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즘 발효 음식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조의 여왕>에서는 생명을 살린 발효의 여왕들이 출연하셨는데요.
전문가도 감탄한 발효의 비법, 정말 기적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발효의 여왕들!
#1. 암 덩어리로부터 뱃속 아이를 살려낸 엿기름 발효, 효소 가수 방주연씨
그녀는 설탕이 아닌 엿기름을 사용한 발효액으로 말기 림프절 암을 극복하고, 임신 중이었던 아들도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는데요.
엿기름을 사용해서 발효하게 되면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달지 않고, 단기간에 발효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설탕으로 만드는 발효액은 설탕이 너무 많아 제대로 발효되기가 힘들고, 발효보다는 저장 효과가 크다고 하네요.
그래서 방주연씨는 단맛이 필요할 땐 설탕보다는 천연 옻 꿀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겨드랑이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그녀는 림프절 암 3기~4기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수술을 하면 팔을 쓰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말에 항암 치료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임신 상태였던 그녀! 주변에서는 항암 치료를 받고 있으니 아이를 포기할 것을 권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아이도 지켜내고 자신의 몸도 회복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가,
그 분야 최고 장인이 만든 발효 효소를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수술도 항암치료도 포기하고 발효액 식이요법을 감행한 그녀는 강한 의지와 믿음, 나으려는 마음으로
정말 기적과도 같이 아이도 지켜내고 암도 이겨내게 되었다고 하네요.
여기서 잠깐, 깨알정보! 림프절 암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해요.
하지만 아무 이유없이 체중이 평소의 10% 이상 감소하거나 이유없이 고열이 발생하고
피부에 결절이 발생할 때는 림프절 암을 의심해보라고 합니다.
전문가조차 그녀가 림프절 암을 극복하고 출산한 것에 대해 기적이라고 표현했는데요.
그렇다면 그녀만의 엿기름 발효액 만들기 비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먼저 싹 틔운 겉보리(엿기름)를 8시간 동안 물에 불린다. 2. 불린 겉보리(엿기름)를 물에 불린 상태로 손에 비벼서 보리 껍질을 벗겨내면 뽀얗게 물이 우러난다. 3. 불린 보리와 보리 껍질 등 침전물이 가라앉게 2시간 이상 둔 다음, 4. 맑은 윗물만 따라낸 물에 조청이나 꿀과 함께 섞어 보관하면 엿기름 발효액 완성! * 기본 엿기름 물에 수수, 적두, 어성초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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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엿기름 발효액을 만든 후, 체질과 기호에 맞는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달지 않은 방주연표 발효액!
건강을 위한 발효액 적정 권장량은 희석해서 하루 2~3잔 정도가 좋다고 하네요.
그러나 지나친 맹신과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 유념하셔야겠죠?
#2. 유방암을 물리친 슈퍼쌈장, 배우 하미혜씨
메주를 통한 발효 비법으로 유방암을 극복한 70년대 배우 하미혜씨,
그녀는 두부와 견과류를 더해 고소하고 짜지 않은 쌈장을 비법으로 들었습니다.
유전력 1위인 암이 바로 유방암이기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더욱 유방암 검사에 신경써야 하는데요.
치밀 유방인 경우에는 X선 검사만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최근 서양식 식사와 치밀유방, 저출산, 모유 미수유 등으로 젊은 여성의 유방암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폐경기 여성의 경우도 치밀 유방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또 여성 호르몬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복합제제를 먹는 경우 발병률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꼭 에스트로겐 단독 제제를 먹으라고 전문가가 권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샤워 후 비누칠한 상태에서 유방을 지그시 마사지하며, 유독 딱딱한 부동의 덩어리가 발견되면
꼭 내원 후 정밀 검사를 받으라고 권하고 있으며, 유방암 자가 진단과 예방을 위한 마사지는 필수라고 하네요.
