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포토뉴스

'Netizen Photo News' 2018. 5. 17(목)

해피y 2018. 5. 18. 21:03


'Netizen Photo News' 2018. 5. 17(목)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하였으며,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가 임의 재 편집한 포토뉴스입니다.
     저작권자 :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kr-------
오늘의 추천시

Img From: hankookilbo.com
    …»누야!   
    시인/혜원 박영배
    누야!
    옛날 우리 사월 이맘때,
    꽃구름 피는 언덕배기 빨간 복사꽃 아래서
    나물 캐며 내게 불러주던 노래 생각 나나? 
    바구니 뺏기고 서럽게 우는 누야를 내가 달래던 기억도,,,
    멀리 뱃고동 소리 들리면 장(場)에서 돌아오실 엄마를 만나러
    십리나 된 길을 마중갔었지
    누야 가 사월 이맘때쯤 연지곤지 찍고 시집 가던 날,
    난 괜히 저만치서 누야가 부르던 노래를 흥얼거렸어
    부잣집으로 시집가는 게 걱정 된다고 엄마 손 붙잡고
    투정하듯 중얼거리든 누야
    난 그때 미안해서 하는 소리겠지 하고 은근히 부러워했어     
    그랬던 누야 가 보리 빵이 생각나서 다녀가고
    강냉이 죽이 먹고 싶다고  다녀 갔었지
    그런데 알고 보니 없는 집 아이라고 구박받고
    못 배운 아이라고 천대받고
    시집살이 서러워 혼자 울다가 잠깐잠깐
    친정에 와서 말도 못 하고 그냥  돌아 간 거
    난 뒤에 알았지만 아마 엄마는 알고 있었을 거야
    결국 시집을 나와 지금은 수녀가 된 누야,
    모습은 옛날 그대론데 팔순을 앞둔 주름진 얼굴    
    십자가 앞에 무릎 끓고 내 탓이라고 성호를 긋던 하얀 손
    옛날 사월 이맘때,
    꽃구름 피던 언덕배기 복사꽃 아래서 누야가 불러주던 노래,   
    이젠 영영 들을 수가 없구나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ARTIFICIAL LANDSCAPE-Cobalt Maewha- 김종숙 作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김종숙 작가는 한국 전통회화의 하나인 조선시대 진경산수를 아크릴 물감으로 그리고 그 위에 수만에서 수십만 개에 이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손으로 일일이 붙여 풍경을 재창조한다. 이렇게 산수를 따라 붙여진 크리스털은 화면의 깊이와 가치를 더해 관람객들을 '실재 진경'의 신비로운 풍경 속으로 이끈다. 김 작가가 다음 달 13일까지 갤러리 래(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개인전을 연다. (051)995-2020
원본 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

'계절, 국내동향'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5월의 여왕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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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새벽까지 내린 봄비가 그친 16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해읍 인근 한 가정집 담벼락에 활짝 꽃망울을 터트린 장미가 싱그러운 5월의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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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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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서울과 경기지역 등 수도권 곳곳에 비가 내린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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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봄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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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서울과 경기지역 등 수도권 곳곳에 비가 내린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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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0㎜ 물폭탄’ 피해 속출… 금요일까지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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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인천에 많은 비가 쏟아진 16일 오후 1시께 인천시 서구 원당동 유현사거리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 16일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기상청은 16시 40분께 경기남부 지역의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18일까지 이번 비는 산발적으로 이어지며 수도권에는 최고 120㎜가 넘는 비가 예상된다.


인천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쏟아진 16일 오후 인천시 서구 석남동 석남약수터 인근 오솔길에 서 있던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해체 작업을 하고 있다.인천 서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 기상청 측은 “1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린 16일 서울 중구 청계천 모전교 인근에 수문개방으로 떠밀려온 전통등 조형물이 쓰레기와 함께 다른 전시물에 걸려있다. 이곳에서는 오는 22일까지 부처님오신날 맞이 제11회 청계천 전통등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연합뉴스

○··· 이번 비는 금요일 오후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은 낮 기온 24도 안팎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전망된다.한국일보 웹뉴스팀


○···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폭우가 내린 16일 서울 중구 청계천 모전교 인근에 수문개방으로 떠밀려온 전통등 조형물이 쓰레기와 함께 다른 전시물에 걸려있다. 이곳에서는 오는 22일까지 부처님오신날 맞이 제11회 청계천 전통등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연합뉴스


○···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장맛비와 같은 폭우가 쏟아진 16일 서울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1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한 도로가 폭우로 인해 침수되어 있다.

○···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특히 밤부터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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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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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LS전선, 남북간 송전 가능한 고압직류 케이블 세계 최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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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은 세계 최초로 장거리 대용량 송전용 고압직류(HVDC) 케이블을 공인기관에서 인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고압교류(HVAC)를 HVDC로 변환해 보내는 기술은 한국과 북한을 포함해 중국 일본 러시아를 연결하는 동북아 슈퍼그리드(2개 이상의 국가를 연결하는 에너지 네트워크)의 핵심기술이다. △ 사진: LS전선 동해공장에서 한국전기연구원 입회 하에 500㎸급 HVDC 케이블 품질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LS전선 제공

○··· 북한은 우리와 전압 주파수 전기품질이 달라도 HVDC로는 송전이 가능하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한국전기연구원(KERI) 입회하에 동해공장에서 500㎸급 HVDC 케이블의 장기신뢰성 품질테스트(PQ)를 마쳤다. KERI의 인증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LS전선은 다른 국가 테스트 없이도 수출이 가능해졌다. HVDC 케이블 기술은 LS전선을 비롯해 유럽과 일본의 5개 업체가 보유했지만 공인기관의 장기신뢰성 인증을 받은 것은 LS전선이 처음이다.

교류(AC)는 송전 시 전력 손실이 크지만 직류(DC)보다 보내기가 쉬워 100년 넘게 전 세계 표준 송전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최근 전력 반도체 기술이 발달해 전력 손실이 적고 송전 거리에 제약이 없는 데다 신재생에너지원에도 사용이 가능한 직류(DC) 방식이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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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기존 교류(AC) 선로와 슈퍼그리드에 사용될 고압직류(HVDC) 선로 비교. LS전선 제공

○··· 유럽처럼 대륙 전체 전력망을 연결하거나 중국 인도 브라질처럼 국토가 넓은 국가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HVDC 분야는 2020년 글로벌 시장 규모가 70조원으로 전망되고 남북 관계 급진전으로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향후 동북아 슈퍼그리드에 참여하고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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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경협에 ‘3조 공적개발원조’ 활용 검토
◇ ODA, 지원 가능 대상은 개도국 北 ‘국가’로 지위 올려 지급할 듯 남북협력기금 20% 확대도 추진 국토부 등 경협 사업 추진 부처들 2019년 본예산에 대폭 반영 논의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이 동해북부선을 연결하고 경의선은 현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남북경협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협력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사진은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철도 연결구간 열차 시험운행이 성사됐던 2007년 5월 경의선 열차가 남측 통문을 통과해 북으로 향하는 모습. 연합뉴스

○··· 정부가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위한 자금 마련 등 준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내달 북미 정상회담으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가 풀릴 경우 곧바로 경협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1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가 상당한 진전을 이룰 경우 곧 바로 남북 경협에 나서기 위해 일단 남북협력기금과 공적개발원조(ODA) 등 가용 가능한 예산들을 동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우선 남북협력기금의 경우 4월말 기준 9,593억원의 사업비 중 3,134억원 가량이 ‘남북경제협력’ 항목으로 잡혀 있는 상태인데, 이를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기재부 관계자는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을 늘리거나 변경하려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하지만, 탄력적 집행을 위해 만든 기금의 경우 다른 항목의 20% 이내에서 정부 재량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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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뮤직, 피너츠 브랜드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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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AP/뉴시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DHX 미디어가 보유한 '피너츠 홀딩스' 지분 80% 중 39%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5년 12월 10일 73회 골든 글러브상 시상식에서 '최고 애니메이션상' 후보로 오른 '피너츠' 캐릭터들의 모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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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드럼세탁기ㆍ건조기와 합체하는 미니워시 신제품 출시
◇ 세탁용량 500g 늘어나고 편의성도 향상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LG전자가 용량을 키우고 편의성을 강화한 ‘트롬 미니워시’ 신제품을 16일 선보였다. 미니워시는 드럼세탁기 아래에 결합돼 ‘트윈워시’를 완성하는 통돌이세탁기다.미니워시 신제품 3종(모델명:F4BCㆍF4VCㆍF4WC)은 세탁용량이 기존 3.5㎏에서 4㎏으로 늘어났다.한 번 돌릴 때 수건(장당 150~170g)을 두세 장 더 빨 수 있다. △ 사진: 모델들이 LG전자 드럼세탁기와 빨래 건조기 아래에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4kg 용량의 트롬 미니워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2008년 이후 생산된 세탁용량 15㎏ 이상 21㎏ 이하인 트롬 드럼세탁기, 14㎏ 용량의 트롬 건조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편의성도 향상됐다. 온수를 쓰는 소량세탁 코스는 세탁시간이 기존 50분대에서 30분대로 줄었다. 제품 왼쪽에는 액체세제 투입구, 오른쪽에는 유연제 투입구가 각각 설치돼 사용이 보다 편리해졌다.30도ㆍ40도ㆍ스팀 60도 등 세탁물에 맞는 물 온도 설정도 가능하다. 스팀 60도로 세탁하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녹농균 등 옷감에 묻은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무선인터넷(Wi-Fi)이 탑재돼 스마트폰 앱 ‘스마트씽큐(SmartThinQ)’로 집 밖에서도 세탁을 시작하거나 세탁 진행상황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LG전자 기술력의 상징인 슬림 인버터 DD모터는 10년간 무상 보증이 된다. 색상은 블랙 스테인리스, 실버 스테인리스, 화이트 세 가지다. 출하가격은 77만9,000~87만9,000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이 트윈워시의 혁신적인 의류관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 연구와 사용 편의성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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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미처 피어보지도 못하고 스러진' 5·18 학생열사들
◇ 항쟁 당시 광주지역 16개 학교 학생 18명 사망

◇ 5·18민주화운동 제38주년을 앞두고 1980년 항쟁 당시 불의에 맞서 분연히 떨치고 일어났던 학생열사들의 희생이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희생된 광주지역 학생열사는 16개 학교 18명이다. 이 중 계엄군이 금남로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시민들에게 집단발포한 21일 다수의 학생희생자가 나왔다.△ 사진: 38년만에 처음 공개. 계엄군 앞에서 시민들이 시위를 하고 있는 영상에서 발췌.

