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시인/佳誾 김해자
소년은 바다로 가는 꿈을
꾸었지만
사막으로 갔다.
별을 쫓는 소녀를 따라서
소녀는
바다로 떠나 버렸다.
소년은 아직도 사막에서
별을 헤아리며
떨어진 유성을 향하여 사막을
헤매었다
소년은 다시 잠들고
꿈을 꾼다.
사막을 가르는 낙타가 되어서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47억원에 낙찰된 이중섭 대표작 ‘소’
◇ 최근 미술품 경매에서 이중섭 작품 중 최고가인 47억원에 낙찰된 ‘소’를 제주 서귀포시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 사진: 이중섭 화백 대표작 ‘소’. (사진=서귀포시 제공)
○···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3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상설전시실 및 기획전시실에서 이중섭 화백의 대표작을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소, 사랑하는 모든 것’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중섭 작가의 자화상과 같은 작품 ‘소’, 강렬한 동세를 느낄 수 있는 ‘싸우는 소’, 해학적인 묘사가 뛰어난 ‘소와 새와 게’ 등 개인 소장 대여작품 4점과 미술관 소장품 및 제주 거주 작가 12명이 ‘소’를 소재로 표현한 작품 22점 등도 함께 전시된다.
◇ 오는 9일 오후 3시 미술관 전시실에서 전시 개막행사가 열리며 부대행사로 서울옥션에 소속된 김현희 수석 경매사의 ‘2018 아트마켓 트렌드’ 특강이 마련된다. △ 사진: 이중섭 화백의 대표작 ‘싸우는 소’. (사진=서귀포시 제공)
○··· 김희찬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일제강점기 등 어려운 시절을 소를 통해 한국적 미학으로 승화시킨 이중섭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고자 한다”고 전시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sus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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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중에 오랜만에 하늘이 갠 3일 오후 서울 남산 위로 무지개가 떠있다. 김주성 기자
○··· 장마 중엔 오랜만에 하늘이 갠 3일 오후 서울 남산 위로 무지개가 떴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태풍 영향으로 경상동해안은 아침까지, 강원영동은 낮까지 많은 비가 내리고, 중부내륙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태풍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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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북상하면서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울산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를 기해 울산 전역과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 사진:> 3일 기상청은 '쁘라삐룬' 태풍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귀포 남동쪽 약 2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로 북북동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관측했다
○··· 태풍주의보는 태풍의 영향으로 평균 최대풍속이 초속 14m 이상의 폭풍 또는 호우, 해일 등이 발생해 재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울산에는 이날 자정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42.2㎜의 비가 내렸다. 북구 매곡의 경우 87.5㎜의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바람은 현재 울산기상대 기준 초속 6.7m, 울주군 간절곶 지역에서는 초속 11.2m로 강하게 불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는 4일 새벽까지 40~100㎜(동쪽 해안가 등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부산 남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k㎞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의 기압은 975hPa, 최대풍속은 초속 32m이다. 강도는 '중'에서 소형급 크기를 유지 중이다. 이 태풍은 이날 오후 9시께 부산 남동쪽 약 9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로 인해 이날 오전 김포와 울산을 오가는 항공기 2편이 결항됐다.
◇ 울산시와 5개 구·군, 해경 등은 24시간 태풍모니터링과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는 등 태풍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101개소와 관광안내시설(468개소), 야영장(41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또 강풍에 대비해 소형선박 438척을 육상으로 인양하고, 401척을 결박 조치했다.<△ 사진:> 울산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울산 울주군 진하항에서 선박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 태풍이 북상하면서 울산지역 일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단축 수업을 결정했다. 꽃바위유치원과 강남초, 구영중, 성광여고 등 55곳의 학생들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점심 급식을 한 뒤 하교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나 농경지 침수, 배수구 역류 등 비 피해와 함께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pi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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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끝난 6·13 지방선거 현수막 3만여개가 장바구니 20만여개로 재탄생해 슈퍼마켓과 재래시장 등에 보급된다. 환경부는 3일 '세계 1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노원·금천구와 선거현수막 재활용 장바구니 보급 시범사업 발족식을 개최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선 수거한 현수막 일부를 폐의류, 청소용 마대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으나 대부분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 지방선거 폐현수막으로 제작된 재활용 장바구니 샘플.
○··· 지난 선거 당시 전국에서 사용한 현수막은 약 13만개에 달한다. 대부분 합성수지로 제작돼 재활용이 어려운데다 전부 소각 처리하려면 4000만원가량이 필요하다. 환경부는 서울시내 자치구와 서울시 소재 선거현수막 약 3만개를 수거해 보관하고 있다. 노원·금천구는 이렇게 버려진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장바구니 약 20만개를 올해 안으로 슈퍼마켓 40곳과 도깨비시장·남문시장 등 재래시장 2곳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장바구니는 보호작업장 노원 장애인일자리센터와 마을기업 금천 녹색발전소 등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수거된 현수막을 손질·세탁해 지난달 18일부터 제작하고 있다. 노원·금천구는 장바구니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엘마트, 애플마트, K마트, 홈마트 등 중소형 슈퍼마켓 15곳과 장바구니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주기로 지난달 말 합의했다.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환경부는 내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확대하고 환경형 사회적경제 육성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육성 목표로 '환경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설정했다. 2022년까지 환경분야 사회적경제 기업 250개를 육성해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 부문별 수익모델 구체화아 분야별 협치(거버넌스)는 연내 구축된다. 이날 발족식에선 '마이(My) 장바구니 제작 공모전' 시상 및 수상작 전시회도 열린다. limj@newsis.com
◇ 조선업이 한창 활황이던 시절, 경남 거제에서는 이런 우스갯소리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었다. "거제도예? 요(여기)는 길거리 다니는 동내 개들도 다 만원짜리 한두장 씩은 물고 다닌다 아입니꺼. 돈이 넘치는 동네가 요 거제라예."
◇ 하지만 이 말은 이제 여유로움이나 우쭐함보다는 씁쓸함과 회환이 더 짙게 배인 농이 돼버렸다. 저잣거리 탁주판 술꾼들의 입에서도 쉽사리 오르지 못하는 얘깃거리가 돼 버린지도 오래다.지금의 거제는 '불꺼진 항구'다. △ 사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야경.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 통계청 자료를 보면 거제시의 지난해 하반기 실업률(10월 기준)은 6.6%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국 시 지역 평균 실업률 3.5%, 군 지역 실업률이 1.7%인 점을 감안하면 대충 짐작이 가는 '그늘'이다.고용률 역시 곤두박질쳐 2016년 10월 당시 64.2%였던 것이 지난해 10월에는 59.3%를 기록했다. 조선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2016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거제시의 고용상황은 여전히 '한겨울'이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근무자 수만 놓고 보더라도 한때 협력사 등을 포함해 10만 명이 넘었던 것이 지금은 반토막 수준이니, 말 다한 셈이다.지난달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거제시에 새로운 시장이 취임했다.변광용 시장은 이같은 '숫자의 경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더불어 조선산업의 부활이 '거제의 재도약'의 발판이 된다는 간단한 공식 또한 정확히 숙지하고 있었다.◇변 시장 "조선해양산업에 길이 있다"변광용 시장은 거제의 변화를 강조한다. 그리고 지금이 새로운 재도약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믿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 "거제는 수출액 기준으로 대한민국 4위를 차지하는 경제, 산업의 핵심도시"라면서 "이는 우리의 자부심이자 자랑이 되기에 충분하고 또한 희망을 가져야 하는 확실한 근거"라고 했다.
◇ 이어 "이러한 자부심과 자랑을 다시 한 번 누리기 위한 길은 바로 조선해양산업에 있다"며 "조선해양산업이 거제의 지속적 먹거리 산업으로, 국가의 튼튼한 성장동력 산업으로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자신의 임기 동안 국가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제공)
○···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양대 조선 사장과 노조, 거제시가 머리를 맞대는 노사정 협의회를 정례화해 당면한 조선경제의 어려움을 풀어나갈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찾아나가겠다고 했다.특히 자율운항 선박이나 해양플랜트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같은 첨단 조선해양산업 관련 사업들도 적극 유치하겠다고도 했다.변 시장은 "조선해양산업의 부활을 통해 시민들의 소득수준이 나아지고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이 넘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의지를 벼렸다.
