 아직 결혼을 안 한 상황인데 더더구나 그 수치감과 성적 모멸감이 어떨지”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민주당의 초선 여성 의원은 “기혼 여성은 성추행 문제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거냐”면서 “결혼 여부에 따라 성추행의 경중을 따지는 성차별적 시각으로 성추행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라고 전했다. 전날 한국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나온 이채익 의원의 발언에 대해선 훨씬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이 의원은 의총에서 “저도 키가 작지만 키 작은 사람은 나름의 트라우마와 열등감이 있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여기까지 왔지만 임 의원도 어려운 환경에서도 결혼도 포기한 올드 미스”라고 했다. 이어 “승승장구한 문 의장은 ‘못난’ 임이자 의원 같은 사람을 모멸하고 조롱하고 성추행해도 되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의 다른 초선 여성의원은 “이렇게까지 같은 당 여성 의원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젠더 감수성 없이 성추행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라고 했다.손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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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900명 방문 날 ‘동물 국회’ 보여준 정치권
▷부끄러운 국회… 학생들 앞에서도
‘동물국회’ 민낯 보여줘 정치권이 이틀째 국회 회의장 점거와 육탄방어에 나서면서 국회를 찾은 10대 청소년들 앞에서 ‘동물국회’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줬다. 2층 본회의장 앞에는 선거제 개혁안을 ‘국민도 모르는 선거법’, 공수처를 ‘국민사찰’로 규탄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 26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이날 초ㆍ중ㆍ고 학생 900여명이 견학을 위해 국회 본청을 찾았다. 학생들이 국회를 찾은 이날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선거제 개편ㆍ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ㆍ검경 수사권 조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문제로 이틀째 본청 7층 의안과와 2층 회의장을 점거한 상태다.<△ 사진:> 초등학생들이 26일 국회 본청 견학을 마치고 후문 안내소를 통해 돌아가고 있다. 류호 기자

○··· 이날 국회를 찾은 사람들은 1,200여명으로, 이 가운데 학생들이 4분의3 가량으로 견학자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4~5월은 민의의 전당을 보기 위해 견학하는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이 오는 시기지만, 정치권은 몸싸움과 기물 파손, 회의장 점거까지 벌이는 볼썽사나운 모습만 보여준 셈이다.앞서 이날 새벽에는 의안과 문을 뜯기 위해 ‘빠루(쇠지렛대)’까지 동원되기도 했으며, 낮에도 국회 여기저기서 고성이 들려오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6일 국회의사당 7층 의안과를 점거한 가운데 나경원(오른쪽) 원내대표가 의안과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회 관계자는 “국회가 어수선한 상황이라 학생들이 입법기관에 대해 안 좋은 인상을 갖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일반인들은 국회를 견학할 때 본청 후문 안내소에 등록한 뒤 국회 직원의 안내에 따라 계단을 이용해 4층 본회의장 참관실로 올라간다. 1층과 4층을 주로 둘러보지만, 이동하는 과정에서 국회 곳곳을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한편 한국당은 이날 점거 강도를 높이기 위해 7층 복도 문까지 밧줄로 묶는 등 의안과 통로를 최대한 봉쇄했다. < 류호 기자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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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올린 충주 2019전국생활체육대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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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6일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는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 대형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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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57위의 반란’…안재현,
세계 4위 ‘탁구천재’ 잡았다
▷ 2019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16강전 4살 어린 하리모토 4-1 제압하고 8강행 이변 지난해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챔피언 눌러 하리모토 경기 뒤 인터뷰에서 눈물 펑펑 쏟아내 장우진과 4강 다툼…한국 최소 동메달 확보

