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비빔밥

꼬막 비빔밥

송송 썬 달래양념장으로 무친 꼬막무침에

갓 지은 쌀밥에 비벼 먹는

꼬막비빔밥은 완전 예술이에요 ㅎㅎ

달래를 듬뿍 넣어 비벼 먹으니

쫄깃한 꼬막살과 싱싱한 달래향이 어우러져

더 더 맛난 꼬막 비빔밥~♡

탱글 탱글한 꼬막무침은 막걸리 안주로도 굿!!!

그릇에 남은 꼬막 무침 양념장이 아까워

밥 한술 넣어 후다닥 비벼서도 먹었답니다 ㅋㅋ

 

맛있는 꼬막무침과 꼬막비빔밥 만들기^^

 

꼬막 손질하기

먼저 꼬막을 고무장갑 낀 손으로 소금 한스푼 넣고

자갈밭에 자갈을 씻듯 바락 바락 치대어 씻어주면

어디서 그런 구정물이 나오는지...ㅠ.ㅠ

5~6번정도 헹굼질 하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혹시 모를 뻘이 남아 있을까 걱정 되면

소금물에 담궈 검정봉지를 씌워 해감을 해주세요

그 다음은 꼬막을 삶을차례인데요

물에서 기포가 올라오며 끓기 시작할 때

해감된 꼬막을 넣어주고 한 방향으로 살 살 저어주세요

그래야 꼬막살이 한쪽에 붙어 발라내기 좋아요

이때 청주나 소주 한잔을 함께 넣어주면

꼬막의 비린맛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탱글 탱글 잘 삶아진 꼬막은

숟가락으로 가운데 꽁무니를 비틀어 주면

쉽게 잘 까진답니다.

꼬막 살 발라내면서도 자꾸 손으로 집어 먹게 되네요 ㅋㅋ

달래 한줌과 쪽파는 쫑 쫑 썰어준비하고

액젓1 간장1 고추장1 고춧가루2 간마늘1 설탕1 매실청1 꼬막삶은육수2

깨소금 참기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꼬막 달래 쪽파를 넣고 버무려 주면

맛있는 꼬막무침이 완성이에요

양념장은 입맛에 맞게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밥 반찬으로도 좋고

술 안주로도 딱 좋은 꼬막무침^^

양념 속 베인 꼬막무침에

갓 지은 하얀 쌀밥과 남은 달래와 쪽파를 곁들어

비벼 먹으면 맛있는 꼬막비빔밥 완성^^

이쁜 그릇에 볶은 당근채까지 올려 담으면

대접받는 느낌의 한그릇 비빔밥이 완성이에요

친정집에서 가져 온 고춧가루가 매워 따로 청양고추는 안 넣었지만

맵지 않은 고춧가루를 쓰시면

청양고추 추가해서 드셔도 매콤해서 입맛을 당길거에요

입안에 불이 난듯 매콤한 맛이 중독처럼 자꾸 손이가네요

바삭한 구운김에 싸서 먹어도 맛있는 꼬막비빔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