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없는 주춧돌만 달빛속에 우는구나
허물어진 촉석루에 나만홀로 앉아서
그 옛님을 불러보는 고달픈 길손인가
비봉산도 옛산이요 백사장도 여전한데
한 많은 역사지녀 흘러가는 남강아
너 만은 알아주리 피맺힌 이 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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