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망곡(不忘曲)-고복수
피리를 만드릴까 거문고를 타리까
옛 빛이 거치러운 성터 위에다
영원히 변치않는 노래를 써 두리까
탄식을 일삼아도 피눈물을 흘려도
흩어진 옛 기억 주울 길 없어
이밤도 창에 기대 노래를 부르노니
세월은 흘러가고 강산은 넓어지고
봄바람 가을비 변천 많아도
불망곡 애오라지 영원히 전하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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