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요리

색다른 오이 볶음

해피y 2018. 1. 4. 00:08

 

재료 ; 오이3개반,다진마늘1작은술,대파조금,양파약간,

깨소금1작은술,후추약간,실고추약간,참기름반작은술,

소금2큰술,식용유1작은술


 

 

저는 약간 도톰히 썰었지만 오글거리는 모양으로

만들려면 좀더 얇게 썰어 만들면 됩니다.

이런 야채를 빨리 절이려면 굵은 소금 보다는

고운 소금이 더 빨리 절여 져서 좋아요.


 


30분정도 절여 줬구요.

그릇에 물이 많이 고이면 체에 받혀 놓았다가

면보에 싸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비틀어 짜면 부서지기 쉬우니 면보에 펼친다음

돌돌 말아 살짝살짝 눌러서 물기를 제거래 줍니다.


 

 

 

달군팬에 절인 오이와 양파채를 넣고 달달

 볶아 주면 되는데요.

양념은 다진마늘만 조금 넣어 주었구요.

대파는 흰부분만 조금 다져 넣어 주었어요.


 

오래 볶을 필요 없구요.

오이에 남은 수분만 날려 보낸다 생각하고

센불에 재빨리 볶아내면 됩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깨소금좀 약간만 넣어 주고요.


 


 

홍고추가 있으면 조금 넣어 줘도 좋구요.

넣지 않아도 맛에는 별다른 차이는 없지만

모양좀 내느라 없는 홍고추대신 실고추좀

넣어봤구요.

선물로 들어온 귀한 잣도 몇알 넣어 보네요.

볶은 오이는 넓은 접시에 펼쳐담아 식혀주어야

국물도 안생기고 색깔도 변하지 않아요.

따뜻한채 팬에 놓아두면 색깔이

누렇게 변할수 있답니다.​

 

소고기와 함게 볶으면 그 맛이야 더욱 좋겠지만

오이만 볶아도 반찬으로는 꽤 맛있는

반찬이 된답니다.

잘 절여서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니 먹고

남은것에도 국물이 생기지 않아 다 먹을때까지

깔끔하게 먹을수 있어 좋더라구요.

좀더 얇게 썰어 만들면 오글오글한 모양이 나와서

보기에는 더 좋답니다.

 


 

고기와 함께 볶을때는 따로 볶아서

섞어주는것이 깔끔하고 보기도 좋구요.

오이에 물기만 잘 제거해서 만들면

아삭하고 꼬들한 오이볶음이 된답니다.

비빔밥에 넣어 먹기도 좋구요.

국물이 없으니 도시락 반찬 싸기도 아주 좋아요.

갖은 양념에 무침으로 무쳐도 좋지만 가끔 이렇게

볶음을 만들어 내놔도 색다른 맛이로 잘들 먹더라구요.

볶음할때 식용유를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하니

오이에 살짝만 코팅이 된 정도만 넣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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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흔히 보는 오이로 볶음 반찬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간단하지만 먹기 좋은 반찬 오이볶음 입니다.

아삭거리는 식감이 너무 괜찮은 반찬 이구요.

고기를 함께 넣어 볶으면 부족한 영양도

채워 줄수 있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