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는 저렴한 가격에 영양분이 풍부한 생선이다.
구이나 조림으로 많이 활용되는 꽁치는 가을철 쌀쌀한 환절기에 영양 보충하는데 대표적인 제철 음식으로,
제철이 아니어도 꽁치 통조림으로 언제나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꽁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중성지방의 농도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꽁치의 붉은 살에는 비타민 B12가 풍부해 빈혈이 있는 여성에게 좋다.
또, 꽁치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꽁치는 작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이 맛있다. 눈이 맑고 투명하며,
배가 터지지 않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주둥이 주변이 노란빛을 띠고 있으면 기름이 잘 오른 것으로 맛이 좋다.
꽁치는 산성식품으로 알칼리성 식품과 곁들여 먹으면 궁합이 좋은데,
그중 깻잎과의 조합이 좋다.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꽁치로 맛있는 식탁을 준비해보자.
1. 꽁치구이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꽁치를 구이로 구워 먹으면 맛이 좋다.
먼저 내장을 제거한 꽁치를 깨끗이 씻어 속까지 잘 익도록 칼집을 낸다.
청주와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30분간 둔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꽁치를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꽁치 살을 쉽게 발라 먹는 방법으로, 꽁치를 등 쪽이 위로 가도록 세워서 젓가락을 가운데 꽂고 꼬리까지
가운데를 가른 다음 가운데 큰 가시를 제거하고, 살 쪽에 붙은 잔가시를 한쪽으로 쓸어주면 살코기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2. 꽁치 김치찌개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꽁치를 구이로 구워 먹으면 맛이 좋다.
먼저 내장을 제거한 꽁치를 깨끗이 씻어 속까지 잘 익도록 칼집을 낸다.
청주와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30분간 둔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꽁치를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꽁치 살을 쉽게 발라 먹는 방법으로, 꽁치를 등 쪽이 위로 가도록 세워서 젓가락을 가운데 꽂고 꼬리까지
가운데를 가른 다음 가운데 큰 가시를 제거하고, 살 쪽에 붙은 잔가시를 한쪽으로 쓸어주면 살코기가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2. 꽁치 김치찌개
ⓒ Daily, Instagram ID @mjlifegram |
얼큰하니 감칠맛이 좋은 꽁치 김치찌개. 꽁치 하나만 있으면 김치찌개를 더욱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손질한 꽁치 또는 꽁치 통조림을 준비한다. 냄비에 식용유를 붓고 김치를 볶는다.
김치가 익으면 물과 김칫국물을 넣고 강한 불로 끓인다.
5분 정도 끓으면 중불로 줄인 뒤, 준비한 꽁치를 넣고 20분 정도 끓인다.
대파와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1~2분 정도 더 끓여 완성한다.
3. 꽁치 시래기 조림
tvN '집밥 백선생2'
일반 조림과 달리 '집밥 백선생2'에서 소개된 꽁치 시래기 조림은 시래기와 꽁치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주부들의 극찬을 받는 요리다. 생물 꽁치를 활용하면 더욱 좋지만,
꽁치 통조림을 활용하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먼저 꽁치와 시래기를 비슷한 양으로 준비한다.
시래기를 큼직하게 자르고, 팬에 깔아준다. 시래기 위에 꽁치를 올리고, 꽁치 통조림 국물을 따로 담는다.
통조림 국물에 된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3큰술,
참기름 2큰술, 다진 생강 약간과 송송 썰은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섞어 꽁치 위에 붓는다.
통조림 1캔 정도의 물을 붓고 센 불에서 조린다.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15분 정도 다시 조리면 완성된다.
4. 일식 스타일 꽁치조림
vN '집밥 백선생2'
색다른 꽁치조림이 먹고 싶다면 백종원이 소개한 일본식 꽁치조림을 만들어보자.
먼저 생강 1개를 얇게 편을 썬다. 내장을 제거한 꽁치는 먹기 좋게 토막 내거나 꽁치 통조림을 준비한다.
