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라지 무침

오늘은 참 좋은 날씨

하늘은 높고 구름 둥실 바람 살랑이는 맑고 쾌청 합니다.

낙엽이 지면 뿌리 식물들이 좋을 계절

오늘은 통도라지로 초고추장 무침을 했습니다.

시장에서 장사하시는분께 부탁을 드려

껍질까지 벗겨 달라고 했더니 깨끗하게 해서 갖다 주셨어요.

내가 감당이 안되어 이렇게 편하게 받아 보기도 하네요.

정과 했으면 좋을것 같은데 생각을 말고 통과~

한입 먹기 좋을만큼 잘라서

소금을 넣고 잠시 조물조물 주물러 씻어 건지고

초고추장과 깨소금 고추가루 조청을 넣어

무침했습니다.

쌉싸름한 맛이

생으로 먹는 이 맛이 참 좋습니다.

건강식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