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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8월 6일<_span> <_p> 대한항공 747여객기, 괌 공항 인근 산악지역에 추락<_p> 승객 2백31명과 승무원 23명 등 2백54명을 태운 대한항공 801편 보잉747 여객기가 1997년 8월 6일 오전 0시55분쯤 서태평양의 미국령 괌섬의 아가냐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남쪽 4.8km 지점의 야산 중턱에 추락했다. <_p> 추락 직후 사고 현장에 급파된 괌 주둔 미군과 현지 구호요원들이 30명을 구조했으나 한 명이 병원에서 사망, 생존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사고기의 앞부분은 동체로부터 떨어져나간 채 불에 타 완전히 녹아버렸고, 동체는 네 동강으로 부서져 있었으나 대한항공 마크가 선명한 꼬리날개 부분을 제외하고는 형체를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여서 사고 순간의 참혹함을 짐작케 했다. 동체 파편은 비행기 잔해에서 2백∼3백m 정도 떨어진 곳까지 흩어져 있었다. <_p> 이번 사고는 대한항공 801기가 추락할 당시 조종사들은 고장난 줄 알았던 괌 공항의 활공각 유도장치(글라이드 슬로프)가 순간적으로 오작동, 혼란을 일으킨 가운데 지상 충돌 4초 전까지 정상 고도보다 낮게 날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라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_p> 이 사고를 계기로 국내외 항공기에 대한 안전점검이 진행됐다. 이후 괌 여행객이 대폭 줄어 현지 교민들의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결과를 낳았다. <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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