이같은 행정의 각성과 전폭적인 지원 약속에 대우조선해양의 옥포조선소와 삼성중공업의 거제조선소도 '기지개'로 화답을 준비하고 있다.◇조선 '빅2' "그래도 수주는 희망이다"최근 들어 들려오는 대우조선해양의 잇단 수주 소식은 분명히 반가워 할 만하다.올해 초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수주전에서 연이은 낭보를 전해왔다.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세계 최초 쇄빙LNG운반선
◇ 지금까지 대우조선해양의 수주실적은 LNG선 10척, VLCC 15척, 잠수함 창정비 1척 등 총 31억6000만 달러 상당을 수주, 올해 수주목표인 73억 달러를 향해 순항 중이다.
◇ 대우조선해양 경영기획부 장성기 수석부장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선박의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유가상승 기조에 맞춰 원유운반선, LNG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도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글로벌 선박시장은 개선과 함께 선가도 작년 대비 상승했다"고 전했다.그는 다만 환율 및 강재 가격 인상 때문에 선가상승이 이뤄진 만큼 수익성이 확실하게 개선되지 못하는 점은 다소 아쉬운 상황이라고 부연했다.삼성중공업의 수주 상황 역시 고무적이다.△ 사진: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세계 최초 쇄빙LNG운반선의 빙해 운항테스트 모습.
○··· 올해 상반기 현재 회사는 컨테이너선 8척, LNG선 5척 , 유조선 11척 등 23억 달러 상당을 수주했다. 여기에 지난달 말 조건부로 수주한 특수선 2척과 계약이 예정된 현대상선 초대형컨테이너선 5척까지 감안하면 약 10억 달러 정도 추가된다. 회사의 올해 수주목표가 82억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40% 정도의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특히나 최근 들어 1조408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성공을 통해 부채비율을 기존 140%대에서 90%대로 낮출 수 있게 된 점 역시 긍정적인 물꼬를 트는데 한 몫을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IMO)가 2019년 이후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한 선박평형수 관리시스템과 2020년부터 적용할 예정인 황산화물 규제로 LNG연료 선박 등 친환경 선박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에 대비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라인을 구축, 확보된 친환경 기술을 토대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ms1366@newsis.com
◇ 경기 부천시는 원종동과 괴안동 개발제한구역 내에 신혼부부 특화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 원종·괴안 공공주택지구는 국토교통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신혼희망타운(분양)과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임대)을 건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자는 LH이며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지구를 지정 고시했다. <△ 사진:>부천 원종·괴안동 '신혼부부 공공주택단지' 조성 예정지
○··· 원종지구는 면적 14만4442㎡로 공공임대와 분양을 포함해 총 1880호가 공급되며, 괴안지구는 면적 13만8063㎡로 총 734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원종·괴안 공공주택지구 모두 초등학교(원일초·양지초)를 포함하고 있어 소규모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적합하다. 원종지구는 인근에 오정대공원, 오정어울마당, 오정레포츠센터가 위치하는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오는 2021년 개통예정인 ‘대곡~소사 복선전철’의 원종역이 500m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괴안지구는 기존 임야 및 역곡천을 활용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현재 SH에서 개발 중인 서울항동 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해 대규모 주거단지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원종·괴안 공공주택지구는 12월 지구계획 승인과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후 2019년 상반기 중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2020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은 2021년 이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부천 원종·괴안동 '신혼부부 공공주택단지' 조성
○··· 장환식 시 도시재생과장은 "부천 원종·괴안 공공주택지구를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조성한다"면서 "기존 시가지에서 접근 가능한 공원조성계획과 공공청사 부지 확보 등을 통해 입주민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쉽게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LH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225명이 5년여 만에 정식 직원이 됐다.강원랜드는 2013년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발생한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채용에서 285명의 지원자 가운데 225명이 최종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 강원랜드 전경. 강원랜드 제공
○··· 강원랜드는 지난 5월 8일부터 서류접수를 해 2013년 당시 지원자 5268명 가운데 부정채용에 연루된 지원자 등을 뺀 나머지 3198명에게 응시 기회를 제공했다.강원랜드는 특별채용 응시 기회를 모르는 피해자가 없도록 세 차례에 걸쳐 공고를 실시하고 접수 기간도 한차례 연장했다.
최종 합격자는 4일부터 인턴 신분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합격자들은 2년 동안 교육생 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 2013년 채용자들과 달리 교육을 포함 6개월의 인턴 기간만 거치면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최종 합격자 225명 가운데 폐광지역 출신은 147명(65%)이다.문태곤 강원랜드 대표는 “5년여의 세월이 지나면서 안타깝게도 응시율이 그리 높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특별채용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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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바이오경제포럼(자유한국당 박인숙·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실), 한국과총 바이오경제포럼이 공동주최해 열린 '건강의료 분야 빅데이터 공유와 개인정보' 국회·과총 바이오 경제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 일 청와대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들 초청 오천 열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 오후 청와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 초청 오찬에 앞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행사에는 김방락(경비원), 신웅선(환경미화원), 김경자(택시기사), 안재남(소방관), 임윤아(가수.소녀시대)씨 등이 참석했다. 김정효 기자
○··· 이 자리에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각종 경진대회에 참가해 받은 상금 등을 꾸준히 기부해 온 ‘고사리손 기부자’ 강나연(10) 어린이와 택시운전사 기부자 김경자 씨, 경비원으로 일하며 10년 동안 꼬박꼬박 월급을 기부해 고액 기부자모임(아너 소사이어티)에 회원 가입한 김방락(71) 씨 등 10명이 초대됐다. 유일한 연예인 참가자인 소녀시대 윤아(본명 임윤아) 씨도 아이돌 최초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사랑의 열매 광고에도 재능기부로 함께 했다.
△ 사진: 2015년 고액기부자 모임(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 3억여원에 달하는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본명 임윤아)가 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 초청 오찬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 오찬에 앞서 참석자들이 함께 나눈 단팥죽과 수정과, 식혜는 참석자 김은숙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삼청동 가게에서 가져온 것이다. 2009년 100만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5회 2억4천만 원을 기부하고 올해에는 10억원 상당의 아파트 1채를 기부하기로 한 김은숙 씨는 신경장애를 가진 딸에 대한 미안함과 사회에 대한 고마움으로 꾸준히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정숙 여사는 이어 열린 긴담회에서 “기부는 남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며 “함께 살고자 하는 마음이 곧 기부”라고 말했다. “어려운 이들에게 위로를 주고 실천해 온 여러분이야말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참석한 기부자들에게 대통령 손목시계가 선물로 전달되었다고 전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추대패를 강나연(10)양에게서 받은 뒤 김경자씨가 건네는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모형을 받으며 활짝 웃고 있다. 김정효 기자
○··· 국방부 군무원 은퇴 뒤 대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며 받은 월급 120만원을 10년 동안 모아 1억원을 기부해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김방락 씨가 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 초청 오찬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방락 씨에게 마이크를 건네는 김정숙 여사. 김정효 기자
○··· 2009년 100만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5회 2억4천만 원을 기부하고 올해에는 10억원 상당의 아파트 1채를 기부하기로 한 김은숙 씨가 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 초청 오찬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 오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 초청 오찬을 하러 참석자들과 함께 청와대 본관 인왕실로 향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김방락(경비원), 신웅선(환경미화원), 김경자(택시기사), 안재남(소방관), 임윤아(가수)씨 등이 참석했다. 김정효 기자
◇ "경남 살리기 위해 제조업 혁신·서부경남KTX 우선 추진"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겸손한 권력, 유능한 지방정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김경수 경남도지사
○··· 김경수 지사는 지난달 30일 뉴시스와의 사전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남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선으로 제조업 혁신과 서부경남KTX(남부내륙철도)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도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단'을 즉각 설치해 도지사가 경제 관련 현안들을 직접 챙겨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이지예 기자 = 미국의 북한 전문가 고든 창 변호사는 2일(현지시간) 북한의 핵시설 은폐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창 변호사는 이날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회담 이후로도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 사진: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1524군부대를 시찰했다며 30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군부대 시찰은 황병서, 한광상, 조용원 김창선 등이 동행했다.
