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포토뉴스

'Netizen Photo News' '2019. 5. 11'(토)

해피y 2019. 5. 10. 22:29

              




'Netizen Photo News' '2019. 5. 11'(토)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한 것이며,
                제한된 지면 사정상 두, 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가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칼럼니스트 : 최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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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Img From: joins.com/ 김경수 작.
      …» 그리운 날에 시인/杜宇 원영애 얘야 꽃불이나 놓자 이슬 내리게 꽃 머리 이고 손잡고 들판 달리자 철 따라 꽃 피는 강가에서 엄마도 만나자 풀잎 나긋이 속삭이는 마을 우리 모두 모여 술래잡기하자 얘야 우리 꽃불이나 놓자 물방울 되어 다시 만나게.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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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성하게 보이는 정물에서 사랑의 애틋함과 존재의 진귀함을 엿볼 수 있다.나무와 꽃, 생활도구 등의 소재를 섬세하게 표현해온 작가는 오랫동안 정물화만을 고집해 왔다. '사랑'에는 원앙, 석류, 만개열매, 꽈리, 나비 한 쌍, 그리고 종이비행기가 등장한다.

석류 만개열매 등은 작가가 25년 동안 직접 집의 텃밭에서 심어 키운 것들이다. 그래서 그는 대상을 직접 보지 않더라도 머리 속에서 소설 쓰듯이 대상을 그릴 정도가 됐다. 종이비행기에는 나무로 만든 원앙새의 날고 싶은 욕망이 담겨있고, 갈라진 석류에는 새색시의 안으로 안으로만 삭여온 서러운 사연과 사랑이 부풀어 제 살갗을 찢고 드러나 있다.송영명 초대전-6월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김재선갤러리와 부산 동구 수정동 부산아트센터.(051)731-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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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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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천만 송이 장미’의 향기에 취해보세요
▷ 세계 최대 규모인 삼척 장미축제 15일 개막/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삼척장미축제가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열린다.2014년 5월 개장한 삼척 장미공원은 8만4730㎡의 면적에 아베마리아와 찰스턴, 핑크퍼퓸 등 222종 16만 주의 장미가 자라고 있다.

◇ 이는 울산광역시 대공원(5만5000주), 삼성에버랜드 장미원(3만5000주), 서울대공원 장미원(3만2200주)에 견줘도 3배에서 5배나 큰 규모다. 독일 장어하우젠의 유로파 장미정원(5만주)이나 미국 로스엔젤레스 로즈가든(2만주) 등 세계 유명 장미정원보다도 많다. <△ 사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삼척장미축제가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삼척 장미공원에는 8만4730㎡의 면적에 222종 16만 주의 장미가 자라고 있다. 삼척시청 제공

○···올해 축제의 주제는 ‘플라워 샤워’로 7개 축제구역으로 나눠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이벤트가 펼쳐진다. 축제장에선 장미축제 마스코트인 로라·로미가 환영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로라·로미 공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림랜드와 체험 홍보부스, 메인 무대 등에서 진행된다.

바람개비 언덕에선 반짝이는 대형 바람개비가 관람객을 맞고, 한복을 입고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사진 인화와 장미꽃 액자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미공원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을 대상으로 로즈 포토북 이벤트도 진행하고, 레이싱 게임 등 가상현실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아폴로와 깐돌이 등 7080세대가 학창시절 즐겼던 군것질거리와 뽑기, 만화방을 재현한 공간도 선보인다. 이밖에 장미를 손질해 꽃바구니 등을 만드는 체험과 무더위를 날려버릴 물총 싸움, 드론 쇼,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보는 세계 음식 축제 등 이벤트가 가득하다. (...) 박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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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878명 가석방.. 음주운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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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는 부처님 오신 날(12일)을 맞아 모범 수형자 등 878명을 가석방(징역ㆍ금고형을 받고 있는 수용자를 형기 만료 이전에 임시로 석방하는 것) 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 교도소 내부 모습. 연합뉴스

○··· 이번 가석방 대상에는 △재범 위험이 없고 수용생활을 성실히 한 모범 수형자 △서민 생계형 사범 △70세 이상 고령자 △중증 환자 △장애인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법무부는 상습 음주운전자, 사기 및 유사수신ㆍ다단계 범죄자, 성폭력 사범, 음란 동영상 유포자 등은 이번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했다.가석방 대상자들은 10일 오전 10시 전국 53개 교정기관에서 석방된다. 유환구 기자 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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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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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이낙연 총리, 롯데 미국 공장 준공식 참석
“한국의 성취가 미국의 성취”
▷ ’지구한바퀴’ 외교 중 미 루이지애나 방문 롯데케미칼 셰일가스 화학단지 준공식 참석 트럼프 대통령 “이번 투자는 미국의 승리이며 한국의 승리, 양국 동맹의 굳건함 증거” 메시지 이낙연 총리 “공장 발전이 한미동맹 발전을 증거”

◇ 이낙연 국무총리가 롯데케미칼 루이지애나 공장 준공식에서 “이 공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의 대미 투자의 하나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며 “한미 양국의 화학산업을 동반 성장시키면서, 한미 양국의 에너지 협력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이낙연 국무총리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에서 기념 점등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낙연 총리는 ‘지구 한바퀴’ 외교의 마지막 경유지로 미국 휴스턴에 들렀고, 이날 새벽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들은 뒤 휴스턴에서 동쪽으로 240㎞ 떨어진 한미합작 공장을 향해 자동차로 2시간반을 달려 도착했다.이낙연 총리는 9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 축사를 통해 “31억 달러가 투입된 이 공장과 관련 업체들은 레이크찰스와 인근 지역에 2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고 했다.



◇ 한국 기업의 대규모 투자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실비아 메이 데이비스 백악관 전략기획 부보좌관을 준공식에 보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이 미국의 화학공장에 투자하는 것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이 투자는 미국의 승리이며 한국의 승리이고, 우리 양국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사진:> 이낙연 국무총리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들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재선을 앞두고 일자리 창출에 관심이 큰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투자라는 현명한 결정을 내린 롯데그룹에 박수를 보내며, 기억에 남을만한 준공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데이비스 부보좌관은 메시지를 읽은 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열린 준공식에서 이낙연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롯데케미칼의 투자가 한국의 승리이며, 미국의 승리라고 말씀했다. 저는 대한민국의 성취가 미국의 성취라고 말씀드린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추켜세웠다. 또 “한국의 성장은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서 한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용하고 발전시킨 결과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발전은 한국 뿐만이 아니라 미국에게도 자랑스러운 위대한 성취이다”고 덧붙였다.이 총리는 국내 기업이 막대한 돈을 미국에 투자한 곳에서 연설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에 대한 응답 성격이었던 탓에 ‘한미동맹’을 여러 차례나 불렀다. 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씀대로 롯데케미칼 루이지애나 공장의 준공이 한미동맹의 증거라면, 이 공장의 발전은 한미동맹의 발전을 증거할 것”이라고 했다. 레이크찰스/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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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니 현지에 특화된 소형 SUV 선보일 듯
▷ 자카르타 인근에 공장 부지 검토… 아세안 진출 시동 시장 98% 점유한 일본 업체 벽 넘어야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40㎞ 가량 떨어진 델타마스(Deltamas)시. 이 나라 1번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 차로 5분 정도 가면 델타마스공단 정문이 나온다. <△ 사진:> 인도네시아 델타마스공단 내 현대자동차 부지로 알려진 D존에 7일 양들이 노닐고 있다. 델타마스=고찬유 특파원

○··· 동남쪽으로 이어진 도로 양편엔 일본 자동차업체 스즈키와 중국 자동차회사 울링 공장이 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아직 개발되지 않은 70㏊ 부지가 펼쳐져 있다. 현대자동차가 아세안 시장의 첫 완성차 생산기지로 점 찍어둔 곳이다. 한국 자동차 업체엔 불모지나 다름없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이기도 하다.


◇ 잡목과 잡초가 듬성듬성 우거진 땅엔 7일 양들이 노닐고 있었다. 차로도 한참을 둘러봐야 했다.<△ 사진:>인도네시아 자동차 브랜드별 판매실적 - 송정근 기자

○··· 기자는 ‘D존(Zone)이 현대 부지’라는 얘기만 듣고 수소문 끝에 반경 30㎞를 반나절 헤맸으나, 공단 내 여러 공장들의 경비원들은 한결같이 해당 부지가 “현다이(Hyundai)” “조네 데(Zone D)”라고 지목했다. 동북쪽으로는 일본 미쓰비시 공장 너른 마당에 출고를 앞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끝없이 늘어서 있었다. 20분 거리엔 대규모 일본 도요타 공장, 현재 건설 중인 인도 타타자동차 공장이 포진해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의 메카라 불릴 만하다.


◇ 9일 인도네시아 한인 사회와 재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진출이 임박했고 구체적인 사업 전략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올 초부터 한인 사회엔 “현대차 관계자 수십 명이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1번 고속도로 주변의 치카랑 치캄팩 수방 등지 땅을 보러 다닌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사진:> 인도네시아 델타마스공단의 일본 미쓰비시 공장 전경. 델타마스=고찬유 특파원

○··· 현대차가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70㏊의 델타마스공단 부지는 인도네시아 4위 기업인 중국계 시나르마스(Sinarmas) 그룹과 일본 무역회사 소지쯔가 소유한 땅이다. 현재 일부 원주민과의 명의 이전 작업 등 관련 행정 절차와 서류 작업이 94%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나아가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해 특화된 신(新)차종을 선보일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종 7대를 한국으로 공수한 뒤 분해해 특징을 살폈다는 후문이다. 일종의 현지화 전략이다. 자가용을 이용한 가족 단위 나들이가 많으면서도 비포장도로가 많고, 홍수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승용차보다 SUV처럼 차체가 높은 차를 선호한다. 경제단체 관계자는 “현대차가 소형 SUV를 생산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정식 생산은 2021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 건설에 1년, 시험 생산에 6개월 정도 소요된다. 내연기관차 5만대 생산을 초반 목표로 두고, 시장 상황을 봐 가며 장기적으로는 연 20만~30만대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생산도 염두에 두고 있다. <△ 사진:> 인도네시아 델타마스공단의 일본 스즈키 공장 전경. 델타마스=고찬유 특파원

○··· 인도네시아 현지에선 이미 현대차가 일부 협력업체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조립 생산이 아니라 완성차를 만드는 아세안 지역의 첫 현지 공장이라 현대차가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라며 “현지 진출 업체와 우선 계약하고, 생산에 필요한 부분의 절반 정도는 국내 업체를 데려올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올 2월 19일 자카르타를 방문한 김현종 당시 통상교섭본부장은 중단된 지 5년 만에 한ㆍ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공식 재개하면서, 현대차 진출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바 있다. 당시에도 SUV 생산이 거론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현대차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CEPA는 연내 합의가 목표다.


