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포토뉴스

'Netizen Photo News' 2018. 8. 21(화)

해피y 2018. 8. 20. 22:09

                                        


'Netizen Photo News' 2018. 8. 21(화)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저작권자 :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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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Img From: naver.net/
    …» 친구모모    
      시인/청죽   백영호
      친구 모모는 후천적 장애자다
      시골 중학에서 합격하면 플래카드 걸리는
      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시합격도 했다 
      그러나
      심성 착한 모모는 가시밭길 이었다
      고 1 때 교통사고로 의족를 했기에
      잠깐의 대학 시간강사와
      잠시 법무법인에서 일했을 뿐
      그 후론 주로 놀았고 쉬었다
      모모를 찾는데도 없었고 갈 곳도 마땅찮았다
      잘난 생이란
      좋은 가문 명문 학벌이 아닌
      약한 인간이
      오로지 하늘 돌보심의 건강도우미 뿐
      별빛 맑은 이 시각
      아리아의 선율
      방안 가득 퍼지는데
      창가에서 달그닥~
      음,
      혹, 모모인가.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소나무 - 공성훈 作

저작권 있음|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어디서 본 듯 낯익은 풍경이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이나 상실감을 느껴진다.
회화 매체의 새로운 혁신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풍경들을 보여준다. 눈앞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목가주의적 풍경화와는 대조적으로 그 심연에는 우리 삶을 뒤흔드는 근원적인 힘에 관한 실존의식이 녹아 있다.

이를 가만히 살펴보면 작가가 사회를 바라보는 구조적, 비판적 태도가 담긴 '풍경 안 풍경'을 발견할 수 있다. 다음 달 2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 (051)745-1508
 ☞ 원본 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

'계절' '국내동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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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제19호 태풍 ‘솔릭’ 23일 한반도 덮쳐 전국 영향권
◇ 23일 전남 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 남해안·제주도 중심 강한 바람·호우 24일까지 강풍·해안 해일 피해 우려 “북태평양고기압으로 서편향할 수도” 태풍 전 22일까지 다시 폭염·열대야

◇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께 한반도로 북상해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 제19호 태풍 ‘솔릭’ 예상 진로 모식도. 기상청 제공

○··· 기상청은 19일 “지난 16일 오후 9시께 괌 북서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이날 오후 3시 현재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40m)으로 발달해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080㎞ 부근 해상을 지나 서남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앞으로 태풍 ‘솔릭’은 일본열도에 중심을 둔 북태평양고기압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계속 서북서진해 22일께 제주도 부근을 지나 23일 오전에 전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부르는 말이다.


◇ 기상청은 또 “태풍이 28도 안팎의 고수온해역을 따라 이동함에 따라 태풍의 세력이 강화될 수 있어 방향을 틀어 한반도로 접근할 경우 강한 비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다만 태풍의 진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계속 서쪽으로 확장하는 경우 서쪽으로 더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 사진: 기상청이 19일 오후 4시 현재 예측한 제19호 태풍 ‘솔릭’의 예상 이동경로

○··· 태풍 ‘솔릭’이 접근함에 따라 22일 오후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23~24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최대순간풍속 초속 4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21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부터 물결이 높아지기 시작해 22~24일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해상의 높은 너울과 풍랑으로 인해 해안가에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발생할 수 있고 만조 때 해수범람이나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한편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기 전인 22일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확장함에 따라 폭염과 열대야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이근영 선임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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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릭’은 한반도로, ‘시마론’은 일본으로…태풍도 ‘한일전’
◇ 두 개의 태풍, 거의 같은 시기에 양국 관통…방재 비상/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한·일 양국이 비슷한 시기에 각각 강한 태풍을 정면으로 맞게 될 전망이다. 19호 태풍 ‘솔릭’은 한반도를, 20호 태풍 ‘시마론’은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관측됐다.20일 기상청은 솔릭이 23일 오전 9시쯤 목포 해상에 상륙한 뒤 북북동 방향으로 진행해 청진을 지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태풍 경로를 예상했다. <△ 사진:> 한국 기상청이 예상한 20호 태풍 '시마론'(좌측)과 19호 태풍 '솔릭'(우측)의 예상 경로도.

○···현재 예상 경로에서 솔릭은 남한 전체를 ‘싹쓸이’하며 지나가는 형태를 띠고 있다. 기상청은 “한반도를 솔릭이 관통하면서 막심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방재활동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 중이다.

솔릭과 하루 차이로 발생한 시마론은 하루 차이로 일본 열도를 관통한다. 시마론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야생 황소’를 의미한다. 기상청 전망을 보면 시마론은 솔릭이 목포에 상륙하는 시간보다 하루 늦은 24일 오전 9시를 전후로 일본 오사카를 지나며 일본 열도를 관통한다. 오사카를 지난 시마론은 거의 북쪽 방향으로 진행해 삿포로 먼 해상을 지난 뒤 빠져나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 일본 기상청의 전망도 우리나라 기상청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일본 기상청은 시마론이 오사카를 지난 뒤 훗카이도 방향으로 북북동 진행해 일본 열도를 거의 관통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시마론만 놓고보면 일본 기상청의 전망이 우리 기상청의 전망보다 더 위험한 경로로 진행하는 셈이다.<△ 사진:> 일본 기상청이 예상한 시마론(좌측)과 솔릭(우측)의 예상 경로도.

○··· 한·일 양국이 거의 동시에 태풍을 맞게 되면서 양국에 미칠 태풍의 영향을 놓고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솔릭과 시마론 모두 현재는 강도 ‘중’급의 태풍이지만 각각 한반도와 일본 열도에 상륙할 때는 강도 ‘강’급의 중형 태풍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이 예상한 바람 세기만 놓고 보면 솔릭은 최대 속도가 39m/s로 35m/s의 시마론보다 강력하다.

태풍이 예상대로 한·일 양국을 관통할 경우 양국의 방재 시스템에 대한 직접 비교도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태풍, 지진, 해일 등 자연재해가 많아 방재 시스템에 있어선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할 듯… 강한 비바람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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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의 족장’이라는 의미를 가진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접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이 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19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1080㎞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의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이다. 중심기압은 955h㎩(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40m, 이동속도는 시속 5㎞다.

당초 솔릭은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동해 쪽으로 빠질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동쪽에 자리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좀 더 서쪽으로 이동했다. 기상청은 솔릭이 22일 제주도 부근을 지나 23일 오전 전남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내륙을 관통한 뒤 동해 북쪽 수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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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로 대피하는 소형 어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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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2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인근 송정어촌계에서 어민들이 지게차를 동원해 소형 어선을 육지로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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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으로 대피한 어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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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호 태풍 ‘솔릭 (SOULIK)’이 북상 중인 20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인근 어촌계 어선들이 육지로 피항해 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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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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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경제단체장에 자리 양보하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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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열린 경제단체장과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 전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에게 가운데 자리 양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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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오르는 휘발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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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당 2,166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리터당 1618.4원으로, 12주째 1,6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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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열공급 중단위기
◇ 가스공급업체, 이달 말 공급중단 예고 내포그린에너지 체납요금 25억원, 보증한도 훨씬 넘어

◇ 내포신도시에 냉난방 열공급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신도시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내포그린에너지가 장기간 도시가스요금을 체납하면서 가스공급업체가 공급중단을 예고했기 때문이다.20일 도시가스를 공급업체 ㈜미래엔서해에너지에 따르면 내포그린에너지가 체납가스요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이달 말 가스공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 사진:> 내포그린에너지의 가스요금 체납으로 열공급 중단 위기에 놓인 내포신도시.

○··· 내포그린에너지의 체납요금은 6월 현재 19억4,525만원에 이르고 7~8월 사용료를 포함하면 25억원을 넘어선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체납보증한도(17억 8,000만원)를 훨씬 넘는 금액이다.이에 따라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이달 말 가스공급 중단을 통보했다.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장기간 요금을 체납해 가스공급 중단을 예고했다”며 “이달 중으로 체납요금을 해결하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가스요금 체납원인은 연간 60억원 수준의 적자 때문이다.내포그린에너지는 2016년 말 예산군 예산군 삽교읍에 고형폐기물연료(SRF)를 사용하는 시설 1기와 LNG를 사용하는 시설 5기 건설에 들어갔다.