○··· = 무등중학교 3학년 김완봉, 전남여상(당시 춘태여상) 3학년 박금희, 숭의중학교 2학년 박창권, 대동고 3학년 전영진, 동성고(당시 광주상고) 2학년 이성귀, 송원고 2학년 김기운 학생이다. 모두 사망원인은 총상이다. 박금희 학생은 이날 희생자가 많아 병원에서 피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오후 5시 기독병원에서 헌혈을 하고 나오다가 계엄군 헬기에서 쏜 총을 맞고 숨졌다. 송원고 김기운 학생은 22년 동안 무명열사로 광주시립공원 묘지 3묘역에 묻혀있다가 2001년 10월 유전자 감식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시위를 이어가던 숭의고 양창근 학생은 22일 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계엄군이 쏜 총에 목숨을 잃었다.

23일에는 시위에 나섰다가 희생된 어른들을 돕던 송원여상 3학년 박현숙 학생과 광주일고 부설 방송통신고 3학년 황호걸 학생이 지원동 주남마을에서 각각 머리와 복부 등에 총상을 입고 숨졌다. 두 학생은 전남도청 지하실에서 시신에 묻은 피와 오물을 닦다 관이 부족해 전남 화순으로 관을 구하러 가던 중 매복해 있던 군인들의 집중 사격을 받았다. 황호걸 학생은 구한말 의병대장 황병학 선생의 손자다. 박현숙 학생은 당시 집에 쌀이 떨어져 동생에게 밥을 해주지 못해 안쓰러워했다는 기록이 있다. 맹대환 기자


◇ 시민군에 가담했던 조대부고 3학년 김부열 학생은 목이 잘리는 등 시신이 처참하게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계엄군은 김부열 학생을 폭도로 분류해 희생자 유가족에게 지급했던 위로금도 지급하지 않았다. △ 사진: 시민들과 계엄군들이 대치를 하고 있다.

○··· 27일 최후 항쟁의 날 전남도청을 사수하던 동성고 1학년 문재학 학생은 좌복부 관통상을 입고 사망했다. 도청에서 마지막까지 부상자와 시신들을 돌보던 조대부고 3학년 박성용, 동성고 1학년 안종필 학생도 계엄군의 총탄에 쓰러졌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미성년자인 학생들이 계엄군의 만행을 보고 시위에 참여했다가 미처 피어보지도 못하고 희생된 기록을 보니 숙연하다"며 "학생열사의 모교에서는 자체 계획에 따라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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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야한 농담', 사후 73년 만에 세상에 공개
◇ '안네의 일기'로 알려진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1929~1945)의 '야한 농담(dirty jokes)'이 최초로 공개됐다.

◇ 1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안네 프랑크 박물관과 네덜란드 국립 전쟁연구소(NIOD), 하위헌스 네덜란드 역사 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은 최근 최신 기술을 이용해 안네가 갈색 종이를 풀로 붙여 덮어 버린 일기장 속 두 페이지의 내용을 밝혀냈다. 프랑크 판 프레 NIOD 소장은 "새로 발견된 구절을 읽는 사람들은 얼굴에 미소를 감출 수 없을 것"이라며 "야한 농담은 아이들의 성장에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 사진: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1929~1945)의 '야한 농담(dirty jokes)'이 최초로 공개됐다. 안네 프랑크 박물관과 네덜란드 국립 전쟁연구소(NIOD), 하위헌스 네덜란드 역사 연구소는 15일(현지시간) 최신 기술을 이용해 판독한 안네의 일기 속 두 페이지를 공개했다. 조인우 기자/

○··· 이어 "안네가 특출한 재능을 갖고 태어났음에도 무엇보다 평범한 소녀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새로 공개된 두 장은 1942년 9월28일에 작성된 내용이다. 안네는 "망쳐버린 페이지에 야한 농담을 적겠다"며 생리와 성관계, 피임, 성매매 등에 대한 내용을 썼다. 안네는 생리에 대해 "여성이 남성과 성관계를 맺을 만큼 성숙했다는 징조이지만 결혼 전에는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고 기록했다.


이용수 할머니에게 '안네 프랑크' 동상 사진을 선물하는 슈뢰더(Gerhard Schroder) 전 독일 총리

○··· 또 "평범한 남성은 길에서 말을 걸어오는 여성과 관계를 맺는다"며 "파리에는 이를 위한 큰 집이 있고 우리 아빠도 그 곳에 간 적이 있다"고 적었다. 독일군 여성에 대해 "네덜란드에 있는 이유는 군인들을 위한 매트리스"라고 적기도 했다. 가족들이 볼까 우려한 듯 갈색 종이로 덮어버린 이 페이지는 뒤쪽에서 빛을 비춰 사진을 찍고 이미지 처리 프로그램을 이용한 해독 기술로 안네 사후 73년 만에 전 세계에 공개됐다. 안네 프랑스 하우스 박물관의 로널드 레오폴드 관장은 "이는 우리가 소녀 안네에게 더욱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며 "다른 모든 청소년들처럼 안네 역시 성에 대해 호기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 박물관 측은 안네가 숨기고 싶어했던 기록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그녀의 일기에 중요한 학문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 사진: 80회 생일맞는 안네 프랑크

○··· 이어 "(안네의 야한 농담이)우리 안의 안네의 이미지를 바꾸지는 못한다"며 "안내는 수십년 간 홀로코스트의 세계적인 상징으로 자리했다"고 강조했다. 안네는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가족과 함께 1942년 7월5일부터 약 2년 간 암스테르담의 비밀 별장에서 은신했다. 1944년 8월4일 독일 비밀경찰에 발각된 이후 살아남은 유일한 가족 아버지가 1947년 안네의 일기를 출간했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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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북미 중재자’ 어깨 무거워진 한국
◇ 북 고위급 회담 일방 취소에도 정부는 신중 반응 靑 “좋은 결과 얻기 위한 진통” 공식 입장 볼턴 강경 발언에 정부 내 불편한 기류도 존재

◇ 북미 정상회담 성공 길잡이로 나선 한국 정부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북한이 남북 고위급 회담 전격 취소에 이어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명의 담화로 비핵화 협상 파기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다.청와대와 외교안보 부처는 일단 신중한 반응을 보이면서 22일 한미 정상회담과 남북 간 비공식 협의채널을 통해 북미 중재에 속도를 내기로 가닥을 잡았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 오른쪽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고영권 기자

○··· 청와대와 통일부는 16일 예정됐던 고위급 회담이 북한의 통보로 취소되자 의도 파악에 주력하는 분위기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상황이 발생한 다음 (청와대 국가)안보실 관계자들이 통일, 외교, 국방 등 관련 부처와 전화통화를 하는 등 긴밀히 논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관급이 참석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회의는 열지 않았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직통전화)도 당분간 쓸 계획은 없다. 북한의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처럼 긴급 대응해야 할 사안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대신 통일부 대변인 명의로 유감을 표명하는 선에서 대응 수위를 조율했다.


◇ 통일부는 입장문에서 “회담 연기는 판문점선언 근본정신과 취지에 부합하지 않아 유감”이라면서도 “북측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서도 남북 간 대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진: 2007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다이빙궈 중국 외교부부장 주최 만찬에 참석한 김계관 북핵 6자회담 북한 측 수석대표. 한국일보 자료사진

○··· 북한이 제기한 한미 연합공중훈련 ‘맥스선더’ 문제를 논의하려면 남북 군사회담이 필요하고, 이런 회담 일정을 잡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조속히 개최해야 한다는 논리였다.여기에 이날 오전 김계관 제1부상의 북미 정상회담 재고려 언급까지 공개되자 정부는 더 조심스러워하는 상황이 됐다. 이런 돌발변수가 남북관계와 북미협상에 악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했으나 공식 반응은 자제했다. 북한의 일방통행 행태를 그냥 수용만 해서는 보수여론의 역공에 시달릴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공식 대응을 할 상황도 아니라는 판단이 컸다. (...)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후 늦게 낸 입장문에서 “현재 상황은 오전과 별반 다르지 않고, 특별히 더 드릴 말씀이 없고, 진전된 상황도 없다”며 “다만 지금의 상황은 같은 그림을 그리기 위한 지난한 과정이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진통이라고 본다”고 밝혔다.정부는 일단 중재자 역할에 더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해야 남북관계가 풀릴 수 있다고 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도 “전세계가 한마음으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오는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만나 북미 비핵화 협상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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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문희상, 민주당 20대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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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은 기자 = 제20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16일 6선의 문희상 의원이 선출됐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자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결과 총 116표 중 문 의원이 67표, 박 의원이 47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2표다.

○··· 문 의원은 당선 소감으로 "정치한 지 40년인데 그 동안 파란만장한 정치 인생을 벌이면서 오늘 같은 날도 있구나 생각이 든다"며 "애초에 얼굴 큰 사람 뽑자, 몸무게 많이 나가는 사람 뽑자 했으면 걱정을 덜했을 텐데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담을 섞으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국회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다. 국회가 펄펄 살아있을 때 민주주의도 살고 정치도 산다. 다시 서는 국회, 국민 사랑과 존경받는 국회를 반드시 이뤄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원내 제1당의 의장 후보가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신임을 받아 국회의장을 맡는 것이 관례로 굳어져있는 만큼 문 의원이 추후 본회의를 통해 의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국회법에 따라 국회가 정세균 현 국회의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9일이 되기 5일 전까지 본회의를 열어 추인해야 한다. 본회의에서 진행되는 투표를 거쳐야 의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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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자로 선정된 문희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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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국회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후보자로 선정된 문희상 의원이 축하를 받고 있다.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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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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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의원총회에서 조배숙 대표, 황주홍 의원, 장병완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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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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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굳은 표정으로 출근하는 조명균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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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북한이 맥스선더 훈련(한미 공중연합훈련)에 반발해 판문점선언 후속 이행 논의를 위한 고위급회담 취소를 통보한 16일 오전 조명균 통일부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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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리에 모인 역대 국무총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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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전 국무총리들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역대국무총리 만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황식(왼쪽부터), 고건, 이수성, 이현재 전 국무총리, 이 국무총리, 노신영, 정원식, 이홍구, 정운찬, 한덕수 전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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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들고 복수” 원희룡 딸 “경솔했던 감정표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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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의 딸 원모 양이 원 후보의 폭행사건과 관련, 격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경솔했다”며 사과했다.원모양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순간 경솔했던 감정 표현 죄송하다. 아빠가 걱정됐고 상황도 알 수 없는 가운데 가족으로서 힘든 댓글들을 보고 잠시 흥분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 이어 “본의 아니게 경솔했던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라며 “무엇보다 가족으로서 차분했어야 하는데 순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점 거듭 죄송하게 생각한다다”고 사과했다.전날 원 후보는 제주시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에게 날달걀을 맞고 얼굴을 폭행당했다.