○··· 창 변호사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말했듯이 그들이 무기프로그램을 포기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면 조만간 우리가 알게 될 것"이라며 "그렇다면 지난 몇 주간 그들이 한 일을 놓고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렇지 않다면 미국의 정책에 완전히 새로운 변화가 요구될 것"이라며 "더욱 우려되는 점은 김이 무기 프로그램 포기를 원하지만 장성들을 설득하지 못한데다 그들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 변호사는 최근 북한 군수뇌부 3인방이 교체됐다는 소식을 언급하며 "김이 완전한 통제를 하고 있지 못함을 시사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이 장성들을 통제하지 못하는 위치에 있을지도 모른다"며 "그가 군에서 일어나는 일을 완벽히 통제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들이 많다. 우리는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 변호사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군사력 사용말고도 검토할 수 있는 방법이 여전히 많이 있다며 "제재를 강화할 수 있다. 북한의 주요 지원국인 러시아와 중국을 겨냥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이 무기 포기말고는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늘리기 시작해야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김이 무기를 포기하도록 할 의향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외교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우리는 북한이 일을 질질 끌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우리도 정책을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ez@newsis.com
◇ "일생에 한 번 있을 제안 저버리고 트럼프 농락한다면 후회"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이지예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대북강경파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1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의 제안을 저버려 전쟁이 난다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장 먼저 죽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확대 회담을 시작하면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 그레이엄 의원은 이날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마지막 최선의 기회는 그들의 핵프로그램을 평화적으로 끝내는 것"이라며 "이를 저버리고 다른 모두에게 그런 것처럼 트럼프를 농락한다면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일생에 한 번 있을 제안을 했다며, 김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최근 북한이 농축 우라늄 생산을 은밀히 늘리고 있다는 미 정보당국 보고서에 관해서는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 이어 "나는 북한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엄청나게 파괴적일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칠 것"이라며 "김정은은 (사상자) 명단의 맨 앞에 있을 것이다. 그는 아주 초반에 살해되거나 다칠 것"이라고 말했다.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8년 전인 지난 2000년 한 여기자의 몸을 더듬었다는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당시 부정적인 접촉이 있었다는 기억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미 CNN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오래 전부터 성희롱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던 트뤼도 총리는 지난 1일 서스캐처원주 레지나에서 열린 한 행사 도중 한 기자로부터 이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 사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30일 '캐나디언 퍼시픽 캐나다 150 트레인'에 탑승해 행사도중 딸 엘라 그레이스의 머리에 입을 맞추고 있다.
○··· 유세진 기자/ 2000년 당시 트뤼도는 28살로 정치에 입문하기 전이었다. 그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크리스턴에서 열린 자선기금 모금행사에 후원자로 참석했다가 취재 중이던 여기자에게 추근댔고, 이후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여기자에게 사과했다고 당시 지역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트뤼도는 "크리스턴에서의 자선기금 모금 행사를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부적절한 접촉이 있었다는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캐나다 총리 사무실 역시 2일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CNN은 당시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기자와 접촉을 시도했지만 그녀가 CNN 제휴사인 CBC 뉴스를 통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고, 언론이 접근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와 실패했다.
트뤼도 총리의 성추행 의혹은 지난달 캐나다의 정치 논평가 워런 킨셀라가 크리스턴 지역 언론의 보도 내용을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 #미투 운동에 이용하면서 다시 부각됐다. 여기자와 만났던 발레리 본 '어드밴스'지 전 발행인은 "그녀는 당시 불쾌해 했었다. 그러나 캐나다 사회에 널리 알려진 사람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다. 당시 트뤼도의 행동이 성희롱이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분명 환영받을 수 없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라고 말했다. 트뤼도는 올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성희롱은 조직적인 문제로 도저히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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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모리타니아의 누악쇼트에서 아프리카 주둔 프랑스 대테러 대응군 'G5 사헬'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모리타니, 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등 정상들과 회동을 앞두고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과 포옹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국이 각국에 이란산 원유 수입을 금지시킨다면 원유 공급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위를 방문 중인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이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에 대해 이 같이 지적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 로하니 대통령은 미국의 이란 제재 움직임은 이란 정권이 아니라 이란 국민들을 겨냥하고 있다며 "그들이 (이란에 대해) 의약품 같은 생필품 수출을 금지하면 압력에 처하는 게 누구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미국은 이란의 원유 수출을 완전히 차단하고 싶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얘기가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한다"며 "초래될 결과를 기어이 보고싶다면 그렇게 하라"고 말했다.<△ 사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오른쪽)이 2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 알랭 배르세 스위스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있다.
○··· 그는 이란이 지난 몇 년 사이 원유 생산과 의료 서비스, 관광업 등에서 많은 성과를 올렸다며 이란의 금융 시스템을 압박하고 원유 수출을 방해하는 건 이란인들의 복지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란 제재를 복구 중인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유럽과 아시아 동맹국, 중국, 인도 등에 11월 4일까지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중단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브라이언 훅 미국 국무부 정책기획관은 "우리의 목표는 이란의 원유 판매 수익을 '0'으로 줄여 이란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란산 원유를 대체할) 여유 생산력이 충분하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지예 기자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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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기자 = 일본은 북한 등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방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한반도 전역을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최신 레이더를 탑재한 육상형 이지스 시스템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아키타(秋田)현과 야마구치(山口)현에 도입 설치할 예정인 육상형 이지스 시스템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에 미국 록히드 마틴의 최신예 레이더 LMSSR을 장착해 2023년도에 운용을 개시할 방침이다.△ 사진: 탄도미사일 요격 체계인 육상형 이지스 시스템 '이지스 어쇼어'(사진출처: NHK캡쳐)
○··· 방위성은 이 같은 계획을 조만간 정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이지스 어쇼어는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의 미사일 방위 기능을 육상형으로 특화한 시스템이다.LMSSR은 미국이 앨라스카 주에 건설하고 있는 탄도 미사일 요격용 레이더와 같은 기술을 쓰고 있다.1000km를 훨씬 넘는 탐지거리를 갖고 있어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이 탑재한 레이더 SPY1보다 2배 이상 먼 곳을 탐지할 수 있다.방위성은 그간 미국 레이시언제 레이더 SPY6과 LMSSR의 두 가지를 중심으로서 선정 작업을 진행했는데 LMSSR이 탐지거리 등에서 월등함에 따라 이지스 어쇼어에 탑재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방위성은 한반도 경계를 LMSSR에 맡기고,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등의 경계감시에는 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을 중점적으로 투입할 생각이라고 한다.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탄도 미사일을 둘러싼 협상 향방이 불투명하고 중국의 미사일 위협이 증대하는 점을 감안해 예정대로 이지스 어쇼어 배치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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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사이(태국 치앙라이주)=AP/뉴시스】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의 동굴에서 2일 구조대원들이 지난달 23일 실종된 어린이 축구팀원 12명과 축구 코치를 찾기 위해 물 속을 수색하고 있다. 열흘 간 행방불명이던 이들 13명은 이날 영국 구조대에 의해 전원 생존해 있는 것이 확인됐다.
○··· 【매사이(태국 치앙라이주)=AP/뉴시스】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의 동굴에서 2일 구조대원들이 지난달 23일 실종된 어린이 축구팀원 12명과 축구 코치를 찾기 위해 물 속을 수색하고 있다. 열흘 간 행방불명이던 이들 13명은 이날 영국 구조대에 의해 전원 생존해 있는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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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치앙라이 주 동굴에서 실종된 지 열흘만에 극적으로 생존 소식을 전한 유소년 축구팀 13명은 4개월 치 식량을 공급받고, 다이빙 훈련도 받게 될 예정이다. 3일 AFP에 따르면 태국 군 관계자는 "12명의 소년들과 축구팀 코치 1명에게 4개월 치 식량을 제공할 계획이며, 그들은 다이빙 훈련도 받게 될 것이다"라며 "복잡한 지하 시스템에서 그들을 대피시키는 까다로운 작업으로 초점이 이동했다"고 말했다.