△ 사진: 2월 19일 자카르타를 방문한 김현종(앞줄 오른쪽) 당시 통상교섭본부장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5년 만에 재개하면서, 현대차 진출 문제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자동차산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 중 하나다. 아세안 최대 자동차 생산 및 수출국 비전을 선포하고, 전기차 보급 정책도 속속 시동을 걸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시장은 아세안 10개국의 3분의1을 점유하고 있다. 2014년 이후 침체됐던 자동차 판매는 2018년 115만대로 예상(105만대)을 넘어섰다. 전년과 비교하면 약 6.8% 증가했다. 올해는 120만대 이상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원유 가격 상승 및 무역 적자는 부정적 요인이다.


◇ 현대차의 야심 찬 행보에도 불구, 이미 시장을 장악한 일본업체의 높은 벽은 문제다. <△ 사진:> 인도네시아 현대자동차 생산기지 부지에서 차로 20분 거리 카라왕에 있는 대규모 도요타 공장. 도요타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다. 카라왕=고찬유 특파원

○··· 인도네시아는 일본 자동차가 98%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일본 자동차의 아성(牙城)’이다. 국민차라 불리는 키장(Kijang) 이노바, 아반자(이상 도요타)와 새로 출시된 익스팬더(미쓰비시) 등이 일본 브랜드의 주력 모델이다. 대부분 미니밴이라 불리는 다목적차량(MPV)과 SUV 계열이다.

최근 중국 자동차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새로운 모델과 가격 경쟁력으로 인도네시아에 상륙한 울링은 지난해 1만7,000대를 팔아 판매실적 9위에 올랐다. 1~10위가 모두 일본 업체인 상황에서 기염을 토한 것이다. 아울러 중국 업체들은 술라웨시 섬 북쪽에 대규모 전기차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그래서 현대차 입장에선 일본과 중국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숙제다. 신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과거 사례가 재연된다면 미국과 중국 양대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는 현대차에게 인도네시아는 전체 아세안 시장 도약을 위한 기회의 땅, 도전의 땅이 될 전망이다. △ 사진: 인도네시아 델타마스공단의 중국 울링 공장 전경. 델타마스=고찬유 특파원

○···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세안 주요 6개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싱가포르를 뺀 5개국은 일본 업체들이 시장을 8할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자카르타의 한 주재원은 “애국심을 발휘해 현지 딜러를 통해 한국 차를 샀는데 일본 차보다 비싼데다 서비스센터는 한 곳밖에 없어 후회하고 있다”고 했다.

한 한인은 “전기차 단지 때문인지 술라웨시 북쪽은 중국인이 몰려들어서 거의 중국 땅이 됐다”라며 “동남아 시장의 장래를 위해서도, 양국 교류협력 강화 차원에서도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진출 및 전기차 생산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남아 판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라면서도 “인도네시아 진출과 관련해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델타마스=고찬유 특파원/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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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업계 최초 6,4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출시
▷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6,400만 화소의 초고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9일 시제품을 공개했다.

모바일 이미지 센서는 삼성전자가 133조원을 투자해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시스템 반도체‘의 일종으로, 주로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 등에 부착돼 카메라의 눈 역할을 한다.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모바일 이미지 센서는 0.8㎛(마이크로미터ㆍ100만분의 1m) 초소형 픽셀을 적용한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과 ‘아이소셀 브라이트 GM2’다.

○··· 6,400만 화소의 GW1은 업계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중 가장 높은 화소의 제품이며, 4,800만 화소인 ‘GM2’는 크기가 작아 활용도가 높다. 삼성전자는 이 두 제품을 하반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이 제품 개발로 0.8㎛ 픽셀 이미지센서 라인업을 기존 2,000만 화소에서 6,400만 화소까지 확장하며, 이미지센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두 제품은 빛의 손실을 줄이는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로 색 재현성을 높였으며,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 감도를 4배 높이는 ‘테트라셀’ 기술도 적용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두 제품에는 빛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표현력은 높이고 노이즈는 최소화하는 ‘DCG’ 기능도 탑재됐다.박용인 삼성전자 부사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스마트폰 카메라는 기존 콤팩트 카메라를 대체해 우리 일상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공유하는 주요 도구가 됐다”며 “삼성의 GW1과 GM2는 많은 픽셀과 획기적인 기술로 새로운 촬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재용 기자 3Dinsight@hankookilbo.com">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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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저장용량 33% 늘린 낸드 플래시 개발
▷ SK하이닉스는 1테라비트(Tb)급 QLC(쿼드 레벨 셀) 낸드 플래시 제품을 개발해 주요 고객사에 샘품을 출하했다고 9일 밝혔다. 낸드 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저장 정보가 지워지지 않는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이다.

◇ QLC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셀(Cell)에 2진수 4자리 데이터를 담는 기술이다. 셀 하나에 저장하는 데이터가 기존 3비트에서 4비트로 늘어나면서 같은 크기의 칩에 저장용량을 33% 늘릴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기존 제품 보다 면적도 90% 이하로 줄여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도 강조했다.

○··· SK하이닉스는 최근 이 제품의 샘플을 반도체 기반의 저장장치 SSD(Solid State Drive)를 개발하는 업체 등에 보내 보내 동작 성능을 확인했다. 또 QLC용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과 컨트롤러를 자체 개발해 향후 고객 수요에 맞춘 제품도 내놓을 방침이다.대만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의 월리스 코우 최고경영자는 “이 제품은 샘플임에도 불구하고 신뢰성과 성능을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한주 SK하이닉스 낸드개발 사업전략 담당 상무는 "기업용 QLC 수요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내년 이후부터 QLC 기반 반도체 SSD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3Dinsight@hankookilbo.com">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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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강남점, 리츠에 4200억원대 현물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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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쇼핑이 9일 이사회를 열고 약 4,20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위한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롯데리츠에 현물 출자해 롯데리츠의 신주를 취득하는 방식이다.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서울 강남권 중심의 노른자 입지에 위치한 롯데쇼핑의 주요 핵심자산 중 하나로 꼽힌다. <△ 사진:> 롯데백화점 강남점 전경. 롯데쇼핑 제공

○··· 롯데 측은 “이번 현물출자는 롯데리츠가 리츠 영업을 본격적으로 영위하기 위한 첫 번째 자산 취득으로써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현물출자가 롯데리츠를 국내 대표 리테일 리츠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등에 투자ㆍ운용하고 수익을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결산 시마다 주주들에게 배당 가능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해야 하고 수익 및 비용 구조가 단순해 배당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정부에서도 국내 상장 리츠 시장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런 정부 정책과 더불어 부동산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보유 자산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롯데리츠는 기존 리츠들과 비교해 높은 신용등급을 보유한 롯데그룹이 앵커(Anchor) 투자자로 참여할 경우 배당수익률의 안정성이 확보될 뿐 아니라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리츠는 그간 국내에 주로 설립됐던 ‘기간한정형 사모리츠’가 아닌 ‘영속형 공모상장리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롯데리츠의 운영을 맡은 롯데AMC는 지난 3월 26일 국토교통부의 본인가를 얻어 설립됐으며 지난 달 9일 롯데리츠에 대한 영업인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상태다. 향후 리츠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롯데쇼핑의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윤태석 기자 3Dsportic@hankookilbo.com">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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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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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올해의 초고층건물 공모전 대상 作.
환경 파괴가 낳은, 기발한 건축 상상력
▷ 이볼로, 올해의 초고층건물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인간이 초래한 환경 파괴가 기상천외한 건축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 미국의 건축디자인 저널 <이볼로>(eVolo)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초고층건물 디자인 공모전'(eVolo Skyscraper Competition) 1~3위 수상작은 모두 환경 오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건축 아이디어를 담았다.<△ 사진:> 대상을 받은 모듈식 폐기물처리빌딩 `메탄마천루'. 이볼로 제공

○···2006년 시작된 이볼로 초고층빌딩 공모전은 기술과 재료, 건축 미학, 공간 구성 등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고층건축물과 자연 및 주변환경의 관계를 새롭게 모색하는 미래지향성을 심사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478개 참가작 가운데 대상 1개, 입상 2개, 입선 27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상은 모듈식 폐기물종합처리빌딩 `메탄마천루'
▷ 대상은 세르비아의 마르코 드라기체비츠(Marko Dragicevic)가 제출한 메탄빌딩(Methanescraper)에 돌아갔다.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의 미래를 상상하며 제안한 이 건물은 쓰레기를 땅에 매립하는 대신 이를 모아서 재활용할 수 있는 모듈식 타워다.

◇ 일종의 폐기물 종합처리 빌딩이다. 건물 중간중간 삐죽 튀어 나와 있는 것들이 모듈식 쓰레기 캡슐이다. 이 모듈은 중앙부의 콘크리트 기둥에 단단히 결합돼 있다.<△ 사진:> 메탄마천루 상세 설명도.

○··· 우선 도시에서 수집된 쓰레기는 유리, 플라스틱, 종이, 목재, 금속 등 유형별로 분류된 뒤 임시 매립지로 보내진다. 이 가운데 재활용 가능한 것은 재활용 시설로 보내고, 유기물질과 목재, 종이는 한데 모아 모듈식 쓰레기 캡슐에 집어넣는다. 그런 다음 크레인을 이용해 캡슐을 타워 기둥에 결합시킨다. 캡슐은 흡입장치와 파이프를 통해 메탄 탱크와 연결돼 있다. 유기 물질은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썩고, 이 과정에서 메탄 가스가 생성된다.