◇ △ 사진: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딸 페이스북 캡처

○··· 이에 원양은 15일 원 후보의 페이스북을 통해 “(폭행)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아빠가 호상당해야 할 텐 데라는 생각이었다”며 “욕을 해도 좋고 반대표를 던지고 비방하는 것도 상관없다. 제발 목숨이나 신체만은 건드리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이에 살아있는 사람에게 ‘호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특히 원 양이 페이스북에 “울(우리) 아빠 건드리지 마라. XXX들아 내가 계란하고 칼 들고 복수하러 간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이미지를 올려 논란이 커졌다.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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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동포, '북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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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북한이 태영호 전 공사를 ‘인간쓰레기’라고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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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한국과 미국 공군의 대규모 연합공동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을 비난하며 16일로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 중지를 통보하면서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를 저격해 관심이 집중됐다.16일 조선중앙통신은 “우리는 남조선에서 무분별한 북침전쟁 소동과 대결 난동이 벌어지는 험악한 정세 하에서 16일로 예견된 북남고위급회담을 중지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 통신은 또 “특히 남조선 당국은 우리와 함께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노력하자고 약속하고서도 그에 배치되는 온당치 못한 행위에 매달리고 있다”며 “천하의 인간쓰레기들까지 국회 마당에 내세워 우리의 최고 존엄과 체제를 헐뜯고 판문점 선언을 비방 중상하는 놀음도 버젓이 감행하게 방치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여기서 언급된 ‘인간쓰레기’는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태 전 공사는 지난 14일 국회에서 저서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외교적 행보에 대해 ‘쇼맨십’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었다.‘태영호의 증언 : 3층 서기실의 암호’라는 회고록을 출간한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우리는 완전한 비핵화(CVID)를 말하고 있지만 북한은 SVID(충분한 비핵화)로 나아갈 것”이라며 “CVID를 하려면 사찰단의 무작위 접근이 허영돼야 하지만 북한은 이를 절대 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본다”고 말했다.태 전 공사는 “핵은 북한에게 체제 유지의 원천이자 ‘창과 방패’역할을 한다”며 “설령 북미 정상회담에서 CVID에 합의한다고 해도 이행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도 태 전 공사는 김 위원장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가 ‘쇼맨십’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이 23~25일 진행할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에 외신을 초청한 것은 일종의 쇼맨십”이라고 한 태 전 공사는 “김 위원장은 사람의 시야에서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데 능한 사람”이라고 전했다.한편 태 전 공사는 2016년 한국으로 귀순했다. 서유럽 사정에 정통한 베테랑 외교관으로 평가받은 태 전 공사는 2001년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한과 유럽연합(EU)의 인권대화 때 대표단 단장으로 나서면서 외교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는 태 전 공사는 귀순 당시 차남의 명문대 진학을 앞두고 임기가 끝나 북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탈북을 결심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왔었다.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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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계관 “일방적 핵포기 강요시 북미회담 재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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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6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남북 고위급회담을 갑작스럽게 무기 연기한 가운데,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핵 포기만 강요하는 대화에 흥미를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내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에 응할지도 재고려하겠다고 했다. △ 사진: 김계관 북한 외무상. 뉴시스

○··· 북한은 이날 오전 0시30분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한미연합공중훈련과 남측 탈북민의 대북 비난 발언을 규탄하며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회담을 불과 10시간 가량 앞둔 시점이었다.김 제1부상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를 구석으로 몰고 가 일방적인 핵포기만을 강요하려 든다면 우리는 대화에 더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조미(북미)수뇌회담에 응하겠는가를 재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미수뇌회담을 앞둔 지금 미국에서 대화 상대방을 심히 자극하는 망발을 하는 것은 극히 온당치 못한 처사”라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조미관계개선을 위한 진정성을 가지고 조미수뇌회담에 나오는 경우 우리의 응당한 호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는 이미 조선반도비핵화용의를 표명했다”면서 “미국이 우리가 핵을 포기하면 경제적보상과 혜택을 주겠다고 하는데 미국에 기대를 걸고 경제건설을 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런 거래를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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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찔린 美…北 기습에 당혹, 즉각 대응은 일단 자제
◇ 백악관 긴급대책회의 후 “북한 발표 내용 살펴볼 것” 일단 상황파악하며 신중 대응 트럼프 대응 변수

◇ 북한의 갑작스런 남북고위급 회담 중단과 북미 정상회담 재고 경고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허를 찔렸다.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에 이은 억류자 석방 등으로 북미 정상회담에 훈풍이 불던 상황에서 북한의 기습적 공세와 대미 비난에 당황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15일(현지시간) 오후 북한의 돌발 행동이 전해졌지만, 미 정부는 일단 즉각적 대응은 자제하며 상황 파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 사진:>한미 양국 공군의 연합공중훈련 '맥스선더'(Max Thunder)가 시작된 11일 경기도 평택 주한 미공군 오산기지에서 A-10 공격기가 착륙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국방부 관계자들은 이날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비난하며 남북 고위급 회담 중단과 함께 북미 정상회담까지 겨냥하자 긴급 대책회의를 가지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 정부 고위관계자는 CNN에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 경고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세러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후 “우리는 회담 중지에 대한 한국 언론 보도를 알고 있다. 미국은 북한이 밝힌 내용에 대해 별도로 살펴보겠다”며 “우리의 동맹국들과 긴밀하게 지속적으로 조율해 나가겠다”는 내용의 간단한 성명만 내놨다. 북한의 의도와 배경을 더 살펴 보고 판단하겠다는 신중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한미 훈련을 문제 삼은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의 보도 직후, 정례 브리핑을 가진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 발표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다소 당혹스러운 모습도 드러냈다. 그는 북한의 발표와 관련해 “북한이나 한국 정부로부터 어떤 것도 들은 게 없다.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은 이전에 한국과 미국이 합동훈련을 계속할 필요성과 유용성에 대해 이해한다고 말해왔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북한이 갑자기 한미훈련을 문제 삼은 게 의아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나워트 대변인은 일단 북한 발표와는 무관하게 “우리는 (북미 정상) 회담 계획을 계속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강경화 외교 장관과 통화를 갖고 북한의 발표 배경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번 북한의 조치에 유의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일단 상황 파악에 나선 미국이 신중한 대응 수위를 언제까지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1부상이 추가 담화를 통해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여러 차례 강조한 ‘리비아 모델’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히며 비핵화 협상을 둘러싼 힘겨루기 의도를 분명히 드러냈기 때문이다. ‘힘을 통한 평화’란 외교 기조를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흔들기 전략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강수로 맞대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에 비판적인 미국의 보수적 여론도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북미 양측 모두 판을 깨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기 때문에 기 싸움 속에서도 물밑 조율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워싱턴=송용창 특파원 hermee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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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핵 CVID 검증’ 회의론 고개
◇ 갈루치, 힐 등 북핵 협상 경험 외교관들 “제조능력 빼앗지 못해” “시설 숨길 것” 향후 협상 과정서 북미 충돌 우려 커져 백악관, 풍계리 폐기 전문가 참관 요구

◇ 미국이 북미 정상회담의 목표로 북핵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 CVID 검증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2차 방북 뒤 북한이 “만족한 합의”를 했다고 밝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북미정상회담이) 큰 성공을 할 것”이라고 장담하지만, 실제 검증 단계에서 양측이 이견을 드러낼 수 있다는 얘기다. △ 사진: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 홍인기 기자

○··· 북한이 모든 핵 시설 정보를 제공할지, 북한이 핵 반출을 허용할지, 핵 기술인력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등 세부사항에서 북미가 강하게 충돌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당장 미국 정부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23~25일 진행될 폐기과정 공개에 전문가 참관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미국의소리(VOA)는 14일(현지시간) 백악관 관리를 인용, “국제 전문가들에 의해 사찰이 이뤄지고 완전한 확인 절차가 가능해야 하며, 이는 북한 비핵화 필수조치”라고 강조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 대변인도 “사찰할 수 있고 영구적이고 불가역적인 (핵실험장의) 폐쇄 조치는 비핵화의 중요한 단계”라며 “추가적 세부사항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보여주기 행사가 아니라 북한 핵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물질 채취가 필수적이고, 전문가 참관이 긴요하다는 주장이다.