그러나 주민들의 SRF사용반대와 산업부의 승인지연으로 공사가 미뤄지자 지난해 10월 산업부를 대상으로 행정심판을 제기했다.이후 산업부가 환경부 장관의 통합허가와 주민 합의 등을 조건으로 공사계획을 승인하면서 SRF시설 건설이 사실상 무산됐다.이로 인해 연료비 부담과 채산성이 악화로 적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충남도와 산업부, 내포그린에너지 주주사(롯데건설, 남부발전, 삼호개발)는 해결책 모색에 나섰지만 대체사업자가 나서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상태다.이에 따라 충남도는 가스공급이 중단을 대비해 지역난방공사가 우선 열공급과 비용을 부담한 뒤 사후에 청구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내포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 김(46)모씨는 “열공급이 중단되면 도시가 마비된다”며 “신도시를 조성한 충남도가 적극 나서 주민 불안상황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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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권 폭염... ‘원전 제로’ 전력난 막은 태양광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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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일본 야마구치현 미네시 태양광 발전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 일본 수도권 지역은 태양광 발전의 증가와 절전 습관으로 전력난을 겪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東京)전력 관내는 폭염 속에서도 ‘원전 제로’의 상황을 유지,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선 원전이 불가결하다”는 정부와 전력업계의 주장이 근거가 희박해지고 있다고 도쿄(東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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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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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으로 출발하는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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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첫날인 20일 오전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남측 1차 상봉 대상자들과 가족들이 상봉장으로 가기 위해 버스에 올라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년10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는 이산가족 89명과 동반가족 108명 등 총 197명이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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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탑승하는 이산가족 남측 상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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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첫날인 20일 오전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남측 1차 상봉 대상자들과 가족들이 상봉장으로 가기 위해 버스로 향하고 있다.

2년10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는 이산가족 89명과 동반가족 108명 등 총 197명이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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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도 그리웠던' 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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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한신자(99·왼쪽) 할머니가 북측의 딸들 김경실(72)과 김경영(71)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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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리워하던 아들과 눈물의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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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단체상봉 행사에서 남측 이금섬(92) 할머니가 북측 아들 리상철 씨와 만나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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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들, 살아서 다시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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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단체상봉에서 남측 김춘식(80) 할아버지가 북측 동생들 김춘실(77·오른쪽)과 김춘녀(71)를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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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때 두 살배기던 아들 갖다 줄 햄 들고…”
◇ “아들이 두 살 갓난아이였던 모습만 보고 월남했는데….” 하지만 “어디 살았는지 물으면 (아들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아들이면) 할아버지ㆍ할머니(이씨의 부모)가 어디서 어떻게 사셨는지 다 알 거다”라며 이내 눈물을 보였다.

◇ 20~22일 진행되는 이산가족 상봉 1차 행사에서 북에 두고 온 아들과 손녀를 만날 예정인 이기순(91)씨는 “직접 만나기 전에는 (아들인지 아닌지) 모르지”라며 애써 담담함을 보였다. <△ 사진:>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에 포함된 한 할아버지가 20일 강원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금강산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해 바깥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 속초=사진공동취재단

○··· “(아들을 만나면) ‘너도 술 좋아하냐’고 물어볼 것”이라며 웃어 보이는 그에게서 아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이 감춰지지 않았다. 수십 년을 따로 살았지만, 애주가인 자신을 아들이 쏙 빼 닮았는지 궁금한 듯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손녀도 만날 예정인 그는 “햄 등 먹을 거리와 의류, 화장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춘식(80)씨는 북쪽에 두고 온 여동생 춘실(77)ㆍ춘녀(71)씨를 만날 예정이다. ‘인민군을 피해 한 달만 피난을 가있자’는 생각으로 부모님과 함께 월남한 그는 “동생 두 명이 조부모님과 함께 고향(황해)에 남았던 건 조그만 애들은 잡아가지 않았기 때문


◇ 춘식씨와 동행하는 동생 춘영(64)씨는 남쪽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누나들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춘영씨는 “부모님이 피난 나와 돌아가실 때까지 한번도 누나들, 고향 얘기를 안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차마 입을 못 뗀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한 할아버지가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속초=사진공동취재단

○··· 6ㆍ25전쟁 발발 이후 형을 두고 나머지 가족들과 월남했다는 김종태(81)씨와 종삼(79)씨는 형수 정공주(81)씨와 조카 학수(56)씨를 만난다. 종삼씨는 “6~7년 전 개성공단에서 북한 인부 15명을 데리고 목수로 일할 때 50살 정도의 김학수라는 사람이 그 중에 있었다”며 “이번에 명단을 받아보고 이름과 나이가 비슷해 놀랐다. (그때 만났던 김학수가 조카인지) 반드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속초=공동취재단ㆍ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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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의 멈춘다는 말, 더한 절망은 없었다” 부인의 감사글
◇ 김씨는 “과분하게도 너무나 많은 분이 노회찬을 배웅해주셨다”며 “전국 각지의 빈소에서 저희 유가족들과 같이 오열하고 안타까워하며 함께 슬픔을 나눠 주셨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부인 김지선씨는 20일 노 원내대표의 공식 블로그에 ‘노회찬의 마지막 길을 함께해준 국민께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다.그는 “생전에 멈춤을 이야기한 적이 없던 노회찬이 멈춘다는 말을 남겼을 때 가족들에게 이보다 더한 절망은 없었다”고 회고했다.

○··· 김씨는 “‘신념과 열정으로 변함없는 한 길을 걸어온 당신’ 제가 알고 있는 노회찬은 그런 사람이었다”며 “절망의 끝에서 많은 국민이 손잡아 주셨다”고도 했다.김씨는 “저희 유가족은 이제 슬픔을 추스르려 한다”며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듯이 노회찬이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어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일어서려고 한다. 그 꿈을 이루는 길에서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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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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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수보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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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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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드루킹 특검, 野 망상으로 혈세 낭비… 조속히 끝내야”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허익범 특별검사팀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이어 “드루킹 사건은 애초 특검감이 아니었다”며 “빈손 특검으로 끝날 것이 예상되자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무리한 영장을 청구했고 결국 기각됐다”고 덧붙였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팀을 겨냥해 “야당의 자아도취 망상으로 혈세만 낭비했다”며 “허익범 특검은 정치 외압 때문에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오로지 드루킹 일당의 일방적 진술에 의존했다. 역대 최악의 특검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는 “야당의 무리한 정치공세와 특검의 무리한 영장청구에 혈세가 낭비됐다”며 “한국당은 특검 수사가 제대로 못 된 것을 민주당의 압력 때문이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 또 “야당은 책임이 없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소모적인 정쟁거리에 불과한 드루킹 특검을 조속히 끝낸 뒤 정치권은 민생현안에 초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홍영표 원내대표는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 판단을 ‘사필귀정’으로 규정하고 “법원은 증거인멸, 도주 우려가 없다는 사유 외에 특검 수사를 신뢰할 수 없다는 점도 밝혔다/ 특검이 주장하는 드루킹 일당과 김 지사의 공모관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이 드루킹 일당의 일방적 진술에 의존해 편파 수사한 것이 확실해졌다. 특검이 밝힌 것은 오직 드루킹의 거짓말 뿐”이라며 “야당이 특검 수사 연장을 요구할 명분은 어디에도 없다. 이제 김 지사가 도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야동도 정치공세를 그만두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앞서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19일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자 “구속 사유를 보완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고 특검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압력과 겁박 때문에 법원이 특검의 구체적 물증과 관계자들의 일관된 진술을 무시한 것 아닌가하는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박태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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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秋에 떠나는 秋대표
◇ 대표임기 2년간 탄핵처리, 조기대선승리, 지방선거승리 이끌어



○··· 추미애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의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추대표는 이번주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추미애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마친 후 인사하자 의원들이 임기종료를 앞둔 추대표를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추미애 대표가 대표직으로 마지막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추미애 대표가 금주 2년간의 대표직을 마무리 한다. 2016년 가을 촛불 탄핵정국을 이끌며 2017대선 승리 후 2018 지방선거까지 승리로 마무리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야당 대표에서 집권 여당의 대표로 자리를 바꾸며 남다른 정치력을 발휘, 임기를 마치게 된 것이다. 정당의 대표가 이런저런 정치적 혼란 속에서 2년 임기를 채우는 경우가 드물지만 추대표는 2번의 큰 선거까지 거머쥐며 박수 속에 자리를 물러나게 된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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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홍준표 복귀? 소가 웃을 일”
◇ 라디오서 “한국당서 인적청산해야”/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바른미래당 9·2 전당대회에 출마한 하태경 후보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복귀설에 대해 “소가 웃을 일”이라고 평가했다.하 후보는 20일 <시비에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홍준표 전 대표 복귀설에 대한 질문에 “다시 등장하면 저희 당 입장에서 좋다. 그런데 나라와 국민 입장에서는 안 좋다”고 답했다. <△ 사진:>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지난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 이어 “홍준표 (전) 대표가 다시 뉴스 전면에 등장하게 되면 우리 당의 개혁성이 더 드러나지만, 그건 당파적 입장이고 국민들이 스트레스를 받아야 되겠냐”며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인적 청산 의지가 전혀 없어 실제로 인적 청산 카드를 꺼내들어야 홍 전 대표 같은 분을 정리할 텐데 홍 전 대표 정리할 명분이 없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경제 위기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책임이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치졸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잘되면 내 탓이고 안 되면 남 탓”이라며 “집권 여당이 돼가지고 자기 책임 안에서 국정을 운영해야 되는데 잘 안 되는 건 전부 남 탓으로 한다. 이렇게 치졸하게 정치하면 안된다”고 밝혔다.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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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 정기국회 앞두고 국정감사 등 전열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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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경기도 과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8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0일 과천 공무원인재교육원에서 열린 ‘2018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정기국회를 앞두고 전열 정비에 나섰다. 과거 여당 시절 지방의 리조트에서 1박2일의 행사와는 달리 정부기관의 연수시설을 빌려 조촐하게 열렸다. <△ 사진:> '2018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성태 원내대표등이 김태기 단국대교수의 특강을 듣고 있다.

