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 남진 어머님 - 남진 어머님 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내셨어요 백날을 하루같이 이못난 자식위해 손발이 금이가고 잔주름이 굵어지신 어머님 몸만은 떠나있어도 어머님 을 잊으오리까 오래오래 사세요 편히 한번 모시리라 어머님 어젯밤 꿈엔 너무나 늙으셨어요 그정성 눈물속에 세월이 흘렀건.. 남진 2017.05.09
빗속에서 누가우나 / 남진 빗속에서 누가우나 / 남진 흐느끼듯 쏟아지는 빗 속에서 누가우나 그 누가 저렇게도 사무치게 울려 놓고 철새처럼 가 버린 다시 못 올 그 사람 메아리만 남기고 멀리멀리 떠났기에 밤이 새도록 슬피 울고 있나 가슴이 메이도록 상처뿐인 그 가슴을 달랠 길은 없건마는 그 얼굴 잊으려고 .. 남진 2017.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