◇ 북핵 협상 경험이 있는 미국의 전직 외교당국자들 사이에서도 북한의 CVID 가능성을 낮게 보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 특사는 이날 워싱턴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완벽한 비핵화 검증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 사진: “中 일각서도 김정은 ‘외과수술식 제거’에 흥미”

○··· 그는 “불가역적인 것은 없으며, 북한의 잠재적인 핵무기 제조 능력을 결코 빼앗아 올 수 없다는 게 요지”라고 말했다. 최대 약 1만명으로 추산되는 북한의 핵ㆍ기술 인력이 남아 있는 한 불가역적인 핵 폐기는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북한이 핵 물질ㆍ핵 무기 등을 절반만 신고한다고 해도 미국이 그 거짓말을 알아차리기 어려울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1일 VOA와의 인터뷰에서도 “핵 물질은 매우 작다. 하나도 없는지 직접 확인하기는 불가능하다”면서 완전한 검증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도 같은 토론회에서 “과거 북한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만 검증을 허용하고, 공개되지 않은 시설은 들여다보지 못하도록 했다”며 “우리가 실패했던 건 북한이 (핵 시설과 관련된) 목록을 전부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핵 시설ㆍ무기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CVID 달성은 북한이 제시할‘목록’의 충실성ㆍ진위 여부에 달린 셈이다.미국 내 우려에 대해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센터장은 “미국으로서는 충분히 제기할만한 문제”이라면서 “설사 북한이 핵 시설을 감추려한다 해도 완벽한 검증에 가깝도록 압박함으로써 우리가 떠안을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핵 관련 리스트 제출, 장거리미사일 폐기, 핵시설ㆍ농축시설 폐기ㆍ핵반출 여부 등을 놓고 북미가 막바지 씨름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왕구 기자 fab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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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맥스선더에 美전략폭격기 B-52 불참
◇ B-52 불참, 남북고위급회담 무기 연기 결정과 관련 있는 듯 국방부 "맥스선더 훈련 일정에는 변화 없다"

◇ 미군 전략폭격기 B-52가 한미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에 불참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이런 조치는 북한이 맥스선더 등을 이유로 이날 예정됐던 남북고위급 회담을 무기 연기한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 군의 한 소식통은 "지난 11일 시작된 맥스선더 훈련에 미군 스텔스 전투기 F-22는 이미 참가했으나, B-52는 아직 참가하지 않았다"며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 B-52는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도 "B-52는 이번 맥스선더 훈련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괌에서 출격하는 B-52는 미국의 대표적인 핵우산 전력의 하나로 이 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 등장하면 북한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곤 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오전 3시께 송고한 '조선중앙통신사 보도'에서 "11일부터 남조선당국은 미국과 함께 남조선 전역에서 우리에 대한 공중 선제타격과 제공권 장악을 목적으로 대규모의 '2018 맥스썬더' 연합공중전투훈련을 벌려놓고 있다"며 비난 대상으로 미군 자산인 B-52와 F-22를 꼽았다.


◇ 2주간 진행되는 연례적 연합훈련인 맥스선더에는 F-22, F-15K, F-16 등 한미 공군 전투기 100대와 함께 전략폭격기 B-52도 참가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B-52는 한반도 비핵화가 논의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보인다. △ 사진: 미국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가 11일 낮 광주 공군 제1전투비행단 활주로를 이륙하고 있다. F-22 랩터는 이날부터 2주간 열리는 한미 공중전투훈련 '맥스선더'(Max Thunder)에 참가한다. 연합뉴스

○··· 군 당국은 연례 한미연합 훈련인 맥스선더 자체는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국방부 관계자는 "맥스선더 훈련 일정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맥스선더 훈련은 매년 5월 실시돼왔다.공군 관계자는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눠 모의 교전을 하면서 한미 공군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방어적 차원의 연례훈련"이라며 "올해 참가한 전투기 수와 병력 규모는 예년과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다만, F-22 8대가 한미 연합훈련에 한꺼번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12월 실시된 한미 공군의 연합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에는 F-22 6대가 참여했다.

스텔스 성능이 뛰어난 F-22는 북한군의 레이더망을 뚫고 들어가 핵과 미사일 기지 등 핵심 시설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다.이런 가운데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날 오전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연기가 한반도 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송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이었다가 일정을 바꿨다.송 장관과 브룩스 사령관은 이번 회동에서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연기 여파를 논의하면서 한미 연합훈련에 참여하는 미군 자산에 대해서도 협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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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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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터키 '제국'을 꿈꾸는 대통령과 영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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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AP/뉴시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5일 버킹엄궁을 예방한 터키의 레셉 에르도안 대통령을 맞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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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연결한 푸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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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르치=AP/뉴시스】 러시아 남부와 흑해 크림반도를 잇는 19㎞ '푸틴 교'의 15일 완공 개통 직전 모습. 8일 취임했던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이곳에 날아와 완공식에서 트럭을 직접 몰고 다리를 주파해 러시아 본토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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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과 맨발의 정치학 및 매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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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AP/뉴시스】 71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인 배우 크리스텐 스튜어트가 15일 시사회장으로 가는 레드 카펫 위를 걸어오다 계단 직전에 하이힐을 벗고 맨발로 걸을 태세를 취하고 있다. 여성은 하이힐을 신고 칸 레드카펫 위에 서야 한다는 에티켓에 대한 항의다. 지난해에는 납작한 단화가 시위로 많이 착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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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노벨평화상?…팔레스타인을 보라" FT 사설
◇ FT "트럼프, 이스라엘 과격주의 부추겨...외교적 방화" 가자지구 유혈 사태로 이틀새 63명 사망...2014년 이래 최악

채정병 기자 =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규탄하는 시위가 주 요르단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가운데 한 여성이 "예루살렘은 팔레스타인의 영원한 수도'라고 쓴 문구를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시위대의 대다수를 차지한 팔레스타인 출신들은 70년 전 오늘, 이스라엘에 나라를 빼앗긴 국치일(알 나크바)에 맞춰 대사관 이전을 승인한 트럼프의 행태에 분노하며 복수를 외쳤다.요르단 강을 경계로 이스라엘과 접해 있는 요르단은 1948년 이스라엘에 의해 강제로 쫓겨 나온 팔레스타인 실향민들이 전체 인구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예루살렘의 이스라엘의 수도 선언과 함께 대사관을 옮긴 미국의 조치는 이들을 격분케 하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선언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유혈 충돌이 다시 촉발되면서 그에게 북핵 협상을 촉진했다는 이유만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여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간) 사설(FT View)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친이스라엘 정책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과격주의 노선을 추구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FT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핵프로그램을 둘러싼 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해낸 것만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는 주장이 그의 지지자들 사이 일찌감치 제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갈등 점화를 거들어 새로운 화가 초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트럼프에게 노벨평화상을 줘야 한다는 생각은 터무니없어(grotesque) 보인다고 꼬집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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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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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트럼프, 中ZTE 제재 철회로 이란 핵협상 입지 축소 시켜"
◇ <"JCPOA 지키려는 유럽이 대미 무역 협박 활용할 길 열어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싱통신)에 대한 제재 철회를 시사하면서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협상을 둘러싼 본인의 입지를 축소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 이지예 기자/ 중국처럼 미국에 대한 맞보복을 경고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한 발 물러설 거란 인상을 줘, 유럽국들이 JCPOA 탈퇴에 따른 미국의 '세컨더리 제재'(제3국 제재)를 피하기 위해 같은 전략을 구사할 길을 열어줬다는 평가다. 블룸버그통신의 외교안보 전문 칼럼니스트 엘리 레이크는 15일(현지시간) 트럼프가 더 이상은 적대국들에 공허한 위협만을 가하지 않겠다며 JCPOA 탈퇴를 선언했지만 ZET 사태 처리 방식은 스스로 한 말의 신뢰성을 저해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그는 ZTE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변화와 함께 중국이 미국산 농산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지적하며, 국가 안보를 위한 제재와 수출 통제가 무역 협상의 일환이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나는 거대한 중국 통신업체 ZTE가 조속히 다시 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너무나 많은 일자리들이 사라졌다. 상무부에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튿 날에도 "중국의 대형 휴대전화 업체 ZTE는 개별 부품의 큰 비중을 미국 기업들로부터 구입한다"며 "(제재 완화는) 우리가 중국과 협상하고 있는 보다 큰 무역 거래를 비롯해 나와 시 주석의 개인적 관계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 미 상무부는 지난달 16일 미국의 대북·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ZTE가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를 못하도록 제재했다. 반도체 등 핵심 부품 조달에 어려움이 생긴 ZTE는 최근 주요 영업 활동을 중단했다. 트럼프, 이란 핵합의 파기…"강도높은 경제제재 재개"

○··· ZTE에 대한 미 당국의 제재는 미중 무역 갈등의 중요 현안 중 하나로 부상했고, 이에 따라 ZTE 사안은 지난 3~4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무역 관련 협상에서 논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크 칼럼니스트는 대이란 강경파인 리처드 골드버그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상업 여건 개선을 대가로 제재 완화를 거래한다면 미국의 제재가 갖는 억제력이 빠르게 희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다른 블룸버그통신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피클링도 트럼프의 ZTE 제재 완화는 위험한 선례라며, 미국과 논쟁에 휘말린 국가는 곤경을 벗어나려면 트럼프의 농촌 지지 기반을 위협하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 트럼프 행정부는 JCPOA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이란과 거래하는 유럽 기업들에도 세컨더리 제재를 부과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유럽도 미국처럼 대 이란 투자를 중단하고 제재를 다시 추진하도록 압박하겠다는 전략이다. △ 사진: 이란 페르시아만 북부의 파르스 가스전 건설현장의 이란 근로자들.

○··· JCPOA에 참여한 유럽 3개국(E3. 영국, 프랑스, 독일)은 협정 유지를 선택했다.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15일 브뤼셀의 유럽연합(EU) 본부를 방문해 JCPOA를 지킬 방안을 논의했다. 레이크는 미국이 세컨더리 제재를 밀어붙일 경우 유럽도 이에 따른 추후 손실을 메우기 위해 자국 내 미국 기업들에 불이익을 주거나, 협상 카드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추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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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 기자회견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World Food Programme) 사무총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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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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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팔레스타인 '대재앙의 날' 70주년 맞아 가자 시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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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팔레스타인 자치구역 가자지구에서 15일(현지시간) '나크바(대재앙)의 날'(이스라엘 건국에 따른 팔레스타인인 추방을 기억하는 날)을 맞아 대규모 시위가 이틀째 이어졌다. △ 사진: 한 팔레스타인 여성이 1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국기를 미국의 대사관 이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하면서 60여명이 숨지고 27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 이스라엘이 전날 1948년 5월 14일 건국 70주년을 기념하며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축하했다면 팔레스타인은 이날 이스라엘로부터 영토를 빼앗긴 지난 70년의 기억을 되새겼다. 팔레스타인 관영 WAFA통신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쏘면서 이틀 동안 사망한 팔레스타인 수가 63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도 3000명에 육박한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마일 하니예는 가자지구 동부의 시위 현장을 방문해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을 계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 하니예는 "대학살과 이스라엘의 점령은 귀환할 권리를 수호해야 한다는 우리의 결의를 강하게 할 뿐"이라며 " 팔레스타인의 수도인 예루살렘의 정체성은 트럼프나 네타냐후에 의해 바뀔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사진: 팔레스타인 시위 속 경계서는 이스라엘 보안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강행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개소식에서 '영광스러운 날'이 찾아왔다며 미국의 결정을 환영했다. 대사관 이전식에 맞춰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의 거센 시위가 일자 이스라엘군은 실탄, 최루가스를 동원해 시위대를 진압 했다. 이 과정에서 생후 8개월 된 팔레스타인 아기가 최루가스를 마시고 숨지기도 했다. 유엔 인권위원회는 이스라엘에 국경을 방어할 권리가 있는 것은 맞지만 살상을 일으킬 수 있는 무력 사용은 최후의 선택이 돼야 한다며 이스라엘군의 대응은 정당화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5일 다시 긴급 회의를 열어 가자지구 사태를 논의했다. 안보리는 전날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유혈 사태에 관해 독립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성명을 채택하려 했지만 미국 반대로 무산됐다. 팔레스타인 시위자 제압하는 이스라엘 군인

