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 바나나 식초 만들기

무설탕 바나나 식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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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는 7~15일 만에 완성하는 바나 식초 만드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빨리빨리가 자리 잡고 있는 시대에 느리게 만들어지면 어렵게 생각하여 발효와 숙성기간을 앞당겨 올렸습니다.

이번에 만드는 바나나 식초는 느린 발효를 좋아하는 제가 가끔씩 만드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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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식초의 산도가 낮아 마실 때 목 넘김이 편하고 드레싱에 뿌려 먹기에 좋은 천연식초 만드는 방법입니다.

바나나 천연발효 식초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막걸리를 빚어야 합니다.

발효 초기부터 알코올 도수 9%의 술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배합을 하여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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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화학 첨가물은 전혀 넣지 않으며 우리 현미와 우리밀만으로 술을 빚습니다. 

그리고 3개월 발효시켜 현미식초를 만들어 바나나를 넣고 3개월 더 발효시킵니다.

다시 맑은 식초만을 걸러 9개월의 긴 숙성을 하여 15개월 동안의 발효와 숙성을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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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군가가 이 글을 보면 미련한 사람이라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미련 곰탱이의 고집으로 느린 세월에 바나나 식초를 싫고 있습니다. 

나 만의 또 하나의 방법으로 설탕을 넣지 않고 천연발효 식초를 만드는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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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동안의 긴 발효와 숙성을 하면서 바나나 식초에서 잡맛은 빠지고 부드러워집니다. 

또한 초산균 등 미생물의 활동으로 바나나의 단맛이 분해되면서 산도가 안정되며 몸에 유익한 물질도 60여 가지 이상 생성됩니다.

완성된 식초에서는 단 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으며 색깔이 갈변되어 곱게 만들어지면서 바나나 흑초 천연발효 약 식초가 됩니다. ​

 

​약이 되는 발효음식은 잘 못 만들어 잘 못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됩니다.

단맛이 많은 식초를 과잉섭취하면 지방이 축적되어 살이 찌고 당이 오르면서 당뇨가 생기는 등 성인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설탕 등 당이 들어간 식초는 식초가 들어간 발효액으로 인식하고 정해진 양을 먹어 내 몸이 상하지 않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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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조금 익은 바나나를 준비했습니다. ​

▼ 오랫동안 발효 시킬 것이니 2㎝ 정도의 크기로 자릅니다.​

 

▲ 면포나 한약 짜는 주머니로 짜면 좋습니다.

▼ 막 거른 식초라 탁한데 숙성하면서 서서히 맑아집니다.

 

▲ 숙성하려고 통에 담으면 거품이 많이 납니다.

▼ 보여주는 데는 항아리보다도 투명한 통이 좋은 것 같아 담아 사진 찍고 다시 항아리에 옮겨 담았습니다. ​

▲ 입구는 천으로 덮고 단단히 묶어 주세요.

​▼ 천위에는 공기가 통하도록 뚜껑을 살짝만 올려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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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없이 바나나 식초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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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현미식초(천연 생식초) 2000㎖, 바나나(속 과일) 600g, 발효 용기 4.4ℓ, 천, 고무줄, 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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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식초 만들기

➀생막걸리나 현미로 3개월 발효시켜 천연 생식초를 만든다.

➁바나나 껍질을 벗겨 과일을 2㎝ 크기로 자른다.

➂발효 용기에 바나나와 천연 생식초를 용기의 70~80%만 넣는다.

➃입구는 천으로 덮고 묶어 뚜껑을 올려만 둔다.

➄상온 이상에서 발효기간은 3개월이며 10일에 한 번씩 젖는다.

➅발효가 끝나면 고운 천에 걸러서 맑은 식초만 담는다.

⑦입구는 천으로 덮고 묶어 뚜껑은 올려만 둔다.

⑧숙성 기간은 9개월이며 1개월에 한 번씩 젖는다.

⑨숙성이 끝나면 맑은 바나나 식초만 걸러 밀봉하여 실온 또는 냉장보관한다. 

⑩식초 건더기는 으깨서 따로 담아 보관하며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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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천연 생식초는 천연발효 식초를 만들어 멸균하지 않은 식초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현미식초나 막걸리 식초 만드는 법을 따라 만드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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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깔이 참 곱게 변하고 있으며 시골에서 현재 숙성 중인 바나나 식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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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식초 먹는 법

① 바나나 식초 25㎖(소주 반컵)에 물 7배를 희석해 하루 세 번 먹는다.

②채소 등 샐러드드레싱 등에 뿌려 자연스럽게 섭취한다.

③저지방 우유에 넣어 뭉클뭉클한 초플레를 만들어 먹는다. 

④바나나 식초 건더기는 우유나 요구르트에 두세 조각씩 넣어 갈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