○··· 연찬회는 2년째 접어든 제1야당으로의 체질개선으로 정기국회를 통한 대안정당으로의 모습을 갖추는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당 혁신과 정기국회 대응전략을 정리해 직접 만든 '우리는 야당이다'라는 책자를 의원들에게 배포해 '보수야당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야성 회복'을 당부했다. 자유한국당은 각 상임위원회 별로 분임토의를 거친 후 연찬회 결의문을 채택 할 예정이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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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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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대북제재 위반 아니다”
“美와 긴밀 협의 중…이해 표명” 비핵화 기여 목적이라 대북제재 위반 될 수 없다는 논리

◇ 청와대가 개성공단에 설치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대북제재 위반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일부 언론에서 미국 관료를 인용해 연락사무소 개소가 대북제재 위반이라는 주장을 제기한 데 대한 반박이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연락사무소는)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우리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며 “미국도 이해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사진:> 14일 경기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가 시작되는 곳에서 개성공단 일대가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또 “연락사무소 개소 건에 관해서는 현재 미국 쪽과 긴밀한 협의 하에 진행 중”이라며 “북쪽과도 개소식 날짜, 사무소 구성ㆍ운영 등 이런 문제에 대해 사실상 타결을 본 상태”라고 덧붙였다. 연락사무소 문제는 남북 간 사안이기 때문에 일정 등도 한미가 아닌 남북의 기술적 조정으로 결정하면 된다는 의미다.김 대변인은 또 대북제재 위반이 아니라는 근거로 4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는 우선 “연락사무소 설치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남북 간 상시적 소통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며 “대북제재를 하는 이유도 결국 비핵화를 앞당기기 위한 것인데, 연락사무소 설치는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목적이 같다”고도 했다. 대북제재와 연락사무소 설치 목적이 비핵화 기여로 같기 때문에 위반 여부를 따질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김 대변인은 또 “우리 정부 대표의 활동과 편의를 위한 목적에만 이 사무소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며, 북한에 대해 경제적 이익을 주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미 남북연락사무소는 4·27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이고, 그 내용이 6·12 센토사 합의에도 포괄적으로 계승돼 있다”며 “결론적으로 남북연락사무소 문제에 대해서 제재 위반으로 보는 시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행정부 고위 관료가 ‘남북연락사무소 개소가 대북제재 위반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는 “미국 일부의 시각으로 생각한다”고 평했다.남북은 4ㆍ27 판문점선언 합의에 따라 개성공단 내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키로 하고 공사를 진행해왔고, 23일을 전후해 개소식이 열릴 전망이다.정상원 기자 orn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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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장관, 잘 다녀오세요


○···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첫날인 20일 오전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상봉장으로 가기위해 버스에 탑승한 남측 1차 상봉 대상자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년10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는 이산가족 89명과 동반가족 108명 등 총 197명이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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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동포, '북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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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삼각지’부터? 군 “DMZ 유해 발굴, 북과 협의 중”
◇ 궁예도성 유적 있어 ‘일석이조’ 국방부, 철원ㆍ파주 등 5곳 검토남북 군사회담서 北에 3곳 제시 “우선 시범 지역 1곳부터 선정”

◇ 경기 파주시ㆍ연천군, 강원 철원군ㆍ양구군ㆍ고성군 등 6ㆍ25전쟁 당시 격전지 5곳 중 1곳에서 비무장지대(DMZ) 남북 공동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이 개시될 전망이다. 남측 철원ㆍ김화와 북측 평강을 잇는 ‘철의 삼각지’가 유력한 후보지다.국방부 당국자는 20일 “유해발굴감식단이 공동 발굴 후보지로 파주ㆍ연천ㆍ철원ㆍ양구ㆍ고성 등 5곳을 검토해 왔고, 지난달 31일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이 중 3곳을 후보지로 북측에 제시했다”며 “현재 팩스 등으로 북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시범 지역 1곳부터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6월 25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대에서 열린 '타임머신 1950' 행사를 통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이 공개됐다.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홍천=연합뉴스

○··· 군이 검토한 후보지 5곳은 모두 6ㆍ25전쟁 때 전투가 치열했던 곳들이다. 파주는 벙커고지 전투, 연천은 베티고지 전투, 철원은 백마고지 전투, 양구는 가칠봉 전투, 고성은 월비산 전투로 각각 유명하다.특히 남측 철원군 철원읍ㆍ김화읍과 북측 평강군 평강읍을 연결하는 철의 삼각지가 시범 지역으로 뽑힐 가능성이 크다는 게 군 당국자 전언이다. 휴전을 앞두고 유엔군과 공산군이 격렬한 고지 쟁탈전을 벌이는 바람에 백마고지 전투에서 발생한 사상자만 중공군 1만여명, 한국군 3,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더욱이 이 지역에 후고구려 유적지인 궁예도성이 온전히 보존돼 있을 공산이 커 공동 유적 발굴도 가능하다. 군 소식통은 “남북 간 공감대는 형성돼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본격 발굴까지는 시간이 꽤 필요할 듯하다. 우선 과거 전투 기록과 참전 용사 증언 등을 토대로 발굴 지역 범위를 좁혀야 하고, 다음에는 지뢰 제거 작업이 이어져야 한다. DMZ 내에 매설돼 있는 지뢰가 워낙 많아 이를 없애는 데에만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일단 착수만 된다면 의미는 크다. 국방부 관계자는 “6ㆍ25전쟁 이후 처음으로 DMZ 남북 유해 공동 발굴이 성사되면 남북관계 개선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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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ICAO 사찰 수용”
◇ 내년 파견, 민간항공기 안전 감시 국제기구 사찰 허용 배경에 관심

북한 미사일 발사장면. 한국일보 자료사진.

○···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북미 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이 예고 없는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민간항공기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국제기구의 사찰을 허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탄두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해체 혹은 미사일 시험장 폐쇄 등 북한 핵ㆍ미사일과 관련한 실질적 감축 조치는 아니지만 국제사회가 문제를 제기해 온 이슈에 화답하는 모양새여서 배경이 주목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19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민간항공기의 안전을 감시하고 보장하는 임무를 띤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현장조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192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ICAO가 관련 요원을 내년 북한에 파견할 예정이며, 북한이 탄도미사일 실험 발사와 관련해 민간항공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도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조치는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폐쇄 등 핵ㆍ미사일 전력의 감축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그러나 북한의 핵ㆍ미사일 활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사찰을 수용한 첫 조치라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교도통신은 이에 대해 국제사회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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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서 트래킹과 캠핑을...北 외국관광객에 첫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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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백두산 하이킹, 트래킹 및 캠핑을 첫 허용했다. 호주인과 노르웨이인 2명은 셰퍼드의 안내를 받으며 백두산에서 5박 6일간의 일정의 하이킹과 캠핑을 이어가고 있다. 호주인 1명과 노르웨이인 2명은 셰퍼드의 안내를 받으며 백두산에서 5박 6일간의 일정의 하이킹과 캠핑을 이어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 사진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촬영한 사진으로 남•북한의 백두대간을 모두 등정한 최초의 외국인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출신의 로저 셰퍼드의 안내로 백두산을 하이킹 중인 호주인 관광객(오른쪽), 노르웨이 관광객들이 백두산 천지 부근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AP 연합뉴스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백두산 하이킹, 트래킹 및 캠핑을 첫 허용한 가운데 지난 18일(현지시간) 남•북한의 백두대간을 모두 등정한 최초의 외국인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출신의 로저 셰퍼드를 따라 백두산을 하이킹 중인 관괭객들이 북한 군인 앞을 지나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백두산 하이킹, 트래킹 및 캠핑을 첫 허용한 가운데 지난 18일(현지시간) 남•북한의 백두대간을 모두 등정한 최초의 외국인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출신의 로저 셰퍼드를 따라 백두산을 하이킹 중인 관광객들이 대화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백두산 하이킹, 트래킹 및 캠핑을 첫 허용한 가운데 지난 18일(현지시간) 남•북한의 백두대간을 모두 등정한 최초의 외국인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출신의 로저 셰퍼드가 백두산 하이킹 중 북한 군인 앞을 지나가고 있다. AP 연합뉴스