○··· 영국, 독일, 프랑스는 가자지구 사태를 둘러싼 독립 조사를 거듭 촉구했다.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미국의 일방적 조치가 이 사단을 냈다며 "중동 상황이 폭발할 것 같다. 전운이 감돌고 있다"고 말했다. 아흐메드 아불 게이트 아랍연맹(AL) 사무총장은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대학살은 전쟁 범죄와 다름 없다"고 경고했다. AL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해 벌인 범죄를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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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이스라엘 규탄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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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손시티=AP/뉴시스】 필리핀 마닐라 북쪽 교외 도시에서 15일 전날 이스라엘군의 가자 팔레스타인인 60명 사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반 이스라엘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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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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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자녀들이 갇혀 살며 학대 당했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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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필드( 미 캘리포니아주) = AP/뉴시스】 10명의 자녀들이 갇혀 살며 학대를 당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어필드의 집 내부에 14일(현지시간) 장난감과 온갖 잡동사니가 쌓여있다. 경찰은 아이들에게 어머니가 쏜 비비탄 총으로 맞아 관통상과 화상 등 온갖 부상을 당했다는 증언을 듣고 몸의 수 많은 상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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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자녀를 학대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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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필드(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10명의 자녀들을 폭행, 고문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어머니 아이나 로저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어필드에서 범행을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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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 미국 서비스업계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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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미 매사추세츠주)= AP/뉴시스】 지난 달 26일 윈 리조트 회사의 대표 스티브 윈이 수많은 성적 갑질과 성추행 혐의로 카지노 건설 면허가 취소되면서 미국 보스턴 항 인근의 카지노 공사장에서 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보스턴 공항의 항공기 청소 용역업체의 한 여직원도 5월 14일 상급자의 성추행과 부당해고를 고발하는 등 '미투'운동이 서비스 업계에도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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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직원 10명에게 성폭행 당했다” 영국 여성이 이탈리아 여행 중 겪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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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남부 소렌토의 한 유명 호텔에서 직원들이 투숙객인 영국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곳은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으로 사건이 발생한 지 1년 만에 범인이 붙잡혔다. △ 사진: 기사내용과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 ANSA통신 등 현지 언론은 이탈리아 경찰이 2016년 10월 소렌토의 한 호텔에서 투숙한 5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이 호텔 직원 5명을 특정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1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 중 바텐더로 일하고 있는 직원 2명은 피해 여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수를 건네 정신을 잃게 했다. 이후 수영장 근처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 피해자는 이들이 자신을 수영장 근처에서 호텔 직원 숙소로 옮겼고 그곳에서 최소 10여명의 남성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영국 켄트 출신인 피해자는 고국으로 돌아가 사건을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영국 경찰은 이탈리아 경찰과 공조해 1년간 수사를 벌였다. 영국 경찰은 이들 중 1명의 목에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는 피해자 진술을 이탈리아 경찰과 공유하면서 범인을 특정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 경찰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한 결과 용의자들이 범행 장면을 촬영해 서로 교환하고 범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이달 초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지 사르데냐 섬에서 20대 영국 여성, 지난해 8월 동부 유명 휴양지인 리미니에선 폴란드 관광객이 성폭행을 당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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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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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직원 뇌물비리 수사
◇ 운영지원과 압수수색…공사계약서 등 자료 확보 2000여만원 뇌물 수수 정황…조직적 상납 수사

◇ 경찰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진천선수촌) 직원들의 뇌물비리 정황을 확인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오전 10시 진천선수촌 운영지원과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공사계약서, 회계자료, 직원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경찰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진천선수촌 2단계 사업과 관련해 직원들이 폐쇄(CC)TV 공사 등을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밀어주고 2000여만 원 상당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진천 광혜원면 회죽리 일대에 빙상경기장 등 25개 종목의 훈련장을 짓는 진천선수촌 2단계 사업은 2013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완공됐다.

1단계 사업은 2011년 완공돼 사격·수영·테니스 등 일부 종목 훈련장이 들어섰다. 경찰은 CC TV업체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제공했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선수촌 직원은 대한체육회 소속으로 공무원 신분이 아니다. 하지만, 뇌물을 수수한 경우 공무원처럼 형법상 뇌물죄로 처벌된다. 경찰은 선수촌 직원들이 업체로부터 돈을 조직적으로 상납받았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뇌물수수와 관련해 선수촌을 압수수색 한 건 맞지만, 수사 중인 사안이라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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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제주 보육교사 살해 용의자 긴급체포 “압송 중”
◇ 경찰이 9년 전 발생한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16일 긴급체포했다. 이 용의자는 사건 당시 범인으로 의심을 받았던 택시기사다.


◇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경북 영주시에서 보육교사 이모(당시 27세·여)씨를 살해한 혐의(살인 등)로 박모(49)씨 붙잡아 제주로 압송 중이다.

○··· 앞서 경찰 미제사건 TF팀은 9년 전 수집한 용의자군의 기존 진술기록과 녹취록의 음성을 재분석하는 과정에서 핵심 단서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월29부터 3월2일까지 동물사체 실험을 통해 당시 피해자 사망시점을 새롭게 특정해 용의자를 압축했다.


○··· 9년간 풀리지 않았던 장기 미제 사건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전망이다.경찰은 박씨를 압송해 제주 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시키고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정지용 기자 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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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9년만에 범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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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제주에서 발생한 보육교사 살인 피의자가 사건 발생 9년 만에 붙잡혔다.제주지방경찰청은 법원의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16일 오전 8시 20분께 경북 영주에 있던 박모(49)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붙잡았다고 밝혔다.박씨는 영주 등지에서 경찰 수사를 피해 도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2009년 당시 택시 운전을 했던 박씨는 그해 2월 1일 보육 여교사인 A(당시 27)씨를 제주시 용담동에서 태우고 애월읍으로 가다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2009년 당시에도 여러 의문점으로 붙잡혀 조사를 받았으나 명확한 증거가 없어 풀려났다.경찰은 지난달부터 재수사를 시작해 사망 시점과 물적 증거 등을 수집했다.이정빈 가천대 법의학과 석좌교수와 전국 과학수사요원이 동물실험 등으로 A씨의 사망 추정시간이 실종된 그해 2월 1일 오전 3시부터 사흘 이내에 사망했다는 결론이 도출했다.

경찰은 여기에 법 과학적 분석으로 사망 시간을 실종 당일인 1일 새벽 휴대전화가 꺼지기 직전인 오전 4시 5분께로 좀 더 구체화했다.A씨는 2009년 2월 1일 제주시 용담2동에서 남자친구와 만난 후 택시를 타고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집으로 가는 도중 실종됐다.휴대전화 마지막 신호가 잡힌 것은 당일 오전 4시 5분께 광령초등학교 인근이다.실종 신고가 들어오자 경찰은 수사본부를 설치, 수사에 들어갔으나 일주일 뒤인 8일 A씨는 제주시 고내봉 인근 농로 배수로에서 누군가에 의해 목이 졸려 살해된 채 시신으로 발견됐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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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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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뇨 역류하고 옥상 홍수” 부영그룹 부실시공… 최순실 관계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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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이 15일 부영그룹의 공공 임대 아파트인 ‘사랑으로’ 부실시공 사태를 집중 조명했다. 방송에는 건물 곳곳에서 드러나는 미흡한 시공 흔적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여러 입주민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부영과 ‘국정농단 사건’ 주범 최순실씨가 연관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 제작진은 먼저 경남에 위치한 아파트를 찾았다. 부영이 2003년 완공하고, 2014년 입주민에게 소유권이 넘어간 곳이다. 입주민 A씨는 “콘크리트까지 다 뜯어지고 있다”면서 벽에 균열이 생긴 건물을 보여줬다. 건물 아래 화단에 위치한 오수관에서는 분뇨가 역류했다. A씨는 “비만 오면 분뇨가 넘쳐서 다 쌓여 있다. 여름날 심할 땐 냄새가 14층까지 올라온다”고 토로했다.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도 사정은 비슷했다. 지어진 지 불과 4년째인 아파트 벽 곳곳이 갈라지고 그 사이로 콘크리트 성분이 녹아내려 고드름처럼 맺혔다. 옥상에는 손으로 뜰 수 있을 정도의 높이로 물이 고여 있었다. 바닥보다 높게 설치된 배수관이 원인이었다. 입주민 B씨는 “일 년 내내 물이 고여 있다”며 “방수재가 물을 먹어 콘크리트가 다 드러났다. 고인 물이 건물을 타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화성시 부영아파트 감리를 담당했던 업체의 대표 조정만씨는 지난해 10월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하자가 많아) 준공승인을 거부했는데 화성시 관계자의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관계자가 “날인이 거부되면 더 복잡한 민원이 들어올 수 있다”며 승인을 종용했다는 것이다. 조씨는 관계자가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며 계속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 “그런 적 없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라고 PD수첩에 밝혔다.



제작진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한노인회’ 부회장과 회장을 연달아 역임했던 이중근 부영 회장에게 각별히 신경 썼다고 전했다. 최씨 주도로 설립된 ‘K스포츠 재단’ 회의록에서 이 회장 이름이 나왔다고도 했다. 당시 회의 참석자였던 정현식 재단 전 사무총장은 “(이 회장이) 하남 스포츠센터 설립에 70~80억 정도 지원하겠다면서 부영이 억울한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데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다”고 말했다.이른바 ‘최씨 집사’ 역할을 하다가 내부 고발자로 돌아섰던 박헌영 전 재단 과장도 제작진과 통화에서 “정 총장이 혼자 판단해 70억을 요구한 건 아닐 것”이라며 최씨 지시일 가능성이 높다고 확언했다.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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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모녀, 1년 반 만에 구치소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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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를 탄 최순실씨.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약 1년 반 만에 딸 정유라씨와 구치소에서 모녀상봉을 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약 10분간 정씨와 면회했다.