팬에 생강 편을 넣고 설탕 2큰술, 맛술 1/3컵, 물 1/3컵, 진간장 1/3컵을 넣는다.
팬에 꽁치를 넣는다. 풍미를 더하기 위해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꽈리고추는 통으로 넣는다.
식용유 1큰술을 넣고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 국물이 자작하게 남아있고, 윤기가 돌면 그릇에 담는다.
꽁치를 빠르게 익혀야 하므로 꽁치 통조림을 사용 또는 생물 꽁치는 살짝 익혀서 넣는다.
5. 꽁치 튀김
꽁치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꽁치 튀김. 먼저 꽁치 통조림을 따고 국물은 모두 버린다.
꽁치는 밀가루를 골고루 묻혀 준비한다. 밀가루에 카레 가루를 섞어 튀김옷을 입히면 비린 맛도 적고 카레의
풍미에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깊이가 있는 팬에 식용유를 붓고 밀가루를 묻힌 꽁치를 넣어 튀긴다.
바삭바삭하니 맛도 좋고 조리과정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
6. 꽁치 쌈장
ⓒ Daily, Instagram ID @mingming0315
꽁치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연기자 송일국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꽁치 쌈장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꽁치 쌈장은 생물 꽁치보다 비린 맛이 적은 통조림 꽁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볼에 꽁치 통조림 물을 버리고, 꽁치만 담아 숟가락으로 살을 으깬다.
다진 마늘 1큰술, 된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깨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밥에 비벼 먹어도 좋고, 상추 위에 쌈장 대신 올려 먹어도 잘 어울린다.
7. 꽁치 덮밥
좀 더 산뜻한 꽁치 다이어트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꽁치 덮밥을 추천한다.
먼저 내장을 제거한 꽁치는 오븐에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구운 꽁치는 살코기만 발라낸다.
깻잎 또는 취나물을 깨끗이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뜯어 준비한다. 그릇에 적당량의 밥을 담는다.
발라낸 꽁치와 준비한 채소를 올린다. 데리야키 소스 1큰술을 뿌려준다.
8. 과메기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해풍에 말린 것을 말한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보름 이상 숙성시키면 씹을수록 고소한 과메기가 만들어진다.
과메기는 특별히 조리할 필요 없이 어울리는 채소에 싸 먹으면 된다.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과메기는 초장에 찍어 생미역에 올린 뒤 마늘종을 얹어 먹으면 비린 맛도 없고
고소하니 좋다. 말린 김에 싸 먹어도 좋고, 상추, 배추 그리고 꽁치와 궁합이 좋은 깻잎에 싸 먹어도 잘 어울린다.
9. 꽁치 마요 덮밥
만들기도 쉽고, 보기에도 좋은 컵밥. 컵에 담아 먹기 편리한 컵밥은 다양한 재료를 담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로 달걀, 채소, 닭고기 등을 활용하지만, 꽁치를 넣으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맨 아래부터 차례대로 밥, 채를 썬 깻잎, 꽁치, 다진 양파, 마요네즈, 다진 당근, 스크램블 에그,
다진 피망을 담는다. 재료는 취향에 따라 원하는 재료를 담으면 된다.
10. 꽁치김밥
ⓒ Daily, Instagram ID @ho.yas
꽁치 한 마리가 통으로 들어가는 꽁치 김밥은 제주도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다소 낯선 비주얼이지만, 이 맛에 반하면 그 자리에서 한 줄 뚝딱 해치우게 된다고.
제주도에서 먹는 꽁치 김밥이 그립다면 집에서 만들어보자.
먼저 꽁치는 내장과 가시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는다.
손질한 꽁치에 소금을 뿌리고,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노릇하게 굽는다.
밥에 소금, 깨, 참기름을 넣고 조미한다.
김에 밥을 골고루 깔고 구운 꽁치를 올려 만다. 한입 크기로 썰어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