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오이 물없이 담아 보았다. 소금물 끓이지 않고 오이지오이 담는법..
정말 쉽고 간단하다..
옛날처럼 6월달이면 오이지오이가 많이 나온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보이질 않는다.
6월달에 나오는 오이지오이로 담아야 맛있다고들 한다..ㅎㅎ
항상 오이지담을때 소금과 물을 끓여서 담았는데 올해는 귀찮아서 물없이 오이지오이로 담아보았다.
소금물로 담은 오이지는 맛은 있는데, 짜면 물에 담가 두어야 하고, 또 무칠때 물기 없게
꽉 짜야해서 불편해서 ... 올해는 물없이 담은 오이지는 바로 꺼내서 씻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무쳐서 먹으면 된다.
물없이 오이지 담으니 아주 편하긴하다. 물과 소금 끓여서 담을때는 몇번씩 끓여서 오이지에 부어야 하는데
그런 번거로움은 없다. 물없이 담그는 오이지도 맛은 있다. 서로의 입맛 취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물없이 오이지오이로 담은 오이지 무침 / 소금물 끓이지 않고 오이지오이로 무침 오이지
물없이 오이지오이로 무침 오이지..
물없이 담은 오이지는 바로 먹을수 있어 좋다.
오이지오이 50개.. 12,000원 주고 배달시켰다.
예전에는 100개씩 오이지 담았는데, 이제는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오이지 담지 않고 사다가 먹을려다
소금물끓여 붓지 않고 그냥 물없이 담는 방법이 있다해서 실패할 경우를 생각해서 50개만 담았다.
오이지는 6월달에 나오는 오이지오이로 담는게 젤로 맛있다고들 하는데..
그 이유는 나는 모르겠당..ㅎㅎ
6월달이 지나면 장마때 이고 하니, 그때 되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각종 야채들이 물러져서 그러는거 같다... 내 생각이당.. 과일도 비가 오지 않고 익었을때가 젤로 맛있고 달으니까..ㅎㅎ
물없이 오이지오이로 오이지 담는 재료..
오이지오이.. 50개
굵은 소금.. 400g
설탕.. 600g
양조식초.. 900ml (1.8키로짜리 식초 반만 부으면 된다.)
재료 준비는 아주 간단하다. ( 소금 . 설탕. 식초 ) 3가지만 있으면 된다.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취향이 다르다.
우리는 가족들이 음식 단것을 싫어해서 설탕도 600g 만 넣었다. 조금 덜 넣어도 되는거 같다.
소금도 1kg 넣으라고 했는데, 짠게 싫어서 400g 만 넣었는데도 맛있는 오이지 담았다.
오이지오이 이번에는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지 않고, 그냥 수세미로 깨끗하게 씻어 주었다.
물기를 빼고 오이에 물이 없게 하는 사람들도 있고, 오이지오이를 씻지 않고 그냥 담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그냥 물기만 빼고 바로 오이지 담았다. 오이지 담고 바로 먹을수 있게 담은 것이다.
굵은 소금 400g . 황설탕 600g . 양조식초 900ml
저 양조식초가 1.8ml 이다.. 저거 반 정도만 넣으면 된다.
큰 그릇에 굵은소금 400g 넣고..
소금.설탕.식초를 적당한 통에 넣고 거의 소금과 설탕이 녹을때 까지 저어 준다.
식초.설탕.소금이 다 녹았으면.. 씻어 놓은 오이를 녹은 물에 한 번씩 뒹굴리고, 통에 담는다.
식초. 소금. 설탕에 한 번씩 뒹굴린 오이를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준다.
김치통 1개면 오이지 50개가 다 들어간다.
오이지오이 50개 잘 뒹굴려서 통에 차곡차곡 담은다음에
남은 물을 오이지담은 통에 부어준다.
소금,설탕, 식초 녹인 남은 물을 오이지통에 부어주면...끝..
뚜껑을 닫고 실내에 둔다.
아주 쉽고 간단하다.
2일 후에 열어보고 오이지오이를 위, 아래로 뒤집어 준다.
3일째 냉장고에 넣는다. 우린 김치냉장고에 넣았다.
옛날 처럼 소금물 끓여서 숙성시킨다음에 또 끓여서 소금물 식혀서 붓고..
이렇게 번거롭게 하지 않고 아주 쉽게 오이지오이로 오이지 담았다.
2일날 오이지오이 열어보고 우리는 그날부터 오이지오이 먹었다.
처음에는 새콤달콤..
오이지 꺼내서 물에 씻지 않고 그냥 바로 무쳐서 먹으면 된다.
오이지오이 담고 4일째 되는날에 열어본 오이지 이다.
아주 숙성이 잘 되었다.
물없이 담는 오이지는 바로 먹을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오래도록 숙성시킬수록 더 맛은 있다.
2일째 먹는날에는 조금 짜고, 새콤 , 달콤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있다.
물없이 담은 오이지 무침..
물없이 담은 오이지 한개를 꺼내서 씻지 않고, 손으로 힘들게 짜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물없이 오이지 담을때 소금양을 조절한 것이다.짜지 않게..
오이지 통에서 바로 꺼내서 썰은 오이지이다. 물기가 하나도 없다.
고추가루. 참기름. 깨소금만 넣고 조물조물하면 끝..
손으로 물기 짜지 않아 너무 좋다. ㅎㅎ
더운 여름철에 입맛 없을때 오이지 무침 하나면
밥 한공기 뚝딱이다.
소금물을 끓여서 담은 오이지는 짜서 썰어서 물에 담가두었다가
간을 보고 물기를 손으로 꽉짜주고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물에 너무 담가 두면 맛이 없어지곤 했는데..
물기없이 오이지 담으니 바로 먹을 수 있고, 손으로 오이지를 짜지 않아도 되고,
또... 오이지 담을때 소금양을 조절하기 때문에 짜지 않고..
오이지 무침할때 물에 씻지 않고 바로 통에서 꺼내서 썰어서 무치기만 하면 되서 너무편안하고
맛 또한 아주 맛있다..
맛있는 오이지 쉽고 편안하고 간단하게 초스피드로 담아서 바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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