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최숙자 = 광나루언덕

해피y 2017. 5. 21. 10:16

 

   

      광나루의 봄 / 최숙자

      이인선작사/배상태작곡

      1.

      금잔디에 싹이 트는 광나루벌에
      꽃제비 집을 짓는 바람이 부네
      눈 녹은 옹달샘에 송사리 놀고
      갈대숲 울타리에 삽살개 짖네
      에헤야 막내딸이

      시집가는 광나루의 봄

      2.

      얼음 풀린 한강뚝에 늘어진 버들
      흐르는 강물따라 봄맞이 가네
      갈대숲 잎 사이에 토끼가 놀고
      송아지 울음 속에 세월이 가네
      에헤야 달바우가

      장가가는 광나루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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