이 메탄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캡슐 내 물질이 완전히 분해되면 캡슐을 타워에서 분리한 뒤 깨끗히 세척하고 다시 쓰레기를 채워넣는다. 드라기체비츠는 작품 설명에서 "이렇게 하면 쓰레기에서 나오는 유독 가스와 물질이 외부에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공기와 땅의 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폐기물을 저장하는 데 필요한 공간도 대폭 줄어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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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초고층건물 공모전, 2위 作.
자족형 복합주거 공기정화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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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위는 공기 정화해주는 자족형 복합주거빌딩 2위는 폴란드의 클라우디아 골라셰브스카(Klaudia Gołaszewska) 등 2인의 작품으로 공기마천루(Airscraper) 개념이다. 베이징을 비롯해 대기오염이 심한 대도시를 상정해 제안한 건축 아이디어다. 굴뚝 모양의 초고층건물 전체가 공기정화 시스템 역할을 한다. 건물은 높이 800미터, 지름 60미터로 공기흡수 모듈, 태양광 모듈, 녹색정원 모듈 세 가지로 이뤄져 있다. 맨 아래쪽에 있는 공기흡수 모듈은 도시의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정화해준다. 중간에 있는 태양광 모듈은 태양광 발전과 함께 환기를 담당한다. 맨 위의 녹색정원 모듈은 스모그가 닿지 않는 400미터 이상 위치에 있다. 이곳엔 75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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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초고층건물 공모전, 3위 作.
멸종 위기 보호하는 자연보전 생물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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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3위는 영국의 지잔 완 등 3인의 작품인 생물방주(Creature Ark: Biosphere Skyscraper)가 차지했다.

○··· `노아의 방주'를 연상시키는 이 마천루는 통합 연구시설을 갖춘 자연보존소 역할을 한다. 다양한 기후대의 자연 생태계를 모방한 내부 구조와 시설로 동물과 식물이 번성할 수 있게 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보존과 연구를 위한 건물이다. 타워 중앙엔 모니터링 시스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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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초고층건물 공모전, 입선 作.
한국인 작품 `녹는 빙하 막아주는 얼음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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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개의 입선작 가운데는 한국인 작품도 있다. 조재민씨 등 7명의 공동작품인 얼음댐(Ice Dam Skyscraper)이다. <△ 사진:> 입선작에 뽑힌 한국인 7명 공동작품 얼음댐.

○··· 그린랜드같은 지역에서 빙하, 특히 협곡 사이에 있는 빙하가 녹는 걸 방지하는 구조물이다. 아이스볼이란 모듈 구조물을 빙하 내부에 집어넣으면 아이스볼 내의 냉매가 녹는 얼음을 다시 얼려주는 역할을 한다.


◇ 이밖에 폐허가 된 늪지를 복원한 공중탑, 해양 플라스틱을 처리하는 필터마천루 등이 눈에 띈다.<△ 사진:> 벨로루시의 건축가들이 제안한 공중탑.

○··· 벨로루시 건축가들이 제안한 공중탑은 두 개의 구체로 구성돼 있다. 상단 타워는 공기 중의 물을 응축하고, 하단의 구체는 이 물을 보관하는 저수지다. 상단에서 쌓인 물은 특수케이블을 통해 하단 구체로 이동한다.


○··· 바다 플라스틱을 처리해주는 필터마천루. 곽노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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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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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여야정 상설국정협의체 가동해야”
▷ “검찰 ‘셀프 개혁’ 안돼…보다 겸허한 자세 가져야” 박 전 대통령 사면 질문에 “가슴 아프고 부담 커” “최저임금 인상, 적정선 찾아갈 필요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민생법안과 추경 문제, 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지난번 정치권이 합의했던 여야정 상설국정협의체를 가동해야 한다”며 장외투쟁 중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화 테이블로 나와줄 것을 주문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문 대통령은 또 최근 검찰이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관련해 공개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검찰이 보다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국방송>(KBS) 취임 2주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고, 국내 정치 상황과 권력기관 개혁, 경제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두루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처리해야 할 민생 문제가 많다. 추경 문제도 논의해야 한다. 두달에 한번씩 고정적으로 상황에 상관없이 만나자던 약속을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거듭 야당에 대화를 촉구했다.


◇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는 “검찰이 사정기구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개혁의 방안으로 논의되는 것”이라며 “검찰은 개혁 당사자이고 ‘셀프 개혁’으로 안 된다는 게 국민의 보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검찰이 보다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조국 민정수석의 거취에 관한 질문에는 “(권력기관 개혁 등) 법제화하는 과정이 남아 있는데 그런 과정까지 성공적으로 마쳐주기를 저는 바라고 있다”고 말해, 당장 교체할 뜻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문 대통령 “재판 확정되지 않아 ‘박근혜 사면’ 말하기 어려워문 대통령, 취임 2주년 소회 “촛불 민심 명한 대로 적폐 체제 마감”

○··· 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가능성에 관해서는 “제 전임자이기에 누구보다 가장 제가 가슴이 아프고 부담이 크다”면서도 “아직 재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면을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우리 경제가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지 적정선을 찾아갈 필요가 있다”며 “2년에 걸쳐서 꽤 가파르게 인상됐고 최저임금위원회가 그런 점을 감안해서 적정선을 판단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유경 장나래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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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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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120명 이재명 지사 탄원서 제출
▷ “개혁과 변화 동력 유지하도록 선처해달라” 경기도 내 시장·군수 협의회도 탄원서 추진/오는 16일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경기도의회 의원과 경기도 내 자치단체장들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경기도의회 도의원 120여명은 10일 오전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에 이재명 경기지사를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냈다.

◇이들은 탄원서에서 “이번 재판에서 이재명 지사가 지사직을 잃는다면 이는 이 지사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 지사를 선택한 도민들에게 큰 상실감을 주게 된다. 교통문제, 주거문제,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도지사가 앞장서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개혁과 변화를 위한 동력이 상실되는 만큼 경기도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 사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달 8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17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 탄원서 서명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뿐 아니라 야당 의원들도 일부 동참했다. 경기도의원 전체 142명 가운데 135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나머지는 자유한국당 4명, 정의당 2명, 바른미래당 1명이다.염종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부천1)은 “경기도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이고 이 지사는 청년 기본소득을 비롯한 3대 무상복지 등 공정하고 정의로운 도정 실현에 힘을 쏟으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낸 도민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이 지사가 소임을 다하도록 재판부에 탄원서를 내자는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도내 시장·군수들도 탄원서를 내기로 하고 31개 시장 군수에게 이런 취지를 전하고 서명을 받고 있다. 경기도 민주당 시장·군수 협의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화폐 등과 같은 개혁정책이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인데 이재명 지사 부재 시 도정은 큰 차질이 우려된다. 이 지사가 안정적으로 도정을 이끌어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는 바람에서 탄원 서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검찰은 지난달 25일 이 지사의 결심공판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600만원을 구형했다.홍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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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알하르시 주한아랍외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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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알하르시 주한아랍외교단장이자 주한 오만대사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6차 이프타르 만찬'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올해 라마단 기간은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이며, 해가 떠있는 동안 식사를 할 수 없다. 이프타르는 라마단 기간에 하루 단식을 마치고 일몰 이후 처음 먹는 간단한 만찬을 뜻한다. 3Dmisocamera@newsis.com">misocame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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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타르 만찬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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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6차 이프타르 만찬'에서 만찬사를 마친 후 미소 짓고 있다.

올해 라마단 기간은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이며, 해가 떠있는 동안 식사를 할 수 없다. 이프타르는 라마단 기간에 하루 단식을 마치고 일몰 이후 처음 먹는 간단한 만찬을 뜻한다. 3Dmisocamera@newsis.com">misocame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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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교민', 동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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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한, 대북지원 한다면 개입 안 해”
협상 불씨 살려두기
▷ 미국은 남한의 인도적 대북 지원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북제재ㆍ압박 기조는 유지하되 대화 동력 유지 차원에서 남측의 인도적 대북 지원은 묵인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북한의 발사체 시험 발사에도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겠다는 한국의 발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북한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최대의 압박 전략을 계속해 간다는 것이다. 주안점은 비핵화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이 그 부분(대북 인도적 지원)에 있어 진행해 나간다면 우리는 개입하지 않으려 한다"고 샌더스 대변인은 전했다. 대북 제재를 유지한다는 명분은 살리면서 남측의 대북 인도적 지원을 굳이 말리지는 않겠다는 제스처를 취한 모양새다.<△ 사진:>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워싱턴=AP 연합뉴스

○···미국의 이 같은 태도는 앞서 이뤄진 한미 정상 간 대화에서 먼저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한국 시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했다고 청와는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뒤 가라앉았던 비핵화 협상 동력은 일단 불씨를 살려둘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대북지원 품목과 형식, 시기 등에 대한 한국 정부 차원의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반면 북한이 남측의 대북 지원을 적극 수용할지 여부는 변수로 지적된다.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9∼10일 서울에서 남측 주요 정부 당국자를 만날 예정이어서 대북 인도적 지원 등 비핵화 협상의 추동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조영빈 기자 3Dpeoplepeople@hankookilbo.com">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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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화물선 첫 압류ㆍ몰수 조치…제재 압박 강화 신호
▷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북 선박 압류해 몰수 소송 제기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국 법무부는 9일(현지시간) 북한 석탄을 불법 운송하는 데 사용된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Wise Honest)호를 압류해 몰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북한 석탄을 운송하다 인도네시아 당국에 압류된 이 선박을 미국이 인도 받아 법적인 몰수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 사진:> 미국 법무부가 9일 공개한 북한 선박 ‘와이즈 어니스트’호 모습. 연합뉴스