○···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백두산 하이킹, 트래킹 및 캠핑을 첫 허용한 가운데 지난 17일(현지시간) 남•북한의 백두대간을 모두 등정한 최초의 외국인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출신의 로저 셰퍼드과 관광객들이 백두산 부근의 기념관을 방문해 북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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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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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회담후 기자회견하는 메르켈과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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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를린 = 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왼쪽)독일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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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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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中 이어 러시아로 한 발짝 … 속타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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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전통 우방이던 필리핀이 러시아제 잠수함 도입에 나서자 미국과 러시아간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필리핀 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토벌작전 지원을 위해 러시아가 소총 5,000정과 탄약 100만발, 군용 트럭 20대 등을 필리핀에 원조한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진 양국이 무기거래까지 하게 되자 미국은 조급해하는 모양새다. 필리핀이 러시아제 잠수함 구입을 추진하자 필리핀의 전통 우방이던 미국과 러시아간에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구필스타 캡쳐

○···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 중국의 확장으로 미국은 동남아 지역에 대한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아 고민이 깊다.19일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 장관은 지난 11일 “러시아 측이 우리에게 킬로급 디젤 잠수함 2대를 팔겠다는 의향을 밝혔다”며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도 러시아제 잠수함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가격과 구매 조건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 문제 조율을 위해 로렌자나 장관이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랜달 슈라이버 미 국방부 아시아ㆍ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는 16일 “그 같은 행동은 우리 동맹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보다는 미국이 필리핀에 더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러시아는 주필리핀 대사관 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필리핀의 국방 협력 문제에 제3국이 개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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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교량붕괴 희생자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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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노바=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모란디 교량 붕괴 사고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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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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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케랄라주 “100년래 최악” 홍수로 최소 30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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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남부 끝 케랄라주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 지금까지 최소 300명 이상이 숨지고 22만명 이상이 긴급대피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피나라이 비자얀 케랄라주 총리는 1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케랄라주가 지난 100년간 최악의 홍수에 직면했다”라며 “지금까지 총 324명이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정오께만 하더라도 희생자 수는 164명으로 집계되고 있었는데 반나절 만에 확인된 사망자 수가 160명 늘어난 것이다.<△ 사진:>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17일 홍수로 고립된 주민들이 침수된 지붕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케랄라주=로이터 연합뉴스

○···현지 방송에 따르면 전례 없는 홍수에 주택들이 대거 침수되면서 시민들이 지붕 위로 대피해 고립됐고, 구조대는 헬리콥터와 배를 이용해 이들의 구조에 나섰다. 국방부는 이렇게 고립된 상태에서 구조된 인원이 케랄라주 12개 구역에서 총 3,0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케랄라주정부에 따르면 주정부가 설치한 비상대피소 1,500여곳에는 이미 22만명 이상이 대피 중이다.

8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당국은 댐 80곳의 문을 열어 대응했다. 그러나 마을 수백여개가 물에 잠겼고, 도로도 최소 1만㎞ 이상이 파괴 또는 손상을 입었다. 케랄라주의 거점공항인 코치 코친국제공항은 26일까지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했다. 당초 15일부터 4일간만 항공기 운항을 중지할 계획이었지만, 활주로뿐만 아니라 계류장 등 주요 시설이 모두 물에 잠겼기 때문에 중지 기간을 연장했다.피해 상황이 커지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6일 오전 국방부에 구조작업 확대를 요청했고 17일에는 케랄라주 현지를 직접 방문해 다음날까지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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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케랄라주 홍수 이재민 70만여명... 전염병 확산 비상
◇ “전기ㆍ음식ㆍ깨끗한 물 못 구해” 수두 등 이상 증상자 격리하기도

◇ 인도 남서부 케랄라주에서 100여년 만의 최악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비가 잦아들었지만 오히려 공포 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구호캠프에 수십만 명이 몰리면서 전염병 확산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19일 인도 케랄라주 쳉게넬 지역에 한 가옥이 물에 잠겨 있다. 쳉게넬=AP 연합뉴스

○···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지난 8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구호캠프 5,645곳에 총 72만5,000명을 수용, 오염된 공기와 물을 통해 전파되는 각종 전염병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이상 증상을 보인 이재민은 즉각 격리 조치됐다. 인도 보건부 관계자는 “케랄라주 주도인 티루바난타푸람에서 약 250㎞떨어진 알루바 마을의 한 구호 캠프에서 수두 증상을 보이는 3명을 격리했다”고 말했다.자것 프라카시 나다 인도 보건부 장관은 “케랄라 지역의 홍수 상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주 보건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질병감시네트워크를 통해 상황을 매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나리 비자얀 케릴라 주총리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역 공공시설에 6명의 보건 당국자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케랄라주는 우기에 집중되는 호우로 자주 홍수 피해를 겪는 곳이지만, 8일부터 15일 중 예년보다 250%나 많은 비가 내렸다. 사망자는 37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재산 피해도 1,900억 루피(약 3조590억원)로 추산되고 있다.

생존자들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케랄라주 코치 근교에 사는 조니(60)는 로이터통신에 “물이 빠져 집에 가 봤더니 TV, 냉장고 등 가전은 다 못 쓰게 됐고, 집 전체가 진흙으로 덮여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재민 쿠마르(20)는 AFP통신에 “항상 주위에 있었던 전기, 음식, 깨끗한 물을 지금은 구할 수가 없다”고 힘 없이 말했다. 이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7,100만달러(약 8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빗줄기가 점차 약해지면서 구조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점이다. BBC는 지역 당국자를 인용, “약 2만2000명이 19일 추가로 구출됐다”고 보도했다. 군대와 재난대응팀, 자원봉사자도 피해 지역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당국은 특히 케랄라주 쳉게널 지역에 신경 쓰고 있다. 이 곳은 현재 5,000여명 주민이 발이 묶인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쳉게널 지역의 한 정치인은 “다른 해결책은 없으며 사람들을 공중 수송해야 한다. 헬리콥터가 필요하다”며 도움을 청했다.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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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촉발 여배우, 10대 청소년 성폭행으로 배상금 지불
◇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아르젠토가 5년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한 호텔에서 당시 17살이었던 남성 배우 겸 록 뮤지션을 성폭행했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지난 4월 38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 미국 할리우드의 거물 하비 와인스틴의 성폭행 범죄를 가장 먼저 고발해 ‘미투(Me Too)’ 운동을 전세계로 촉발시킨 이탈리아 여배우 아시아 아르젠토가 10대 미성년 소년을 성폭행해 배상금까지 지불했던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아르젠토의 성폭행 사건은 와인스틴 건과는 별개이지만,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사진: 이탈리아 여배우 아시아 아르젠토. AP 자료사진

○··· 피해자는 현재 22살이고, 아르젠토는 42세이다. 피해자는 한 영화에서 아르젠토의 아들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NYT는 제3자로부터 받은 이메일을 통해 양측간에 오간 피해보상 관련 문건과 사진 등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또 사안을 알고 있는 3명으로부터 관련 문건들이 진짜임을 확인 받았다고 전했다.NYT가 입수한 문건들에 따르면 아르젠토는 지난해 와인스틴 성폭행 폭로로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던 시기에,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와 보상 협상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르젠토의 성폭행을 주장하는 남성의 변호사가 작성한 문건에는 아르젠토가 (와인스타인 사건과 관련) 성폭력 피해자로 비춰지는데 대해 자신의 고객이 견디기 힘들어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러나 사건이 일어난 이후 피해자의 행동에 모순된 점이 발견되기도 한다고 NYT는 지적했다. 성폭행이 일어난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점심을 먹었는가 하면, 한달 뒤 피해자가 아르젠토에게 ‘보고싶어요, 엄마!!’라는 메시지를 썼다는 것이다. 아르젠토 역시 피해자에게 돈을 지불한 이후인 7월 17일 피해자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한편 와인스틴은 재판에서 성폭행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아르젠토와 그가 서로 동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이다. 아르젠토는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에서 와인스틴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인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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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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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변기에 흘려버린 콘택트렌즈 밥상으로 돌아온다
◇ 하수의 일회용 렌즈 쓰레기로 분리 안돼 침전물에 남았다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 수중 생물이 섭취한 뒤 먹이사슬 따라 결국 우리가 먹는 밥상의 해산물로 돌아와