▷ *… ○··· 모녀가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은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져 귀국한 지난 2016년 10월 이후 처음이다.최씨는 정씨와 일반접견 절차로 만나 재판 상황과 관련해서는 언급을 삼가고 근황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1일 수술을 받은 최씨의 경과 등 주로 건강을 포함한 대화가 서로 오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귀국해 구속된 상태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아 온 최씨는 수술을 앞두고 "전신마취가 필요한 대수술이라 생사를 알 수 없으니 딸을 접견하게 해 달라"고 거듭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정씨 역시 최씨의 혐의 중 공범으로 적시된 경우가 많아 증거인멸을 공모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그러나 15일 대법원이 정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관련한 최씨의 업무방해 등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의 원심판결을 확정함에 따라 이날 면회가 허용된 것으로 보인다.정반석 기자 banse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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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이슈' '코미디' '엽기'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文총장, 안 하겠다던 수사지휘권 행사” 수사단ㆍ검사의 직격탄
◇ “채용비리 수사 일절 지휘 않겠다” 수사단 출범 당시 약속 뒤집어 검사장급 2명 기소대상 포함되자 조직부담 우려 태도 변화 가능성 “수장 지휘권 발동은 정당” 의견도

◇ 문무일 검찰총장이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외압 의혹 수사에 개입했다는 수사단과 현직 검사의 내부 폭로로 궁지에 몰리는 모양새다. 대검 간부 등 검찰 고위 인사의 부당한 수사 개입 관련 기소 방침과 검찰 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신병처리 대목 등 민감한 사안에 검찰수장이 스스로 밝힌 것과 달리 수사지휘권을 발휘했단 논란으로 적잖은 파문이 일고 있다. △ 사진: 양부남 광주지검장. 연합뉴스

○···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장인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15일 문 총장을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다. 우선 문 총장이 올 2월 수사단 출범 당시 일절 지휘를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아놓고 “올 5월 1일부터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수사단이 꾸려진 게 지난해 춘천지검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 주임검사였던 안미현 검사의 수사 외압 폭로가 계기여서 문 총장은 수사 독립성을 약속했다. 서지현 검사 폭로로 발족한 성추행 진상조사단에 주 단위 지휘를 내린 것과 다른 이유였다.문 총장이 태도를 바꿔 수사지시를 내린 데는 수사단이 판단한 현직 검찰 고위 간부의 직권남용죄 성립에 의문을 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기소 대상이 총장 측근인 김우현 대검 반부패부장과 최종원 서울남부지검장(전 춘천지검장) 등 검사장 2명이어서 검찰수장으로서 두고 볼 수 없는 사안이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가 15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 교육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무일 검찰총장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외압을 넣었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 대검은 “수사와 관련해 법리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고만 밝혔다.또 수사단에 따르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신병처리를 두고도 문 총장은 수사단에 제동을 걸었다. 검찰 내부 인사로 구성된 전문자문단을 구성해 심의를 받으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사단이 보안 문제를 들어 반대해 권 의원 구속영장은 내부 심의 없이 청구키로 가닥이 잡혔다. 다만 외압 부분과 연결된 범죄사실 범위 특정을 위해 현재 영장 청구가 보류중인 상태다.이를 두고 일각에선 문 총장이 수사 공정성을 의식해 지휘권 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수사 본격화로 대검 차원의 면밀한 법리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 생기면서 개입 논란을 빚게 된 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물론 법적으로나 당위적으로 최근 문 총장의 수사 지휘는 정당하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한 검찰 관계자는 “수사결과 보고가 올라온 뒤에 총장의 지휘권 발동은 문제가 없는 것”이라며 “수사 과정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것과 혼동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출근하는 문무일 총장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수사지휘권 행사로 외압 논란에 휩싸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재훈기자

○··· 결론 보고 이후 지휘는 정당하다는 것이다.문 총장이 수사단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외부 인사 주축) 소집 요청을 반대하면서 고검장ㆍ지검장으로 구성된 내부자문단 심의를 거치라고 지시했다가 수사단이 반대하자 외부 전문가를 포함키로 한 점도 논란이다. 이로 보면 문 총장이 수사심의위 판단보다는 전문 법률가들만 모인 그룹의 판단을 받아봐야 한다고 인식했다고 볼 수 있다. 변호사ㆍ교수 등 외부인으로 구성된 수사심의위는 민감한 현안에 대해 검찰 밖 시선으로 평가를 받아보자는 취지에서 문 총장이 올 1월 도입했다. 안태근 전 검사장의 인사 불이익 의혹 사건은 수사심의위에 올렸지만, 이번 사건은 또 달리 본 것이다. 문 총장 지시로 올 4월부터 사건 처리에서 이견이 있으면 서면으로 남기는 제도가 시행 중이어서 이번 사태의 구체적인 경위가 문서로 남겨졌을 가능성이 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수사지휘권 행사로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문 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검찰권 관리 감독하는게 총장의 직무"라고 말했다.뉴스1

○··· 대검은 올 3월 수사단의 대검 반부패부 압수수색 당시 갈등을 빚기도 했다. 대검은 압수수색 필요성이 없다고 반발했지만, 수사단은 채용비리 사건 지휘라인인 대검 반부패부장과 선임연구관, 수사지휘과장, 연구관의 서류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와 신병처리 사안으로 민감한 때에 ‘굳이 치고 들어와야 했냐’는 게 대검의 속내였다. 안 검사도 이날 “대검이 압수수색을 저지했다”며 대검 수뇌부의 수사 방해 의혹을 제기했다. “삭제된 파일을 복구하는 작업(포렌식)이 압수수색 이틀 뒤인 17일에 진행돼 증거인멸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수사단 관계자는 “MB수사를 고려해 주말에 포렌식을 원만히 했고, 증거인멸은 없었다”고 말했다.사실상 검란 사태로 번진 이상 문 총장의 개입이 정당하냐, 부당하냐에 대한 진상조사는 불가피하게 됐다. 다만 누가 하느냐가 문제로 남는다.손현성 기자/정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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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총장이 권성동 영장 제동” 檢 공개 항명
◇ 강원랜드수사단 공개 입장문 ‘반기’ “文, 대검 자문단 심의 거칠 것 요구 양부남 단장 ‘부적절’ 지적에 철회”안미현 검사 “권 의원 소환 방침에 춘천지검장 호되게 질책” 폭로도 文, 수사외압 아닌 “이견 제시” 해명 법사위원장 비호 의혹, 리더십 타격

◇ 검찰의 강원랜드 수사팀이 채용비리 혐의에 연루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려 했으나, 문무일 검찰총장이 수사팀에 제동을 걸었다는 주장이 나왔다.또 수사팀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에 연루된 검찰간부들을 사법처리하겠다고 내부 결론을 내렸는데 이 또한 문 총장의 뜻에 가로막힌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 문무일 검찰총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수사단이 낸 자료에 따르면, 수사단은 지난달 27일 권 의원을 소환 조사한 뒤 이달 1일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문 총장에게 보고했다. 이에 대해 문 총장은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말고 대검에 설치하는 전문자문단의 심의를 거쳐 청구 여부를 결정하라고 지시했다.이런 지시에 대해 수사단장인 양 검사장이 10일 “수사 보안상의 문제로 전문자문단의 심의는 부적절하다”며 문 총장에게 반대 입장을 밝혔고, 문 총장 역시 이에 대해 동의하여 전문자문단 심의 없이 청구하는 것으로 결론냈다.또한 수사단은 앞서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가 “검찰 안팎의 외압으로 채용비리 수사가 무산됐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 이 외압에 관련된 최종원 당시 춘천지검장과 김우현 대검 반부패 부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결론 냈다.

수사단은 검찰간부 기소의 적절성을 검증받기 위해 문 총장에게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으나, 문 총장은 이에 대해서도 수사팀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수사단은 보도자료에서 “총장님이 수사단 출범 당시 (수사지휘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공언과 달리 5월 1일부터는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한편 앞서 외압 의혹을 처음 폭로했던 안 검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문 총장이 수사에서 외압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안 검사는 “문무일 총장이 지난해 12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을 소환하려는 춘천지검장의 계획을 호되게 질책했다”며 “당시 문 총장은 ‘국회의원의 경우 일반 사건과 달리 조사가 없이도 충분히 기소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면 소환 조사를 못 한다’고 말하며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지적을 했다”고 말했다.

현직 검사의 폭로에 이어 검사장이 이끄는 수사단까지 현직 검찰총장의 수사 개입 정황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개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문 총장은 상당한 궁지에 몰리게 될 수도 있다. 대검 관계자는 "수사단은 앞서 염동열 의원 영장청구 때도 총장에게 보고해 승인을 받은 적이 있다”며 “수사결과를 보고하고 이에 대해 총장이 의견을 내는 것은 당연하고 적법한 지휘권 행사”라고 해명했다. 총장에게 수사결과를 보고하는 것 자체가 총장의 ‘지휘’를 전제로 한 절차라는 얘기다.이영창 기자 anti09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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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은 문무일 검찰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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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 중 눈을 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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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총장, 굳은 표정으로 “검찰권 공정 관리했다”
◇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수사지휘권 행사로 외압 논란에 휩싸인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고 있다.

◇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검찰총장이 부당한 수사 지휘권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대해 문무일 총장이 정면 반박했다.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난 문 총장은 ‘수사에 개입했다는 수사단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검찰권이 바르게, 공정하게 행사되도록 관리ㆍ감독하는 게 총장의 직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재훈기자

○··· 향후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 수사 처리 계획에 대해서는 “법률가로서 올바른 결론이 나도록 그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며 수사외압 의혹을 일축했다. 기자들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 건지 한 말씀 해달라’는 등의 질문을 했지만 무표정한 얼굴에 입술을 꾹 다물고 서둘러 청사로 들어갔다.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수사지휘권 행사로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문 총장은 이날 출근길에 "검찰권 관리 감독하는게 총장의 직무"라고 말했다.뉴스1

○··· 한편, 문무일 총장 논란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에게 국민적 의혹 없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그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돼 불필요한 논쟁이 빨리 정리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조만간 검찰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강원랜드 사건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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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권 공정 관리했다"…수사 압력 의혹 일축
◇ 문무일 총장, 대검찰청 출근길 입장 밝혀 강원랜드 수사단, 문 총장 수사개입 주장

◇ 강진아 기자 = 문무일 검찰총장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개입했다는 수사단 주장과 관련해 "검찰권이 바르고 공정하게 행사되도록 관리·감독하는 것은 총장의 직무"라고 밝혔다.문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분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호하고 격앙된 목소리로 이 같이 말했다.△ 사진: 강원랜드 채용 비리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문 총장은 '수사에 개입했다는 수사단 입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검찰권이 바르게, 공정하게 행사되도록 관리·감독하는 게 총장의 직무라고 생각한다"며 "법률가로서 올바른 결론을 내리도록 그 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뒤이어 '이번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 건지',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과 대검 간부를 비호하려 했다는 주장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고 청사로 곧장 들어갔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은 전날 문 총장이 지난 2월 출범 당시 보고를 일체 받지 않겠다는 공언과 달리 지난 1일부터 수사지휘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관련 외압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안미현 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문 총장의 외압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면서다.

