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오늘의역사)2019년8월4일

해피y 2019. 8. 2. 21:27

^빨간명찰^<_p>

▷  <_strong>1996년 8월 4일<_span> <_p>

남산 안기부청사 철거<_p>

남산 안기부청사 철거<_p>

안기부 옛 청사.<_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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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 옛 안기부 청사 제1별관이 4일 오전 7시25분 “꽈꽝”하는 굉음과 함께 발파해체됐다. 지상 5층, 연면적 7백81평 규모의 안기부 제1별관 건물은 3백15곳에 설치된 27㎏의 화약이 18단계의폭발을 거치며, 왼쪽부터 차례로 가라앉기 시작, 불과 5.5초만에 3m높이의 건물 잔해 더미로 변했다.<_p>

이날 발파로 파편이나 분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남산 외인아파트 발파 해체에 이은 안기부 청사 폭파공사로 남산 1-3호 터널의 구조안전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_p>

이날 폭파현장을 지켜본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상당수는 “구시대 청산 차원에서 안기부 건물을 철거하고 남산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반겼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아직도 오래 쓸 수 있는 건물을 많은 예산을 들여 없앨 필요가 있느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_p>

특히 일부 시민단체들과 사무실 부족에 시달리는 직원들은 “아직도 내구 연한이 남아있는 멀쩡한 건물을 활용하지 않고 이벤트성 행사를 위해 때려부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비난했다. 안기부의 한 직원은 “현재 시청사는 좁고 낡아서 현대식 시설을 들여올 수 없을 정도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신청사 완공 때까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이었는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 참석한 건축가 김모씨(53)는 “남산 환원이라는 명분을 내걸었지만 오늘 폭파한 건물은 울창한 나무에 가려 평지에서는 시민들이 찾기도 어렵고 남산 경관도 크게 해치지 않는데 서둘러 철거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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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오늘무슨일이51<_cite>건<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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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_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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