○··· = 지난달 23일 동굴에서 실종된 이들은 전날 동굴 깊은 바위 위에 웅크린 채로 영국 잠수부들에 의해 발견됐다. 동굴 탐험 중이던 이들은 홍수로 불어난 물 때문에 동굴에 갇히게 됐다. 군은 불어난 물이 빠질 때까지 수 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조대원들은 그들에게 우선적으로 고열량의 젤리와 해열·진통제를 전달했다. 아난드 수라완 태국 해군 대위는 성명을 통해 "앞으로 최소 4개월 간 유지할 수 있는 식량을 추가로 투입하고, 물을 계속 빼내는 동안 13명 전원이 잠수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겠다"고 밝혔다.
주 관계자는 "의사들은 감염 및 다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종류의 약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며 의료진이 축구팀을 만났다고 말했다. 치앙라이주 축구 캠프에 소속된 11∼16세의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20대 코치 1명은 지난달 23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관광 목적으로 동굴에 들어간 뒤 연락이 끊겼다. '파타야 비치'는 동굴 입구에서 5㎞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동굴의 길이는 총 10㎞ 정도로, 구조대원들은 동굴 입구에서 2㎞ 가량 떨어진 지점에 있는 빈 공간에 수색 지휘소를 설치했다. 이혜원 기자 jaelee@newsis.com
◇ 치앙라이 탐 루엉 동굴서 영국인 동굴구조전문가 2명이 생존 확인 11∼16살 축구팀 소년들 “배고프다…오늘 무슨 요일이냐” 물어 정부, 응급 처치 후 식량 제공하고 탈출 도울 예정 우기 이어지며 구조 난관…수개월 더 기다려야 할 수도
◇ “너희들, 아주 강하구나.” 기적이었다. 2일 타이 치앙라이주 매사이지구 탐 루엉 동굴에선 지난달 23일 실종됐던 이 지역 유소년 축구팀 선수 12명과 코치가 살아있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영국 동굴구조 전문가인 릭 스탠턴과 존 볼란텐이 잠수통을 메고 수㎞를 잠수해 예상지역보다 조금 더 들어간 깊은 동굴 속에서 생존 신호를 발견했다. 빨강색 축구 유니폼을 맞춰 입은 그대로, 소년들은 한 팀이 돼 서로를 의지했다. <△ 사진:> 지난달 23일 실종된 타이 치앙라이주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이 2일 탐 루엉 동굴 구석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영국 동굴구조 전문가가 촬영했다. 해군 페이스북 영상 갈무리
○··· 한 줄기 빛도 들지 않는 깊은 동굴 속, 빠른 물줄기가 출렁대는 곳에서 지난 열흘을 버텨낸 것이다. 가장 어린 소년은 11살, 맏형도 고작 16살이다. 3일 타이 해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불어난 물 사이에 드러난 좁은 바위 표면 위엔 소년 12명과 25살 코치가 겨우 발을 붙이고 있다. 스탠턴과 볼란텐이 “몇 명이니” 물으며 손전등을 비추자, 캄캄했던 동굴 안엔 얼굴들이 나타났다. “13명이에요.” 모두 살아있었다.스탠턴과 볼란텐은 “훌륭해. 많은 사람이 오고 있어. 괜찮아”라며 소년들을 안심시켰다. 이들은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밖으로 나갈 수는 있는지 물었다. “배고프다”는 하소연도 했다.
◇ 스탠턴과 볼란텐은 “한 주가 지나 월요일이다. 여기 있은 지 10일이 된 것이다. 너희들은 아주 강하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소년들은 연신 “고맙다”고 했다. 수일간 아무것도 먹지 못해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듯했고, 간단한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도 문제없었다. ‘기적생존’ 태국 소년들, 물 가득 찬 동굴서 구조까지 곳곳 난관
○··· 소년들은 동굴 내 가장 너른 공간인 ‘파타야 비치’에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로부터 400여m 더 들어간 지대에서 발견됐다. 지표면에선 800m∼1㎞ 아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지난달 23일 훈련을 마친 뒤 동굴로 놀러 온 축구팀은 갑작스레 내린 폭우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동굴 속에 갇혔다. 소년들이 자취를 감춘 뒤 타이 정부는 해군 잠수대원, 경찰, 군인, 국경수비대 등 1000여명을 동원해 이 지역을 수색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소속 구조대원, 영국, 중국,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등 세계 각지에서 구조대를 보내 힘을 보탰다.
◇ 타이 치앙라이 유소년 축구팀 가족들이 2일 10일 만에 전해진 자녀들의 기적적인 생존 소식을 듣고 환하게 웃고 있다.
○··· 그러나 이후 1주일 내내 폭우가 쏟아지면서 동굴 안쪽까지 물이 불어나 생존 예상지점에 접근조차 못했다. 지난주말 잠깐 비가 그친 참에 동굴 내 수위가 낮아지면서 수색을 재개할 수 있었다. 마침내 전 세계가 간절히 바라던 소식이 전해졌다.아들의 생존을 확인한 부모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2살 몽콜의 어머니인 틴나콘 분피엠은 “너무 기쁘다”면서 “아이가 육체적·정신적으로 적절한 상태이길 바란다”고 했다. 또 다른 생존자 가족은 현지 기자의 질문에 “어떤 말도 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쁘라윳 짠오차 타이 총리는 성명을 내어 “타이 정부와 국민은 국제사회의 대대적 지원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 생존 확인된 소년과 코치가 안전하게 회복돼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했다.
◆ 환하게 웃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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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깝게도 소년들이 가족 품에 안기기까진 최대 수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시엔엔>(CNN) 방송은 우기 때마다 물에 잠겼던 탐 루엉 동굴에서 이들이 걸어 나오기 위해선 앞으로도 2∼3개월을 족히 기다려야 하며, 그 전에 탈출하려면 소년들이 최소 5㎞를 헤엄쳐야 한다고 보도했다.
○··· 전문가들은 흙탕물로 시야가 가려진 좁은 통로를 잠수 경험이 전혀 없던 소년들이 빠져나오는 것은 극도로 위험하다고 입을 모았다. 추위와 배고픔을 견뎌온 소년들이 당장 몸을 움직일 여력이 남아있을지도 알 수 없다.타이 해군은 일단 잠수가 가능한 의사를 현장에 급파해 응급 진료를 할 예정이다. 고칼로리 식량 4개월분과 의약품을 들여보내는 동시에, 이들에게 간단한 잠수 기술도 가르칠 계획이다.
영국 동굴구조협회 부회장인 빌 화이트하우스는 “소년들을 구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면서도 “지금은 우기 중 짧게 지나가는 맑은 날”이라고 우려했다. 그쳤던 비가 다시 내린다면 소년들의 탈출 계획이 더 지연될 수 있다는 뜻이다. 구조대는 소년들을 꺼낼 수 있을법한 또 다른 통로도 살펴보고 있다.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 편집국 사무실에서 야근중이던 후배 여기자 가해 /<세계일보> 편집국장이 편집국 사무실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직무정지 조처가 내려졌다.