○··· 수사단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외압 의혹을 수사한 결과 일부 검찰 고위 간부들을 기소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외부 검증을 위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으나 문 총장이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 뒤 수사단이 자체 책임 하에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문 총장이 수사지휘를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대검은 수사단으로부터 먼저 검찰수사심의위 회부 요청을 받았고 문 총장이 법리적 쟁점에 대한 엄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찰수사심의위 부의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일 뿐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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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한항공 노조 박창진 사무장 제명…노노 갈등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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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 박창진 사무장이 대한항공노동조합에서 제명됐다.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 갑질’로 시작된 사태가 직원들 간의 노-노 갈등으로 번질 조짐이다. △ 사진: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병가를 마치고 복귀한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을 환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한항공노조는 1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 사무장의 노조 조합원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노조 관계자는 “박 사무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현 노조는 어용 노조’라 주장해 명예를 실추시켰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는 등 이적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노조는 한국노총 산하에 있다. 이에 대해 박 사무장은 “딱히 밝힐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노조와 선 긋기에 나섰다.

그 동안 노조가 총수 일가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는 불신이 크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대한항공 갑질 불법 비리 제보방’에는 노조 이야기를 하면 경고 없이 강퇴한다는 공지가 붙을 정도다. 16일 자신을 운항승무원이라고 밝힌 참여자가 “총수 일가 몰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직원들 지킬 조직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자, 대화방의 다수 참여자들은 “지금은 노조 얘기보다 총수 일가 퇴진이 먼저”라며 발언을 막았다.


◇ 현재 대한항공에는 1만800명이 가입한 한국노총 산하 ‘대한항공노동조합’과 약1,100여명이 가입한 민주노총 소속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 600명 규모의 독립노조 ‘대한항공조종사새노동조합’이 있다. △ 사진: 노동자의 날인 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앞에서 열린 '범죄 총수일가 경영권 박탈 및 재벌체제 청산 결의대회'에서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이 대한항공 총수일가의 갑질행위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 대한항공 구성원들 집회도 구심점을 찾지 못하고 따로따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항공노조는 16일 오전5시부터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조종사새노조는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빌딩 앞에서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두 차례 촛불집회까지 진행했던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종로구 세종로 공원에서 300명 규모의 3차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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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정치·선거' 기사 댓글 감춘다
◇ 기사 하단에는 작성된 댓글 수만 보여준다 댓글은 '네이버 뉴스 댓글' 페이지로 이동해야 확인 가능 트위터 또는 페이스북 계정을 사용한 댓글 작성은 제한

◇ 오동현 기자 = 네이버가 지방선거 기간 동안 '정치 ·선거' 기사에 댓글 내용을 노출하지 않는다. 16일 네이버에 따르면 선거 기간 동안 특정 상위 댓글에 집중되지 않도록 정치·선거 기사에서 서비스 방식이 변경된다. 정치·선거 섹션으로 언론사가 분류한 기사의 댓글은 작성된 댓글 수만 보여주며, '네이버 뉴스 댓글' 페이지로 이동해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각 언론사 페이지에 작성된 댓글은 '언론사 뉴스 댓글'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정치·선거 섹션으로 언론사가 분류한 기사의 댓글정렬은 '최신순'만 제공한다. 순공감순 등 다른 정렬옵션은 제공되지 않는다. 뉴스 전체 댓글 영역에서 트위터 또는 페이스북 계정을 사용한 댓글 작성은 제한된다.

소셜 계정은 네이버 계정과 달리 휴대전화 번호 인증을 받지 않아 매크로 공격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소셜 계정을 통한 공감, 비공감 사용 제한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이다. 네이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명인증 등 선거운동기간 일정에 맞춘 추가조치가 예정돼 있다"며 "계정(ID)관리 강화, 매크로 공격에 대한 대응 강화 등 댓글시스템 개편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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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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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은 안정군,명백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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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애리 기자 = 주한미군은 안정군으로, 지역의 평화유지와 미국의 장기적인 전략적 이익을 위해 계속 필요하다고 미 국방부 고위관리가 밝혔다. △ 사진: 이정선 기자 =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Keyresolve·KR)연습이 실시된 23일 오후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 아파치 헬기가 계류되어 있다.

○··· 미국의소리(VOA)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의 보도에 따르면,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는 15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동아시아·태평양·국제 사이버안보 정책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주한미군이 지역 평화를 계속 유지하는 데 중요하냐는 에드워드 마키 의원의 질문에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지난 주 그들(주한미군)이 안정군(stabilizing force)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북한의 위협이 제기되는 현시점에서 명백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슈라이버 차관보는 외교적 노력이 성과를 거둔 이후에도 미국은 동북아시아에 장기적인 전략적 이익이 있다면서,"전진 배치된 미군 (forward-deployed force)을 미국은 (계속) 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슈라이버 차관보는 이날 제출한 서면보고서에서 미군의 역할은 준비태세 유지와 힘을 바탕으로 한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는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알렉스 웡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는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의와 목표를 묻는 말에 거듭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이킬 수 없는 한반도의 비핵화(CVID)”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에 대한 우리의 접근에 있어 핵심은 지역 동맹국들, 무엇보다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과의 강력한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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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위급 회담 연기 이유로 언급한 '맥스선더'는 어떤 훈련?
◇ 2009년부터 실시한 연례적 실전적 훈련 2016~2017년 독수리훈련에 포함해 실시 올해, 남북 대화분위기 속 단독훈련 전환

◇ 북한이 16일 한·미 공군 연합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를 남북 고위급회담 중단 이유로 언급하면서 맥스선더 훈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맥스선더는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 사령부가 주관하는 훈련으로 한·미 연합전력을 청군(Blue Air)과 홍군(Red Air)으로 나눠 맞붙는 식으로 진행된다.△ 사진: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랩터는 오는 11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한미 공군 연합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훈련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맥스선더 훈련은 2009년부터 실시해 매년 단독훈련으로 진행해 오다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잦았던 지난 2016~2017년에는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FE·foal eagle) 안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간 대화 무드가 조성되면서 군 당국이 맥스선더 훈련을 독수리 훈련 범주 안에 포함시키지 않고 별도로 분리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3월 "(맥스선더 훈련을) 어느 해에는 독수리 훈련에 포함을 시켰고, 어느 해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그때그때 판단에 따라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안이고, 만약 훈련을 안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고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유연성 있게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8대가 전개됐다. F-22가 한번에 8대가 전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실시된 한·미 공군 연합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에는 F-22 랩터가 6대 전개된 바 있다. F-22A 랩터는 적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은 물론 250㎞ 밖의 적을 탐지할 수 있는 APG-77 AESA(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를 갖추고 있다. 최대 속도 마하 2.5(시속 3060㎞), 최대 상승고도 15㎞, 항속거리 3219㎞, 작전행동반경 2177㎞를 자랑한다. 공대공 미사일인 AIM-9 2기, AIM-120 암람 4기와 양쪽 날개 아래 부분에는 2000파운드의 폭탄을 장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도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전개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B-52는 한반도에 착륙하지 않고 훈련만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전개는 되지 않았다.


◇ B-52 전략폭격기는 최대 항속거리가 1만6000㎞에 달한다. 최대 32t의 폭탄을 싣고도 6400㎞ 이상의 거리를 날아가 재급유 없이 폭격 후 돌아올 수 있다. 또한 최대 상승고도는 약16.8㎞로 고고도 침투가 가능하며, 약 907㎏의 재래식 폭탄 35발과 순항미사일 12발 등을 장착할 수 있다. 벙커버스터(GBU-57)와 사거리 200∼3000㎞의 공대지 핵미사일도 탑재가 가능하다. △ 사진: 미국의 전략 폭격기 B-52H가 지난 1월16일(현지시간) 괌 앤더슨 공군 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 이밖에 미군 전력으로 F-15, F-16 전투기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공군은 주력 전투기인 F-15K, KF-16와 함께 F-4, F-5, E-737 항공통제기(피스아이) 등이 참가했다. 한편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이날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긴급회동을 가졌다. 송 장관과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의 고위급회담 중단 선언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현재 북한의 고위급회담 중단 선언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상황을 일단 지켜봐야 한다"며 "(맥스선더 훈련은) 연례적이고 방어적 훈련"이라고만 말했다. 롭 매닝 미 국방부 대변인도 15일(현지시간) "맥스선더는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군의 준비태세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연례적(annual)인 한미 훈련의 일환"이라고 밝힌 바 있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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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기다리는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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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북한이 한·미 공군 연합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를 이유로 남북 고위급회담 중단을 선언한 16일 오전 광주 광산군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전투기들이 출격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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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 상공 비행하는 F-16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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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뉴시스】이정선 기자 = 북한이 지난 11일부터 실시한 ‘2018 맥스 선더’ 한미연합공중전투훈련을 문제 삼으며 16일 예정이었던 남북고위급회담을 중지 발표한 16일 오전 경기 평택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F-16전투기가 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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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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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장미축제, 18일부터 10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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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형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축제가 이번 주 울산에서 10일간 개최된다. 울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제12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 올해 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공식행사, 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18일 울산대공원 장미원 메인 무대에서 축하 퍼레이드(I love U PARADE), 개막·점등 불꽃쇼, 멀티 레이저 쇼 등으로 진행된다. 공연으로 김동규와 오정해의 POWER OF LOVE(18일), 김범수의 사랑영화 음악회(27일), 김태우와 거미의 러브콘서트(19일), 최정원의 러브 뮤지컬(20일), 최현우의 환상적인 마술쇼, 부활의 락밴드 스폐셜(26일) 등이 마련됐다.