◇ 한국 탁구 남자대표팀 20살 막내 안재현(삼성생명). 세계랭킹 157위에 불과한 그가 세계 4위인 일본의 ‘탁구천재’ 하리모토 도모카즈(16)를 잡고 대반란을 일으켰다. 25일 낮(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헝엑스포에서 열린 2019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챔피언십(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남자단식 16강전에서다. <△ 사진:> 안재현이 25일 낮(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일본의 탁구천재 하리모토 도모가즈를 세트 스코어 4-2로 누른 뒤 환호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 오른손 셰이크핸드 전형인 안재현은 이날 자신보다 랭킹이 153위나 높은 하리모토를 맞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쳐보이며 4-2(11:7/3:11/11:8/11:7/8:11/11:9)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생애 첫 세계선수권 출전에서 달성한 8강 쾌거다. 본선 시드를 받지 못해 예선전부터 치러야 했지만, 안재현은 1회전(128강전)에서 세계 14위 웡춘팅(홍콩)을 4-0(11:3/11:5/11:8/11:9)으로 완파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 안재현은 26일 대표팀 선배 장우진(24·미래에셋대우)과 8강전에서 만난다. 이기는 선수가 최소 동메달을 확보하게 된다. 장우진은 이날 16강전 상대인 티모 볼(독일)이 고열 증세로 기권하면서 8강에 가볍게 올랐다. 안재현이 남자단식 16강전에서 하리모토 도모가즈를 상대로 백핸드 공격을 하고 있다. 제공 대한탁구협회

○··· 2회전(64강전)에선 스웨덴의 트룰스 모어가르트(153위)한테 다시 4-2(3:11/11:2/11:13/11:5/11:8/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32강전에서는 세계 29위 다니엘 하베손(오스트리아)을 4-2 (10:12/11:6/11:8/12:14/11:3/11:4)로 눌렀다. 경기 뒤 안재현은 “처음부터 이기고 갔기 때문에 긴장된 게 없었다.


◇ 안재현이 24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32강전에서 백핸드를 구사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하리모토가 상위랭커라 당황한 빛이 역력했다”고 승인을 설명했다. 김택수 남자대표팀 감독은 경기 뒤 안재현을 만나 “거봐, 아무것도 아니잖아. 잘했다”고 격려했고, 강문수 한국팀 단장은 “주니어 때 안재현이 하리모토한테 4승1패를 기록하는 등 앞섰다. 안재현의 연결능력이 좋아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위랭커에 예상 밖 패배를 당한 하리모토는 경기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안재현이 남자단식 16강에 오른 뒤 믹스트 존에서 인터뷰를 하기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남자대표팀 맏형 이상수(29·삼성생명)는 이날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스웨덴의 마티아스 팔크에 1-4(13:11/8:11/8:11/5:11/6:11)로 져 탈락했다. 그는 지난 2017년 세계대회에서는 남자단·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딴 바 있다.정영식(27·미래에셋대우)은 이날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 3위인 중국의 린가오위안한테 0-4(8:11/9:11/9:11/6:11)로 져 탈락했다.부다페스트/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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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인, LA 오픈 첫날 공동 7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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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전영인이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의 윌셔 CC에서 개막한 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 1R에서 경기하고 있다. 전영인은 첫날 2오버파 73타로 공동 71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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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하는 애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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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애니박이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의 윌셔 CC에서 개막한 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 1R에서 경기하고 있다. 애니박은 첫날 1언더파 70타로 고진영, 유소연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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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A 오픈 첫날 공동 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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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고진영이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의 윌셔 CC에서 개막한 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 1R에서 경기하고 있다. 고진영은 첫날 1언더파 70타로 유소연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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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하는 애니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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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애니박이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의 윌셔 CC에서 개막한 LPGA 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 1R에서 경기하고 있다. 애니박은 첫날 1언더파 70타로 고진영, 유소연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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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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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MC 김병찬. (사진=신귀만 작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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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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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판문점선언' 1주년
해금강 바라보는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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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전망대를 방문해 북측 해금강 전경을 감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전망대를 방문해 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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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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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강원)=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강원도 고성군 'DMZ 평화의 길'을 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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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 향하는 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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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DMZ 평화의 길을 방문해 군 관계자 등과 전망대로 향하고 있다.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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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길 솟대 푯말 설치한 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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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강원도 고성군 'DMZ 평화의 길'에서 배우 류준열씨와 함께 솟대에 푯말을 설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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