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11월 19일 화요일

해피y 2019. 11. 18. 21:12

^빨간명찰^<_p>

▷<_strong>2002년 11월 19일<_span> <_p>

7만7000여t 중유 실은 유조선, 스페인 해안 침몰<_p>

7만7000여t 중유 실은 유조선, 스페인 해안 침몰<_p>

11월 22일 스페인 북서부 해안 파니스테레에서 한 어린 아이가 기름을 뒤집어쓴 채 죽어있는 바다새를 쳐다보고 있다.<_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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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7000여t의 중유를 싣고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근처를 항해하던 중 많은 양의 기름을 흘러내리며 가라앉기 시작했던 4만 2000t급 유조선 프레스티지호(號)가 19일(현지시각) 조난 5일 만에 완전 두 동강난 채 깊이 3500m의 바다로 침몰했다.<_p>

유조선이 싣고 있던 연료용 중유는 지난 1989년 알래스카 근해에서 발생한 엑손 발데스호 침몰 사건으로 유출된 기름(원유)의 약 2배에 이르는 데다 중유는 원유보다 정화 작업이 훨씬 어려워 최악의 해양 오염이 우려됐다.<_p>

유조선은 지난 14일 태풍으로 침몰하면서 기름을 뿜어냈다. 흘러나온 기름은 갈리시아의 바위투성이 해안 200㎞를 오염시켜 갈매기를 비롯한 바닷새들과 게 등 수많은 해양 동물들이 죽고 해조류 등 해양 식물이 오염됐다. 환경운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은 해변에서 시커멓게 물든 바닷새들을 구조하고, 해변의 기름 찌꺼기를 제거했다.<_p>

스페인 정부는 유럽 국가들을 향해 중유 제거 설비와 선박 지원을 요청했고,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기름 제거 선박이 전문가들과 함께 현지에 도착하는 등, 12개국이 피해 복구 지원 의사를 밝혔다.<_p>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환경 전문가 그룹은 “문제는 스페인 연안을 적시고 있는 기름뿐만 아니라 해저에 가라앉은 기름이 어류와 패류, 그리고 다른 생물들에게 매우 해롭다는 것”이라고 걱정했다.<_p>

유럽 언론들은 건조된 지 26년이나 된 낡은 유조선이 선체 이상 검사도 받지 않은 채 운항을 할 수 있었는가에 가장 큰 의문을 표시하면서, 유럽 국가들의 공동 대처를 촉구했다.<_p>

EU는 부랴부랴 회원국들에 대해 프레스티지호와 같은 단일선체 선박의 항해를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해상안전 강화책의 시행을 앞당기기로 했다.<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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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오늘무슨일이35<_cite>건<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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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_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