또 로즈밸리콘서트, 러브뮤직콘서트 인형극, 게릴라 퍼포먼스, 로즈관악제 등 매일 주·야간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시민참여 전시·체험 행사로 코스튬플레이, 장미빌리지, 장미 사진콘테스트 및 수상작품전시, 로즈카페, 행복카페 등이 장미원과 남문광장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 장미축제에는 지방선거 관계로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되지 않는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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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섬속의 섬 우도 7만년전 형성됐다"
◇ <기존 8만6천년∼10만2천년 생성설 뒤집어 제주도, 광여기루미네선스 연대측정 방법이용 규명

◇ 강정만 기자 = 제주도 ‘섬 속의 섬’ 우도의 형성시기가 7만년전에 형성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제주도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광여기루미네선스 연대측정을 통해 우도가 지금으로부터 약 7만 년 전 형성됐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광여기루미네선스 연대측정은 퇴적물의 석영입자에 파장을 빛을 쪼여주면 발생하는 루미네선스의 양을 이용해 석영의 퇴적층을 연대를 알아내는 방법이다. △ 사진: 하늘에서 바라본 제주 섬속의 섬 우도.(뉴시스 DB)

○··· 기존 연구에서 우도는 8만6000년 전에서 10만2000년 전 사이의 기간, 또 다른 연구에서는 11만4000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이 연구는 초기에 분출한 용암과 후기에 분출한 용암에 대해 각각 Ar-Ar연대측정 방법을 이용했다. 이번 연대측정 결과는 우도 돌칸이 해안과 검멀레 해안에서 각각 시료를 채취하여 얻어진 연대로, 그 신뢰도가 높게 평가된다는 것이 본부의 설명이다.

우도는 섬 남쪽은 높은 지형을, 북쪽은 완만한 대지를 이루고 있다. 이는 우도의 화산분출 양상과 관계가 있다. 우도는 형성 초기에 바닷물과 마그마가 만나 격렬히 폭발하면서 화산재를 쌓아 비교적 높고 경사진 응회구라는 수성화산체를 형성했다. 우도 남쪽에 높은 지형과 절벽에 드러난 경사진 화산재층이 이 시기에 형성된 것이다. 이후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화산활동 소강상태를 거쳐, 새롭게 용암이 분출하여 우도북쪽에 넓게 분포하는 용암 대지가 형성된 것이다.


◇ 세계유산본부는 2015년부터 제주 자연자원 중 하나인 오름의 형성시기를 밝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그 결과 세계유산인 거문오름, 일출봉을 비롯하여 제주의 곶자왈을 형성한 오름의 분출시기를 새롭게 밝히는 성과를 거두었다. △ 사진: 우도 전경 및 연대측정 지점.(제주도청 제공)

○··· 최근에는 한라산 정상부를 이루는 용암돔과 백록담의 형성시기와 형성과정을 규명하기도 했다. 김창조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에는 360여개의 오름들이 분포하는데 우리는 지금까지 10여개의 오름 생성연대만을 알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섬과 오름의 생성시기를 밝히는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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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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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디다스 글로벌 본사와 후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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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풋살 경기장 '아디다스 더 베이스 서울'에서 열린 아디다스-손흥민 선수 후원 연장 계약 체결 및 월드컵 진출 소감 발표에서 아디다스 코리아 에디 닉슨 대표 이사와 아디다스 코리아 브랜드 아디다스 총괄 강형근 전무, 손흥민 선수가 스폰서십 연장 계약서에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8년부터 아디다스 코리아의 후원을 받아온 손흥민 선수는 2023년까지 15년간 아디다스의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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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분좋은 1루타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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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SK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공격 9회말 2사 1루 상황 4번타자 김재환이 우익수 오른쪽 1루타를 날리고 홈으로 향하고 있다. 이 타격으로 두산이 SK를 6대 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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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아시아 경마회의 개막…17일까지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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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거행된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개회식에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마사회 제공)

○··· 김정환 기자 = 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등 3개 대륙 경마계 거물들이 서울에 집결했다.한국마사회는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sian Racing Conference: ARC)'가 아시아경마연맹(ARF) 회원국 등 전 세계 41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 협력, 변화’를 주제로 14일 개막해 17일까지 펼쳐진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거행된 개막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 루이 로마네 국제경마연맹(IFHA) 회장, 홍콩자키클럽 회장인 윈프리드 겔브레트-브레스게스 ARF 의장 등 국내외 경마계 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강원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등도 자리해 축하했다.


ARC는 경마 국제화, 표준화 등을 통해 아시아 경마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ARF가 2년마다 개최하는 경마 회의다.

○···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ARC를 통해 세계 각국 경마 관계자들이 경험과 해결책을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번 ARC 개최가 한국 경마가 세계 무대를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사진: 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거행된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개회식에서 국내외 내빈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마사회 제공)

○··· 이번에는 '혁신, 협력, 변화(Innovation, Collaborate, Transform)'를 주제로 총 10개 분과회의와 12개 전체회의가 전개된다. '발매' '불법 사설 경마 근절' '도핑' '경마문화' 등 다각적인 분야를 논의한다. 로마네 IFHA 회장, 엥겔브레트-브레스게스 ARF 의장, 필 린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디어 CEO, 마틴 파쿨라 호주 빅토리아주 법무장관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14일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개회식이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설치된 39개 글로벌 말산업 관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마사회 제공)

○··· 【서울=뉴시스】국내에서 ARC가 열리는 것은 역대 세 번째다. 한국은 앞서 1980년 제15회, 2005년 제30회 ARC를 치렀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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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힌츠페터 부인 브람슈테트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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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정 기자 = 영화 '5.18 힌츠페터 스토리' 시사회가 열린 15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가 인사말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장영주 감독(KBS PD), 오른쪽 네번째는 영화 '택시운전사' 실제 인물인 김사복 씨 아들 김승필 씨 . 2018.05.15.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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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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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시작가 80억에 나온 김환기 '빨간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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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환기 '3-II-72 #220', Oil on cotton, 254×202cm, 1972,경매 시작가 8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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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화뮤지엄, 카자흐스탄 대통령박물관서 민화 특별전
◇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은 오는 6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두 달간 카자흐스탄 대통령박물관에서 '한국의 현대민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 맹대환 기자/ 이번 특별전은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과 카자흐스탄 대통령박물관 초청으로 열린다. 전시에는 민수회 소속 작가 3명이 참여한다. 민수회는 한국민화뮤지엄에서 매년 진행하는 대한민국민화대전과 조선민화박물관이 주최하는 전국민화공모전의 역대 수상자들의 모임이다. 전시는 현대 민화의 세 갈래인 재현민화, 창작민화, 민화공예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 사진: 전남 강진군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

○··· 참여 작가들은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해 현지인들에게 민화를 가르치고 알리는 자리도 마련한다. 오석환 한국민화뮤지엄 관장은 "카자흐스탄에서 민화 전시가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이번 전시가 전통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민화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수회 가입 자격을 판가름하는 한국민화뮤지엄의 대한민국민화대전은 6월1일부터 12일까지, 조선민화박물관의 전국민화공모전은 8월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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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예술의전당에 발레판이 깔린다
◇ 대한민국발레축제조직위원회와 예술의전당이 31일부터 6월24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제8회 대한민국발레축제'를 펼친다. 총 10개 단체가 작품 10[개를 선보인다.

◇ 이재훈 기자/이번 축전 기획공연인 김용걸(45)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김세연(39) 스페인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의 '더 타입 B'와 '트리플 바흐'가 눈길을 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발레 축제의 모든 회차에 참여한 김용걸의 '더 타입 B'는 신작이다. 자기 자신을 주제로 한다. 가장 '김용걸다운 작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큰 이유다. 베를린 슈타츠오퍼발레단의 이승현, 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나은 등이 나온다. △ 사진: 김용걸 '더 타입 비'

○··· 지난해 발레축제 기획공연을 통해 안무가로 데뷔한 김세연은 올 초 스페인국립무용단과 마드리드에서 초연한 네오 클래식 '트리플 바흐'를 재구성한다. 국내 발레단 양대 산맥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은 각각 '안나 카레니나'와 '발레 춘향'을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1828~1910)의 1200쪽에 달하는 동명 소설을 두 시간짜리 발레로 압축했다. 19세기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귀족 부인 안나 카레리나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다. 국립발레단이 지난해 아시아 초연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춘향'은 한국의 고전 '춘향전'에서 이야기를 가져와 2007년 세계 초연했다. '창작 발레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 작품으로 오만 등 세계에서 공연하고 있다.안데르센 원작 동화를 재해석한 서울발레시어터의 '빨간구두-영원의 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안무감독으로 주목받은 차진엽(40), 음악감독 최우정, 그리고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27인)가 협업한다.


◇ 2014년 이후 4년 만에 발레축제를 찾는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의 '더 세븐 포지션'은 '발레 기본 포지션이 다섯 가지가 아닌 그 이상이라면 움직임은 어떻게 진화했을까?'라는 흥미로운 가정을 기반으로 한다. △ 사진: 국립발레단 '안나 카레니나'

○··· 개성 넘치는 작품들도 준비됐다. 사후 23년 만에 고향인 경남 통영시로 돌아온 작곡가 윤이상(1917~1995)을 기린 김지안 발레단의 '윤이상의 귀향', 차세대 발레 안무가 김성민을 중심으로 창단된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의 '콤비네이션(Combination) 2',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임혜경(47)이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는 '이야기가 있는 발레 2' 등이다.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의 '댄싱9'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윤전일(31)이 '사랑에 미치다'를 통해 안무가로 데뷔한다.
박인자(64)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이 조직위원장 겸 예술감독을 맡는다. 국립발레단 단장(2005~2007)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발레 축제 조직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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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재미있고 유익한 'Netizen시사만평-'떡메'본부카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촌철살인의 풍자, 절로 살며시 웃음을 짓게 하는 위트는 한 컷 시사만평('떡메')만의
    무기가 아니겠습니까. 시대상의 성격을 과장하거나 생략하여 인간, 혹은 사회를 풍자,
    비판하는 시사만평 '떡메'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특히 바쁘신 예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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