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볶음 묵은지넣어 아삭한 맛까지

어제 저녁은 딸과 모처럼 둘이서

저녁밥을 먹게 되었어요.

간단히 먹자고 합의

우동싸리 딱 2개 굴러 다니니 그걸로 해결하자 했지요.

하나는 제가 사둔것이고

하나는 누군가가 갖다 둔것

그것으로 만찬거리로 만들어 봅니다.

재료 준비부터~

면.  양파반개.  당근 서너토막.  양배추 조금.  부추.

파를 넣어도 파프리카를 넣어도 좋을것.

맛간장 2숟가락에 매실청 1숟가락

면 하나에 간장 1숟가락 기준으로 했어요.

채소 볶을때 소금으로 밑간을 하니까요.

모든 채소 채썰어 두고

묵은지도 줄기만 채썰어 줬습니다.

면을 삶아 건져야하는데

삶는 동안 손이 바빠져요.

채소를  기름두른 팬이나 냄비에 담고 한소큼만 볶습니다.

소금을 살짝만 뿌려 밑간하며

숨이 푹 죽도록 볶지 않아요.

살캉살캉 맛있어요.

채소 먼저 볶다가

김치 넣고 한번더 볶아

면과 간장 부추를 넣고 한번더 볶습니다.

참기름으로 마무리~

 

맛있게 보입니까?

둘이서 후룩후룩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