◇ 많은 이들이 편리함에 일회용 콘택트렌즈를 쓴다. 일과가 끝난 뒤 화장실에서 빼낸 렌즈는 보통 옆에 보이는 변기에 흘러버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런 렌즈의 운명을 조사한 결과 결국에는 우리의 밥상으로 돌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환경보건공학센터 롤프 할든(Rolf Halden)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이 이런 일회용 렌즈가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해산물에 섞여 들어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19일(미국 현지시각) 열린 미국화학학회(ACS)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사진:> 쓰레기 분리를 거친 하수 침전물에서 찾아낸 콘택트렌즈의 잔해.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환경보건공학센터 찰스 롤스키(Charles Rolsky) 제공

○··· 할든 교수는 발표에서 “나는 어른이 된 뒤 줄곧 콘택트렌즈를 쓰며 살아왔다. 어느 날 이 플라스틱 렌즈들이 어떻게 되는지 조사한 연구가 있는지 궁금했다”며 연구 계기에 대해 말했다. 조사 결과 미국에서 약 4500만명의 사람이 콘택트렌즈를 쓰며 매년 140억개가량을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5~20%는 세면대나 변기에 흘려 버려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렌즈는 쓰레기로 걸러지지 않고 결국 하수처리장치로 흘러가는데, 연구진 조사에 의하면 미국에서만 그 양이 매년 13t에 이른다고 한다.하수처리장에선 미생물 등을 이용해 환경에 유해한 성분을 분해하는데 다른 플라스틱과 다른 렌즈의 성분상 이는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미세플라스틱으로 쪼개져서 환경으로 다시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바룬 켈카(Varun Kelkar) 연구원은 “렌즈는 구조 강도를 잃으면 물리적으로 분해된다. 이는 작은 플라스틱 입자가 되어 미세플라스틱의 일부가 된다”고 말했다.

수중 생물은 이를 자신의 먹이로 알고 흡수하게 된다. 물고기와 같은 보다 큰 생물은 이런 생물을 잡아먹고 다시 미세플라스틱을 흡수하게 되며 먹이사슬을 타고 점점 큰 생물의 몸속에 축적되게 된다. 그리고 이는 결국 인간의 밥상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연구진은 이런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우선 업체들이 콘택트렌즈를 올바르게 버리는 법을 포장에 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할든 교수는 “향후 생산자들이 렌즈가 수중 생태계와 바다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많은 연구를 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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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서 발견된 주검, 10일 전후 살해된 듯
◇ 50대 남성, 20여년 전 가족과 연락 두절 경찰 “지난 10일까지 휴대전화 사용” 통화했던 주변인 탐문 이어 부검예정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인근에서 흉기로 훼손된 채 발견된 주검에 대해 수사 중인 과천경찰서는, 주검이 ㅇ아무개(51)씨인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탐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경찰은 “숨진 ㅇ씨는 20여년 전부터 가족과 거의 연락을 하지 않은 채 지내왔으며, 주소지로 등록된 곳은 경기도에 있는 한 식당으로 ㅇ씨가 수년 전 일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현재로써는 ㅇ씨의 정확한 생전 거주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ㅇ씨가 지난 10일을 전후해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살인사건이 이 때를 전후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경찰은 또 ㅇ씨와 최근까지 전화 통화한 주변인들을 위주로 탐문 조사를 벌이는 한편, 주검 발견 현장을 오간 차량을 중심으로 용의차량을 추적 중이다.ㅇ씨는 지난 19일 오전 9시40분께 과천시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수풀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나 주검이 심하게 훼손돼 있었다. 당시 주검은 부패한 상태였으며 별다른 소지품도 발견되지 않았다.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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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라던 서울대공원 토막 시신은 51세 내국인 남성…거주지·직업은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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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인근에서 토막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설이 제기됐던 시신의 신원이 50대 내국인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경기도 인근이지만 실제 거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경찰은 살인 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한편 추가적인 신원파악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YTN 캡처

○··· 경기 과천경찰서는 9일 오전 9시40분에 서울대공원 인근 청계산 등산로 초입 부분과 맞닿은 도로변 숲에서 몸통과 다리가 분리된 시신이 담긴 비닐을 공원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비닐에 쌓여 있던 시신을 수습한 뒤 이어 3m가량 떨어진 수풀에서 추가로 머리 부분이 담긴 비닐봉지를 발견해 수습했다. 경찰이 몸통 부분이 담긴 비닐을 벗겨 확인한 결과 양 무릎 아랫부분이 절단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옷이 입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별다른 소지품도 나오지 않은데다 연령대를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부패가 심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덕분에 일각에선 외국인의 시신이라는 추측도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지문 조회 등을 통해 51세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안모씨의 시신인 것으로 확인했다. 안씨는 주민등록에 등록된 주소지에 실제 거주하지 않았고 동거인도 없는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안씨의 직업 등 추가적인 신상을 파악하기 위해 안씨의 가족을 찾고 있다. 아울러 사망 원인과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타살에 의한 살인 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 보고 인근 CCTV를 통해 용의자를 파악 중이다.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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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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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판사가 ‘헌재 정보’ 빼낸 정황… 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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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헌법재판소 파견 판사가 헌재 내부 정보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판사 뒷조사 등에 관여한 고법 부장판사(차관급)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는 등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봉수)는 20일 이규진(56)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의 서울고법 사무실과 주거지, 최모(46)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최 부장판사는 2015년부터 올 초까지 헌재에 파견 근무하면서 법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건 관련 헌법재판관 평의 내용 등 내부 정보를 이 전 상임위원 등 대법원 측에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 부장판사가 전달한 정보가 이 전 상임의원을 통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에게 보고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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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축 받으며…김기춘, 화이트리스트 공판 출석
◇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박근혜 정부 불법 보수단체 지원 관련 공판 출석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화이트리스트)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화이트리스트) 관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에 나왔다. 김 전 실장은 부축을 받으며 법정으로 향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화이트리스트)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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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 출석하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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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불법 보수단체 지원(화이트리스트) 관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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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댓글공작 개입 혐의’ 김관진 첫 공판 출석
◇ 2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공판 열려 참석

△ 사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앙지법 법정에 ‘군 댓글공작’과 관련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활동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나와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활동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앙지법 법정에 ‘군 댓글공작’과 관련 첫 공판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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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용판 “조현오 전 경찰청장 댓글 지시 위법하다 판단”
◇ 특수단, 8월초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소환해 조사 “조 전 청장 지시 있었지만 위법이라 실행 안해” 진술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이명박 정부 당시 경찰의 정치 편향적 댓글 작업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단’(특별수사단)이 8월초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김 전 청장은 2011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경찰청 보안국장을 지내면서 정치 편향적인 댓글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 사진: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 김 전 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댓글을 쓰라고 지시한 사실은 있지만 위법한 것으로 판단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청장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조사 관련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전화를 끊었다.

특별수사단은 김 전 청장에 앞서 경찰청 보안국장을 지냈던 황성찬 전 경찰대학장 등 전직 경찰 고위 관계자들을 여러 명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대부분 경찰 조사에서 ‘댓글 작업이 조 전 청장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작업을 할 당시에도 부적절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특별수사단은 조 전 청장의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입증에 자신을 보이고 있다.


