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최숙자 - 슬픈포구(1964)

해피y 2017. 5. 21. 10:28

 

슬픈 포구 / 최숙자 (1964)

 

흰구름 뜬 포구에 저녁해가 넘어가면

세찬 물결에 시달린 해당화처럼

밤이 되면 찾아드는 열아홉 가슴에

연분홍 꿈이 그리워 또 운다

 

얼굴마다 낯익은 아는 사람 하나 없고

얼음짱같은 그 인정 누구를 믿나

꿈길마다 울고싶은 낯설은 포구에

어머님 꿈이 그리워 또 운다


김영일 작사
김영광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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