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전옥-일야몽

해피y 2017. 5. 22. 06:24

 

 

 

일야몽-전옥

이하윤/전기현 1935

 


1절,

천년 만년 지내자 꿈만 굳었지

풀잎위에 맺어든 이슬과 같이
이한밤엔 한숨에 헤져가는 몸 

슬어지는 설움에 말없이 우네

2절,

기약없는 앞날에 다시 만날까

씻은듯이 잊고서 난호이는 밤

타고나온 인연이 이것 뿐인란

가슴위에 손 놓고 눈물에 젖네

 

3절

바람부는 그대로 흐르는 대로 
뜻에 없는 웃음도 몇밤 이런가
가슴속엔 자라는 님을 둔채로

보람없이  젊은 날 보내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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