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오늘의역사)5월 5일(음력 4월 13일) 戊申 화요일 입하/어린이 날

해피y 2020. 5. 4. 22:10

^빨간명찰^<_p>

▷ <_strong>2005년 5월 5일<_span> <_p>

여의도서 180평 규모 지하벙커 발견<_p>

여의도서 180평 규모 지하벙커 발견<_p>

서울 여의도 옛 중소기업전시장 앞 도로 밑에서 발견된 지하벙커. 위의 사진은 출입구이며, 밑에 사진에는 화장실과 소파가 보인다.<_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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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180여평 규모의 지하벙커가 발견됐다. 이 벙커는 1976년쯤 대통령 경호 및 비상시 대피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_p>

서울시가 여의도에 버스환승센터를 세우려고 2005년 4월 측량작업을 하다가 굿모닝신한증권 앞 도로 밑에서 벙커를 발견했다. 발견당시 벙커에는 분산된 3개의 출입구와 2개의 화장실, 샤워실, 소파 등이 있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출입구의 존재는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으나 이를 단순한 공동구(통신용케이블이 지나가도록 돼 있는 작은 터널)로 생각해 시에서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한다.<_p>

1976년 당시 공사를 맡았던 건설사의 전 임원은 “1976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지하차도 공사를 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경호용 비밀벙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청와대의 요청에 의해 관련 기록을 모두 삭제해 문서화된 공사 기록은 전혀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여의도에서 국군의 날을 비롯한 각종 행사가 열릴 때 현재의 굿모닝신한증권 빌딩 앞쪽에 대통령을 비롯한 요인들이 이용하는 단상(壇上)이 놓여졌는데, 그 아래 유사시 대피할 수 있는 벙커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_p>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도 “D건설사 직원이라면서 1976년 무렵 벙커공사에 참여했던 기억이 있다는 이메일 제보가 3건 접수된 것으로 미뤄 사실로 보인다”며 “영등포구청에 근무했던 직원 중 1980년대 초 이 비밀벙커를 청소했던 기억이 있다는 사람도 나왔다”고 밝혔다. 여의도에서 국군의 날 행사가 열린것은 1972년부터 1980년대 중반까지 십여년 동안이었다.<_p>

지하벙커가 경호용 벙커라는 점은 이 벙커가 국방부가 관리하는 군용벙커 명단에 들어있지 않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서울시는 벙커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기관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이곳에 환승센터를 만들면서 벙커에는 교통카드 판매소와 매점 등을 만들어 환승센터 이용 시민들의 편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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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오늘무슨일이52<_cite>건<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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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_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