○··· 북한 선박에 대해 미국이 압류 몰수 조치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이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대북 제재 압박을 강화할 것이란 경고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법무부는 이날 “북한의 최대 벌크선 가운데 하나인 와이즈 어니스트는 북한의 석탄을 불법으로 선적하고 북한에 중장비를 수송하는 데 사용됐으며 이 선박의 유지, 장비 구입, 개선 작업 비용이 미국 은행을 통해 달러로 지불됐다”며 “이는 미국 법과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면서 뉴욕 맨해튼연방지방법원에 몰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존 데머스 법무차관보는 "오늘 민사 조치는 국제 제재 위반으로 북한 화물선을 압류한 첫 조치”라면서 “미국과 유엔 제재 회피를 돕는 북한과 관련 회사들은 우리가 몰수 조치를 포함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호전적 행동을 중단하도록 최대 압박을 가하는 데서 법무부의 역할에 깊게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뉴욕남부지방법원으로부터 압류 영장을 발부 받아 이 배를 압류해 현재 미국령 사모아로 이동중이라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은 올해 초 공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북한산 석탄 2만5,000톤량을 실은 와이즈 어니스트호가 지난해 4월 1일께 인도네시아 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고 밝힌 바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와이즈 어니스트호는 최소한 2016년 1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북한의 송이종합상사(송이무역회사) 자회사인 송이해운회사가 북한 석탄을 수출하고 외국의 중장비 등 기계류를 수입하는 데 이용됐다. 미 재무부는 2017년 6월 송이종합상사를 북한 인민군에 종속된 회사로 판단해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 선박은 또 수년간 러시아산 석탄을 북한에 운송하는 데 쓰였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법무부는 송이해운이 선적 서류에 배의 국적과 석탄 출처를 서로 다른 나라로 허위 기재했으며 미 금융기관을 통해 달러로 와이즈 어니스트호의 장비 구입, 시설 개선, 서비스 관련 비용을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3월 이 화물선에 선적된 석탄과 관련해 총 75만 달러 이상의 금액이 미 금융기관을 통해 송금됐다고 설명했다.워싱턴=송용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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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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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오늘(190509)-주례 일반 알현에 참석. 프란치스코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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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이 8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주례 일반 알현에 참석해 신자들을 환영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9일(현지시간) 2차 세계대전 승전 74주년을 기념하는 군사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8일(현지시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토트넘과 아약스의 경기에서 패색이 짙던 토트넘이 루카스 모우라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챔스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가 후반 10분과 14분에 골을 성공시킨 후 경기 종료 10여초를 남겨두고 또다시 골을 넣어 챔스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하게 되었다. 사진은 이날 루카스 모우라 선수가 3번째 골을 성공시키자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오는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릴 예정이다. AP 연합뉴스


○···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과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의회에서 열린 2020 예산안 관련 상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청문회 출석해 앉아 있다.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이날 북한의 발사체 발사 관련해 던포드 합참의장이 '로켓과 미사일들을 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공개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미국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추가관세 계획을 공지한 가운데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 억류 중인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송환여부에 대한 법원 심리에 출석하기 위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의 자택을 나서고 있다. 후드티에 바지가 아닌 원피스에 구두를 신은 멍완저우 부회장의 발목에 채워진 전자발찌가 노출되어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파라과이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해 4만여명이 고지대로 긴급 대피하고 정부는 남부 네엠부쿠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8일(현지시간) 아순시온에서 주민들이 보트를 타고 침수된 거리를 이동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8일(현지시간) 윈저에서 열리고 있는 로열 윈저 호스 쇼(Royal Windsor Horse Show) 개막행사에 참석해 랜드로버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차량호출 서비스 우버(Uber)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미국, 영국, 호주, 브라질 등에서 우버와 리프트의 운전사들이 일제히 동맹 파업을 실시한 가운데 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부근에서 우버 운전기사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미얀마 양곤의 양곤국제공항에서 9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비만 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미끌어져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10여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사고 당시 충격으로 여객기 앞부분과 날개 양쪽이 크게 훼손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비정부기구를 겨냥한 폭탄테러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난 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지방자치단체 근로자들이 사고 현장 앞 도로를 청소하고 있다. 내무부는 무장반군단체 탈레반 반군이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구호단체 사무실을 겨냥한 자살폭탄테러를 가해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으며 공격 당시 보안군과의 교전도 벌였다고 밝혔다. AP 연합뉴스


○···무더운 여름 아침을 맞은 9일(현지시간) 콜카타의 시장에서 시민들이 잠을 자고 있다.


○··· 호주 시드니에서 9일(현지시간) 촬영한 50달러 지폐로 지페에 인쇄된 단어 중 'responsibility(책임)' 단어에 ‘i'가 빠져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정리=박주영 3Dbluesky@hankookilbo.com">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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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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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트럼프, 북 추가발사에 “심각하게 보고 있다
북, 협상할 준비 안 됐어”
▷ 북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 직접 발언 “아무도 그것에 행복해하지 않아 관계는 계속되고 있어…지켜보자” 미 법무부, 석탄 불법 선적 혐의로 북 화물선 첫 압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9일 오후(한국시각)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쏜 데 대해 “매우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아무도 그것에 행복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의 협상은 지속된다면서도 “그들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낮 12시께(한국 10일 오전 1시)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시간 전 이뤄진 북한의 발사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것들은 보다 작은 미사일들이었다. 단거리 미사일들이었다”며 “아무도 그것에 행복해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당장 매우 심각하게 그것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계는 계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이 협상하길 원하고 있다는 걸 안다. 그들은 협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도 “나는 그들이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에서 김 위원장이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그들이 그걸 날려보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반응은 북한을 발사를 협상 전술로 평가하면서도, 북한이 비핵화 협상에서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미국도 쉽게 물러서진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영변 핵폐기의 대가로 핵심 제재 해제를 요구하고 있으나,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와 전면적 제재 해제라는 ‘빅딜’을 주장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훈련에는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발사체 외에 240mm 방사포와 신형 자주포로 보이는 무기도 동원됐다.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지난 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여러발을 쏜 뒤 트위터에 “김정은은 내가 그와 함께 한다는 것을 알고, 내게 한 약속을 깨고 싶어하지 않는다.합의(딜)는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닷새 만에 추가된 이번 발사에 대해서는 “매우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 “아무도 행복해하지 않는다”며 표현 수위를 높여 반응했다. 미 행정부의 향후 대응이 주목되는 배경이다.


북한 조선중앙TV가 5일 전날 동해 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진행된 화력타격 훈련 사진을 방영했다. 북한 240mm 방사포로 보이는 무기의 훈련 모습. /북한 240mm 방사포로 보이는 무기 앞에서 북한 군인들이 환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공교롭게도 미국 법무부는 북한의 발사 뒤 몇시간 뒤인 9일(현지시각) 북한산 석탄을 불법 선적해 운송하는 데 사용돼 국제 제재 위반 혐의를 받는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를 압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국제 제재 위반으로 북한 화물선을 압류한 것은 처음이라고 존 데머스 법무부차관보는 밝혔다. 와이즈 어니스트호는 지난해 4월 북한산 석탄 약 2만5천톤을 실은 채 인도네시아에서 억류됐으며, 미국은 이 선박을 넘겨받아 압류·몰수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에이피>(AP) 통신은 이번 발표가 북한의 발사 뒤 몇시간 만에 나온 점을 들어 “두 나라 사이에 미묘한 시점에 발표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사진 왼쪽에는 제복 차림의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과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의 모습. 연합뉴스

○···한편, 미 공군은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현지시각 9일 0시40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3’ 시험발사를 했다고 <에이피>가 보도했다. 이 시간은 한국시각으로 치면 9일 오후 4시40분으로, 북한이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쏜 오후 4시29분, 49분과 거의 겹친다. 미 공군 지구권타격사령부는 “이번 시험발사는 국제적 사건이나 지역 긴장에 반응하거나 대응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는 수개월 전에 미리 계획된다고 <에이피>는 전했다. 하지만 북-미 사이에 발사체 발사와 제재 집행이 시점상 겹치면서 긴장이 높아지는 모습이다.워싱턴/황준범 특파원 3Djaybee@hani.co.kr">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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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스캔들ㆍ무역전쟁ㆍ한반도 비핵화ㆍ
이란 핵합의… 트럼프 발목 잡는 ‘내우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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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비치에서 열린 대선 유세에서 주먹을 치켜올리고 있다. 파나마시티비치=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내년 대선을 겨냥해 방문한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비치 노천강당엔 수천명의 지지자가 운집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피켓을 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벌써부터 공화당 경선 승리는 따놓은 당상이란 얘기가 나온다.

하지만 국내외 상황은 어느 것 하나 녹록한 게 없다. 의회에선 특검 보고서 제출로 일단락되기를 바랐던 ‘러시아 스캔들’의 불씨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최대 외교업적으로 자랑해온 북핵 문제 해결은 난관에 부닥쳤고, 중국과의 무역협상이나 이란ㆍ베네수엘라 문제도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사실상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28년만의 재선 실패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다.

美의회 ‘러시아 스캔들’ 전방위 압박
▷하원 법사위는 이날 표결을 통해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의회를 모욕했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보고서 ‘전체본’ 제출을 거부했다는 이유에서다.

◇ 하원 전체회의가 의회 모욕 결의안을 통과시키면 바 장관은 연방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 법무부는 대통령의 행정특권을 주장하지만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결의안 통과를 밀어붙일 태세다. <△ 사진:> 재러드 내들러 미 하원 법사위원장이 8일 워싱턴 의사당에서 윌리엄 바 국무장관이 의회를 모독했다는 내용의 투표를 통과시킨 후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 정보위원회도 이날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출석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6일 탈세 등 혐의로 수감된 트럼프 대통령의 전 ‘집사’ 마이클 코언과 트럼프 주니어의 증언이 배치되는 점을 따지기 위함이다. 미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우군인 공화당이 대통령 가족 구성원의 출석을 처음 명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대선운동 기간 내내 러시아의 2016년 대선 개입 의혹과 갖가지 사법방해 논란을 진화하는 데 진땀을 쏟아야 하는 상황에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더욱이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개인적 비밀을 많이 알고 있는 코언은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다. 민주당의 탈세 의혹 제기 와중에 1985~1994년 ‘성공한 사업가’ 이미지와 달리 11억7,000만달러의 누적손실을 봤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는 또 다른 악재다.

‘외부의 적’ 만들어 내부 결속 노리지만
▷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외교행보는 이른바 ‘문제 국가들’에 대한 강경대응으로 국면 전환을 노리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철강ㆍ알루미늄 등에 신규 제재를 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지난 5일 항공모함 전단과 폭격기 편대를 중동에 배치한 데 이어 이란 핵무기 프로그램의 돈줄을 끊겠다는 게 이유다.

◇ 하지만 이란은 사실상 핵무장 가능성을 열어놓고 60일 시한으로 독일ㆍ프랑스 등에 중재 역할을 떠넘기는 등 물러설 기미가 전혀 없다. 유가 상승 등으로 각국의 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지면 그 화살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할 공산이 크다. 폼페이오 장관이 유럽 순방 일정을 대폭 수정ㆍ단축한 건 그만큼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민주당이 의회에서 이란 관련정책을 들여다보겠다고 나섰고 러시아ㆍ중국 등의 이해관계도 얽혀 있어 무력 사용도 쉽지 않다. ‘<△ 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8일 유럽 순방 도중 독일 방문을 취소하고 워싱턴으로 귀환하기 위해 런던 스탠스테드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 이란 핵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지 1년이 넘었지만 앞으로도 상당 기간 별무소득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중남미의 ‘눈엣가시’ 베네수엘라 사태 해결도 현재로선 기약이 없다. 올해 초 친미파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했지만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은 여전히 건재하다. 최근 실패한 과이도 의장의 군사봉기를 부추겼다는 얘기도 나온다. 과이도 의장이 공개적으로 미군 개입을 요구하는데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난 7일 베네수엘라 난민 지원용 병원선 파견만을 언급한 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군색한 처지가 읽힌다.