◇ 2일 세계일보 구성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옥아무개 편집국장은 지난달 28일 밤에 회사 사무실에서 야근중인 후배 여기자에게 다가가 신체 접촉을 하면서 성희롱 표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황한 피해자가 강한 거부의 뜻을 나타냈지만 옥국장은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당시 다른 야근자들은 편집 작업을 위해 사무실을 잠시 비운 터라 당시 편집국에는 피해자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피해자는 사건 이튿날 사내 여기자회에 이 사실을 알렸고, 여기자회는 옥국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가해 사실을 확인했다. 옥국장은 ‘만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자신의 행동에 대해선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일보는 2일 실국장회의를 열어 옥국장의 직무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옥국장은 앞으로 소명 등의 절차를 밟아 징계위에 회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자협회 세계일보지회 관계자는 “엄정하게 조사한 뒤 가해사실을 확인하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말했다.문현숙 선임기자 hyuns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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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버 양예원 씨의 유출사진을 최초로 촬영하고 양 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최 모(45) 씨가 구속됐다.서울서부지법은 2일 오전 최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이날 오후 늦게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곽형섭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 사진:> 경찰, 촬영자 최씨 보강수사 및 스튜디오 실장 추가수사 방침
○··· . 최 씨는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양 씨를 추행하고 노출 사진을 촬영해 유출한 혐의(강제추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는다.사건을 수사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경찰은 최근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 유포됐던 양 씨의 사진이 최 씨가 당시 찍은 것과 촬영 각도·위치 등이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에 따라 최 씨가 이 사진의 유출에도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사진 유출과 관련해서는 최 씨에게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제14조 제2항 동의촬영물유포 혐의를 적용했다. 촬영 대상자가 촬영에는 동의했더라도 유출이나 유포에는 동의하지 않은 경우다.경찰은 구속된 최 씨를 상대로 보강 수사하는 한편 촬영회가 이뤄진 스튜디오의 실장이었던 A 씨에 대한 추가수사도 이어갈 방침이다.A 씨는 당시 촬영회를 주관한 인물이다. 양 씨는 촬영회에서 A 씨가 자신을 추행했다며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A 씨는 당시 수차례에 걸친 촬영이 양 씨와 합의로 이뤄졌고 범죄로 볼 행위는 없었다며 양 씨와 사실관계를 다투고 있다.연합뉴스
◇ '김광석' 영화 제작자 등 기소 의견 검찰 송치 저작권 강탈, 유기치사, 영아살해 등 허위사실"진실로 믿을만한 근거 없이 단정적 표현 사용" 모욕 혐의도 인정…김광석 형 광복씨 '혐의없음
◇ 경찰이 고(故) 김광석씨의 아내 서해순씨에 대해 "살인 핵심 혐의자", "남편의 저작권을 빼앗아내는 악마" 등으로 표현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에 대해 경찰이 국민의 알권리 차원을 넘어선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상호 기자와 이 기자의 친동생이 운영하는 모 영화사 대표 이모씨, 제작이사 김모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다고 3일 밝혔다. △ 사진: 서해순씨.
○··· 서씨는 지난해 11월 이씨와 영화 대표와 제작사, 친형 광복씨를 명예훼손 혐의(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소했다. 이씨는 모욕·무고 혐의, 광복씨는 무고 혐의로 함께 피소했다.
(...) 경찰은 이씨 등이 서씨를 김광석 살인 핵심 혐의자라는 취지의 내용을 적시 및 게시, 발언한 것에 대해 김씨 사망 당시 경찰 수사기록과 사건 관련자 34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허위사실이라 결론내렸다.
◇ 서씨가 강압으로 김광석의 저작권을 시댁으로부터 빼앗았다는 내용도 1996년 당시 서울중앙지법과 2008년 대법원의 판결문 등을 바탕으로 볼 때, 저작권 합의과 강압적으로 이뤄졌다고 볼 만한 충분한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허위사실이라 판단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 경찰은 또 서씨가 딸 서연양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내용은 2007년 서연양의 변사기록과 당시 부검감정서 등 자료를 검토하고 사건 관련자 11명에 대한 조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역시 허위사실이라 봤다. 서씨가 생후 9개월된 아이를 살해했다는 내용 또한 서씨의 지인 등 사건 관련자 12명을 조사하고 대한의사협회 회신과 의료기관 자문결과 등을 종합했을 때 객관적·합리적 증거가 없다며 허위 사실이라 판단했다. (...)
특히 서씨가 영아를 살해했다는 내용은 김광석씨와 결혼 전의 일이고, 김광석의 변사사건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일임에도 이를 적시해 서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봤다. 다만 광복씨의 명예훼손 혐의는 불기소의견(혐의없음)이 내려졌다. 경찰은 광복씨가 영화 '김광석' 등에 자료를 제공했으나 소극적인 형태였고, 영화 개봉 이후 진행한 언론 인터뷰 등에서 '명예훼손 사항에 대해서는 빼달라'고 이야기하는 등 광복씨가 서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이씨에 대해서는 명예훼손 혐의와 함께 모욕 혐의도 인정됐다. 경찰은 이씨가 영화 '김광석' 시사회장에서 서씨를 '최순실'이라 부르거나 기자회견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악마의 얼굴', '악마'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기존 판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모욕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 사진:> 3일 남규희 지능3계장이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이상호기자,김광석 친형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 고소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서씨가 광복씨와 (...) 이번 사건은 지난해 8월 이 기자가 자신이 연출한 영화 '김광석'에서 서연양의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그 배후로 서씨를 지목하며 시작됐다. 이씨는 서연양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한 뒤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서연양 사망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했다. 광복씨는 지난해 11월 서씨를 유기치사·소송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유기치사·소송사기 혐의 사건에 대해 수사를 맡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서씨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자 서씨가 이들을 맞고소했다.
서씨는 이씨와 광복씨 등에 대해 명예훼손과 모욕, 무고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해 11월16일 서울경찰청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 이틀 뒤 지수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고소인과 피고소인들을 각각 3차례, 10차례 조사했으며, 김씨 사망당시 부검의와 119 구급대원 등 당시 사건 관계자 등에 대해 소환조사를 실시, 총 46명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 김광석씨 사망 사건을 수사했던 마포서 변사기록과 서연양 사망 당시 수사를 맡았던 용인동부서 변사기록, 서연양의 유기치사와 관련해 지난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수사기록, 부검감정서, 사체검안서, 대한의사협회 회신, 의료기관 자문결과, 영화진흥위원회 회신, 영화 유통사 회신, 한국음악저작권 협회 회신내용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newkid@newsis.com
◇ 검찰, 법정서 박모 전 행정관 진술 공개 "청와대에서 소송 관련 상세 보고 받아" "당선 후 달라져…당황스럽고 고심됐다"
◇ 이명박(76) 전 대통령이 재직 당시 청와대에서 '140억원 소송' 관련 보고를 꼼꼼히 챙겨 당황스러웠다는 전 청와대 행정관의 진술이 공개됐다. 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 심리로 열린 이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11차 공판기일 서증조사(채택된 증거에 대해 설명하는 절차)에서 박모 전 행정관의 조사 당시 진술을 전했다.<△ 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3일 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박 전 행정관은 이 전 대통령 대선 캠프로 시작해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추천으로 청와대 총무비서관, 외교비서관 등을 지낸 인물이다. 검찰에 따르면 그는 캠프 근무 시절 이 전 대통령 관련 각종 의혹에 대처하는 '네거티브 대응팀'에서 일했다. 검찰은 박 전 행정관이 청와대에서 다스 소송 관계자나 변호사 등과 연락하면서 중간에서 관련 자료를 전달하고 김 전 기획관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박 전 행정관은 조사 당시 "2009년 10월 소송과 관련해 김 전 기획관이 'VIP 보고사항'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VIP는 대통령을 의미한다"면서 "나도 당연히 김 전 기획관이 이 전 대통령 지시로 다스 미국 소송을 챙기는 것으로 알았고, 이 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고 지시 받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이 전 대통령은 다스와 무관하다고 했는데 소송과 관련한 보고를 이렇게 상세하게 받은 이유가 뭐냐"고 묻자 박 전 행정관은, "나도 그 점이 상당히 당황스러웠고 고심됐다. 내가 (캠프) 네거티브 대응팀에 있으면서 다스 대응논리를 개발했는데, 청와대에 가서 관련 업무를 하면서 알게된 이 전 대통령 태도가 그 전과 배치됐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박 전 행정관은 "다스가 이 전 대통령 소유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들었다"고도 검찰에 진술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다스가 BBK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140억원을 반환받는 과정에서 김재수 전 LA 총영사 등이 동원하고, 삼성그룹에 소송비 67억7000여만원을 대납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 1992년부터 2007년까지 다스를 실소유하면서 비자금 약 349억원 조성, 축소 신고를 통한 법인세 31억4500여만원 포탈 등 총 16개 혐의를 받고 있다. (...) afero@newsis.comhey1@newsis.com
◇ 해군, 양성평등상담관 통해 피해 사실 인지…"관련법 따라 엄중 처벌"/ 현역 해군 장성이 부하 여군 장교를 성폭행하려다가 긴급 체포됐다. 해군은 경남 진해에 있는 해군 모 부대 소속 A준장를 준강간 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 해군에 따르면 A준장은 지난달 27일 여군 B장교의 부대 밖 개인 숙소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술에 취해 의식이 없는 B장교를 두 차례 강간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전 A준장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과거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B장교를 전화로 불러냈다. A준장은 B장교의 숙소로 이동해 추가로 함께 술을 마셨고, B장교가 술에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해군은 보고 있다.