◇ 앞서 조 전 청장은 <한겨레>와 만나 “집회·시위를 비롯해 경찰 관련 쟁점에 대해 인터넷에 댓글을 쓰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조 전 청장이 밝힌 ‘경찰 관련 쟁점’에는 천안함 사건,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의 주제도 포함돼 있다. △ 사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 훼손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항소심 결심 공판을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정아 기자

○··· 또 경기지방경찰청장, 서울지방경찰청장 재임 당시 별도의 팀을 구성해 댓글을 작성하도록 한 사실도 밝혔다. 다만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한 일”이며 “범죄 예방 차원의 활동”이라고 해명했다.현재 특별수사단은 조 전 청장 재임 시절 경찰이 쓴 댓글 등 수만 건을 찾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더 많은 댓글을 쓴 흔적이 있지만, 상당수가 지워져 현재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진다. 특별수사단은 댓글 내용을 분석해 정리하고 앞서 조사한 경찰청 국장급(치안감) 간부 등의 신병처리를 결정한 뒤 조 전 청장을 소환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특별수사단 단장을 맡은 임호선 경찰청 차장은 기자들을 만나 “(댓글 사건과 관련해) 국장급까지 신병처리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의 신병처리에 대한 윤곽이 나온 뒤에 조 전 청장에게 소환 일정을 통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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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정권 육군, 6월 항쟁 무력 진압 시도"…검찰 고발
◇ "6월 시위 상황, 국가비상사태 해당하지 않았다" "자의적 계엄 선포, 친위 쿠데타 실행 모의한 것" "육본 예하 부대 일부, 실탄 휴대에 출동 대기" "내란미수죄 가능…특례법 적용해 공소시효 무관"

◇ 지난 1987년 6월 항쟁 당시 계엄령을 시도하고 육군에서 병력을 동원해 시위대를 강제 진압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다. 시민사회단체와 예비역 단체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 등을 내란미수 혐의가 있다는 취지로 검찰에 고발했다. <△ 사진:> 국방권익연구소 김영수 소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열린 1987년 민주화 운동 당시 전두환 군부의 '소요진압작전명령(제87-4호)'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촉구 고발장 접수 기자회견에서 작전명령 문건을 보여주고 있다.

○··· 국방권익연구소와 민주평화재향군인회, 열린군대를위한 시민연대 등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당시 국군통수권자였던 전 전 대통령과 육군에 대한 군령권이 있던 박 전 총장, 이모 전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에게 내란미수 혐의가 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1987년 6월 당시 시위 상황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았다. 실제로 대통령 직선적를 다룬 '6·29 선언' 이후 모든 시위와 항쟁 상황은 종결됐다"라며 "그럼에도 전 전 대통령 등은 자의적으로 계엄을 선포해 행정부의 권한을 배제하고 이를 병력으로 대체하면서 군사정권을 지속시키는 방식으로 국헌을 문란시키겠다는 목적에 합의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지휘 아래 있는 1군·2군·3군 사령관에게 소요진압 작전을, 수도방위사령관에게 충정 작전을 실시하도록 해 군사적 물리력으로 적법한 시위를 짓밟고 헌정 질서를 무너뜨려 군사정권을 지속하기 위한 친위쿠데타 실행을 모의했다"라고 설명했다.


◇ 그러면서 "충정 작전의 구상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에서의 유혈 사태를 통해 군부가 정권을 획득한 경험에 근거한 것"이라며 "이 같은 모의에 따라 전 전 대통령은 1987년 6월 박 전 총장에게 소요진압작전을 실시하라는 작전명령을 내리도록 지시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전 총장은 이모 전 부장과 공모해 87년 6월19일 특전사령부 등 육군본부 예하 34개 부대에 이 사건 작전명령을 지시했다. <△ 사진:> 국방권익연구소 김영수 소장

○··· 작전 지침으로 투입 군인 각 개인당 75발의 실탄을 휴대토록 했다"라며 "작전 명령을 지시 받은 육본 예하 34개 부대 중 일부는 소속 군인에게 충정훈련을 시켰으며, 완전군장으로 대기토록하면서 차량을 대열시켜 시동을 걸어놓고 탄약을 탑재하는 등 장비 준비와 비상출동 준비·대기를 했다"라고 적시했다. 단체들은 계엄 선포와 계엄사령관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군에 국민을 상대로 하는 작전 명령이 취해진 것이 위법하다고 보고 있다. (...)

또 박 전 총장 등이 이 같은 작전 수행을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의 승인 없이 수행하려 했다는 점, 당시 해병대에 대한 군령권이 없었던 육참 총장이 해병대 2개 연대를 육군 제11군단에 배속되도록 명령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아울러 평시 작전권을 이양받지 않은 상황에서 한미연합사령관의 동의나 승인 없이 자의적으로 작전명령이 취해졌다는 점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들은 공소시효와 관련해서는 "1987년 6월 당시 내란미수죄의 공소시효는 25년이어서 현 시점에서 범죄 처벌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1995년 12월 시행된 헌정질서파괴범죄의 공소시효에 관한 특례법은 내란죄 공소시효의 적용을 배제토록 규정하며, 이 사건의 경우 특례법이 시행된 시기에 시효 중이었기 때문에 처벌할 수 있다"라고 해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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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72% 전화번호 빼내 불법선거…“구청서 통째로 받아”
◇ 현재 한국당인 이전 새누리당은 2012년 총선 때 새누리당 후보쪽 서대문갑 전체 유권자 13만명 중 9만여명 전화번호 선거에 활용

◇ <한겨레>가 단독 입수한 ‘서대문갑 지역 유권자 명부’에는 이 지역 유권자 전체인 13만1천여명의 이름, 주소, 주민번호 앞자리가 적혀 있고, 7만4398명의 전화번호(전체 유권자의 56%), 4만8670명의 휴대전화번호(전체의 36.6%)가 담겨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중요 정보는 모자이크 처리했다.

○···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2012년 19대 총선 당시 구청 등에서 빼낸 주민 명부를 선거에 활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보 사용 목적을 벗어난 구청의 주민 명부 작성 행위 자체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인데다, 이를 빼돌려 선거에 활용했다면 중대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6·13 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군기 경기 용인시장이 용인시청 공무원에게 유권자 연락처 등을 제공받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자치단체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의 불법적 활용이 여야를 넘나드는 모양새다.19일 <한겨레>가 입수한 ‘서대문갑 지역 유권자 명부’를 보면, 이 지역 유권자 전체인 13만1천여명의 이름, 주소, 주민번호 앞자리가 적혀 있고, 7만4398명의 유선전화 번호(전체 유권자의 56%), 4만8670명의 휴대전화 번호(전체의 36.6%)가 담겨 있다.

중복된 연락처를 제외하면 서대문구 전체 유권자의 71.9%(9만4711명)에 해당하는 개인정보다.이에 대해 당시 새누리당 한 의원실에서 직원으로 일했던 ㄱ씨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있던 2011년 10월 무렵, 새누리당 현역 의원이었던 이성헌 의원(서울 서대문갑)의 보좌관으로부터 ‘유권자 명부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이 보좌관은 구청에서 빼 왔다는 주민 명부(총 13만1727명)를 주며 과거 선거 때 제공받은 선거인단 명부, 당원 명부 등과 합쳐 서대문갑 유권자 명부를 새로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개시와 함께 제공되는 선거인단 명부는 전화번호가 없기 때문에 구청 전산망에 나와 있는 주민들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바탕으로 명단을 작성했다는 얘기다. ㄱ씨가 취합한 최종 유권자 명부에는 당시 서대문갑 지역구 14개 행정동 전체 유권자의 연락처 정보 등이 담겼다. 이 유권자 명부는 이후 동별, 유권자 정보별로 쪼개져 선거운동원·아르바이트들에게 전달됐고, 이후 직접 통화와 문자 전송 등을 통해 선거운동 자료로 활용됐다는 것이 ㄱ씨의 설명이다.

