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오늘의 역사] 11월 13일 수요일

해피y 2019. 11. 12. 22:00

^빨간명찰^<_p>

▷ <_strong>2010년 11월 13일<_span> <_p>

미얀마 아웅산 수치 여사 가택연금 해제<_p>

미얀마 아웅산 수치 여사 가택연금 해제<_p>

아웅산 수치 여사, 13일 석방.<_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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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20년 만에 총선을 실시한 미얀마 군사 정권은 일주일 뒤인 13일 수치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 조치를 해제했다. 수치 여사는 군사정권에 의해 1989년 첫 가택연금 조치를 당한 뒤 15년을 연금 상태에서 생활해왔고, 최근 7년 동안은 줄곧 외부와 단절된 상태였다. 이날 오후 자택 주변의 바리케이드가 치워진 뒤 6시쯤에는 약 5000명의 지지자들이 담장 밖에 몰려왔다. 전통 의상을 입은 수치 여사는 담장까지 나와 “이제는 차분하게 대화를 나눠야 할 시기다. 국민 전체가 화합해 노력해야 우리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_p>

국제사회는 일제히 환영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웅의 석방을 환영한다. 다른 모든 정치범도 풀려나야 한다”고 말했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및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 각국 지도자들도 환영의사를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수치 여사의 존엄과 불의에 맞서는 용기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켜 왔다”는 성명을 발표했다.<_p>

특히 토르비오에른 야글란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의장은 “노벨평화상 수상 연설을 위해 오슬로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_p>

수치 여사는 지난 1991년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시상식에는 아들들이 대신 참석했었다.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曉波)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 선정으로 불만이 많은 중국 지도자들은 논평을 내지 않았다.<_p>

미얀마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과 비관이 엇갈린다. 나바네템 필라이 유엔 인권 최고대표는 “수치 여사의 석방은 미얀마 당국이 미래지향적인 움직임을 보이려는 긍정적 신호이고, 수치 여사는 미얀마 변화에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뉴욕 ‘휴먼라이츠 워치’의 아시아 담당 부국장 엘레인 피어슨은 “군사 정부가 국제사회의 이목을 불법 선거로부터 다른 데로 돌리려는 술책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_p>

미얀마 군사정권이 지원한 통합단결발전당(USDP)은 지난 7일 총선에서 약 75%의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군인들이 수십년간 입었던 군복(軍服)을 ‘신사복’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마친 셈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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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오늘무슨일이46<_cite>건<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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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_td>