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음식물로 만드는 쓰레기식초 만드는법

 

살림 9단의 만물상.... 

약방의 감초처럼 늘 살림의 지혜를 알려주시는 분이 계시다. 

"김소연 박사님". 

명찰에는 김일성 전(前) 주치의라고 적혀있다. 

북한 김일성 주치의 였다면, 갖가지 좋은 음식과 재료만 접했을텐데... 

만물상을 통해 본 '김소연 박사님'은 손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건강하게 사는법을 소개해 주고있다.   

 

요즘 유행하는 효소와 함께 발효를 통해  

건강을 찾고자하는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가보다.... 

채널을 돌릴때마다 발효 효소에 대한 정보가 쏟아진다. 

그런데 '효소담는법'이 만만치 않다. 

 

오늘 박사님께서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수 있는 식초를 소개했다. 

일명 "쓰레기 식초". 

 각종 야채나 채소, 과일껍질을 넣어 만드는 것이다. 

고추씨, 양파껍질, 파뿌리, 감자껍질, 달걀껍질, 파프리카씨, 각종 과일껍질등 

평소 버려야하는 것을 모아만든 것이니 번거로움이 없다. 

( 무, 수박껍질과 같이 수분을 흡수하는 껍질은 제외) 

  

 

 

김소연 박사님은 먹다남은 찬밥까지 넣어도 된다고 하신다. 

 

 완전히 음식물쓰레기 그 자체다. 

평소 발효 효소나 식초를 만들때 유리병이나 항아리를 사용하라고 한다. 

 

그러나 쓰레기 식초를 만들때는 플라스틱 통이라도 상관없다. 

박사님은 평소 재활용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사용한다고 하셨다.

 

 

 

 

이제 본격적인 쓰레기식초 만드는법에 들어가고자한다. 

  

 쓰레기식초 만드는법

① 플라스틱통에 막걸리를 부어 놓는다(통에 따라 막걸리양 조절) 

② 막걸리는 담은 통에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는 즉시 넣는다  

③ 어느정도 양이차면 조청을 넣어준다  

 

'쓰레기식초 만드는법'에서 제일 좋은 것은 재료의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아무것이나 생길때마다 막걸리통에 넣으면 된다.  

며칠동안 음식물 쓰레기(?)가 모였다면 조청을 넣어준다. 

 

조청이란? 

곡류의 전분을 맥아로 당화시킨것. 

맥아는 미생물을 번식시키는 특징이 있는만큼 '쓰레기식초'를 만들때, 

발효를 도와주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쓰레기 식초'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조청을 넣었을때부터 40일 후에 완성!! 

 

조청을 넣으면 발효가 시작되는데~ 

초막이 생기기전 매일 한번씩 10일동안 흔들어주면 된다. 

그러면 40일후엔 맛있는 '쓰레기식초'가 완성된다.

 

 

완성된 '쓰레기 식초'는 재료와는 다르게 향과 빛깔이 뛰어났다. 

심지어 만물상 모든 출연자들로부터 '세기의 발명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맛평가도 놀라웠다. 

"지금까기 먹어본 식초 중에 가장 향기롭고 맛있다"는 안문숙의 놀라움!! 

 

웰빙식초로 불리우며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쓰레기 식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