ㄱ씨는 본인이 작성했던 유권자 명부 일체가 담긴 엑셀 파일과 함께 이 전 의원 보좌관 허아무개씨, 이아무개씨와 주고받은 문자와 이메일도 관련 증거로 제시했다. ㄱ씨는 이 전 의원실 관계자 등 새누리당 서대문갑 선거운동원들이 유권자 명부 작성의 불법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역 유권자 정보를 단순 취합하는 통상적인 선거운동의 범위를 넘어선 불법을 도모했다는 얘기다. 이 전 의원 쪽은 불법적인 선거운동인 만큼, 각별히 보안에 신경쓰라는 주문도 있었다고 한다. ㄱ씨는 “허 보좌관은 주민 명부와 함께 당시 새누리당 당원 명단도 함께 전달하면서 명부 작업을 독촉했다. 여러 차례 ‘유출되면 안 된다, 큰일 난다, 불법이다’라며 보안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성헌 전 의원 보좌관이 보낸 문자메시지 화면. 선거운동 기간 전이었음에도, 불법적으로 확보한 주민명부가 정리되는 대로 전화 작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전체 유권자의 70%가 넘는 전화번호가 포함된 유권자 명부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 유권자 정보를 이렇게까지 파악하는 건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한 일”로 “말도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 서울 지역에서 여러 차례 선거를 치러본 한 야권 관계자는 “지역 전체 유권자가 16만명쯤 되는데, 지구당에서 관리하는 명단은 채 2만명도 되지 않는다. 이 정도도 많은 편이다. 선거 기간 중에 10% 정도의 휴대폰 번호만 확보해도 정말 잘한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당시 상대 캠프였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쪽은 “당시에도 지금도 전체 유권자의 10%만 확보해도 어마어마한 것으로 봤다”며 “충격적”이란 반응을 보였다. 우 의원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당시 지역을 돌 때, 이성헌은 메시지를 보내는데 우상호는 왜 안 보내느냐, 지역구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이냐는 얘기를 듣곤 했다”며 “‘이성헌 쪽이 연락처를 엄청 갖고 있다’는 생각은 했지만 전체 유권자 명부가 있는지는 상상도 못했다”고 했다. 또 “서울 지역 선거는 직접 유권자를 마주치는 비율이 채 10%도 안 되는데, 접전 상황에서 문자를 보내고 안 보내고는 큰 역할을 한다. 문자를 보내주면 ‘나한테 신경을 써주는구나’ 하는 인식을 갖게 되고 그게 결국 바닥 여론이 된다. 구청 직원이 연루된 개인정보의 검은 커넥션이 있다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ㄱ씨의 증언과 <한겨레>가 확보한 증거에 대해 이 전 의원 쪽 보좌관이었던 이아무개씨는 “오래전 일이라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래 관리해온 명단에 정상적인 방법으로 확보한 유권자 명부를 더해 관리했을 뿐 구청으로부터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빼 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13만명이 넘는 유권자 전체 명부가 존재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허 보좌관이 관리했는데, 이미 사망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12년 총선에서 서대문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 전 의원은 “당원 명부 등 일반적인 명부를 만들어 선거에 활용한 적은 있지만 불법적인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한 것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한겨레>가 입수한 해당 주민 명부 자체는 구청 전산망이 아니면 만들 수 없는 자료”라며 “유출 관련 불법성이 확인되면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의 기본 출처가 서대문구에서 만들어진 명부를 바탕으로 한 것임을 인정한 것이다.김완 장나래 기자 funnyb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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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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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해군 첫 3000t급 잠수함, 내달 진수식…2020년 해군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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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의 첫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 1번함 진수식이 다음 달 열린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3000t급 잠수함 진수식을 9월 중 열기 위해 건조업체인 대우해양조선 측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 장보고-Ⅲ는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하고 건조하는 3000t급 잠수함이다. 군은 2020년부터 총 9척을 차례로 전력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현재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209급(1200t급) 잠수함을 대체하게 된다. 진수를 앞두고 있는 1번함을 비롯해 3번함까지는 '배치(Batch)-Ⅰ'으로 묶인다. 1번함과 2번함은 대우조선해양이, 3번함은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이다.

해군은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따서 잠수함 명칭을 정하고 있다. 장보고-Ⅲ 1번함의 함명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름을 따 '안창호함'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 3000t급 잠수함 배치-Ⅰ은 탄도미사일을 쏘는 수직발사관 6개가 장착된다. 사거리 500㎞ 이상의 '현무 2-B' 탄도미사일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건조될 배치-Ⅱ는 수직발사관이 1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 3000t급 잠수함 장보고-III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 방사청은 3000t급 잠수함 1번함의 진수식을 당초 이달 29일 경남 거제 대우해양조선에서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웠다가 한 달 가량 늦추기로 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9월 열릴 예정인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눈치보기 때문에 일정을 연기한 것이라고 보도해다.

이에 대해 방사청은 "현재 방사청은 원활한 진수식 준비를 위해 해군과 조선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며 "진수식 세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확정 되는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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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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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결혼식 기념촬영 때는 신랑, 신부 옆을 피하라
◇ 셀프카메라(셀카)나 단체사진의 피사체가 될 때 누구나 느끼는 욕심이다. 과연 비법은 있을까. 전문가들은 사진이 잘 찍히는 방법이 있다고 단언한다.

<△ 사진:> 결혼식 단체 기념촬영에서는 자리 잡기가 가장 중요하다. 빨간색 테두리 부분은 피해야 할 곳. 신랑, 신부 주변은 풀 메이크업을 한 주인공들의 빛에 가리게 되고 양쪽 끝부분은 카메라 렌즈의 왜곡현상 때문에 실제보다 뚱뚱하게 나온다. 사진은 올 하반기 개봉하는 영화 ‘두 번 할까요(가제)’의 이색 고사현장. 인터넷 캡처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이 올리는 셀카에서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으려면 일단 다양한 표정으로 찍은 사진 중에서 고르는 수고를 마다해선 안 된다. 눈이 커 보이는 귀여운 사진을 찍기 위해선 ‘H’와 ‘멍 때리기’가 필수다. 장 작가는 “‘헉’하고 놀랄 때 ‘H’ 발음이 섞여 있다”며 “알게 모르게 ‘H’ 발음을 하면 눈이 좀 커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살짝 ‘멍 때리면’ 얼굴(근육)이 이완돼 눈이 좀 크게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요즘 이렇게 힘을 뺀 사진이 유행”이라고 덧붙였다. (...)

카메라 앞에만 서면 얼굴 근육이 굳고 울렁증이 생기는 사람은 죽일 듯이 카메라 렌즈를 노려보는 대신 시선을 렌즈 주변으로 돌리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장 작가는 “렌즈 주변을 보면 사람이 약간 모호해 보이고, 묘한 매력이 있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모델처럼 자신감을 드러내려면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 장 작가는 “속으로 ‘나 어때? 멋지지?’ 이런 말을 하면 완전히 센스 있게, 훨씬 잘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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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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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수여하는 이낙연 총리


○···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단체 품새 결승 경기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강완진, 한영훈, 김선호에게 금메달 수여에 앞서 미소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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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국 북한 체육상 만난 이낙연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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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남북 단일팀과 인도의 경기를 찾아 관람하며 북측 김일국 체육상과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도종환 문체부 장관. 자카르타

○···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2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X조 예선 남북 단일팀과 인도의 경기를 찾아 북한 김일국 체육상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자카르타=서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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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파울루 벤투 감독-김판곤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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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뉴시스】범준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입국해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벤투 신임 감독은 코치진 4명과 함께 입국해 다음달 예정된 두 차례 평가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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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거둔 남북단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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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예선 남북단일팀과 인도의 경기가 열린 20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 경기장에서 승리를 거둔 남북단일팀 김혜연(오른쪽, 북측)과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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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단일팀, 체육 넘어 모든 분야서 두손 굳게 맞잡길”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신한은행 후원 ‘원코리아 페스티벌’ 공동응원단원·교민 등 200여명 사물놀이 가락 맞춰 아리랑 부르고 한반도기 흔들며 “우린 하나” 구호 “2년 뒤 도쿄선 더 많은 원팀 기대”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북 단일팀과 남북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원코리아 공동응원단’과 교민 등이 19일 저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리아하우스에서 한반도 화해와 평화의 염원을 나누는 ‘2018 아시안게임 원코리아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있다.
△ 사진:>자카르타/강창광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북 단일팀과 남북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원코리아 공동응원단’과 교민 등이 19일 저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리아하우스에서 한반도 화해와 평화의 염원을 나누는 ‘2018 아시안게임 원코리아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있다. 자카르타/강창광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4·27 판문점선언 이후 처음으로 남과 북이 한자리에서 만난 국제 스포츠 행사다. 널문리(판문점)에서 시작된 평화의 물결이 자카르타를 넘어 세계로 이어지도록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교민들과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8 아시안게임 원코리아 공동응원단 조직위원회는 19일 오후 4시(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디르만 밀레니아 타워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2018 아시안게임 원코리아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창복 조직위원장은 “남한과 북한이 평창겨울올림픽에서 교류의 물꼬를 텄다면, 이번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두 손을 더 굳게 맞잡기로 약속하는 자리”라며 “머지않아 체육 말고도 모든 분야에서 코리아 단일팀이 만들어지도록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한인회 교민들과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원 등 200여명은 페스티벌이 열린 코리아하우스에서 다음날 예정된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3차전 경기를 미리 응원하기도 했다. 이들은 전날 개막식장에서 공연을 했던 풍물패 ‘살판’의 사물놀이 가락에 맞춰 ‘아리랑’을 불렀고, 한반도기를 흔들며 “우리는 하나다” “이겨라 코리아” 등의 구호를 외쳤다. 살판의 한 공연단원은 사물놀이 중간 ‘사자놀이’ 중에 쓰고 있던 사자탈을 벗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게 건네기도 했다. 건네받은 사자탈을 쓴 도 장관과 김 부의장도 무대로 나서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이어진 공연에선 지난 4월 평양 공연에 참가했던 가수 강산에씨가 발언에 나섰다. “평양에 먼저 다녀와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오리라고 믿습니다.”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가 막이 오른 19일 오후 자카르타 수디르만 밀레니아 타워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원코리아페스티발에 참석한 신한은행 위성호행장이 응원단과 함께 한반도 단일기를 흔들며 응원을 하고 있다. △ 사진: 이번 2018아시안게임 원코리아공동응원단은 신한은행이 후원을 했다.