○··· B장교는 의식을 되찾은 새벽에 A준장이 추가로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이를 거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2일 피해자인 B장교의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소속 부대 지휘관이 이상하게 여기고, 부대 양성평등상담관을 통해 2차 상담을 거쳐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B장교의 소속 부대 지휘관은 관련 내용을 인지한 뒤 즉시 지휘계통으로 해군 본부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해군 헌병대는 3일 새벽 A장성을 관사에서 긴급체포해 보직해임 조치하고 추가 조사를 통해 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현재 가해 장성은 B장교와 성관계를 시도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강제성 여부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자기 방어 논리를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추가 조사를 통해 혐의를 확정할 방침이다. 해군은 또 B장교에 대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선 변호인을 제의하는 한편, 피해자 참고인 조사 때 변호인 입회 하에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피해자 상담을 통해 보직 및 근무지 이동 등 인사조치를 원할 경우 B장교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향후 관련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범죄 행위가 확인될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종택 김성진 기자
◇ 2일 오전 숨진 채로 발견 숨지기 전 지인과 통화에서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라고 한다” “내가 다 책임져야 할 것 같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기내식 부족 사태를 빚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임시 공급업체의 협력업체 대표 ㄱ(57)씨가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ㄱ씨가 숨지기 전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라고 한다. 내가 다 책임져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또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아시아나는 기내식 공급업체 샤프도앤코와 30분 이상 공급 지연 시 음식값의 절반까지 깎을 수 있는 계약을 맺고 있어, 이에 따른 부담이 샤프도앤코의 협력업체인 ㄱ씨 소유 회사에도 가해졌을 것으로 보인다.
○··· ㄱ씨와 2일 아침 전화 통화를 했다는 지인 ㄴ씨는 3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ㄱ씨가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 ‘내가 다 책임져야 할 것 같다. 회사에서는 내가 잘못했다고 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ㄱ씨가 언급한 ‘회사’가 아시아나항공인지, 임시 기내식 공급업체 샤프도앤코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ㄴ씨는 이어 “ㄱ씨가 ‘우리 직원들이 현장에서 일하면서 울고 있다. 여자 직원들이 울고불고 난리’라고 했다”며 “본인도 통화하던 당시 28시간 일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했다.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30분께 ㄱ씨가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ㄱ씨의 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ㄱ씨가 운영하는 ㅎ사는 2014년 설립된 기내식 포장 전문 중소기업으로, 샤프도앤코의 4~5개 협력업체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기내식 협력업체에서 음식을 만들어 보내오면, ㄱ씨 회사는 용기에 담아 포장을 했다. ㅎ사→샤프도앤코→아시아나항공으로 이어지는 다단계 하청 구조 안에서, ㄱ씨가 아시아나 기내식 공급 차질 사태에 큰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된다.<한겨레>가 확보한 아시아나항공과 샤프도앤코 간 계약서를 보면, 아시아나항공은 샤프도앤코 쪽 귀책 사유로 기내식이 늦게 공급될 경우, 지연 시간에 따라 납품단가 일부를 깎을 수 있는 계약을 맺고 있다. 국제선에서 15분 지연 시 아시아나항공은 취급 수수료 100%를 샤프도앤코에 안 줘도 되고, 30분 이상 늦어지면 취급 수수료에 더해 전체 음식값의 50%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최근 이어진 기내식 납품 지연 사태로 샤프도앤코의 협력업체인 ㄱ씨 회사에도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기내식 업체 엘에스지(LSG)스카이셰프에 계약 연장을 대가로 금호홀딩스에 대한 거액의 투자를 요구했다가 협의가 결렬되자, 지난해 새 공급업체 ‘게이트고메’와 신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게이트고메 생산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석달가량 기내식을 임시로 공급할 업체가 필요하자, 하루 3천식을 생산해 오던 소규모 업체 샤프도앤코에 2만~3만식에 이르는 물량을 맡겼다.대란 사흘째인 이날에도 오전부터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여객기 출발 지연은 잇따랐고, 오후 5시 기준 21편이 기내식을 싣지 못한 채 이륙했다.최하얀 기자 chy@hani.co.kr
◇ “오늘이 삼성 앞에서 농성한 지 꼭 1000일째 되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의 반도체·엘시디 공장에서 일하다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에 제보해 온 분만 3백몇십명이고 그중 118명이 사망했습니다. 총을 쏴서 사람을 죽인 사람은 살인죄로 처벌하는데, 화학약품으로 노동자들을 죽게 한 기업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습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
◇ 2007년 백혈병으로 숨진 고 황유미(당시 22)씨의 아버지 황상기씨는 2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은 서울올림픽 준비가 한창이던 1988년 7월 문송면(당시 15)군이 수은중독으로 숨진 지 꼭 30년이 되는 날이자, 반올림이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농성을 시작한 지 1000일째 되는 날이다. <△ 사진:>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 황유미씨의 아버지 황상기(맨 앞줄 오른쪽 다섯째)씨가 2일 오전 문송면·원진 산재사망 30주기 추모위원회, 반올림, 민중공동행동 주취로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문송면·원진 산재사망 30주기, 반올림 농성 1000일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 압력계기와 온도계 제조업체에서 일하다 수은에 중독된 문군의 죽음은 한국 사회에 처음으로 산업재해의 문제를 알린 계기가 됐다.황씨는 “당시 문송면은 화학약품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우리 유미도 학교에서 관련한 어떤 교육도 받지 못했다. 졸업 뒤 90% 이상이 노동자가 되는데도, 미래 노동자들에게 노동교육이나 화학약품 교육을 하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당장에라도 노동환경교육을 해야 한다. 그래야 병들지 않고 죽지 않는다”라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문송면·원진 노동자 산재사망 30주기 추모조직위원회’와 민중공동행동, 반올림 등이 열었다.
◇ 30년 전 7월은 문군만이 아니라 무려 915명이 이황화탄소에 중독돼 230명이 사망한 ‘원진레이온 직업병’이 처음 알려진 때이기도 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선 본격적인 노동안전보건운동이 시작됐다. 문송면·원진 30주기 추모위 대표를 맡은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재작년 삼성과 LG의 휴대전화 부품 하청공장에서 불법파견으로 일하다 메탄올 중독으로 7명의 청년들이 실명했다. △ 사진:>
○··· 19살 청년이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홀로 수리하다 사망하고, 현장 실습 중 특성화고 학생이 사망했다. 젊은 청년들의 죽음이 지금도 반복되는 처참한 현실을 더 이상 연장할 수 없다. 국회는 중대재해를 양산하고 노동자 목숨을 위협하는 기업에 대해 분명한 처벌법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원진레이온 피해 노동자들을 대표한 함미정 원진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사무국장은 “원진레이온 노동자들은 여생을 이황화탄소 중독이란 절망 속에 살고 있다. 폐기돼야 할 노후한 기계, 최소한의 안전 장비와 환기시설이 없던 원진레이온의 산업재해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노동자들이 바라는 건 간단하다. 건강권이 우선되는 것이다. 노동자는 도구가 아니다. 이땅 모든 노동자들이 노동의 고귀함과 삶의 행복을 영위하며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산재 없는 그날까지 힘차게 싸우겠다”라고 말했다.지난 5월 발족한 문송면·원진 30주기 추모위엔 지난달 말 현재 122개 단체와 2900여명의 노동자·시민들이 추모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추모위는 안전권 보장,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화학물질 알권리 완전 보장 등을 주요 의제로 내걸고 각종 홍보·추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이기도 한 7월 첫주 ‘반도체 직업병과 인정사례 세미나’(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삼성 포위의 날’ 행사(4일 저녁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를 비롯해 노동안전보건과제 대토론회(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회관) 등을 연다.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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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정론관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전국활동지원사노조,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정의당 장애인위원회 관계자들이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보장 관련 노동시간 단축 및 휴게시간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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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 '서점속 미술관' 교보아트스페이스는 3일부터 여름 시즌 기획전 '20세기 소년소녀' 전을 선보인다. △ 사진: 신창용 <∞(무한)> 캔버스에 아크릴 91×73cm 2018
○··· 신창용, 이현진, 조문기 작가의 작품을 통해 대중문화와 현대미술의 관계를 보여준다. 70년대 후반에 태어난 작가들은 해외의 대중문화 콘텐츠를 유년기 때부터 컬러 텔레비전으로 접한 첫 세대다. '만화같은 그림'이 녹아있는 이유다.
