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기적의 치유법] 행복한 상상하면 면역력↑… ‘상상’의 놀라운 치유력

해피y 2020. 3. 16. 05:53

 

창문 열며 미소짓는 여성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적의 치유법] 행복한 상상하면 면역력↑… ‘상상’의 놀라운 치유력

레몬 먹는 상상을 하면 입안에 침이 고이고,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을 상상하면 소름이 돋는다.

면접처럼 긴장된 상황을 상상하면 실제로 심장이 빨리 뛴다.

이는 모두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않는 뇌가 상상에 반응해 몸의 생리 작용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첨단 영상 기기의 등장으로 생각에 따른 뇌의 변화를 볼 수 있게 되면서,

뇌가 상상과 실제를 구분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세계적인 연구 기관인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팔이나 다리를 움직이는 상상을 할 때

그 부분을 관장하는 뇌의 영역이 활성화되어 실제로 움직인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가 이미지에 의해 자극을 받고 다시 근육을 자극한다는 것이다.

상상이 면역력을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위

스콘신대학교 리처드 데이비드슨 교수는 57~60세의 남녀 5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그룹에는 행복한 순간을, 다른 그룹에는 화난 순간을 상상하게 했다. 그

 후 독감 백신을 접종한 결과 행복한 상상을 한 팀은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항체의 형성이 왕성한 반면

어두운 상상을 한 팀은 평균보다 항체 형성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상상의 다양한 생리 작용이 밝혀지면서 의학계는 질병의 치유에 상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상상 치유’의 권위자 사이먼튼 박사는 현대 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진단받은 159명의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상상 치유를 실시했다.

그중 19%는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고, 22%는 병의 고통스러운 증상이 사라지는 결과를 얻었다.

이들은 일반 암 환자들보다 2배 이상 오래 살았으며 76%가 사회생활을 하며 평온하게 여생을 보냈다.

단지 상상만으로도 몸이 변한다는 것이 현대의 과학 상식이다.

상상으로 무한한 치유력과 잠재력을 깨우는 것은 특별한 이들의 특이한 능력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가진 뇌의 일반적인 기능이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20/202002200333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