남자 역시 유방암 걸릴 확률이 있으니 혹시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젖꼭지를 눌렀을 때 피가 나오는 경우,
양팔을 들었을 때 양쪽 유방 위치가 다른 경우 의심해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늘과 브로컬리가 유방암은 물론 각종 암 질환 예방에 특효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평소 쌈을 즐겨 먹었다는 하미혜씨. 그러나 된장이 염도가 높아 늘 걱정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균형잡힌 재료를 이용해 맛과 영양은 잡고 염도는 확 낮춘 그녀만의 슈퍼 쌈장 비법!
그냥 재료를 모두 섞어주는 초간단 레시피였는데요! 간단하니만큼 집에서 충분히 해먹을 수 있을 거 같더라구요.
암예방 협회의 암 예방 수칙 중 하나가 "매일 된장국을 먹어라"라고 합니다.
양방과 한방 모두 인정하는 된장의 효과! 그러나 염도가 높은 것이 늘 단점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염도를 낮춘 하미혜씨의 슈퍼 쌈장은 이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해독식단이 되어
암은 물론 다른 질병에도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는 이야기합니다.
또한 된장의 염도를 줄이는 방법으로 된장에 콩가루를 넣거나,
김, 부추, 미역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3. 위암 시한부 남편을 살린 맵지 않은 고추장, 김지영씨
말기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로 위를 절제해서 하루에 조금씩 자주, 거의 10끼니를 먹어야 하는 남편,
항암치료도 포기하고 태안 피꾸지 마을로 들어갔는데요.
그런 남편에게 어떻게 해서든 먹여야 한다는 일념으로, 환자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으며 먹일 수 있는 방법으로
시각적으로라도 빨갛게 고추 발효액을 이용해 맵지 않은 고추장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위암 역시 특별한 전조 증상이 없는 무서운 암이라고 하는데요. 단, 체중 감소가 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체중 감소는 어떤 암이 발병해도 꼭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요.
그리고 위암의 경우 수술과 항암 치료를 해도 5년 이상 생존 확률은 10% 미만이라고 하는데요.
항암치료까지 포기했던 남편은 아내의 발효 비법 덕분에 건강을 되찾아 17년이 지난 지금껏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녀의 맵지 않은 고추장 비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메줏가루 대신 청국장 가루 사용을 기본으로 하여 짜지 않게 하고,
곡물 가루 대신 감자, 호박, 고구마, 마늘 등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고추장을 만들고 있었는데요.
그 첫번째는 바로 마늘 고추장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사용하는 고추 발효액! 고추와 설탕을 1:1로 혼합해 100일 이상 숙성시킨다고 하는데요.
고추발효액은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들이 추출되어 자극적인 성분을 중화시킨다고 해요.
사실 위암 환자에게 고추장을 주는 것에 대해 주변에서도 말이 많았을 텐데요.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사실은 매운 걸 먹어서 암이 잘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짜서 그렇다고 해요.
보통 암은 몸 속 온도가 떨어져서 생긴다고 하는데 그녀가 만든 마늘 고추장의 경우,
몸 속 온도를 올려주어 암 예방에 도움이 되어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암 협회에서 권장하는 항암 식품 1위가 바로 마늘이라고 하는데요.
마늘의 매운 맛이 세균을 죽이는데 페니실린이나 항생제보다 100배나 높은 효과를 가진다고 해요.
게다가 1등급 위 발암 물질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죽이는 효능까지 있는 최고의 항암식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녀의 두번째 비법, 고구마 고추장!
고구마는 천연 항암제 효과를 하며, 특히 위나 폐가 약한 사람에게 좋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저도 집에서 충분히 만들어 먹을 수 있겠어요.
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넣어 고추장을 만들어도 된다고 하는데요.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설탕 성분이 많은 고구마 대신, 혈당을 잡아주는 돼지감자가 더 좋다고 합니다.
김지영씨는 또 맵지 않은 특제 발효 고추장을 이용한 개불 비빔밥을 선보였는데요.
개불은 몸 안의 독소를 빼주고 남자 정력에 좋다고 해요.
이렇게 엿기름 발효액, 짜지 않은 슈퍼쌈장, 맵지 않은 고추장까지
생명을 살린 발효의 비법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정말 기적이라고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더군요.
하지만 모든 병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은 없으니 체질에 맞는지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와 병행하며 확인 후 섭취해야 한다는 당부를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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