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뭐약] 폐암 '면역항암제' 더 많은 폐암 환자가 '완치'를 목표로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 보건복지부는 수술이 불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3기)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사(社)가 제조한 임핀지(성분명:더발루맙)의 보험급여를 승인했다. 항암치료 후 관찰만 하던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완치를 목적으로 치료를 받게 됐다. ◇폐암 3기… 마지막 완치 기회 폐암 3기는 완치가 가능한 '마지노선'이다. 4기를 넘어가면 완치가 힘들어져 생존기간 연장만을 목적으로 치료한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관건이지만, 폐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고, 검사해도 놓칠 수 있어 절반 이상(60.5%)이 3기를 넘겨 발견된다. 3기여도 수술이 가능하면 괜찮지만, 대부분 불가능하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는 "암이 쇄골·가슴 중앙 등에 생겼거나, 넓게 퍼져있으면 수술이 불가능하다"며 "지난 20여 년 동안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치료를 진행한 다음 관찰하며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때 등장한 게 면역항암제다. 면역항암제는 암 자체를 공격하는 기존 항암제와는 달리 인공면역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면역체계를 자극,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만드는 치료제다. 하지만 아직 연구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생존기간 연장만을 목표로 사용한다. 이때는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오노약품공업의 옵디보(니볼루맙), 로슈의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 3가지가 쓰인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03/20200403002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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