◇ 만화 '신부이야기', '백귀 야행', '히스토리에' 등의 캐릭터를 모티프로 하여 현대 여성의 문제를 다룬 이현진 작가의 작품 10여점이 걸린다. 전시 기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체험프로그램과 작가들의 미술 강연회가 열린다. △ 사진: 이현진 <수태고지> 그래픽 온 페이퍼 2018
○··· 이번 전시에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데드풀 코스튬을 하고 있는 '그린 랜턴', 만화 '원피스', 월트 디즈니의 '검은 가마솥' 게임 등을 소재로 한 신창용 작가의 신작 5점과 18세기 스페인 화가인 고야의 '자식을 삼키는 사투르누스', 러셀 자코비의 책 '친밀한 살인자'를 패러디하여 가족문제를 그린 조문기 작가의 신작 5점이 전시된다.
◇ 한편 교보아트스페이스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내 전시공간으로 2015년 12월 개관했다. △ 사진: 조문기 <그의 왼손> 캔버스에 아크릴 72.7×60.6cm
○··· 책 사러 왔다가 그림도 보고가는 일석이조 공간으로 작가들에게도 전시 효과가 크다. 한산한 화랑전시와 달리 관람객이 북적여 기획전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평일 500여명, 주말 1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20만명을 돌파했다. 8월 26일까지. 관람은 무료.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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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기 기자 =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오감만족 문화축제 ‘모랭이 블루베리 축제’가 30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30일 오전 충북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열린 '모랭이 블루베리축제' 관람객들이 블루베리 빙수만들기를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금강모치마을은 마을의 자랑거리이자 특산품인 블루베리를 활용해 매년 6∼7월 수확철에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이날은 농촌문화체험, 음식문화체험, 여가문화체험 등 이색적이고 유쾌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1000여 명의 방문객을 즐겁게 했다.
농촌문화체험 코스에서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이, 음식문화체험에서는 블루베리 찹쌀떡 만들기와 블루베리 빙수 만들기 체험이, 여가문화 코스에서는 투호, 낚시, 골프, 풍등 날리기, 전통 한지공예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됐다. 펌프&펌핑 공연단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각종 문화공연, 방문객 노래자랑 등도 열렸다. 축제 참여자들은 싱그럽고 고즈넉한 농촌마을에서 제철의 블루베리를 오감으로 즐기며 특별한 여름날의 하루를 즐겼다.
◇ 블루베리를 비롯해 맛좋고 품질 좋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사가기도 했다. △ 사진: '모랭이 블루베리축제' 현장
○··· 금강 상류에 위치한 금강모치마을은 비봉산, 갈기산 아래서 블루베리와 포도농사 등을 짓고 있으며, 2004년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됐다. 2016년에는 영동군이 공모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근 강에 서식하는 금강모치라는 어류의 이름을 따 명명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 도시민의 쉼터이자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 영동에서는 238 농가가 71㏊에서 연간 434t의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 △ 사진: 30일 박세복 영동군수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금강모치마을에서 생산하는 블루베리는 청정지역의 따뜻한 햇살과 바람을 받고 친환경 재배로 키워 새콤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을 자랑한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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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레나 윌리엄스가 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2018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멋진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 지난해 9월 출산한 세레나 윌리엄스가 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2018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아란차 러스가 친 공을 받아치고 있다.2016년 이후 약 2년 만에 윔블던에 모습을 나타낸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181위)는 아란차 러스를 상대로 1회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로이터 연합뉴스
◇ 중국판 ‘프로듀스 101’ 47억회 조회 인기 폭발 최종 11명 ‘로켓걸스’로 데뷔 2년간 활동 예정
◇ ‘걸그룹’의 불모지였던 중국에서 걸그룹 텔레비전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앞으로도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텅쉰(텐센트)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기반으로 두달 동안 진행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창조 101’이 지난달 23일 마무리됐다. <△ 사진:>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 '창조101'의 한 장면.
○··· ‘창조 101’은 여성 가수 지망생 101명이 각종 자질을 경쟁하는 한국 엠넷의 ‘프로듀스 101’(2016년)의 판권을 사들여 만든 프로그램으로, 영어명은 ‘프로듀스 101’을 그대로 사용했다. 연습생들에게 등급과 시청자 투표로 순위를 매기면서 매 단계에서 일정 수의 인원을 탈락시키는 방식이다.‘창조 101’에서 최종 선발된 11명은 ‘화전소녀’(영어명 로켓걸스)라는 이름의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됐다. 1, 2위를 차지한 멍메이치(미기), 우쉬안이(선의)는 한국에서 이미 데뷔한 한-중 합작그룹 ‘우주소녀’ 멤버들이기도 하다. 24일 저녁 <후난위성텔레비전>의 무대에 첫 공연을 한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2016년 이래 중국에서는 200여개의 걸그룹이 결성됐지만, 이렇다 할 성공을 거둔 적이 없이 다수가 사라져버렸다. 2014년 만들어졌다가 지난해 해체한 평균 연령 18살의 18인조 걸그룹 ‘1931’은 5억위안(약 841억원)의 홍보비를 들였지만, 많은 누리꾼들은 해체 발표 때에야 그 이름을 처음 들었다고 했을 정도다. (...) 다만, ‘화전소녀’는 ‘텅쉰(텐센트)’의 지원과 ‘창조 101’의 흥행을 등에 업고 첫발을 내딛는 만큼 중국 연예업계는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두 달 동안 방영되면서 조횟수가 47억6000만에 이를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베이징/김외현 특파원 oscar@hani.co.kr
◇ 이수지 기자 = 무형문화재를 전승하는 차세대 무대 공연이 오는 7일부터 시작한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날부터 9월29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2018 이수자뎐'을 개최한다. △ 사진: 2017 이수자뎐傳- 가야금 산조의 꿈, 풍류의 멋
○··· 2014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인 '이수자뎐'은 국가와 시·도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활약할 공연의 장을 넓히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 개인과 단체 총 12조가 7대 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선정된 이수자들에게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무대진행요원 지원, 홍보물 제작, 공연 추진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급한다.
◇ 【서울=뉴시스】 2017 이수자뎐傳- 묵계월류 경기소리 담월潭月을 그리며
○··· '2018 이수자뎐'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10편, 시·도무형문화재 2편 등 총 12편이 무대에 오른다.
◇ 7일 첫 공연은 고려·조선 시대 기녀들을 중심으로 가무를 관장하던 교방(敎坊) 예술 가운데 경남 진주와 통영 지방에서 전승돼 온 '교방춤 교방여악-영남무첩' 무대다. △ 사진: 2017 이수자뎐傳 - 범피 련蓮
○··· 14일에는 어로 작업의 고단함을 노래로 극복하고,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는 '겨기나~칭칭노네, 얼씨구 조~타', 21일에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음악을 조화롭게 엮어낸 '허튼가樂(락) 시리즈', 28일에는 경남 고성지방을 기반으로 전승된 노동요 '고성방가高聲放歌'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8월4일에는 서울 사대문 안의 경기소리 애호가들이 한데 모여 재구성한 소리판 서울, 장안(長安)의 소리 두 번째 이야기 '공청(公廳)', 8월11일에는 젊은 연주자들의 즐거운 풍류와 가야금산조 '멋! 그 소리 멋있다', 8월18일에는 예술성과 전문성이 뛰어난 춤을 엄선한 '춤으로의 여행', 8월25일에는 느림의 미학으로 쉼이 있는 현대 가곡 공연 '잠깐 휴식'을 펼친다.
