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옛노래

고복수-불망곡(不忘曲)

해피y 2017. 6. 3. 05:01

 

 

불망곡(不忘曲)-고복수

 

피리를 만드릴까  거문고를 타리까

옛 빛이 거치러운 성터 위에다

영원히 변치않는 노래를 써 두리까

 

 

탄식을 일삼아도 피눈물을 흘려도

흩어진 옛 기억 주울 길 없어

이밤도 창에 기대 노래를 부르노니

 

 

세월은 흘러가고 강산은 넓어지고

봄바람 가을비 변천 많아도

불망곡 애오라지 영원히 전하오리

 

 

고복수-불망곡.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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