기대했던 중국과의 무역전쟁 승리도 자칫 날아갈 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고위급 무역협상 재개를 하루 앞둔 이날 플로리다 유세에서 “중국이 합의를 깨트렸다”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합리화했다. 하지만 중국은 ‘반격 조치’를 언급하며 맞불을 놓았다. 미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북한 최고지도자와 두 차례나 마주 앉았지만 30년 가까이 되어 가는 북한 핵 문제 해결은 좀처럼 진척이 없다. 게다가 북한은 최근 잇따라 ‘발사체’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재선 성공할 수 있을까… 민주당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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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로선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존 케이식, 래리 호건, 빌 웰드 등 지금까지 출마를 선언한 경쟁자들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예상 후보와의 가상대결은 양상이 전혀 다르다. <△ 사진:> 2020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8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음식점에서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AP 연합뉴스

○··· 지난 3월 23일 발표된 폭스뉴스 여론조사 결과 버니 샌더스, 엘리자베스 워런, 카말라 해리스 후보와는 불과 2~3%포인트 차이의 박빙우세에 그쳤고, 조 바이든 후보에겐 40대47로 패했다.

미 상무부는 최근 분기보고서에서 감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미국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정가와 외교가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내우외환 탓에 1992년 경제 문제로 재선에 실패한 ‘아버지 부시’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김진욱 기자 3Dkimjinuk@hankookilbo.com">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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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로열 베이비 '아치 해리슨 마운트배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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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영국 왕실은 해리 왕자와 부인 매건 마클 왕자비 사이에서 태어난 '로열 베이비'와 가족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 이들의 아들에 '아치 해리슨 마운트배튼-윈저(Archie Harrison Mountbatten-Windsor)'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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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석탄 없이 일주일 버텨… 산업혁명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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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최초로 석탄을 태우는 증기기관으로 산업혁명을 이끌었던 영국이 이번에는 최초로 석탄을 버렸다. 아직 일주일에 불과하지만 1일부터 8일까지 석탄 발전 없이 버티는 데 성공한 것이다. 영국 전역에서 석탄 발전소 가동이 일주일 이상 멈춘 건 1882년 이후 처음이다. <△ 사진:> 영국 노팅엄셔주에 있는 랫클리프 온 소어 석탄 발전소. 게티이미지뱅크

○··· 영국 정부가 오래 전부터 ‘2025년 탈석탄’을 천명한 뒤 탄소세 도입과 재생에너지 투자 등 차근차근 준비한 덕이다. 그 결과 2012년만 해도 40%에 달했던 영국의 석탄 발전 비중은 지난해 5% 가까이 뚝 떨어졌다. 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 외신들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등 영국 섬 전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국영전력회사 ‘내셔널 그리드’(NGESO)가 이날 오후 1시 “영국 전력시스템이 168시간 동안 석탄 없이 지냈다”며 “머잖아 영국의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

영국의 성과는 단번에 이뤄진 게 아니다. 특히 2013년 도입한 ‘탄소세’가 결정적이었는데, 톤(Mt) 당 약 26달러 세금을 부과하면서 영국의 석탄ㆍ가스 발전단가가 재생에너지 단가를 훌쩍 뛰어넘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에 따르면 2012년만 해도 33개 선진국 중 ‘저탄소’ 20위였던 영국은, 5년 만에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탄소 배출 감축을 이뤄냈다.


◇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단가가 낮아진 것도 한몫 했다. 영국 정부는 2030년까지 사용 전력 3분의 1을 풍력으로 채울 계획인데, 얕은 해수와 북해에서 불어오는 강풍 등 지리적 이점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 산업을 발전시켜 왔다. <△ 사진:> 세계 최대 해상 풍력 발전소인 영국 북서부 아일랜드해의 월니 섬 연안에 위치한 풍력발전용 터빈. 위키피디아 캡처

○··· 한국수출입은행 분석에 따르면 영국의 발전단가(㎿h 당)는 △풍력 70달러 △천연가스 87달러 △태양광 94달러 △석탄 100달러 △원전 199달러 수준이다.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NGESO는 2016년 5월 석탄 발전 없는 '19시간', 이듬해 4월에 '하루', 지난해 4월에 '3일' 기록을 달성했고 올해 기어이 ‘1주일’이란 성과를 만들었다. 이제 영국에 남은 가동 석탄발전소는 단 6기다.

석탄의 빈자리는 한동안 천연 가스가 메울 예정인데, 영국 정부는 ‘2025년 탈석탄’에 이어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라는 야심을 품고 있다. 석탄에 이어 우리 나라에서는 청정연료로 취급되는 천연가스도 퇴출시킬 것이란 얘기다. 1950년만 해도 영국 전력 생산의 97%를 차지했던 석탄발전이 ‘제로(0%)’가 될 날도 머지않았다.최나실 3Dverite@hankookilbo.com">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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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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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군 퍼레이드 바라보는 러시아 노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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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AP/뉴시스】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4주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참전 군인들이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앞으로도 러시아는 군사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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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 중 미소짓는 러시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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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4주년 기념식이 열려 러시아 군인들이 퍼레이드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앞으로도 러시아는 군사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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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펼치는 러시아 사관생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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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AP/뉴시스】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4주년 기념식이 열려 러시아 사관후보생들이 퍼레이드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앞으로도 러시아는 군사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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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있는 러시아군의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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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AP/뉴시스】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4주년 기념식이 열려 러시아 군인들이 퍼레이드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앞으로도 러시아는 군사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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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 군인에 둘러싸인 푸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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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 7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참전군인들에 둘러싸여 열병식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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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0년, 벌금 8억” 싱가포르 ‘가짜 뉴스’ 처벌 법안 통과
▷ 인권단체, IT업체들 “정부에 반대하는 의견 검열” 반발 /싱가포르 의회가 8일(현지시간) 밤 늦게 ‘가짜 뉴스’ 처벌 법안을 통과시켰다. 정보통신기술(IT)업체와 인권단체, 야당의 거센 반발에도 정부가 지난달 초 제출한 법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앞으로 싱가포르 당국은 온라인 게시물의 삭제를 명령할 수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게시물이 허위라고 간주되면 각 부처 장관들에게 해당 게시물 옆에 경고 문구를 달도록 명령할 권한을 주고, 극단적인 경우엔 아예 지우게 하는 식이다. 특히 내용이 악의적이고 싱가포르 국익과 공공의 이익을 해친다고 판단될 경우 관련 기업은 최대 8억6,000만원(73만5,000달러)의 벌금을 내야 한다. <△ 사진:> 싱가포르 국회가 8일 밤 가짜 뉴스 유포자를 처벌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자카르타포스트 캡처

○···가짜 뉴스를 유포한 개인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싱가포르 당국은 “사회를 분열시키고 신뢰를 잠식할 수 있는 거짓의 유통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인권단체, IT업체들은 이번 법안 통과가 온라인 토론과 언론 자유를 억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에 반대하는 의견만 단속하는 권한” “언론 자유를 불법화” “반대를 검열할 수 있는 무제한의 권력”이라는 것이다. 도시국가여서 까다로운 법과 법 집행이 엄격한 싱가포르에선 그나마 인터넷이 비교적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고, 정부에 비판적인 대체 뉴스 사이트들도 존재했다. 니콜라스 베켈린 국제사면위원회 동아시아 지역 담당 국장은 “(해당 법안은)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심지어 더 걱정스러운 것은, '잘못된 것'에 대한 진정한 정의조차 제공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이 포함된 아시아인터넷연합은 “지금까지 나온 것 중 가장 광범위한 법안”이라고 표현했다. 법안 통과 전 의회에서도 야당인 노동당이 “독재 정권의 행태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반대했으나 먹히지 않았다.싱가포르 정부는 이런 우려를 일축했다. K. 샨무감(K. Shanmugam) 내무부 및 법무부 장관은 법안 통과 하루 전 국회 시정연설에서 “IT회사들이 그들의 입장을 옹호하기 위해 많은 말을 할 것”이라면서 “그들에게 우리가 공정하고 확고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견이 아닌 허위 사실 유포를 처벌할 것이며, 벌금이나 징역형이 아닌 정정 명령부터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3Djutdae@hankookilbo.com">jutda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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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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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강남 클럽 뒤 봐주고 돈 받은 경찰…현직 첫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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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클럽의 뒤를 봐주는 대가로 브로커를 통해 금품을 받은 혐의(제3자뇌물취득)를 받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염모 경위가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수갑을 찬 채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제3자뇌물취득 혐의로 청구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염모 경위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염 경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전날 오전 열렸다. 명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염 경위는 2017년 12월 서울 강남 한 클럽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처리하며 브로커 배모씨에게 수백만원을 받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혐의를 받는다.

배씨는 염 경위를 통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경사에게 사건 무마를 청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염 경위와 A경사는 과거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한 인연으로 알고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문제가 된 클럽은 구속된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 강모씨가 운영하는 또 다른 클럽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애초 A경사에 대해서도 사후수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확보된 증거 등을 볼 때 구속 필요성이 없다’며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경찰은 염 경위와 A경사가 입건된 직후 대기발령을 내렸다.송옥진 기자 3Dclick@hankookilbo.com">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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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딸 3년간 성폭행
친모는 피임약 주며 동조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의 10대 딸을 3년에 걸쳐 성폭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징역 18년형을 선고받았다.

◇ 또 피해자의 친모는 이를 저지하기는커녕 딸에게 정기적으로 피임을 시키는 등 되레 이 남성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기소돼 실형에 처해졌다. 수원지법 형사12부(김병찬 부장판사)는 9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간음)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63) 씨와 조모(57) 씨에 대해 각각 징역 18년과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게티이미지뱅크

○···또 두 사람 모두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및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다만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에 관해서는 이를 허용할 경우 피해자의 정보가 노출되는 점을 우려해 면제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피고인의 경우 자신과 내연관계에 있는 조 피고인의 딸이 11살이 될 무렵부터 3년 이상 수차례 간음하는 등 성폭행을 했다"며 "이 피고인은 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며 지속해서 범죄를 저질러 피해자에게 육체적·정신적인 후유증을 남겼다"고 판시했다.