◇ 9월11일에는 경기잡가의 유래라 일컫는 깊은 사랑(舍廊)이란 특별한 공간을 재구성해 경기 소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깊은 사랑(舍廊) 잡가 '잡담', 9월8일에는 전통춤 기본으로 돌아가 우리 춤의 본질과 의미를 살피는 '무향만리(舞香萬里)'를 선보인다. △ 사진: 2017 이수자뎐傳- 화룡정점 단오, 오롯이 한 점을 찍다
○··· 9월15일에는 풍년을 기원하고 만복을 기원하는 젊은 이수자들의 재담 넘치는 무대로 풍요와 다산의 기원 '까막까막 말씀 적에', 9월22일에는 판소리 춘향가의 주요 눈대목을 현악기 거문고와 협업해 애절함과 웅혼함을 더한 '춘향, 거문고와 놀다' 등을 마련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웹사이트(/www.nihc.go.kr)나 전화(063-280-1500)로 문의하면 된다.
◇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영국을 비롯한 대만 등 세계 유명 작품이 대구를 찾는다.
◇ 아시아 초연, 폐막작 영국의 '플래시댄스' 2일 DIMF에 따르면 후반기 선보이는 작품은 영국의 '플래시댄스'와 대만의 '맨투밋', 중국의 '미스터 앤 미시즈 싱글', 카자흐스탄의 '소녀 지벡', 한국의 '투란도트' 등이다. 올해 DIMF의 폐막작인 영국의 '플래시댄스(Flashdance)'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아시아 초연공연을 갖는다.△ 사진: 영국의 뮤지컬 플래시댄스
○··· 1980년대 스크린은 물론 빌보드차트까지 점령하며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던 동명의 영화가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에서 뮤지컬로 탄생해 이미 많은 이슈를 불러오고 있는 플래시댄스는 원작의 제작진이 함께해 영화 이상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해 줄 전망이다. 플래시댄스의 주인공은 영국 BBC '스트릭틀리 컴 댄싱(Strictly Come Dancing)'의 2015년 우승자 인 '조앤 클리프턴(Joanne Clifton)'과 영국의 인기 보이 밴드이자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A1의 멤버인 '벤 아담스 (Ben Adams)' 등이다.
메인 테마곡인 왓어필링(What a feeling)을 비롯해 최고의 히트곡인 매니악(Maniac), 글로리아(Gloria), 아이러브 락앤롤(I Love Rock & Roll) 등이 라브로 연주된다.또 작품의 하이라이트 씬(scene)인 '물벼락' 장면이 직접 관객을 찾아간다.
◇ 섬세한 감정선와 공감코드로 대만 20~30대 여성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은 뮤지컬 '맨투밋(Meant to meat)'이 DIMF를 통해 한국 관객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 맨투밋은 33살의 변호사 '르네'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짜임새 있고 탄탄한 스토리에 얹어 풍부한 멜로디를 자랑하는 1인극이다. △ 사진: 1인 6역! 대만 최고의 여배우 '천핀링'이 온다
○··· 대만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천핀링'이 직접 공연한다. 공연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꿈꾸는씨어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또 대만 현지 팬들이 '천핀링'의 DIMF무대를 관람하기 위해 4박5일 동안 대구를 찾는다.
◇중국의 'Mr.&Mrs. SINGLE', 카자흐스탄의 '소녀 지벡' DIMF의 공식초청작으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공연되는 '미스터 앤 미시즈 싱글(Mr. & Mrs. SINGLE)'은 중국 유명 연출가 리보난(李伯男, Li Bo-nan)의 연극 작품을 각색한 뮤지컬이다.
◆ DIMF의 아이콘 뮤지컬 '투란도트'
◇ 세대에 걸쳐 전해진 카자흐스탄의 전통 시(詩)와 새로운 표현 방식을 더한 '소녀 지벡'은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케 하는 비극적이지만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카자흐스탄만의 역사와 전통을 부각시켜 이색적이고 세련된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 작품은 더욱 윤택한 직장생활을 누리기 위해 싱글(SINGLE)인척 하기로 한 부부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는 해프닝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아냈다.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가 녹아 든 색다른 매력이 가득한 '소녀 지벡'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수성아트피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투란도트.
○··· 뮤지컬 '투란도트'는 오는 8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투란도트는 2011년 동명의 오페라를 창작뮤지컬로 재탄생시켜 누적공연 100회 돌파 및 중국 5개 도시 진출,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뮤지컬 라이선스 수출의 쾌거로 한국 창작뮤지컬의 트렌드를 바꿔나가고 있는 뮤지컬 이다.
올해 공연에는 원년 멤버로 8년째 작품을 지켜주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박소연(투란도트), 이건명(칼라프), 임혜영(류), 김소향(투란도트), 정동하(칼라프) 등이 참여한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축제 마지막 주에는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폐막작인 영국의 '플래시댄스'를 비롯해 중국, 대만,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국의 뮤지컬이 공연된다"며 "끝까지 DIMF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june@newsis.com
◇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에 대전 대표인 극단 새벽의 '아버지 없는 아이'가 선정됐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 극단 새벽이 대상을 차지했다.
◇ '아버지 없는 아이'는 2017년 대전창작희곡 전국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고, 올 3월 열린 대전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금상에는 서울 대표팀인 극단 가변의 '검정 고무신'과 경남 대표인 극단 예도의 '나르는 원더우먼'이 뽑혔고, 은상은 충남과 광주, 인천, 부산이 각각 선정됐다. △ 사진: 지난 2일 오후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식에 앞서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 이밖에 최우수연기상은 극단 가변(서울)의 신현종, 우수연기상은 극단 새벽(대전)의 이여진, 극단 당진(충남)의 최문복이 각각 수상했다.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는 지난달 15일부터 2일까지 18일 동안 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16개 시·도 대표극단과 69개 예술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경연공연에 1만3000여명, 야외공연에 3만8000여명의 관객이 다녀가는 등 5만여 명이 연극무대를 보고 즐겼다. 내년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조명휘 기자
◇ 막사발 작가 김용문과 미술평론가 윤진섭의 '도판화 2인전'이 오는 11~ 20일 서울 인사동 리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은 ‘소요유(逍遙遊)’. '장자'에 수록된 개념으로, '마음 가는 대로 유유자적하며 노닐 듯 살아감'을 의미한다. 홍익대 75학번 미대 동기인 두 사람은 오랜 인연과 우정을 이어온 친구 사이다.
◇ 도판화(DOPANHWA)는 도자기 점토판에 그림을 그려 구워낸 작품이다. 도자기 타일에 바른유약이 마르기 전에 순간적인 상상력과 영감으로 형과 색을 표현하는 고도로 감각적인 장르다. △ 사진: 김용문, 풀, 25x25cm, 도판화, 2017
○··· 도판화의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초벌 도판에 갖가지 유약과 안료를 붓으로 도판에 그리거나, 성형한 점토판에 조각칼로 제작하는 도각 기법, 도화용 연필로 스케치를 하고, 초벌 도판에 유약을 덧바른 후에 지두문(指頭紋)을 그리는 방법 등 다양한 현대 기법을 활용한다. 캔버스화와 달리 도판을 가마에 구워 완성시키며 열과 불의 과정을 통과해 완성된다.
◇ 이번 전시에 막사발 작가 김용문은 특유의 지두문화법으로 도판화를 선보인다. 산과 나무 등 자연 속 이미지를 마치 명상과 사색의 순간처럼 손가락으로 그려낸다. <△ 사진:> 윤진섭, 王治, 33x33cm, 도판화, 2017
○··· 미술평론가 윤진섭의 도판화는 추상적이며, 원색적이며, 단색화적이다. 그의 색과 선은 40년 가까이 진행해온 무의식적 퍼포먼스와 무관하지 않다.미지의 우주 세계, 비현실적인 정신세계의 울림을 단순하면서 해학적으로 풀어낸다.집착과 욕망을 훌훌 털어버린 듯한 도판화 전시로, 40년 넘는 우정으로 뭉친 환갑 지난 작가들의 유유자적함을 느껴볼수 있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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