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남인수- 울어라 쌍고동

해피y 2017. 6. 2. 16:32

 

 

 

울어라 쌍고동 - 남인수

   조명암 작사 김해송 작곡

 

울어라 쌍고동아 이별의 사이렌아
이왕에 갈바에는 미련없이 가거라
연락선 난간머리 발을 동동 구르며
몸부림 치는 꼴은
몸부림 치는 꼴은 안보느니 못하다



저어라 검은 연기 이별의 오륙도야
비오는 밤항구에 물새만이 우는데
떠나면 오실날자 기약인들 잊으랴
매달려 우는 너를
매달려 우는 너를 달랠길은 없구나


 


날러라 푸른깃발 아득한 수평선아
뱃머리 돌적마다 가슴 미어지는데
파이프 연기속에 떠오르는 내 얼골
한 없이 울고 간다
한 없이 울고 간다 잘 있거라 영자야

 

                                                                            

'흘러간 옛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인수-고향은 내사랑  (0) 2017.06.02
남인수 -내고향 진주  (0) 2017.06.02
남인수-여수야화  (0) 2017.06.02
남인수-울며헤진 부산항  (0) 2017.06.02
남인수-수일의 노래  (0) 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