이어 "조 피고인은 친모로서 피해자를 양육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 피고인의 범행을 저지하지 못했다"며 "또 피해자에게 정기적으로 피임약을 먹이고 임신테스트를 시키는 등 범행의 묵인·방관을 넘어 (이 피고인의) 범행을 용이하게 했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이 씨는 조 씨의 친딸 A(현재 15살) 양을 2015∼2017년 9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3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 씨는 A 양에게 정기적으로 피임을 시키는 등 이 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두 사람은 A 양에게 "보고 배우라"며 자신들의 성행위 모습을 보여주고, 이를 따라 하도록 시키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A 양은 아동학대를 의심한 친척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들 두 사람에게서 벗어나게 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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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양 암매장 사건’ 친부 징역 20년 확정
▷ 학대 끝에 숨진 다섯 살 친 딸의 시신을 암매장까지 했던 친아버지와 동거녀에 대해 징역 20년과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아동학대치사, 사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고모(38)씨와 동거녀 이모(37)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과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 고준희양 학대ㆍ암매장 사건으로 기소된 친부 고모(왼쪽)씨와 고씨 동거녀 이모(가운데)씨, 이씨 모친 김모씨. 연합뉴스

○··· 고씨와 이씨는 2017년 4월 전북 전주 자택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던 고준희(당시 5세)양이 잠을 자지 않고 떼를 쓰자 때리는 등 학대했고, 호흡곤란이 온 딸을 그대로 방치해 숨지게 했다.

두 사람은 숨진 딸을 전북 군산의 야산에 몰래 묻은 뒤 범행을 숨기기 위해 거짓으로 실종신고를 하기도 했다.단순 실종 사건으로 처리될 뻔 했으나 친딸 찾는 일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수상히 여긴 경찰의 집요한 추적으로 사건 전모가 드러났다. 고씨와 이씨는 1심 재판 과정에서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도 했다.유환구 기자 3Dredsun@hankookilbo.com">red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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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교육부 차관인데
이 회사 산학협력단에 넣어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9일 교육부 차관 등 고위 공직자를 사칭, 국가연구사업을 따내려던 김모(56)씨 일당을 적발해 이 가운데 김씨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 경찰에 따르면 김씨 일당은 지난해 12월 교육부 차관인 척 한 사립대학 총장실에 전화를 걸어 “청와대 정무수석 부탁”이라며 자신들이 설립한 유령법인을 해당 대학 산학협력단에 들어가도록 해달라 했다. 실제 산학협력단에 끼는데 성공한 김씨 일당은 산학협력단 안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이번엔 해양수산부 차관을 사칭, 국책연구소와 일반기업 등에서 보고서와 국책사업 발주 정보 등을 얻어냈다. <△ 사진:> 서울 영등포경찰서 로고. 한국일보 자료

○··· 이들은 만약 범행이 들키더라도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일당 중 한 명이 운영하는 작은 업체의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명의로 개통한 선불폰 3대를 썼다. 외국인 노동자들에겐 “국가 지원금을 받아 밀린 월급을 주려면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속였다. 하지만 이들의 범죄는 각종 공공기관에 접근하기 위해 국회의원인 척하다 들통났다. 국회의원인 양 접근해 공공기관 정보를 빼내려 했으나 이를 이상하게 여긴 공공기관들이 국회의원실에 연락하면서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실제 이들은 이렇게 빼낸 정보를 이용해 한 연구소가 발주한 114억원짜리 국가연구사업에 입찰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입찰 이전에 덜미를 붙잡혀 아무런 이득을 보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불폰 통화내역 분석 결과 연락을 취한 공공기관이 수십 곳에 달해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씨 일당의 업체를 산학협력단에 포함시킨 사립대는 무혐의 처리했다. 비어있는 사무실을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임대해주는 수준이어서 관련 절차나 규정 위반이 없었다고 봤다. 정준기 기자 3Djoon@hankookilbo.com">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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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바닥에 서버 은닉’ 증거인멸한 삼성바이오 직원 구속
▷ 법원 “혐의 소명되고 사안 중대해…증거인멸ㆍ도주 우려”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된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 회사 보안담당 직원이 구속됐다.

◇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삼성바이오 보안 직원인 안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사진:> 인천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로비 모습. 연합뉴스

○···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5∼8월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비해 회사 공용서버를 숨기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지난 5일 증거인멸 등 혐의로 안씨를 체포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안씨 등 삼성바이오 관계자들 조사에서 “공장 마룻바닥 아래에 공용서버 등을 숨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전날 인천 송도의 삼성바이오 공장을 수색해 공용서버와 직원 노트북 수십 대를 찾아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달 말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피스)의 증거인멸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일부 자료를 훼손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에피스는 직원들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뒤져 문제 소지가 있는 기록을 일일이 삭제하고 공용서버를 한 직원의 집에 숨겨둔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에피스의 증거인멸을 주도한 양모 상무와 이모 부장은 지난달 29일 구속됐다.검찰은 삼성바이오와 에피스 등의 증거인멸이 분식회계 의혹을 덮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진행됐다고 보고, 안씨를 상대로 지시 경위를 추궁할 계획이다.송옥진 기자 3Dclick@hankookilbo.com">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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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성폭행 가담 혐의’ 가수 최종훈, 구속
▷ 법원 “범죄 혐의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 있어”/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그룹 에프티(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29)씨가 구속됐다.

◇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최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최씨는 “집단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 사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가수 최종훈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9일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같은날 오후 1시께 심문을 마치고 나오면서는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최씨는 2016년 1월과 3월 강원도 홍천과 대구 등에서 집단 성폭행에 가담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다. 최씨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연예기획사 직원 허아무개씨는 특수준강간 혐의, 권아무개씨는 준강간 혐의를 받는다.

앞서 <에스비에스 퍼니>(SBS funE)는 2016년 3월께 대구에서 한 여성이 가수 정준영(30)씨와 최씨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일행과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성폭행을 당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최씨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박은정)는 같은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김민제 기자 3Dsummer@hani.co.kr">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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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임종헌, 공범 변호인과 접견… 증거 인멸 가능성 높아”
▷ 검찰이 ‘사법농단’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임종헌 전 차장의 증거 인멸 가능성을 지적하며 임 전 차장을 추가 구속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재판장 윤종섭) 심리로 임종헌(60)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이 열린 가운데, 검찰은 “피고인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박병대 전 대법관에 대해 동일한 변호사가 구치소 접견을 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고인은 단순한 친분관계 때문에 접견왔다고 하지만 통화 내역을 보면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검찰 설명에 따르면, 박병대 전 대법관쪽 노영보 변호사는 임 전 차장이 구속된 뒤 지난해 11월,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임 전 차장을 구치소에서 접견했다. 양 전 대법원장도 수 차례 접견했다. “단순한 친분관계로 접견했다”는 임 전 차장쪽 주장과 달리, 2017년 7월부터 1년여간 임 전 차장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쪽 노영보 변호사가 통화한 내역은 발견되지 않았다. <△ 사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지난 3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러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 고영한 전 대법관쪽 유승정 변호사도 임 전 차장을 접견했지만 유 변호사와의 최근 통화 내역도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기존 통화 내역도 전혀 없는데 친분관계 때문에 접견했다는 피고인의 주장이 타당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임 전 차장은 “검찰 주장과 같이 변호인을 통해 공범자들과 의사소통한 사실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임 전 차장은 “노영보 변호사는 구속된 뒤 일방적으로 찾아왔다. 제 면담 끝나고 나서 대법원장과 면담한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알려줬다. 저는 ‘그러냐’고 했을 뿐이지, 제가 대법원장에게 어떤 말을 전하라고 한 적 없다”고 밝혔다.이어 유승정 변호사과 접견한 사실에 대해서도 “유승정 변호사의 동생인 유승민 국회의원과는 제가 친분관계가 있다.

통화해야만 친분관계가 있는 게 아니고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다. 다 법조 선배다. 법조 선배가 찾아왔는데 거절하기도 어렵다”고 주장했다. “사건과 관련한 특별한 대화는 없었다. 조언 내지 위로의 말만 했다”고 재차 강조했다.지난해 10월 구속된 임 전 차장은 구속 만기일(5월13일 24시)을 앞두고 있다. 법원은 지난 8일 심문기일을 열어 추가 구속이 필요하다는 검찰쪽 주장과 이에 반대하는 임 전 차장쪽 주장을 들었다. 임 전 차장은 상고법원 도입을 위해 서영교·이군현 의원과 접촉해 재판상 민원을 들어줬다는 혐의 등으로 지난 1~2월 추가 기소된 바 있다. 고한솔 기자 3Dsol@hani.co.kr">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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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14시간30분 조사 마치고 귀가
“성실히 임했다” 한마디
▷ 수사단, 재소환·구속영장 청구 여부 검토/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이 14시간 30분가량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10일 귀가했다.

◇ 김 전 차관은 '별장 성접대' 사건이 불거진 2013년 이후 5년 6개월 만에 받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관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12시 30분께 검찰 청사를 빠져나왔다. <△ 사진:>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검찰 수사단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신소영 기자

○··· 취재진이 "윤중천 씨에게 아파트를 달라고 한 적이 있나", "(윤씨의) 원주 별장에는 여전히 한 번도 간 적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나" 등의 질문을 던졌으나 김 전 차관은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만 답하고 귀가 차량에 올랐다. 그는 이날 오전에도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조사실로 들어갔다.김 전 차관은 조사를 거부하지는 않았지만, 혐의를 부인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를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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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성범죄·뇌물 혐의 수사 ‘공소시효·물증 벽’ 넘을까

○··· 그는 조사 시작 12시간 20분가량이 지난 때인 전날 오후 10시 25분께 피의자 신문을 마친 뒤 2시간가량 조서에 담긴 자신의 진술을 검토했다. 뇌물수수 의혹 관련 진술을 다수 확보한 수사단은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윤중천(58) 씨와 김 전 차관의 대질조사를 검토했으나 이날은 이뤄지지 않았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조사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재소환 및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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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비리’ 수사 남부지검,
지검장 장인도 채용 청탁 연루
▷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케이티(KT) 채용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일)가 권익환 서울남부지검장의 처조카가 케이티에 부정 채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앞선 9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과 정영태 전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의 자녀 등 총 11명을 2012년 상·하반기 공채 등에서 부정 채용한 혐의로 이석채 전 케이티 회장을 불구속기소 했다. <△ 사진:> 지난달 30일 이석채 전 케이티 회장이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직원 부정채용 등 혐의로 이날 구속됐다. 연합뉴스.