○··· 이날 낮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했던 도종환 장관과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도 ‘원코리아 페스티벌’을 찾아 격려의 말을 건넸다. 도 장관은 “지난달 충북 충주 조정경기장에서 남북한 선수들이 함께 배를 타고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그야말로 ‘한배를 탔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며 “체육 등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체제를 만들기 위해 응원단원들이 앞장서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오는 2020년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는 이번 아시안게임보다 더 많은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이 꾸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대로 도쿄올림픽 단일팀을 가능한 한 많이 구성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할 생각이다. 2년 뒤에는 ‘원코리아’ 행사에 북한 대표단도 함께해 그야말로 ‘원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카르타/최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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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나도 야구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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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최원태가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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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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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최진석 기자 = 1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상영이 무릎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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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었다,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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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1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내 레슬링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레슬링 자유형 74kg 동메달 결정전 경기. 대한민국의 공병민이 카타르 이브라힘 압둘라흐만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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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강의 '힘'김재강이 아프카니스탄의 아흐마디 누르 아흐매드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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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19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내 레슬링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레슬링 자유형 97kg 동메달 결정전 경기. 대한민국의 김재강이 아프카니스탄의 아흐마디 누르 아흐매드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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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명 김민정,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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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대명,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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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일본도 깼다…베트남 열광, 열도 충격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베트남 남자축구 1-0 승 조 1위 일본은 21살 이하 선수들 주축 한국에 이어 일본도 조 2위 쓴맛

1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에서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경기 시작과 함께 터진 선제골에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슈팅 수 13-7(유효 6-5). 공점유율 64%-36%. 공격적 측면에서 베트남이 일본보다 훨씬 앞섰다. 결과도 1-0으로 베트남의 승리. 박항서의 ‘매직’에 베트남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었고, 일본 열도는 충격에 빠졌다.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살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마지막 3차전에서 전반 3분 터진 결승골로 일본에 1-0으로 승리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1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에서 베트남 응우옌 쿠앙 하이가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앞서 파키스탄을 3-0, 네팔을 2-0으로 이긴 베트남은 3전 전승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네팔을 1-0, 파키스탄을 4-0으로 눌렀던 일본은 2승1패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이 16강전에서 이기면 아시안게임 첫 8강에 진출하며 다시 한번 자신들의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된다.


1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베트남과 일본의 경기에서 베트남 박항서 감독이 슛이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일본은 2020 도쿄올림픽에 대비하기 위해 와일드카드도 없이 21살 이하 선수들로만 팀을 꾸려 나와 베트남에 망신을 당했다. 베트남은 2010년,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16강에 오른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베트남은 지난해 10월 박항서 감독 부임 이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과 베트남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각각 55위와 102위다.자카르타/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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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 '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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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왜? 백제 무덤서 찾은 ‘다문화 흔적’
◇ 노형석의 시사문화재 하남 감일동 굴식 돌방무덤 52기 출토품·석실 얼개 전형적 중국풍 무덤 주인, 대륙 혼란기에 건너온듯.

◇ “전형적인 중국계 무덤입니다. 여기 살던 토착세력의 것들이 아닙니다.”백제 고고학 전문가인 권오영 서울대 교수가 무덤 내부를 보고 한마디했다. 주변의 학자들은 고민스런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끄덕거렸다. 지난달 18일 낮 폭염 속에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백제석실분 발굴현장에서 열린 전문가 설명회는 흥분과 의문이 뒤섞인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 사진: 하남 감일동 고분군의 일부인 5호 무덤 모습.

○··· 한성(서울)에 도읍한 4~5세기 초기 백제시대의 대형고분들이 전례 없이 쏟아져 나온 성과를 보면서 연구자들은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정작 무덤의 얼개와 출토품을 보니 주인이 중국계 이주민일 것이라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또다른 고민거리를 안게 된 것이다. 유적은 고려문화재연구원이 2015년 11월부터 하남시 감일동 공공주택지구 조성터에서 구제발굴 조사를 시작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한꺼번에 시대 편년이 가능한 백제 석실분들이 나온 것은 ‘벼락같은 축복’이자 ‘횡재’라고 할 만했다. 출토품들도 획기적이었다. 호랑이머리와 닭머리가 물 따르는 주구에 달린 중국 동진의 청자 호수호, 청자 계수호가 처음 나왔다.

누금기법으로 만든 금제구슬, 망자를 기리려고 만든 ‘미니어처’ 형식의 작은 토기인 명기들, 주둥이는 곧고 어깨는 넓직한 동진·남조 스타일의 직구광견호 항아리 등도 출토돼 이 시기 백제계 고분과 출토품의 연대를 가리는데 결정적인 근거를 찾게 되었다. 문제는 무덤 얼개가 전형적인 중국풍이란 점이다. 대개 평면을 장방형으로 조성하고, 사방벽면에 벽돌처럼 돌을 다듬어 쌓아올리고 윗부분을 판돌로 덮은 석실 구조는 3~5세기 중국 동진·남조, 한반도 서북 지역의 낙랑계 무덤에서 보이는 전축분(벽돌로 쌓은 무덤) 양식과 판박은 듯 닮았다. 한성백제 지배층의 핵심유적으로 꼽히는 서울 방이동, 석촌동 고분이 주로 돌무지무덤(적석총), 옹관무덤, 토광묘 양식인 것과는 크게 다르다.


권 교수나 박순발 충남대 교수 등 고고학계 상당수 전문가들은 감일동 고분의 이질성이 3~5세기 중국 대륙의 전란과 낙랑군 멸망 등을 계기로 백제에 들어온 중국계 이주민의 생활 문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단정한다.

○··· 당대 동아시아 혼란기에 다수의 유민들이 한반도에 뿌리내린 건 학계에서 공인된 사실이다. 백제에서 이들은 외교, 역법, 교육 등의 전문 직종에 종사하면서 자기네 특유의 문화 공동체를 형성했다. 감일동 고분군은 그런 이주민 집단 일부가 전통과 습속을 지키며 남긴 생활문화의 흔적이라는것이다. 백제가 국가사업으로 외국 고급 두뇌유치에 나서, 중국의 전문인 집단을 데려와 ‘테크노크라트’ 계층으로 육성하며 토착인들과 공존하게 했을 것이란 역사적 상상도 가능하다


이른바 ‘미니어처 토기’로도 불리는 작은 크기의 토제품들. 부뚜막이나 여러 항아리 모양을 축소시켜 만든 것으로 망자가 내세 생전과 같이 생활하기를 기원하며 넣는 명기에 해당한다. 이런 소형 명기를 넣는 것은 당대 중국 동진과 남북조의 장례 풍속이다. 옛 문헌 기록들을 봐도, 외국인의 이주와 활동이 당대 백제의 왕성한 국제교류와 개방성에 비춰 전혀 이례적이지 않았음을 쉽게 알 수 있다.

○··· 중국 수나라 사서 <수서> ‘백제’ 전을 보면, 백제 주민 가운데 신라인, 고구려인, 왜인, 중국인이 숱하게 섞여 있다는 기록이 보인다. <속일본기>에는 6세기 왜국에 <논어> 등 유교경전을 전해준 백제 박사 왕인이 한나라 고조의 후예로 백제에 귀화한 중국인 왕구의 손자였다는 구절도 등장한다.

왕씨, 진씨, 고씨 등 중국계 성을 지닌 이들이 백제 조정에서 외교·행정 관료로 일하면서 업적을 쌓은 내용들도 묘지명이나 중국 문헌들에 상당수 전하고 있다. 이런 사실들은 고구려, 신라의 문헌기록에는 특별히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백제인들은 민족, 국적 가리지 않고 가장 적극적인 다문화 다민족 포용 정책을 쓰면서 이주민들의 기술과 역량을 국가의 운영에 십분 활용했던 셈이다. 최근 제주도의 예멘 난민 수용 문제를 놓고 뜨거운 논란이 일었던 후대의 현실에 견주어 고대 타자에 대한 관용과 상생을 증언하는 감일동 석실무덤은 의미심장한 역사적 선례임에 틀림없다.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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