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심수봉-영원히 이대로

해피y 2017. 5. 11. 06:09

 

 

영원히 이대로-심수봉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찬란히 떠오르는 님의 얼굴
당신의 사랑을 기다리며 살아왔어요
사랑을 파는 내 작은 생명을 버리지 말아요
그대 가슴에 영원히 이대로 안아주세요

강물이 흘러 바다되듯 또 계절은 자꾸 바뀌어도
변함없는 내 사랑 곁에서 떠나지 말아요
그대를 위한 내 작은 생명을 울리지 말아요
그대 사랑도 영원히

이대로 내게 주세요

 

 

심수봉은 어릴적 음악인 가문에서 자라 피아노를 배웠고 재즈 음악을 공부하여

로큰롤을 주로 연주했던 보컬 그룹 '논스톱'의 드럼 주자로 미8군 전용 클럽 무대에 섰다.

이 때 함께 활동하던 김수희와 친분을 쌓게 되었다.

1975년에 처음으로 청와대 연회에 초대받아 박정희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당대 최고의 가수 나훈아 앞에서 그의 노래를 멋지게 불러 그녀의 노래에 감탄한

 나훈아의 주선으로 1976년 신세기 레코드와 50만원에 음반취입 계약을 맺고 녹음에 들어 갔다.

하지만 음반사와의 문제로 고배했다. 그러다가 대학교 재학 중이던 1978년, 제2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 〈그때 그사람〉으로 출전하여 입선하면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임백천, 배철수, 노사연 등이 출전하였다.

 

 

이 가요제에서 상을 타지는 못했지만, 전국을 강타하여 1979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떠올랐다.

심수봉은 조용한 목소리로 감미로운 곡을 주로 불렀으며 대통령 박정희가 좋아하는 가수였다.

주로 청와대에서 자주 노래를 부르며 활동을 해오다 1979년에 10.26 사건에 휘말려 출연금지령을 받게 되었다.

1980년에는 처음으로 영화 <아낌없이 주었는데>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1984년, 가수로 복귀한 뒤로 가정문제와 겹쳐 한동안 침체기에 놓인 상황에서 애절한 목소리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는 곡을 제작하여 불러 앨범이 2만여장이나 팔리는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어 재기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그 해 <무궁화>라는 곡은 가사가 국민을 선동하는 뜻이 있다고 여겨져 방송 하루만에 금지조치 당했다.

그 뒤 1987년 <사랑밖엔 난 몰라>라는 곡을 부르며 여성층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1997년에는 러시아 가요를 번안한 《백만송이 장미》라는 곡도 인기를 끌었다.

1999년부터 주로 콘서트나 각종 행사에 출연하고 있다.

2001년에 그녀의 곡 <사랑밖에 난 몰라>가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엔딩 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2011년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여 오랜만에 방송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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