○··· 이 전 회장의 공소장에는 권 지검장 처조카의 부정채용 사실도 포함됐다. 검찰은 최근 케이티 관계자들의 전자우편을 복원해 2012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에서 부정채용이 있었던 3명 중 1명이 권 지검장의 처조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권 지검장의 장인인 손아무개씨가 이 전 회장에게 채용 청탁을 한 당사자라고 보고 지난달 26일 손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손씨는 채용 청탁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신이 관할하는 검찰청에서 수사하는 사건에 친인척이 연루된 권 지검장은 지난달 24일 대검찰청에 ‘검찰청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른 사적 이해관계 신고서를 제출했다. 또 지난달 25일부터 5월10일까지 연차를 냈고 이 사이 이주형 서울남부지검 1차장검사가 검사장 직무대리를 맡았다.정환봉 기자 3Dbonge@hani.co.kr">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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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비리’ 이석채 전 KT 회장 구속기소
▷ 이석채 전 KT 회장이 2012년 공채 당시 11명을 부정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KT 부정채용'의 정점으로 지목된 이석채 전 KT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일)는 9일 이 전 회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2012년 KT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 때 3명, 하반기 공채에서 4명, 같은 해 홈고객부문 공채 당시 4명을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해 회사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2012년 공채 때 총 12건의 부정채용 사실을 확인했지만, 나머지 1건은 구속영장이 기각된 김모 전 인사담당 상무보와 앞서 구속기소한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의 공동범행이다. 검찰은 김 전 상무보를 불구속 기소했고, 김 전 실장에게는 혐의를 추가했다.검찰 관계자는 “KT 새노조 등이 고발한 김성태 의원은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준기 기자 3Djoon@hankookilbo.com">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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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국민이 원하면 검찰 직접수사 대폭 축소해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검ㆍ경 수사권 조정안을 반대하는 대검찰청이 검찰의 직접 수사를 최대한 줄이는 쪽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지는 것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ㆍ경 수사권 조정안에 포함된 ‘경찰의 수사종결권 보장’이 철회되면, 검찰 역시 직접 수사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협상안이 공식적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 9일 김웅 대검 미래기획ㆍ형사정책단장(부장검사)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외국에서도 검찰이 직접 수사를 하지만 한국처럼 많이 하지는 않는다”며 “국민들이 (검찰에) 하지 말라고 하신다면 그것을 받아 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검찰이 “43개 지검ㆍ지청에서 특수부와 특별수사 전담검사를 줄이는 등 인지수사(검찰이 범죄 단서를 직접 찾아 수사하는 것)를 대폭 줄이고 있지만, 국민들께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 문무일 검찰총장과 봉욱 대검 차장 등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함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단장은 경찰에 대한 검찰의 ‘사법통제’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복싱으로 친다면 청코너가 경찰, 홍코너가 피의자라면, 검찰은 심판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은 아주 중요한 사건에서만 선수로 뛰고 나머지 사건에서는 심판(경찰을 통제하는 역할)으로 머무르겠다는 말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동의했다.

대검 미래기획ㆍ형사정책단은 검찰 내에서 수사권 조정 등 문제를 연구하는 조직이다. (...) 지금까지 검찰은 막강한 정보력을 가진 경찰이 수사권과 종결권마저 가지게 되면 ‘통제받지 않는 권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 왔다. 그러나 검찰 역시 수사를 적극적으로 하는 마당에 그 같은 지적이 ‘자가당착’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받자, 검찰 직접수사를 확 줄이는 대신 경찰 통제권은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한 셈이다.이와 함께 김 단장은 검ㆍ경 수사권 조정안이 도출되는 데 검찰 의견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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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엽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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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거리 미사일’ 발사…문 대통령
“불만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밝혀야 ”
▷ 북한 또 발사체 2발 발사 (...) 문 대통령, 취임 2돌 대담에서 “북, 불만은 대화의 장서 밝혀야 북미 마주앉게 다각도 노력 중”

◇ 북한이 9일 오후 4시29분과 4시49분께 평안북도 구성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각각 1발씩 동쪽 방향으로 쏘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확한 의도를 알 수는 없지만 북한은 지난번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끝난 데 대해서 상당히 불만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미국과 한국 양측에 일종의 시위성 성격이 있지 않나 판단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4일 원산 북방 호도반도에서 장거리 대구경 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를 동원한 화력타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발사는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전술유도무기를 미사일로 규정하지 않은 채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나왔다. 두 발사체는 고도 50여㎞에서 각각 420여㎞, 270여㎞를 날아가 동해에 떨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 문 대통령은 취임 두 돌을 하루 앞둔 이날 저녁 <한국방송>(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해 “앞으로 비핵화 대화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압박 성격도 담겨 있다고 본다. 조속한 회담을 촉구하는 성격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의도가 뭐라고 해도 결국 근본적 해법은 북-미 양국이 (협상장에) 빨리 앉는 것이다. 북한도 불만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부도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만 보면, 북한이 앞서 쏘아올린 전술유도무기와 비슷하다. 이 발사체도 고도 60㎞로 240여㎞를 날아갔다.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이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의 최장 비행거리는 개량형의 경우 500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20여㎞까지 날아간 발사체의 경우 사정거리가 500㎞인 스커드C형 미사일로 볼 수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정은 지도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통신이 공개한 훈련 모습으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발사체가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 합참은 발사 직후에는 “북한이 평북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으나 2시간10여분 뒤, 발사 장소를 평북 구성 지역으로 정정했다. 신오리는 구성 지역에서 남쪽으로 40여㎞ 떨어져 있다. 구성 지역은 북한이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14일 화성-12형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곳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앞서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발사 직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상황 발생 시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국방부·합참과 화상으로 연결해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강문 선임기자, 성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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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분 생방송’ 대담 마친 문 대통령-송현정 기자
▷ [포토]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진행된 9일 청와대 상춘재 현장 스케치/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를 마치고 사회자와 담소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저녁 취임 2주년을 맞아 청와대 상춘재에서 한국방송(KBS) 특집 대담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담에서 한반도 평화 관련 이슈는 물론, 국내 정치 상황과 권력기관 개혁, 경제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두루 설명했다. 80분간 생방송으로 전국민에게 전해진 대담 현장의 분위기를 몇장면의 사진으로 살펴본다.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특집 대담 프로그램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하기 위해 잠시 대기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하기 위해 대담을 진행할 송현정 한국방송 기자와 함께 청와대 상춘재로 향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를 기다리며 방송 준비를 하고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사회자를 기다리며 방송 준비를 하고있다. 청와대 제공 정리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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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담 송현정 기자 무례 논란에 청원까지 등장
▷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단독 대담을 진행한 송현정 KBS 기자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독재자’ 표현에 말을 끊고 인상을 쓰는 모습 등이 무례했다는 지적인데,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과도한 비판이라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 송 기자는 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단독 대담을 진행하면서 문 대통령의 말을 끊거나 기습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송 기자는 “청와대가 주도해 야당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정국을 끌어가고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에서 대통령께 ‘독재자’라고 얘기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독재자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느냐”고 물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취임 2주년 기념 특별 대담을 진행한 송현정 기자에 대한 태도 논란이 일고 있다. KBS '대통령에게 묻는다' 영상 캡처

○··· 문 대통령은 “촛불 민심에 의해 탄생한 정부에 지금 독재, 그냥 독재라고 하면 또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 색깔론을 더해 좌파 독재, 그런 식으로 규정짓고 추정하는 것은 참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송 기자는 문 대통령이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답변할 때는 말을 자르기도 했다. 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증 실패를 부정하는 대목에서 송 기자는 “그런 부분은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았다”며 반박했다. 문 대통령이 답변할 때 송 기자가 종종 미간을 찌푸리면서 인상을 쓰는 모습도 네티즌의 반발을 샀다.

급기야 대담 종료 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KBS 게시판에는 KBS와 송 기자의 사과를 요구하는 청원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대통령의 대담은 검증된 실력을 가진 대담자와 진행하도록 하여 주십시오’라는 청원에는 10일 오전 10시까지 1만1,000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대담을 보면서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며 진행자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 청원인은 “대통령 대담은 정부가 어떤 국정운영 철학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지 국민들에게 알리는 소통의 창구이므로 대단히 중요하고 엄중한 방송”이라며 “향후 대담은 자질을 갖춘 사회자와 연출자가 진행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밖에도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KBS는 문재인 정부 2년 특집 대담을 본 국민에게 사과하라’(동의인 수 3,200여명ㆍ10일 오전 10시 기준), ‘KBS 수신료를 폐지해 주세요’(3,500여명) 등 청원이 올라왔다. KBS 홈페이지 시청자권익센터 코너에도 ‘송현정 기자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와 9,000여명이 동의했다. ‘송현정’은 대담 직후부터 10일 오전까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tbs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김어준씨는 이날 방송에서 “중간에 대통령 말을 끊었다. 기자는 그럴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다만 세련되게 이뤄지지 않았다”면서도 “대통령 자화자찬만 늘어놓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상당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이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허정헌 기자 3Dxscope@hankookilbo.com">xscop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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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석열 협박 방송' 유튜버 체포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는 9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협박성 방송을 한 혐의로 유튜버 김상진(49)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유튜브 아이디 '상진아재'로 활동하며 윤 지검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집에 모두 16차례 찾아가 협박성 방송을 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김씨가 지난 7일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공무집행방해·협박·폭행 등 혐의로 김씨의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이날 오전 신병을 확보했다. <△ 사진:>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집 앞에서 협박 방송을 한 협의를 받는 유튜버. 연합뉴스

○··· 검찰은 체포시한 48시간이 끝나기 전 김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여부에 대한 검찰의 결정을 앞두고 윤 지검장 집 앞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며 "차량 넘버를 다 알고 있다", "죽여버리겠다는 걸 보여줘야겠다", "살고 싶으면 빨리 석방하라고 XX야!"라고 위협했다.검찰은 지난 2일 김씨의 서울 서초구 주거지와 종로구에 있는 방송 스튜디오를 압수수색해 유튜브 방송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김씨는 압수수색 이틀 뒤인 지난 4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해산 촉구 집회현장에서 집회 참가자 이모씨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한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지난 7일 김씨를 피의자로 소환할 계획이었으나 김씨가 '정치탄압'이라며 조사를 거부했다. 김씨는 변호인을 통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한 상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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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으로 11톤 소방차 끄는 ‘최강 스트롱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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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9 서울안전한마당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에서 소방관이 맨몸으로 11톤 소방차를 끌고 있다.

○··· 미세먼지와 화재·교통·생활·환경 등 다양한 안전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제13회 서울안전한마당은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펼쳐진다. 뉴스1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2회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에 참가한 소방관들이 맨손으로 소방차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9 서울안전한마당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에서 한 소방관이 맨몸으로 11톤 소방차를 끌던 중 넘어졌다 다시 일어서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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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에 벌어진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에 의문은 여전
▷ 왜 2차선에 차를 세웠나, 음주운전 여부 등 의문 제기돼 /고속도로 차선 한복판에 차를 세우고 서 있다 교통사고를 당해 숨진 배우 한지성(28)씨 사건 현장 상황이 공개되면서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납득하기 어려운 곳에 한씨가 서 있었던 이유, 주변 차량의 과실 범위, 동승했던 남편의 진술 등을 두고 의문이 증폭되면서 경찰 조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9일 오전 YTN이 보도한 지난 6일 새벽 인천공항고속도로 현장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내용과 경찰의 조사 내용 등을 살펴보면 한씨의 사고는 1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벌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사진:>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상에서 배우 한지성씨가 2차선에 정차한 자신의 차량 뒤편에서 서서 허리를 숙이고 있다. YTN 유뷰트 채널 영상 캡처.

○··· 한씨의 사고는 6일 오전 3시50분쯤 제한속도가 시속 100㎞인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면 3차선 도로(개화 터널 500m 부근)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고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차량은 한씨와 남편이 타고 있던 벤츠 C200 승용차와 가해 차량 등을 비롯해 총 5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 화면을 보면 한씨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3차선 도로 중 갓길도 아닌 한가운데 지점인 2차선에 비상등을 켜고 차량을 정차시킨 뒤 차량 뒤편으로 나왔다.

이어 한씨가 허리를 숙이고 얼굴을 바닥으로 향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이때 한씨보다 먼저 차에서 내리거나 비슷한 시점에 조수석에서 내렸던 것으로 보이는 한씨의 남편은 3차선과 갓길을 지나 가드레일을 넘어가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이 당시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다른 차량은 3차선으로 주행하던 차량이었다. 이 차량은 한씨의 차량이 도로 한가운데에 세워져 있던 상황에서 가드레일을 넘는 남성과 차 뒤편에 있던 한씨의 상황을 이상하게 여겨 정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어 블랙박스 동영상을 제보한 차량이 1차선을 통해 한씨 차량 옆을 지나쳐 간다.

제보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역시 깜깜한 새벽 고속도로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이한 상황에 당황하며 가드레일을 넘어간 사람(한씨 남편)과 차량 뒤에서 토하고 있는 듯한 사람(한씨)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이후 한씨 차량을 지나친 제보 차량의 후방 카메라에는 3차선으로 달리던 택시가 앞서 정차해있던 스포티지 차량을 피해 2차선으로 방향을 틀면서 한씨의 차량을 추돌하는 장면이 나온다. 한씨는 이 시점에 자신의 차량보다 먼저 택시에 치여 1차선 쪽으로 밀려나간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경찰 등에 따르면 한씨는 제보 차량에 뒤이어 1차로를 주행하던 다른 차량에 다시 한 번 치였고 결국 숨졌다.


◇ 경찰이 제보 차량의 영상 외에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는 만큼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차선 정차’ 등을 둘러싼 의문은 여전한 상황이다.한씨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며 한씨가 2차선에 차량을 정차한 뒤 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진:> 6일 오전 3시 52분쯤 인천 계양구 하야동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개화터널 입구 100m전 지점에서 승용차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및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 또 사고 당일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했으나, 한씨 음주 여부에 대해선 모르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촬영된 화면에선 남편이 내린 직후에 한씨가 내렸거나 거의 동시에 내렸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씨 남편은 2차선에 세워진 차량에서 내려 가드레일 쪽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사고 순간에 사고를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고의 가장 결정적인 요인으로 보이는 한씨의 2차선 정차 이유는 여전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보차량 탑승자들이 한씨의 모습을 토하고 있는 것처럼 언급한 것을 두고 ‘음주운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씨가 차량에서 내려 스트레칭을 했던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찰은 아직 이 부분에 대해 언급을 않고 있다.한씨를 직접 치거나 현장 상황을 지켜보다가 차로를 막아 사고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다른 운전자의 과실도 경찰이 유심히 살펴보는 대목이다. 일단 경찰은 한씨를 친 차량의 운전자들을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조원일 기자 3Dcallme11@hankookilbo.com">callme1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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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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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트럼프, 한국 겨냥 “미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라” 논란
▷ 방위비 분담금 인상 또 압박… 동맹국에 외교적 결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 압박성 발언 중 한국에 대해 ‘미국을 좋아하지 않는 나라’로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파나마시티 비치에서 열린 지지자 대상 정치 유세 연설에서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나라 이름을 밝히지 않겠지만 ‘아주 위험한 영토(very dangerous territory)’를 지키기 위해 미국이 많은 돈을 쓰는 국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금 정부 사람들에게 ‘그들이 (미군 주둔 비용의) 나머지(the rest)도 내도록 요구하라'고 얘기했다. 그들은 돈을 더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패너마시티비치에서 열린 유세집회에 도착, 환호하는 지지자들을 향해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플로리다주=AP 연합뉴스

○···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군 장성들에게 그 나라 방위비로 우리가 얼마나 쓰는지를 물어봤더니 (연간) 50억달러(약 5조8,965억원)라고 하더라”며 “하지만 그 나라는 우리에게 5억달러(약 5897억원)만 주고 있다. 엄청난 부자이면서 어쩌면 우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라(a country that’s rich as hell, and probably doesn’t like us too much)를 지키느라 45억달러(약 5조3067억원)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방위비 규모와 ‘아주 위험한 영토’ 등의 표현을 등을 종합해 봤을 때 이날 발언은 한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언급한 50억 달러와 5억 달러는 실제 방위비와 다른 수치이긴 하나,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 필요성을 이야기할 때마다 언급됐던 숫자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각료회의 때도 “미국이 한국 방위를 위해 연 50억달러를 쓰는 반면 한국은 5억달러만 내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 특히 한국에 대해 ‘미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라’로 표현한 데 대한 논란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방위비 분담금 압박 차원의 발언이긴 하나, 동맹국에 대해 ‘미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라’로 언급한 것 자체가 ‘외교적 결례’이기 때문이다.한미 양국은 10차 SMA에서 미군 주둔에 따른 한국의 올해분 방위비 분담금 총액을 전년대비 787억원(8.2%) 인상된 1조389억원으로 합의했다. 이르면 올 상반기 중 11차 협정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조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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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대장 ‘공관병 갑질’ 불기소
“검찰이 수사는 않고 변호만 한 꼴”
▷ 군인권센터 “항고하겠다” /“박찬주 불기소결정문은 내용상 변론요지서나 다름없다.” 검찰이 ‘수사‘ 대신 ‘변호’를 했다는 얘기다.군인권센터는 9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파문’으로 조사받은 박찬주(60) 전 육군 대장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 지난 2017년 센터는 박 전 대장과 부인 전모(60)씨가 공관병 등에게 호출용 손목시계를 채워 수시로 호출하면서 빨래, 요리, 운전 등 온갖 잡일을 시키면서 모욕을 주는 등 가혹행위를 저질러 왔다고 폭로했다. 국방부에서 이 사건을 넘겨받아 폭행, 직권남용 등 혐의를 수사한 수원지검 형사1부(부장 김욱준)는 지난달 26일 박 전 대장을 불기소 처분하고 부인 전씨만 폭행ㆍ감금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 사진:> '공관병 갑질 논란' 당사자인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박 전 대장은 불기소 결정 이후 여러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정치적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검찰의 불기소 결정문을 입수한 센터는 이날 검찰 논리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우선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검찰은 ‘박 전 대장과 전씨의 갑질은 지휘관의 직무가 아닌 사적 지시에 불과하다’는 논리를 폈다.

센터는 “이런 논리는 공관병을 사설 가사도우미로 상정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또 가혹행위에 대해 검찰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충분히 가혹하지 않아 가혹행위라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가혹행위를 당한 한 피해자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15세 때 앓은 우울증 때문일 수도 있다’고 봤다. 센터 측은 “피해자의 고통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가해자에게만 감정을 이입하는 것인데다, 무혐의를 위해 피해자의 예전 병력까지 끄집어 내 물타기까지 했다”고 비판했다.센터는 박 전 대장에 대한 기소를 위해 항고는 물론, 청와대 국민청원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정준기 기자 3Djoon@hankookilbo.com">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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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3개 지자체에 어린이집 설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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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왼쪽에서 세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9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23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하나금융은 어린이집 설립으로 아동 2,550여명이 양질의 보육 혜택을 받고 보육교사 5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김 회장,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장충남 경남 김해군수,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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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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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윌슨,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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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2사 2루 키움 샌즈에게 역전타를 허용한 LG 윌슨을 유강남이 올라가 진정시키고 있다. 3Dbluesoda@newsis.com">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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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한 키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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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대1로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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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듣는 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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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6차 이프타르 만찬'에서 한 참석자가 꾸란을 암송하는 이맘 베이하키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있다.

올해 라마단 기간은 지난 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이며, 해가 떠있는 동안 식사를 할 수 없다. 이프타르는 라마단 기간에 하루 단식을 마치고 일몰 이후 처음 먹는 간단한 만찬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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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100만 돌파 기념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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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개봉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우 신하균(왼쪽), 이광수는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는 '인증샷'을 공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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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대축제를 알리는 화려한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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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61회째를 맞는 밀양아리랑 대축제를 7일 앞둔 9일 오후 경남 밀양시 밀양교의 아름다운 야경이 아리랑 대축제를 알리고 있다. 이 축제는 '백 년의 함성, 아리랑의 감동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영남루와 밀양강 일대에서 펼쳐진다. 3Dalk9935@newsis.com">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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